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등학교 씨름, 축구 전국대회 우승 축하연에서 격려사로 화답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우승과 제48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부평고등학교 축하의 자리가, 지난 5일 (토) 오후 6시부터 부평 폴라리스 웨딩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부평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종국 변호사)가 준비하고 9회 동창회(회장 손재훈) 에서 식사 등을 협찬한 이 자리에는, 모교 박승남 교장 선생님과 축구 부장 김한환(11회), 씨름 감독 김도균(9회), 축구 감독 서기복(23회) 동문과 영광의 얼굴들 선수 전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총동문회에서는 박종국 회장, 정철 수석부회장, 김광수 사무총장과 3회 동기회장 최태성 5회 고석철 동기회장 등과 국회의원 최원식(7회) 동문 외에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또한 부평(갑) 문병호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습니다.
박종국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일군 우승을 축하드린다]는 인사말과 박승남
교장선생님의 [감회 어린 감사 인사 말씀]이 장내를 감동의 도가니로 빠지게 하였습니다.

졸업생 대표로 축사를 한 저는 [학교 운영위원으로 모교 행정과 재정을 상세하게 알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교 안전 무상 점검 봉사를 하면서 축구부와 씨름부 기숙사를 돌아보면서 그 열악한 환경을 생생하게 파악하게 되었다. 또한 선수 선발 과정의 구조적인 제약 등을 전제할 때 우리가 이번에 12년 만에 차지한 제48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대회 최초 4회 우승은 땀과 열정의 소산이다. 이를 위해 애쓰신 학교 당국과 응원한 동문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제 모교가 부평 지역사회에서 학력과 운동 경기를 선도하는 명문으로 재도약하기를 기원한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 부평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사, 감독과 재학생, 졸업생들이 함께 하여 부평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갑시다“ 라고 하여 만장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씨름부 주장 선수와 축구부 주장 선수에게 9회 손재훈 동기회장이 격려금 금일봉을 각각 전달하였으며, 축구대회 MVP 김준범(3학년) 선수는 앞에 나와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