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 많이 쓰는 타입은 아닌데...
지금 아침 6시거든여...
잠 안와서 컴 앞에서 개기다가 쩜 있다 목욕탕 갈라구..-_-a
보글보글 찌개면이라구 있져?
대개들 맛있다구들 그러는 라면이져...
전 라면 종류같은 건 잘 구별 안 하는데
찌개면만은 잘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먹기는 하는데...쩝...
재 작년 겨울이었나요?
꽤 추웠는뎅...
암튼 정말 심한 감기가 걸려버려서
집에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었떠엽...
자취생이라...-_-a 밥도 잘 못챙겨먹고 죽어가고 있다가,
찌개면 사다 노은게 생각나서 끄려먹었져...ㅠ.ㅠ
(흑..다시 생각하니 눈물이..)
원래 감기몸살이란게 잘 먹고 푹 쉬어야 낫는데
밖은 춥고 못 움직이겠고 귀찮고해서
찌개면을 끄려먹었답니다...
흠...
먹고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원래 라면과 감기가 상극이라지만
쩝...완전 돌아가시는 줄 알았져...-_-a
그 이후로 찌개면은 못 먹겠더라구요...
맛은 그냥 집에서 끓여먹는 보통 김치라면(신김치 슝슝 썰어넣고 햄 몇 조각 던져 넣고 푹 끄린 라면...)과 비슷하지만 그 때 역겨운 기억이 나선지...ㅠ.ㅠ
요새는 수타면 젤 즐겨먹는 편이네요...
신라면도 이젠 질려버린 듯 하고...(그래도 맛나여..^^)
찌개면에 다시 도전해볼까나...긁적...
이상 별 영양가 엄는 글이었습니다.
전 그럼 목욕하러...s(-_-)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