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지역 청도남산(淸道南山870m) 화악산(華岳山930m)

[홍미천]

청도남산(淸道南山870m) 화악산(華岳山930m)
경북  청도

구간 : 청도초교-40분-약수폭포-60분-봉수대-60분-삼면봉-20분-남산-40분-복숭아밭-
       10분-죽림사-30분-(홍도,서상리)     (4시간20분)  
거대한 표지석, 복숭아밭
 청도초교 뒷길로 들어서면 정방빌라-저수지-복숭아밭-대응사-낙대(약수)폭포를 경유,

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 등산 통제소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0분 후 약수폭포 앞에 이른다. 절벽에 붙은 벌집이 인상적이다.

폭포골로 오르지 않고 좌측 능선으로 바로 붙는다. 거북바위를 우회하고 2시간여 봉수대에 이른다.

10분 후 전망이 좋은 곳에 다다른다. 솔밭 길이어서 걷는 것이 즐겁다.

한재에 이르면  밤티재-신둔사-봉수대-작천사-정상 이정표가 서있다.

곧 이어 밧줄을 잡고 암릉을 오른다. 삼면봉은 각남면, 화양읍, 청도읍의 경계 지점이 되는데

조망이 시원하다. 지리원 지도에는 이곳에 남산(845m)이라 표기 하였다.

20분 후 정상에 서게 되는데 정상 표지석이 우선 반갑다.

어마어마한 자연석에 새긴 표석에 놀란다.

(남산 남쪽 국화석이란 수석과 청정미나리 산지로 유명한 한재천 변에서 날라 온

2.7톤의 둥근 돌로 만든 표지석) 정상에서 조망도 일품이다.

주위의 산들이 이곳 남산을 옹립하고 있는 형국이다.

정상에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타나고 갈림길에서 신둔사 가는 길을 버리고 좌측길로 들어선다.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가 복숭아밭에 이르고 (수확 철에는 거저 얻어먹는 행운도 있다)

곧 이어 죽림사에 이른다.
우물물이 차고 시원하다.
야외식탁 쉼터에서 중식을 하고 홍도마을로 내려온다.
진달래 산행을 하려면 청도체육공원 또는 용화사 입구 팻말이 붙은 오른쪽 샛길로 하여

꽃밭등 능선으로 붙는다. 복사꽃은 5월말경 개화. 진달래는 4월말경.
적천사의 사천왕상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고 절 앞의 두 그루 은행나무 고목은 찾을 만하다.

구간 : 청도역-20분-체육공원-40분-약수터-20분-도솔암-20분-안부-30분-봉수대-60분-
       한재-30분-남산-60분-신둔사-30분-화양   (4시간30분)
역전에서 100m 가면 왼편 공굴로 들어가서 체육공원 안내판 방향으로 20분 정도 가면 체육공원이다. 여기서 음식점 바로 위로 오르면 되지만 적천사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른다.

포장길이 끝나고 공동묘지 가는 길을 버리고 산책로 길로 적천사로 향한다.

약수터를 만나 물을 채우고 가파른 길로 도솔암을 지나 능선에 붙는다. 10분 뒤 상여바위에 오른다.

봉수대에 이르면 약수폭포2.3-정상2.3km 이정표. 한재에 이르면 신둔사1.7km 이정표.

화악산 종주길이 있는 삼면봉으로 올라간다.

남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헬기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신둔사로 내려선다.

고려 때 보조국사가 창건한 아담한 절이다. 승용차가 여기까지 들어온다.

찻길을 따르면 기도원과 인공폭포를 지나 어린이 놀이터가 나오고

청도 향교(화양향교)를 지나면 석빙고가 있다. (전국 4개중 최대)

봉수대능선코스
산행은 청도군청  민원실 옆에 있는 복개주차장에서 시작.
 군청 직전의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
20m 쯤 올라가면 또 다른 작은 사거리. 직진 길은 낙대폭포 쪽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은 군청 정문 쪽,
 봉수대능선 가는 길은 왼쪽 마임여행사 간판에서 청도역 방향으로 가다가
 칠성목욕탕 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2 분 거리에 좁은 골목길 탱자나무 울타리를 따라간다.

 구간 : 대현분교-(25분)-불당마을(55분)-계곡길,능선삼거리-(30분)-910봉-(15분)-화악산
-(10 분)-삼거리-(30분)-전망바위-(75분)-대현분교   (4시간)
 유천 검문소에서 상동 가는 길로 들어서서 대현 분교(현 연수원) 앞 마을회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 전체가 감나무에 싸여있고 밭은 전부 미나리가 자라고 있다.

