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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 almeida
오랜만에 전체 스토리를 (간략히나마) 커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급:
유니버셜 픽쳐스
제작/감독:
스탠리 도넌
각본:
피터 스톤
출연:
캐리 그랜트 (피터 조슈아 역)
오드리 햅번 (레지나(레지) 렘퍼트 역)
월터 매튜 (해밀턴 바톨로미유 역)
제임스 코번 (텍스 팬톨로우 역)
조지 케네디 (허먼 스코비 역)
음악:
헨리 맨시니
먼저 영화음악의 거장 중 한분인 헨리 맨시니의 주제곡
영화음악의 고전인 주제곡 보컬 버전을 소개합니다.
보컬 버전은 영화의 중간에 흘러나옵니다.
가사를 함께 실었는데요, 샤레이드는 상대의 동작을 보고 표현하는 단어가 뭔지 맞추는
게임의 일종이기도 하고 뭔가 꾸민듯한, 가식적인의 사전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뒤에 소개되는 영화의
줄거리를 보시면 사실 게임방식과 사전적 의미, 둘 다 영화의 제목과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Charade Theme (Vocal) OST
When we played our charade
We were like children posing
Playing at games, acting out names
Guessing the parts we played
Oh what a hit we made
We came on next to closing
Best on the bill, lovers until
Love left the masquerade
Fate seemed to pull the strings
I turned and you were gone
While from the darkened wings
The music box played on
Sad little serenade
Song of my heart's composing
I hear it still, I always will
Best on the bill
Cha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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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감독하지 않은 가장 히치콕 다운 영화' 라는 타이틀이 늘 따라 다니는
로맨틱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첩보 스릴러 장르의 거장 히치콕 감독의 영화처럼 끝까지
누가 범인인지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데서 비롯된 카피입니다.
(뒤에 감독에 대한 이야기에서 잠시 이 부분을 또 언급하도록 하죠)
감독 배우 음악 그리고 각본 모두 최고로 무장한 본 영화.
파리라는 로맨틱한 공간을 배경으로 근사한 남녀 두 주인공 그리고 그 들 주위의 사건들.
달콤한 남녀의 애정행각 그리고 살인사건들이 뒤얽혀 관객들의 감정선을 쉴새없이 두드리며 끝까지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는 미궁 속을 관객들로 하여금 걸어가게 만듭니다.
위의 출연진 리스트를 보시면 왠만한 영화팬들은 아마 므흣한 표정을 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유명한 명배우들이 주조연으로 많이 출연합니다.
여기선 배우들에 대한 소개보다 그들보다 덜 알려진 그러나 어쩌면 영화사에서는 그들을 압도할지도 모르는
저명한 감독 스탠리 도넌(Stanley Donen)에 대해 잠깐 소개드립니다.
그는 헐리우드의 감독이자 안무가입니다. (미국태생 1924-2019)
그가 안무가?? 그가 감독했던 영화들을 보시면 이해가 충분히 될듯한데요
온 더 타운(1949), 사랑은 비를 타고 (1952), 7인의 신부들(1954), 그리고 화니 페이스(Funny Face) (1957).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한 헐리우드대표 뮤지컬 영화들입니다. 이중 화니 페이스에서 오드리 헵번과 호흡을 맞추게 돼죠.
특히 '사랑은 비를 타고'의 경우 감독의 안무가적 재능이 많이 녹아 있습니다.
어찌보면 63년에 만든 본 영화 '샤레이드'는 장르가 많이 다른 영화이긴 합니다. 그 이유는 이전까지 헐리우드
뮤지컬 대스타 진 켈리와 협업하며 MGM 소속으로 많은 뮤지컬 영화들을 만들었다면 1963년 이 시기는 그가
진켈리 그리고 MGM 등과 결별해서 독립 영화사를 운영할 때이고 미국 태생이긴 하지만 영국에서 활동하던
시기로 그는 평소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대표적인 스파이 스릴러물 영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1959) (캐리 그랜트 주연)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어찌보면 그의 꿈을 이뤄준 영화라고 할까요.어찌보면 캐리 그랜트를 이 영화에 캐스팅한것도 우연은 아닌듯합니다.
