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봄이다 , 숫처녀의 가슴에도 , 봄은 찾아 오고
할머니의 묵은 가슴에도 봄은 찾아 오고 ...
경주 산림단지에 봄을 맞으러 갔다 ..오늘의 등장 인물
봄의 전령사 , 매향의 주인공 매화 아가씨 ..
두번째 요즘 블로그에 이리저리 불려 다니는 명자 ~~
명자꽃 , 요것을 집안에 심으면 바람이 난다고 담장 밖에서 유혹을 하며 피는 명자 ㅎㅎ
요즘 겔받아 사진기 없이 ,늘 이렇게 폰 카메라를 이용하다보니
구도와 설정이 내 맘에 들지 않아 속상할 때가 더 많지만 ,
요늠은 특히나 속을 썩이고 구도가 잘 안잡혔네 .. 이름하여 산수유 아가씨 ..
잘 모르는 사람 현옥되기 쉬운 꽃
향기도 흡사 매화 향기라 .초등학교 노래 고향의 봄에 등장인물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
그 주인공 살구꽃 , 그런데 교과서 고쳐야 되지 않남 , 복숭아꽃이 더 나중에 피는데 ㅎㅎ
요즘 우리나라 집안에 주로 피는 사월의 노래에 등장하는 목련
그 목련들은 외래종이라 꽃고 크고 화들짝 피었다가 맥없이 떨어지지만
여기 등장하는 산목련은 꽃도 작고 오랫동안 피고 지고 한다우 ..
눈 속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복수초 , 이 아가씨는 엄청 성질이 급한 관계로다가
눈이 얼음이 되어 있어도 그 얼음을 뚫고 세상을 비집고 나오는 꽃
그래서 주로 복수초 꽃은 얼음속에 핀 꽃 사진이 제일 많이 등장 ..
마지막 등장인물 ..아무리 핸펀으로 이리저리 잡아도 잘 잡히지 않았던 꽃
요것을 거 뭐시냐 이름이 요상하와 ,웃기던 꽃
들에 지천으로 물들이는 개불알 초 꽃 ㅎㅎㅎ
이상으로 그 곳에 핀 꽃 아가씨 들과 봄의 향기를 느끼고 왔다우 ..
이제 정말 완연한 봄입니다 ,가슴 설래는 꽃들이 피어나고
아가씨들 맘을 서성거리게 하는 봄 ..모두 건강한 봄 맞이합시다 ..
신나는 노래 들으며 ㅎㅎㅎ
1악장 - 완산칠봉 바람아 (중모리)
2악장 - 햇살 이르는 곳 (중중모리)
3악장 - 여섯 바탕 판소리가 (자진모리)
4악장 - 매창 뜸에 이화우 (굿거리)
5악장 - 만금에 만금 새 만금 (단모리)
첫댓글 덕분에 봄꽃 구경하며 봄을 느낍니다. 어찌나들 그렇게 꽃들이 이쁜지...마음이 편해 지네요....
산림원이 요즘이 제철이에요. 가까이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좋아요
명자꽃^^ 이름이 너무 이쁜걸요? ㅎㅎ 정말 봄꽃들은 하나같이 다 이쁜 것 같아요~~ 꽃을 질투할 뿐이고~~ ㅋ
그러게.명자는있는데 춘자는 없데.ㅎㅎ 봄 꽃이 아름다운 이유가 잎이 피기전 꽃이 먼저 피기 때문이라네..나두 봄을 질투할 뿐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