불당마을 맨 끝 집 뒤로 가서 계곡을 건넌다. 10분 후 계곡을 건너면 이내 다시 계곡을 건넌다.

(건너는 지점 마다 유심히 살필 것) 우측으로 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가다가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급경사 길을 오르게 된다. 능선에 이르면 하산길 '험로' 팻말이 보인다.

암릉을 타고 (로프 두 곳) 오르는데 경사가 심한 편이다.

주릉에 이르면 추모비가 있고 작은 케른이 반긴다. 정상까지 15분 거리.

정상에서 조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비슬산, 화왕산, 영남알프스가 아른거린다.

하산은 밤티재 쪽으로 가다가 동릉을 탄다. 줄곧 내리막이다.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는 맛이 상쾌하다.

마을이 가까워지면서 감나무 밤나무 밭으로 들어서게 되고

중리마을 농기계 창고 앞에 내려서는데 산릉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보기에도 시원하다. 
 

춘천집(054-373-4730)에서 미나리전과 백숙. 소나무와 오리도둑(371-5289)에서 도토리묵 보리밥

오리로스. 청도 한재미나리는 전국 유일의 品자를 획득하였다.     

남산-화악산(930m)-철마산 종주

구간 : 죽림사-청도남산-삼면봉-밤티재-화악산-아래화악산-철마산-유천  (6시간30분)

구간 : 청도우체국-용화사-조망바위-삼거리(보현사, 체육공원, 적천사갈림길)-평지봉우리-]

삼거리이정표(보현사, 적천사, 봉수대능선)-봉수대-봉수대능선(적천사, 삼면봉, 남산2.31km)-

소나무아래 조망바위-한재고개(봉수대능선, 신둔사, 삼면봉, 남산)-삼면봉(840m)-남산정상-

삼면봉-(밤티재0.81km)-
밤티재-도로건너이정표(화악산1.5km)-앞봉우리-화악산-삼거리봉(화악산0.7km)-

삼거리이정표(화악산1.5km, 운주암1.0km, 아랫화악산2.0km)-윗화악산(837.4m, 화악산2.1km)-

안부네거리(705.6m, 화악산3.0km)-아랫화악산(730m)-안부삼거리(좌)-

철마산정상(표지석630m, 지형도634m)-원적암 입구 삼거리도로-국도 삼거리검문소

(19.km 7시간)

밤티재에는 택지가 조성되어있고, 밤티재 도로도 확장포장으로 말끔하게 닦아 놓았다.
도로건너 옹벽너머 이정표가 있다. 요고리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면 드디어 화악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운주암 가는 삼거리.
윗화악산에서 내려가면 중간에 우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안부네거리에 이른다. 좌측 평양리로 내려가는 곳은 많은 리본이 붙어있고,

한발 앞에 우측 퇴로리로 내려가는 길도 보인다. 바짝 치받아 오른 곳이 아랫화악산.
가파른 경사로 내려서면 안부자리에서 좌측 음지로 내려가는 길이 또 하나 보인다.

철마산은 청도 산악회에서 세운 조그만 한 화강석 정상석이 있다.

돌아서 내려가 간간이 리본이 붙어 있다. 양철판으로 된 등산로 표지가 있는 곳.

날머리 삼거리도로에 원적암 입구라고 큰 표지석이 있고, 그

 뒤로 묘지가 있으며 묘지 뒤로 길이 나있다. 

철마산은 옛날 장군이 암굴에서 철마를 타고 나왔다는 전설과 옥단춘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철마산 오름길은 (밀양-청도) 경계인 상동교를 건너 유천상회를 돌아 기찻길을 건너면 주택이 나온다. 주택 철문 오른쪽으로 오르면 된다. 청도는 추어탕으로 유명하다.
청도역 터미널 부근 향미식당, 의성식당, 삼양식당, 경주식당(054-371-2011) 

철마산(634m) 경북청도
철마산 이름은 옛날 선녀가 옥단굴로 철마를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에서 유래된다.
이 산은 아래화악산 동쪽 아래 독짐이고개를 경계로 그 동쪽 능선에 최고봉을 이루고 있다.
산행은 산 북쪽 음지말과 남동릉 끝자락인 원적암 입구에서 옥단춘굴을 경유해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

음지리~북동릉 삼거리~옥단춘굴~정상
음지리 버스정류소에서 마을길로 들어서서 4~5분 가면 담배가게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4~5분 가면 새마을회관 전 30m 거리에 삼거리가 있다.