(아래) 젊은날의 스탠리 도넌 감독(오른쪽) 그리고 헐리우드 뮤지컬의 전설적인 배우 진 켈리
영화 Singing in the Rain (사랑은 비를 타고) (1952) 그 시절입니다. 진 켈리가 주연배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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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화의 스토리를 스틸컷/영화 영상과 함께 간단히 그러나 전체를 소개합니다.
오프닝
기차에서 누군가가 떨어지고 유명한 오프닝이 이어집니다. (오프닝 음악과 영상 디자인 모두 유명함)
앞서 소개된 주제곡 보컬곡의 연주음악.
Opening Theme - Henri Mancini
남편 찰스를 사랑하지 않는 레지(오드리 햅번)
남편이 뭔가 자신에게 숨기고 있다고 믿는 레지.
파리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인 그녀, 결혼 전 그녀의 직업은 동시 통역사.
친구와 프랑스 어느 휴양지 (메제브, 남동부 프랑스 알프스 휴양지)로 여행을 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피터 조슈아라고 소개하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캐리 그랜트)
친절하고 상냥한 남자인듯한 그.
파리의 집에 돌아온 레지.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는건 가구 하나 없이 텅빈 그녀의 집.
경찰청 형사가 갑자기 나타나 그녀를 경찰청으로 데려가는데요.
그리고 경찰청에서 마주하게 되는 남편 찰스의 시체.
(오프닝 장면에서 기차에서 떨어져 죽은 바로 그 남자입니다)
남편은 집안의 모든 물건들을 경매에 내놓았고, 어딘가로 떠나는 중이었습니다.
경매대금 25만불은 깜쪽같이 사라진 후. 그리고 수많은 여권을 소유한 미스테리한 인물인 그녀의 죽은 남편.
혼자 남겨진 그녀에게 다가오는 남자 피터.
남편 찰스의 장례식.
텅빈 장례식장.
그러나 처음보는 낯선 남자들이 하나 둘 나타납니다.
네드 글래스 (레오폴드 기드온 역)
제임스 코번 (텍스 펜톨로우 역)
조지 케네디 (허먼 스코비 역)
가장 다혈질이고 한쪽 손에 갈고리가 있는 무시무시한 캐릭터.
미국 대사관에서 그녀를 호출하고,
해밀턴 바톨로미유 (월터 매튜 분)에게서 듣게되는 남편에 대한 사실들.
남편은 CIA로부터 지명수배 상태,
본명은 찰스 보스, (갑자기 램퍼트 부인에서 보스 부인으로 불리는 레지 ㅎ)
해밀턴은 장례식에 온 세명의 남자와 함께 있는 남편의 아주 오래된 흑백 사진을 보여줍니다.
남편이 경매에서 받은 25만불 때문에 그녀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알려주는 해밀턴.
원래 그 돈은 남편이 미정부로부터 훔친 돈이며 세 남자들이 그 돈을 노리며
미 정부로서는 그돈을 돌려받아야 하고 ...... 해밀턴은 레지가 그 돈을 어딘가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의 행방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레지.
(사실 왜 경매대금이 미국 정부의 돈인지는 나중에 설명이 됩니다.)
안전하지도 못하며 마음마저 심란한 레지 옆의 남자 피터.
그녀는 뭔가 도움이 필요합니다.
피터:"기분 전환 담당자로 날 채용해 주겠소?"
레지:"네, 지금 당장 채용하죠."
바에서 텍스 팬톨로우 (제임스 코번 분)에게 협박 당하는 레지.
