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카페에 가끔식 올라오는 자기자랑식의
꿀 채밀량에 현혹되지 마십시요.
그분들이 2,3일에 한번씩 채밀하는 방법은 절대 배워서도 안되고
부러워 할 필요도 없슴니다.
제가 사는 이곳에도 이동양봉업자가 들어옴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 벌통 100통을 내려놓고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동안 꿀을 받아서
어제 아침에 비오기전에 채밀하는것을 보았슴니다.
채밀량은 대충 한통(그분은 단상임)에 두되정도 되더라구요.
이분 말로는 어제오늘 이곳에 비가내려 벌들이 수밀활동을 못하므로 목,금이틀 수밀후에 토요일 채밀하고 다른 경기도 북부나 강원도로 이동한다고 함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에게 물었슴니다.
"당신이 채밀한것이 꿀(honey)이냐 고?
꿀은 벌들이 꽃에서 수집한 넥타성분을 밀방에 저장한후,반복적으로 먹었다 배출하면서
전화과정을 거쳐야만 진정한 꿀이 된다고 함니다.
저장된꿀을 2,3일만에 수확해서 농축기에 넣고 기계를 이용해서 수분함량을 줄인뒤
농협이나 양봉협회에 납품한것은 엄격히 말해서 꿀이 아님니다.
대부분의 우리 국민은 꿀이 아닌 꿀 비슷한것을 사먹는 것임니다.
이건 엄격히 말해서 사기고,소비자를 속이는 행위임니다.
아마도,이런 꿀을 생산하는 업자들은 자기 가족에겐 숙성되고 봉개된 꿀을 따로 채밀해서
먹일검니다.
자기가족에게 못먹이는 꿀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는 비난받아야함니다.
우리카페에도 이런행위를 하는 고참 양봉업자들이 있슴니다.
그들은 "이틀만에 폭밀ㄹ로 군당 몇되를 생산했다!"라고 자랑스럽게 글 올림니다.
그분들에게 묻고 싶슴니다.
"그게 꿀인가요?"
이런분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빠른 채밀을 한다고 변명함니다.
1.꿀이 많으면 분봉열이 일어난다.
2.밀도질이 귀찮고 시간이 많이걸린다.
3.벌통에 꿀이 많으면 벌들이 태업을 한다. 라고.
분봉열은 다른 방법으로 잠재우면 됨니다. 3단으로 올리거나,여왕을 격리 하거나, 미리 신왕으로 교체하거나.
밀도질이 귀찮다면 ,,,,,,벌 안키우면 됨니다. 남이 먹을 음식장만하면서 좋은제품 만들려는 노력을 귀찮아 한다면
그는 요리할 자격이 없는 사람임니다.
벌이 태업을 한다면 일을 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면 됨니다. 꿀이 들어 있는 저밀장을 희생군ㅇ의 벌통에 빼서
보충해주고 거기서 숙성이 되길 기다리면 됨니다.
그들의 변명은 저질꿀 많이 생산해서 돈을 더 벌겠다는 욕심외에는 아무것도 없슴니다.
우리카페에도 좋은꿀 생산하여 비싸게 판매하는 본받을 만한 선배들 많이 있슴니다.
요즘꿀갑이 4만원에서 5만원인데 10만원 심지어 15만원 받는 사람도 있슴니다.
꿀은 숙성시킨후 채밀하여야 함니다.
초보시절 잘못된 방법으로 꿀을 채밀하다 보면 나중에도 그습관 그대로 될거이고
그러면 정말로 하찮은 양봉업자로 전락됨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믿음이 안가는 제품이 꿀이라고 사람들은 말함니다.
심지어 부모자식간에도 꿀은 못믿는다는 말이 있슴니다.
이런 풍토를 비난히기보다는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함니다.
양봉업자는 그냥두면 버려질 자원을 벌을 이용해 채집해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아주 아름다운 직업임니다.
초보여러분!
양봉에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벌을 키웁시다!
물꿀은 채밀하지 마십시요!
기다립시다, 꿀이 숙성되도록!!!!
첫댓글 선생님 말씀 200프로 동의 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기도 하지만 인천벌님이 오래전 발표한 자료이며 소비자들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사실 숙성꿀과 농축꿀을 설명해줘도 주변에서 아는 사람들은 드믄 편입니다만 그래도 당사자인 우리는 알수 있잖아요? 선생님 말씀에 공감하며 단 한병을 생산해도 숙성꿀을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희생군 주력군 숙성군 관리하면 양도 어느정도 나오게 됩니다.