이 삼거리 왼쪽 골목 입구 담장에 흰색 패인트로 '←등산로' 라고 투박한 글씨로 쓰여 있다.

이 글씨 방향 골목길로 들어가 마지막 농가를 지나면 감나무 과수원 길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철마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는 길로 100m 가량 올라가면

길이 ∩ 자로 굽돌아 새마을회관 쪽으로 다시 내려가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왼쪽 철마산 방면 밤나무 과수원길로 들어간다.

과수원길로 4~5분 들어서면 직진하는 넓은 길 왼쪽으로 좁은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 좁은 길로 들어가 과수원길로 8~9분 들어가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철쭉숲 터널로 이어진다.
 빽빽한 철쭉터널 지그재그 산길로 15분 오르면 급경사 너덜길로 들어선다.

너덜길로 20분 오르면 초현 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북동릉 삼거리에 닿는다.
 

이어 북동릉 길로 10분 가량 오르면 왼쪽 도계능선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약 10m 오르면 오른쪽 암릉 방면으로 흐릿한 길이 갈라진다.

안내푯말은 없지만 옥단춘굴로 가는 길이다.
약 30m 올라가 암릉을 넘어 10m 내려서면 약 40m 높이 절벽 아래 옥단춘굴에 닿는다.

옥단춘굴은 굴 입구 폭이 약 2m, 천정 높이가 약 2.5m에 깊이 약 2.5m 규모인 자연동굴이다.

옥단춘굴에서 다시 삼거리로 내려선 다음,

급경사 오르막 10분 오르면 정상비석이 있는 철마산 정상이다.

음지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새마을회관 전 삼거리~밤나무 과수원~급경사 철쭉군락~너덜지대~

북동릉~옥단춘굴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2km로,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음지리 방면에서는 새마을회관을 지나 경로회관에서 과수원길로 들어서서 독짐이고개에 오른 다음,

철마산성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해도 된다. 이 코스는 거리 약 3km에 2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평양1리 종점에서 중리 삼거리에 이른 다음,

남쪽 계류 건너 아래화악산 동쪽 안부~독짐이고개~철마산성을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코스도 있다.

이 코스 거리는 약 4km에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온전한 북동릉 코스는 원적암 입구 오른쪽 묘 뒤 능선에서 시작된다.

뚜럿한 능선길로 40분 가량 오르면 암봉을 오르는데,

이 암봉에서 동쪽 아래로 조망되는 풍광이 일품이다.

암봉을 내려서서 20분 오르면 음지리 새마을회관 방면길과 만나고,

이어 10분 거리인 도계능선길 갈림길을 지나 10분 더 오르면 정상을 밟는다.

이 코스 거리는 약 2km에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옥단춘굴
선녀가 기생으로 환생했다는 전설의 굴
철마산 정상  북벽 동쪽 중단부에 있는 옥단춘굴은 일명 옥단춘사혈로도 불린다.
여기에는 이런 전설이 전한다.

아주 먼 옛날 선녀가 옥황상제의 심부름으로 철마를 타고 산을 넘어가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정신을 잃고 쉬는 사이 나무꾼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나무꾼과 사랑을 나누는 사이 철마는 산을 넘어가 버렸고, 이것도 모르고 사랑을 나누던 선녀는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옥단춘이라는 기생으로 환생하여 이 굴속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때 옥단춘은 지난 일을 반성하고 음욕을 감하는 풀만 평생 먹고 살았다고 한다.
당시에 선녀가 타고 온 말이 넘어간 곳이라 하여 넘은말(越馬)이라는 지명이 전해지고,

옥단춘이 먹었다는 풀은 지금도 철마산성을 중심으로 음지리 양지리 등에 자생하고 있다.

이 풀은 한쪽 구석으로만 뿌리를 뻗어 번식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둥굴레와 뿌리 모습이 비슷하다. 옥단춘 풀은 다른 지방으로 이식하면 생장하지 않으며,

상동 평양 음지 양지 마을이 자리한 한재 골짜기에서만 자란다고.

또 다른 얘기로는, 이곳에서 신라의 선인이었던 옥단춘이 태어난 곳이라는 설도 있다.
일제 때까지 이 굴에는 토기와 석곽이 발견되기도 했다.