영화 '석양의 갱들'에서의 멋진 혁명가 제임스 코번, 본 영화에서는 돈을 노리는 매우 냉혈한으로 출연합니다.
피터는 뒤늦게 나타나고 ...
돈을 찾으러 그녀의 호텔방까지 들이닥친 남자.
피터가 그녀를 도와주러 오지만 피터를 제압하고 깜쪽같이 창밖으로 사라지는 허먼 스코비 (조지 케니디 분)
호텔 창밖으로 나가 사라진 허먼 스코비를 찾아나서는 피터.
베란다를 건너고 건너 피터가 도착한 방.
그곳에 모여있는 세 남자들
그리고 그들을 아는듯한 피터. ??
그들과 한패인듯 보이는 피터.
피터 역시 돈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공모하여 돈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피터는 레지 옆의 방을 차지하고 ...
그녀는 완벽히 피터에게 의지하고 있습니다.
아, 또 한 사람 더 있죠? 미 대사관의 해밀턴 바톨로미유.
피터 ........ 뭔가 이상한대요 ........
돈을 찾기 위해 우리의 여주인공 레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걸까요?
레지에게 다정한 피터
하지만 그는 레지에게 돈의 행방을 묻습니다, 레지가 모르는 돈의 행방을.
'샤레이드'의 사전적 의미를 소개드렸었는데 피터의 태도가 그런것 같네요 .....
다정한 피터.
하지만 돈의 행방을 계속 묻는 그.
그 때 좀 전에 피터를 제압하고 도망갔던 허먼 스코비가 레지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있는 피터의 실제 이름은 다일이라고 폭로하며 그를 믿지말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세 남자 중 유독 스코비는 피터를 믿지 못하고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영화는 레지로 하여금 이제 모두를 믿지 못하는 상태로 몰아갑니다.
왠지 피터의 태도 또한 매우 어색해 보입니다. (감독의 의도적 연출)
레지는 대사관 바톨로미유에게 도움을 청하고 ....
피터의 미행을 재치있게 따돌리고 바톨로미유를 만난 레지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2차대전 당시 미국 OSS 요원 5명이 25만달러 상당의 금을 프랑스 지하조직에 전달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나
이들은 미 정부를 속이고 금을 가로챕니다. (5명이란 3명의 의문의 남자들 그리고 다일, 죽은 레지 남편 찰스)
하지만 독일 정찰병에 다일은 죽었고 레지의 남편 찰스가 혼자 금을 가로채 자취를 감췄고 장례식에 나타난 세 남자가
찰스의 돈 행방을 찾고 있는 것이며 그래서 ................... 피터는 카슨 다일이 아니라는 설명.
OSS는 나중에 CIA가 되고 그래서 그 돈은 당연히 미국 정부 돈이라고 말하는 바톨로미유.
파리를 떠나려는 레지.
그러지 말고 자신들을 도와달라는 바톨로미유.
바톨로미유:"다일이라고 하는 남자가 누군지 알아내 주시오."
다일을 미행하는 레지
그리고 전화통화로 그를 추궁합니다.
하지만 담담한 다일. 그의 이야기.
죽은 사람은 형이고 독일군에게 전사한게 아니라 금을 훔치는것에 반대하다 스코비/찰스 일행에게 당한것.
그래서 그것을 밝혀내야하며 그들은 자신을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나 자신은 아니며 레지 편이라고 말하는 다일.
이야기가 점점 꼬입니다.
다일을 믿지 못하고 그에게 돈의 행방을 추궁하며 위협하는 허먼 스코비.
그리고 이어지는 두 사람의 결투.
다일은 경미한 부상을 당하고 허먼 스코비는 간신히 추락하지 않고 건물 옥상 끝에 매달립니다.
이 옥상씬은 장소/때의 선택이나 분위기 등에서 히치콕 감독의 느낌이 물씬납니다.
레지의 간호, 그리고 다일의 고백.
