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날씨는 조금 쌀쌀한 외출하기 힘든 날이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켓에 대한 열정으로 구장을 찾아주신
광수형, 태윤형, 소연누나, 민경누나, 강헌형, 용민이 까지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승차데이” 게임에 집중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스데,
하지만 갖은 구찌와 총 난타, 엉뚱한 디펜스 등으로
게임의 승차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용민이가 비가 오면 약간 신이 들리는지 형들을 간단히 제압하고
상금 1200원을 획득 했습니다.
용민 이는 비오는 화요일에 꼭 시합을 나가야 겠어요.
100% 우승 장담합니다. ㅋㅋㅋ
태윤형 컨디션 난조로 일찍 포켓을 접으시고 사장님과 쿠션을 즐기셨습니다. ㅎ
소연누나 저와 게임을 치다 엉뚱한 디펜스에 고전 결국 메치까지 가셔서는
9번을 털어 버렸습니다. ㅜ.,ㅜ
광수형 민경누나의 갖~~~은 구찌와 그 큰 목소리에 눌리면서도
꾿꾿이 열중하시며 200원을 타셨습니다. ㅎ
뒤 늦게 참석한 강헌형은 아주 손쉽게 소연누나에게 킬 당하시고
300원의 상금을 헌사했습니다.
상금 보다는 룰렛에 눈이 많이들 가시더군요. ㅋㅋㅋㅋ
작은 칸이었지만 X10에 다트를 꽂기 위해 포켓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셨더랍니다. ㅋㅋㅋ
결과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ㅜ,.ㅜ (마이너스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ㅎ)
소연누나 X 3, 용민이 X 3, 광수형 X 0, 태우 X -1 ^^*
비가 와서 그런지 다~들 열의에 찬 마음이 무색하게 몸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습니다. ㅋ
ㅋㅋ 이제 꺾어질 때가 돼서 그런가요?
비오는 날에는 누가 막걸리에 파전이라고 합디다. ^^*
어쩐 일로 의견일치를 이루어 초읍에 위치한 초함이라는 막걸리 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따~땃한 방구들에 앉아서 지글 거리는 파전과
독특한 향의 더덕 막걸리를 한 사발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흙벽에 짚으로 만든 벽지가 인상적이더군요. 다음에 또 다 같이 들러 보고 싶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