화악산(華岳山 930m)  밀양 청도
구간 : 요고리-(20분)-서편마을-(15분)-독립가옥-(20분)-주능선-(15분)-철탑-(50분)-
 안부-(60분)-화악산-(10분)-케른봉-(10분)-이정표-(10분)-운주암-(60분)-운주골,
 회골마을-(30분)-요고리   (5시간)
 

요고리는 대촌 마을 입구에 커다란 저수지가 인상적이다. 간혹 방생법회가 열린다.
 마을회관 앞에 주차공간이 있고 뒤편에 샘터도 있다. 시멘트길을 걸으면 서편마을에 이른다.
 골짜기를 끼고 오솔길을 따르면 개암나무를 만나고

다시 왼쪽 골짜기로 방향을 바꿔 오르면 독립가옥이 나타난다. 간혹 사람이 와서 지내곤 하는데

차를 권하기도 한다.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고 희미해진 산길을 오르면 주능선에 이른다.

청도쪽으로 산판길이 나있지만 숲속으로 오솔길을 따라가면 된다.

이제부터 소나무숲 길을 가게 된다.

완만한 능선길은 울창한 큰 소나무로 덮여있어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을 정도다.

철탑을 지나자 너른 길이 이어지고 월성 이씨 묘를 지나면 다복솔 숲으로 들어선다.

철탑을 지난지 15분쯤 청도쪽에서 올라온 임도를 만나지만

역시 소나무 숲길이라 산책로 같은 느낌이다.

다시 오솔길로 들어서고 밋밋한 580봉에 올라서고 내려서면 청도 쪽에서 오름길이 보이고

낙엽송이 숲을 이룬다.

두릅나무 군락이 보이는 안부에서 화악산 정상을 향해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억새와 소나무 숲이 번갈아 나타나더니 정상 왼쪽으로 오르게 된다.

청도 남산 종주길에서 오른쪽으로 잠시 후 정상. 밤티-운주암-요고 방향 표시 안내판,

거대한 자연석표지석(청도산악회), 밀양 부북축구회에서 세운 작은 표지석도 있다.

운주암을 향해 가면 10분후 케른봉. 김대형(포항산악회) 추모비가 한 켠에 세워져 있다.

다시 10분 진행하면 이정표. 철마산2km-정상1.5km-운주암1km. 운주암을 향해 내려선다. 
 

통나무로 등로를 정비해 두었다. 병풍바위 굴을 만나고 운주암 경내로 내려선다.

운주암까지 밀양쪽에서 임도가 연결돼 있다.

임도를 타고 내려서다가 운주골로 내려선다.

운주암에서 임도를 따라 나오다가 운주골로 바로 능선을 타고 내려서도 된다.

목장 농가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일곱 가구가 사는 회골마을.

회골마을에는 대규모 한우 축사를 경영하고 있는 집도 있다.
 좁은 아스팔트길이 요고리 대촌마을로 이어지면 원점으로 회귀한다.    

 화악산 산행답사 기사 발췌
구간 : 밀양 부북면 퇴로리 부북농협(퇴로버스정류장)~퇴로리 여주 이씨 고가~
 매화나무 과수원~임도~밀양 박씨 가족묘~401봉~(너덜)안부~돛대산(449봉)~
 도로(평밭마을 표지석)~전망대~옥교산 갈림길~헬기장~아래화악산(755m)~
 안부(한재 갈림길)~윗화악산(소화악산?37m)~비슬기맥 갈림길~운주암 갈림길~
 추모비(돌탑)~화악산(930m)~추모비(돌탑)~암릉(전망대)~절골~불당~
 중리~청도군 청도읍 평양1리 노인회관(약국).
5시간30분 정도.

퇴로버스정류장 바로 옆 부북농협 창고건물을 정면으로 보고 우측으로 30m쯤 가면
 왼쪽으로 포장로가 열려 있다. 첫 갈림길에선 좌측, 두 번째 갈림길에선 우측으로 간다.
 정면 기와촌은 유명한 퇴로리 고가마을로 영화 '오구'의 촬영지.

 경남도 지정 문화재인 여주 이씨 고가를 지나 
 이어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흙담장과 나란히 걷는다. 곧 전봇대 앞 사거리.

우측으로 발길을 옮긴다. 시멘트 관로 아래로 통과하기 직전 우측 흙길로 접어들면

이내 좌측으로 길이 열려 있다. 매화나무와 감나무가 도열해 있는 과수원길이다.

곧 만나는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반듯한 길을 만난다.

다시 갈림길. 왼쪽으로 가서 30m 올라서면 임도 갈림길.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선다.
10 분 뒤 또 갈림길. 우측 소로 대신 직진한다.