다일:"카슨 다일은 형이오. 난 알렉산더 다일이오. 거짓말을 한건 사과드리죠. 사실을 알아내야만 했어요."
레지는 거짓말을 싫어합니다. 죽은 남편 찰스의 거짓말에 이미 이골이 난 레지.
아직은 여전히 그를 믿고 싶은 레지.
같은 호텔에 묵고있는 세 남자들
심지어 레지의 친구 아들까지 유괴해 와 레지와 다일에게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입니다.
그리고 모두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고 서로 다른 사람의 방을 뒤져보기로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 다일의 방을 혼자 뒤지고 있던 허먼 스코비 (아래컷 맨 왼쪽 사내, 조지 케네디)가
시체로 발견됩니다.
(레지도 누구도 당시 다일과 함께 있지 않았는데요 ......... )
경찰청은 관련자 모두를 출국금지 시킵니다.
로맨틱한 강변에서의 데이트.
하지만 두 사람은 어두운 표정으로 온통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 뿐입니다.
그 와중에도 ........ 데이트엔 역시 아이스크림이죠.
언제 허먼처럼 살해될지 모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요,
영화는 두 주연배우의 로맨스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위트가득 통통이며 튀는 둘의 대화도 재밌기마저 합니다.
알렉스 다일에 푹 빠져버린 레지. 키스도 먼저 표현도 먼저 ..... 사랑스런 그녀입니다.
어쩌면 위기 앞에 놓인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일지도 모르겠군요. 다일같은 남자라면 ........
레지:"알렉스, 내 방에서 샤워해요. 혼자 있기 무섭단 말이에요."
알렉스 다일, 옷 입은 채 샤워를 하며 레지를 웃게도 만드는 스위트한 남자
대사관의 바롤로미유가 고춧가루를 뿌립니다.
다일이 샤워하는 틈에 레지에게 걸려온 전화
바톨로미유:"부인 놀라지 마시고 들으세요 ........ 카슨 다일은 동생이 없답니다. 제발 조심하세요."
그럼 ... 대체 샤워하고 있는 알렉스 다일은 누구?
다시 충격에 빠지는 레지
어쨌든 파리 세느강 유람선에서의 로맨틱한 저녁 식사 그러나 ..........
시무룩해 있던 레지 드디어 해명을 요구하고
알렉스 다일은 침착하게 답변을 합니다.
사실은 자신은 아담 캔필드이며 농담조로 사기꾼처럼 돈을 벌어온 사람이라고 ..........
이미 사랑에 빠진 레지 ............. 크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
로맨틱하게 키스하는 두 사람.
세번째로 이름이 바뀌는 아담 .............. (피터 그리고 알렉스, 이번엔 아담입니다)
그러나 영화상에서는 가장 로맨틱한 Scene이기도 하고
주제곡 '샤레이드'의 보컬곡이 은은히 들려옵니다.
(영화 영상을 링크합니다)
그리고 세 남자 중 레오폴드 기드온이
새벽에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의문의 살해를 당하고
텍스 (제임스 코번)가 아담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반드시 찾겠다고 다짐(협박)을 합니다.
아담과 레지 역시 돈의 행방에 대한 단서들을 찾게 되고 .......
그리고 모두 ..........
찰스의 마지막 약속 장소였던 곳의 힌트에서 (바로 매주 서는 우표 시장)
그것은 죽은 찰스가 가지고 있던 봉투의 우표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찰스가 죽기 전 .. 이곳에서 25만불을 우표로 바꿔 가지고 가던 중 기차에서 살해를 당한거죠)
고가의 우표 .... 25만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는 우표.
이제는 봉투에서 사라진 우표를 찾아야 하는 사람들.
역시 우표 시장에서 서성이던 텍스를 혼자 쫓아와 우표의 행방을 추궁하는 아담.
텍스 역시 알지 못하고.
우표 시장에서 만난 레지의 친구.
