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산악회정기산행] ▶제17년차 202회 2013/08/11 충북 충주시 상모면, 괴산군 연풍면, 문경시 문경읍

[석 화]

제17년차 202회 2013/08/11(일) 정기산행 

산행지 : 마패산 (마역봉 馬驛峰ㆍ927m) : 충북 충주시 상모면, 괴산군 연풍면, 문경시 문경읍

[옮겨온 글]

충북 충주와 괴산, 경북 문경에 걸쳐 있는 마역봉은 암찰을 떠난 암행어사 박문수가 조령3관문을 넘다 중간에 쉴 때 마패를 관문 위의 봉우리에 걸어 놓았다고 해서 그 이름을 얻었다.

마역봉에 관한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조선지지자료로 마문봉(馬問峰)이란 지명이며 조선지형도에는 마력봉(馬門峰)으로 기록하고 있다.

마문봉이나 마력봉이란 지명은 모두 말을 놓아먹였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마역봉이란 지명은 마력봉을 잘못 적은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지도상에는 마패봉으로 나와 있지만 정상의 표지석에는 마역봉으로 적혀 있다.

마패봉 북쪽과 남쪽에는 각각 예부터 이름난 두 줄기 길이 있다. 북쪽의 길은 신라가 국력의 팽창에 따라 북진정책을 위해 이곳 백두대간에 처음으로 뚫은 하늘재(지릅재)요, 남쪽의 길은 조선시대에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 보러 서울로 올라가던 그 유명한 문경 새재 고갯길이다.

당시에 [황간의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과거에 떨어져버리고, 풍기의 죽령을 넘으면 대나무처럼 미끄러져 과거에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문경 새재를 넘는다]는 속말이 떠돌았다고 옛이야기는 전한다.

◆ 주변 볼거리

마역봉 주변의 볼거리로는 하늘재와 미륵사지를 꼽을 수 있다. 하늘재는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진출하는 데 교두가 되었던 곳으로 삼국시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격전지다. 신라를 하늘재를 확보함으로써 한강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미륵사지는 마의태자와 온달장군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하늘재를 관리하던 사찰이 아니었던가 싶다.

미륵사지 석불은 신라 말 유행하던 미륵불 신앙이 표출된 것으로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비산동[비원교] 07:10 → 서남시장 07:20 → 성서홈플러스 07:30

주의사항 : 정시 출발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께서는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준비물 : 계절에 맞는 산행복장, 식수, 여벌옷. 등

회   비 : 25.000원 

산행문의 : 총무 김은수 010.8582.5318(동행자 참여 여부 필히 사전 연락바람)

하산후 맛있는 고급 안주와 피로연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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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떠나고나면 이대로 떠나고나면
내 마음 비에젖어 거리를 헤메이네
너무나 사랑했던 그 사람
미련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 아~~~
잊으려 했지만 잊을수 없네

어두운 이 거리에서 당신을 불러 봅니다
사랑은 내 가슴에 아픔만 남겨주고
떠나간 시간속에 그 사람
사랑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 아~~~
잊으려 했지만 잊을수 없네

[권순성]

여름산행은 ~^^ 시원한계곡을경위해서하는 산행이좋지요 문경새재 마패산같으면 가보지는 않 했지만 계곡에 물은 좋겠내요?

[박도사]

아~~~마역봉계곡 좋지요좋아 계곡에 물을생각하니 지금도 온몸이 오삭오삭합니다
석화님 이 음악을 들어니 같이 카페에가서 한잔하고싶네요 상처 노래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