또 느긋하게 꿀벌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기농으로 생산한 숙성꿀을 직접 먹을 때의 감격이 큽니다.
제 식구들에게도 같이 나눌 꿀입니다...그리해야지요 !!
모두가 우리 가족이지요.
@한결(예천)7749-3091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혹시 채밀하지 않고 이동해도 상관이 없는지요?
흘러내리지는 않겠지요?
좋은꿀은 뜨기 위해서는 꿀샘식물을 부지런히 심어 고정장소에서 안정된 농사를 지어야겠습니다
그런데도 대군이 제 벌터 옆에 이동해 왔습니다.
양봉진흥법이 빨리 만들어지고 모두가 행복하게 벌을 기르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꿀에 대하여 귀중한 말씀을
글로 표현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 드립니다, 꿀다운 꿀을 생산하는 분은 많지 않지요,2.4kg
꿀 10만원 판매하는 꿀은 벌하는
제가 감정하니 참 좋은 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적 있으니까요.
유명한 마누카꿀이나 유럽의 달보꿀을 맛보고 우리 꿀이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유기농 자연숙성꿀이어야 합니다. 밀원이 많고 희생군 관리하면 값은 더 내릴 수 있습니다.
유밀기에 외역봉은 10일도 못삽니다. 이 원리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작년에 7-8명이 있는 곳에서 농축꿀 시음을 했는데 대부분들이 처음 맛보는 꿀이라고 놀라움을 표하더군요.
전부 가짜꿀을 먹어본 사람들이죠.시음을 하면서 알음 알음으로 3년간을 8만원식 판매를 하였는데 지금은
선금 받은것도 있고 예약이 20병 가량 돼있습니다.처음이 어렵지 인정만 받어면 판매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
라고봅니다.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네, 꿀벌이 숙성농축한 자연꿀은 맛 본 사람은 바로 그 신비를 압니다.
그냥 농축꿀이라고 하니 인공농축과 혼동이 됩니다. ㅎ
묽은 꿀의 인공농축은 영양소가 줄어들고 효소가 사라집니다.
저는 이동들어 오면 사장불러서 개박살 냅니다
이동양봉을 막는 방법은 없느지요? 힘들여 밀원 조성하는데, 맥이 빠집니다.
양봉법이 없으므로 지금으로서는 양봉인의 상식과 양심에 맡기는 일 뿐입니다.
가셔서 벌에쏘였다고 굼불고 구급차타고 병원간다하고싸워서이겨야죠
저는 양봉헌지 4년 됐습니다 선생님 글 보면서 숙성꿀과 친환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좋은 자료 늘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친환경 유기농 숙성꿀의 신비라고까지 저는 부르고 싶습니다.
어느 벌터에 가보니 제 책을 보시며 강의를 들은 분인데도 살충제가 벌통 바닥과 벌집 사이에 있었습니다.
<뜸팡이는 균을 죽이고, 산은 곰팡이를 없앤다>는 사실만 알면 유기농양봉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가 오는데도 꿀을 뜨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TV에 출연해서 밝히라는 권고를 받고 있습니다.
인공농축해도 다른식품보다 좋은 것이 꿀입니다만 농축하지 않는 자연숙성꿀로 둔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꿀이 나오는 나무는 가꾸지 않고 돈은 벌고싶은 사람들~~~
저는 3년 넘게 벌목을 해가면서 산을 가꾸고 자랑할만한 숙성꿀을 20만원에 팔았지만 드셔보신분은 이런 귀한 꿀은 처음 먹어 본다니
저는 꿀자랑보다 나무자랑이 우선이
되어야 최고의 꿀이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멋진 벌터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구경가게하세요~~
꽃구경 꿀구경.
자연완숙꿀은 사실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주력군 희생군 숙성군 관리를 하며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좋은 것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좋은 일로 생각하며 기술개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놀러오시면 입이 벌어지도록 만들어 놓겠습니다.
가셔서 벌에쏘였다고 굼불고 구급차타고 병원간다하고싸워서이겨야죠
저희는 완전 양봉 초보인데
제 남편 왈 꽃꿀은 꿀이 아니라네요.
선생님 책을 읽고 숙지를 잘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