레지가 일전에 친구의 아들(얼마전 남자들에게 유괴되었던 바로 그 녀석)에게 선물한 우표를
친구 아들 녀석이 바꾸러 온다는 이야길 들으며 .........
번쩍 ........ 레지 역시 그것이 25만불짜리 우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다행히 친구 아들이 이미 팔아버린 우표를
정직한 우표상에게서 돌려받게 되는 레지.
모두 3장의 우표 ........ 값어치가 25만불이나 됩니다.
놀람과 안도감으로 호텔로 아담을 찾으러 온 레지.
하지만 그녀는 열려진 문으로
바닥에 '다일'이라고 쓰고 살해 당한 텍스를 발견합니다. (다일 ...... 아담의 전 이름이 알렉스 다일이었죠.)
이제 모든건 ............ 아담이 모두를 죽인 살인범이라고 가리킵니다.
돈의 행방 (우표)를 찾았을 때 .......... 레지에겐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는대요.
레지는 대사관의 바톨로미유에게 전화를 겁니다.
레지:"아담이에요. 아담이 모두를 죽였어요."
그리고 우표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는대요,
바톨로미유는 그녀가 안전하지 않다며 레지를 만나려 합니다.
그리고 그녀를 필사적으로 추격하는 아담
그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레지
긴장감 넘치는 지하철씬
그런데 말입니다.
레지가 지하철역 전화부스에서 대사관에 전화를 하게 되는대요
교환원이 나중에 바톨로미유에게 전화를 합니다.
이분인데요 ............... 근데 누구죠? 여태 레지가 알고 있던 그가 아닙니다. ??
진짜 대사관의 바톨로미유입니다. 그는 레지를 알턱이 없습니다.
유명한 영화의 클라이맥스 영상입니다.
이튿날 미정부 소유인 우표를 돌려주러
대사관 재무성 미스터 크뤽샹크씨를 찾아가는 레지
이분이 바로 재무성의 미스터 브라이언 크뤽샹크씨입니다.
역시 캐리 그랜트가 악역 일리가 없지요.
밝혀지는 사실들.
바톨로미유 행세를 했던 카슨 다일...
사실은 대사관에 몰래 잠입해서 직원들 점심식사로 빈 사무실에서 대사관 직원 행세를 했던 겁니다.
(심지어 대사관의 바톨로미유는 이번 일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
그리고
왜 처음부터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냐고 그에게 다그치는 레지.
그러나 브라이언의 청혼 (흘려가듯 말하는 결혼 증명서 이야기 ^^) 에 금새 입이 귀에 걸립니다.
해피 앤딩입니다.
역시 영화의 여운은 주제곡으로 다시 마무리
Charade Theme (Vocal) OST
(카페)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 almeida
첫댓글 almeida님
멋진 영화 한편 들고 짠~ 하고
나타나셨네요, ㅎㅎ
미스테리 첩보영화 네요.
저는 이 영화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 줄거리를 보자면
코믹한 첩보영화 인 것 같아요
오드리 헵번도 청순해 보이고..
게리 크랜트는 좀 생소하지만...
아주 중후하고 멋지게 생겼습니다 ㅎ
그러고 보니 범인은
마지막에 가서야 알았네요 ㅎ
샤레이드..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재밌을 것 같아요..
주신 영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좋은 시간 이어가세요^^*
비단님, 아 노년의 오드리의 모습을
올려주셨군요.
언제보아도 아름답고 품격있는 그녀죠.
영화에서 그녀 ........ 역시 늘 그러하듯
무한한 매력으로 가득하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좋은 계획이라도 있으셨음 좋겠어요.
여긴 아직 한낮이 너무 덥네요 ㅎㅎ
토요일 아침에 근처 Farmer's Market이나
들렀다 강변이나 산책할까 합니다.
행복한 주말 휴일 잘 보내시길 바래요, 비단님
감사드립니다.
