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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목) 다희네랑 밤바닷가에서 저녁을 먹고 아쉬운 이별을 했다. 펜션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울산으로 향했다.
울산에는 또 다른 동갑내기 친구들이 있었고 난 남편의 눈치를 살피며 그 곳으로 향했다. 남편은 방어진에서 낚시를 하고 싶어했지만 며칠동안 컴퓨터를 하지 못한 승민이가 많이 짜증을 내곤 울었다. 빨리 집에 가자고를 반복하고...
난 태어나서 두번째로 가는 울산행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여섯째 이모부가 현대자동차에 근무하셨기에 여름방학을 맞아 외사촌들과 공장 견학을 할 수 있었다. 그 때 본 자동차는 "포니"였다.거의 30년전인것 같다.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의 여정이다.
아일위해 컴퓨터가 있는 숙소를 찾기위해 "일산해수욕장"으로 갔다. 그 곳에는 컴퓨터가 비치되어있는 모텔들이 많았고 그 곳의 친구들과 저녁먹을 장소로 적당했기에...
모텔방에서 컴을 할 수 있게된 아인 행복해했다.^^* 남해의 바다랑 동해쪽으로 올라갈수록 물 색이 달랐다.^^
아인...얼마나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했을까? ㅎㅎ 인식이가 찍어준 가족사진 ㅎㅎ ^^
용호 (고무다라이) Lovee 인식이...^^
진짜로 맛있는 회... 인식이랑 연거푸 술을 마신 남편은 아일 데리고 먼저 모텔로 가고 난 친구들과 호프집에 가서 한잔 더 하며 얘길 나누었다.
9.19(금) 모텔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우린 경주 불국사에 들렀다. 여고시절에 만났던 한 친구가 경주에 있는 대학을 다녔기에 그 시절 경주엘 한 번 갔었다. 하지만 경주에 대한 기억은 깨끗하고 한적하고 아담한 도시라는 좋은점과 여름방학때 찾았기에 무더위로 고생했던 기억들이 많이 생각났다. 그 땐 보문단지쪽으로 갔었지만 이번엔 아이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할 생각으로 불국사엘 가기로 한 것이었다.
석가탑.......................................................................................................다보탑 다보탑..............................................................................................................석가탑
북을 보면 두드리고픈 아이...^^
날씨가 무척 더웠다. 특히 대구나 경주는 더 그러하다는걸 알고 갔지만... 다른 더 많은 유적지가 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포항으로 얼른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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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지런하시네요... 회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네~~ 정말 맛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추억 좋은엄마 아빠의 표본입니다..먼곳까지 ..즐겁고 좋은 여행하셨네요
늘 아이에게 올인해야만 하는 현실이 가끔 힘겹기도하지만 때때로 보너스를 주는 승민이가 저희부부에게 행복바이러스를 ...^^*
헉~ "전국 순회 가족 여행" 이네요.~~ 멋찐 추억 많이 만드는 모습 넘 부럽습니다~~^^&
네~~ 감사합니다.아직 3편이 남았는데 후기쓰는 일이 힘겹습니다. ㅎㅎ ^^
3편 기대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감사합니다.허큐~~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승민이의 웃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늘 저리 행복해했음 좋겠어요.*^^*
모든 부모의 마음이죠.. 승민이도 메니아 아이들과 친하게 지낼수 있도록 하자구요^^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작년 여름 저희가 캠핑을 시도한 이유가 그것이었는데...사회성이 많이 떨어진 아일 위해 필드에서 다른 아이들과 스스로 어울리게하려는...그런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환한 아이들의 얼굴이 가족여행의 기쁨인거 같습니다^^.
네~~ 그런것 같아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