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9. 오전 11:00 동학사앞 동학식당에서 서울에서 대절한 차량을 타고온 회원들과 대전, 공주 등지에서 합류한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남매탑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모교 동창회 이사회가 겹쳐 동창회장이신 김학원 선배님은 산행에는 참석을 하지 못하시고 동학식당 앞에서 회원들과 만나 격려인사를 하시고 떠나셨고 남은 회원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동학사 옆길로 남매탑까지 산행을 하였는데 이충우 회원은 부인과 공주 2명까지 일가족이 모두 참가하였고 여성회원으로 공주교도소에 근무하는 추명애 회원이 참가하여 모임을 빛내주었습니다.
대전의 경찰청에 근무하는 고정일 회원이 참석하여 어울렸고 홍성삼 경무관은 본래 모임에 인사를 나오기로 했었는데 급한 용무로 서울에 올라가는 바람에 얼굴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오랫만에 산에 오른 회원들은 실력이 제각각이라서 빠른 사람은 금방 올랐고 나이든 회장과 자주 산행을 하지 않던 회원들은 여러번을 쉬면서 한담을 나누고 천천히 올라 남매탑에서 가져온 막걸리와 전으로 목을 축이고 하산하여 동학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동학식당에는 조치원의 결혼식장에 다녀온 오병주 회원이 미리와서 기다리고 계셨고 마당발(마주앉은 당신의 발전을 위하여)과 아싸(아끼고 사랑하자)의 건배사로 공주 강정길 회원이 가져온 2L들이 조니워커블루를 마시면서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2009년과 2010년 웅법회 찬조금과 회비에 대한 결산을 보고하고 감사인 한상진 회원의 감사적합 발언에 이어 모든 참석 회원이 박수로 결산내용을 승인하였습니다.(그 내용은 이 까페의 운영자료에 올린 웅법회비 사용내역과 같습니다)
16:00에 동창회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고 참석해야할 이사들이 많아 그 시간에 맞추어 모임을 파하고 내년을 기약하였으며 공주, 천안등 회원들이 많은 곳에서 지부별로 모임을 가지고 다른 지역의 회원들을 초청하여 소모임을 활성화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참석해주신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계획으로 더 많은 회원이 모여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학사 입장료는 대전의 양병종 회원이 찬조하였고 강정길 회원은 조니워커 블루를 찬조하였고 산행에 필요한 물과 김밥들은 공주의 이광희 회원이 찬조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자(가나다순)
강정길, 고정일, 공성수, 김영만, 김옥환, 김진석, 김학원, 도이현, 류지대, 오병주, 오상연, 오형식, 이광희, 이상익, 이영규, 이충우 일가족, 양병종, 정상순, 정익우, 정진선, 추명애, 한상진, 홍석기
첫댓글 회장님 !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