멋집니다
추억은 우리들의 삶의 힘이되기도 하는가 봅니다
영화 속에 장면 장면들이 얼마나 삶 속에 추억에 한 페이지겠어요
오드리 헵번의 젊은 시절의 미모가 시리도록 아름답지요
여자의 눈에도 이렇게 아름다우니
마지막 삶을 참 멋지게 장식한 오드리 헵번의 삶에 큰 박수를 다시 보냅니다
좋은 작품으로 멋지게 장식해 주신 영화 속에
사랑했던 오드리 헵번의 청순함에 인생은 생각하게도 하십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는 시간이 되시길요
알메이다 님
이 가을이 익어가는 하루를
반갑습니다
마음이님 .........
네 ...... 추억은 아름답죠 ........
요즘들어 TV나 주위에서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짓게 된다는 사연들을 자주 접합니다.
믿겨지지 않곤 하죠 ........... 벌써 어느새 10년 20년이
지났을까 ........ㅎㅎ
추억의 영화들이나 음악들을 접할때도
이미 작고한 추억속의 스타들은 또 특별한 감정으로
다가오죠 .......... 한 배우로서 한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인생을 추억하게 되는군요.
한국엔 가을이 잘 느껴지시는지요.
이곳은 한낮엔 아직도 많이 덥긴 하지만
본격적인 가을을 또 즐길 수 있게 할 더위라 생각하니
위로가 됩니다.
주말 휴일 잘 행복하게 ........ 보내시길 바래요, 마음이님
감사드립니다.
흘러간 추억의 영화로군요.
너무 오래된 영화라서 스토리가
가물가물합니다.
중후한 캐리 그랜트와 오드리 헵번
나이 차이는 많이 나도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게리 쿠퍼와 공연했던 하오의 연정에서도
나이차를 극복하고 훌륭한 콤비를 이루었었죠.
석양의 갱들,황야의 7인의 제임스 코번이 악역으로
나오는군요,
죠지 케네디의 모습도 보이고...
옛날 영화를 보면 참 반갑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 보내시기를...
네 드롱님 .......
추억의 스타들이 주조연으로 나오니
눈이 호강할 수 있는 영화 중 한편이죠.
석양의 갱들의 멋진 사내 제임스 코번이
좀 무섭게 나오는것 빼고는 ㅎㅎ
요즘 이렇게 추억 속의 영화들을 한번씩
볼 시간들이 되시나 모르겠군요.
전 그렇게 자주 즐기진 못하는데
이런 기회로 또 한번씩 보게 되는것 같긴 하네요. ㅎ
한국은 토요일이 어느새 오후네요.
여유가 있는 행복한 주말 휴일 잘 보내세요.
감사드립니다, 드롱님.
Almeida 님 오랫만이군요 제가 너무 여길 비웟습니다
죄송합니다 장기 출장으로 오래 떠나있엇군요 죄송합니다
그동안 여러님들의 안부도 궁금했는데 다들 열심히 활동하시니저도 기쁨니다
오랫만에 추억의 명화와 명우들의 연기르르대하니감개가 무랼합니;다
이젠 그곳도 가을로 접어 들엇겟지요
가을 단풍도 생각나고 록키산맥의 단풍도 곧 무르익어가겟군요
즈금쯤카나다엔 단풍이무르익엇겟지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니
낯선곳에 옴ㄴ것같습니다 담엔 자주오겟습미다 감사합니;다
로-드님 너무 반갑습니다.
안보이셔서 걱정했습니다.
많이 바쁘셨군요.
네 어느덧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보다야 아직 덥지만 ....... 그래도 아침 저녁으론
조금 다른 공기를 느끼고 있답니다.
로-드님의 작품들과 선곡들 많이 그리웠습니다.
자주 올려주셔서 가을을 더욱 풍성히 해주시길 바래봅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ㅎㅎ
건강하시고 가을 설계도 잘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