 갈림길을 만나지만 두 길 모두측 가족묘로 가는 길이다. 묘지에 앞서 허름한 자재 창고가 하나 보인다.

산길은 가족묘 우측 상단 뒤로 열려 있다. 이때부터 숲을 헤쳐나가듯 나간다.
 무덤 5기 앞에선 좌측 2기 뒤로 보이는 산길로 올라선다.
 발밑에는 고사리가 지천이다.
 무덤 5기에서 23분쯤 뒤 시야가 약간 트이는 봉우리를 지나 소나무가 도열한 우측 아래로

발길을 옮겨 좌측으로 헤치고 내려서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돌길 안부에 닿는다. 
 

대각선 방향으로 올라서면 곧 시야가 트이며 지능선에 올라선다.
 주변은 온통 오래 전 불이 난 흔적이 역력하다.
 우측 운치있는 길로 4분쯤 걸으면 돛대산 정상. 별 특징이 없다. 
 

여기서 송림길로 10여 분 내려서면 '화악산 평밭마을'로 가는 도로변에 닿는다.
20m 쯤 포장로를 따라 가면 우측 산불기간 중 입산통제를 알리는 안내판 뒤로 오른다.
 묘지 3기를 지나면 송림길이 한동안 이어지다 갈림길을 만난다. 우측 된비알로 오른다.
 농짝만한 바윗길 사이로 오르면 전망대에 올라선다. 
 

계속되는 오르막. 바위틈새로 부처손이 만연한 무명봉을 살짝 넘으면
 시나브로 완만한 숲 한 가운데 선다. 옥교산 갈림길이다.
 우측 옥교산 방향은 길이 희미하다. 여기서 좌측으로 100m쯤 가면 헬기장.

13 분 뒤 폐헬기장을 지나 11분쯤 오르면 능선이 좌측으로 휘면서 전망대에 올라선다.

4 분 뒤 무명봉에 올라서고 곧 사거리 안부. 리본이 많이 걸려 있는 우측은 철마산 방향,
 직진해 아랫화악산에 오른 뒤 다시 사거리 안부로 내려와 좌측 윗화악산을 향해

급내리막길로 내려선다. 이후 산길은 우측으로 올라선다. 아래화악산이 암봉이라 좌측으로 우회한 것. 
 

곧 시야가 트이는 주능선으로 올라서다. 12분 뒤 사거리.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안내판이 서 있다. 우측 한재 방향,
 화악산은 3㎞, 윗화악산은 0.9㎞ 남았다.
 오름길로 직진한다. 숲길을 벗어나 멋진 암릉길을 지나면 윗화악산(837m)에 올라선다.
 아래화악산에서 32분. 조망이 한층 더 넓어진다.
 

정상석 뒤로 내려선다. 숲길과 곳곳의 옹골찬 암릉길이 반복된다.
15 분쯤 뒤 쉼터 격인 긴 암릉. 암릉 구간을 지나면 이내 너른 터. 비슬기맥 갈림길이다.
 곧 운주암 갈림길을 지나 9분 뒤 추모비가 서 있는 돌탑봉에 닿는다.
0.7 ㎞ 거리13분이면 화악산에 선다.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대형 정상석이 눈길을 끈다.
 다시 되돌아서 추모비가 서 있는 돌탑봉에서 우측 한재 방향으로 본격 하산길로 내려선다.
 일부 구간에 밧줄이 매여 있을 정도로 처음엔 매우 가파르다.
15 분 뒤 경관이 빼어난 암릉 구간.

30 분 뒤 계곡을 건너며, 여기서 5분 뒤 산을 벗어난다.
 분재를 빼닮은 노송이 얹혀 있는 탕건바위와 잠실농장 입간판을 잇따라 지나
 청도읍 평양1리 노인회관(약국)까지는 35분 정도 걸린다.

 밀양 청도면 요고리와 운주암 및 운주골, 부북면 평밭마을 인근 지장사에서
 윗화악산과 윗화악산~아래화악산 사이로 올라오는 코스가 보편적 등로이다.

부북면 퇴로리도 양반마을. 퇴로리 이씨 고가는 교동 손씨 고가, 산외면 다죽리 손씨 고가,

단장면 허씨 고가와 함께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퇴로리 고가촌은 이윤택 감독의 영화 '오구'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밀양터미널에서 퇴로리 가는 농어촌버스는 오전 7시30분, 8시45분, 9시47분 11시45분
평양1리 노인회관(약국) 앞 류장에서 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2시10분, 4시20분, 6시50분
 개인택시(011-829-5812) 청도역까지 1만5000원 안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