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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재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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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0729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hwp | ||||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에 관한 일부 언론보도(7.25.~26.)에 대하여 지금까지 조치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문화재청은 목조문화재 흰개미피해 예방을 위해 2011년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중요목조문화재 321건에 대하여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전남․제주 등 73개소 문화재 현장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전수조사 외에도 소유자와 지방자치단체가 일상관리에서 확인된 흰개미 피해에 대해 조사 요청을 하면,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전문가가 흰개미 탐지견,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목조문화재의 흰개미피해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피해정도와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맞춤식 방제방법(방충방부처리, 토양처리, 훈증처리, 군체제거시스템 설치 등)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방제사업 예산(총액사업 및 긴급보수비)을 지원하여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대처하고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한 흰개미 서식 확대로 목조문화재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문화재 주변에 흰개미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등 문화재 소유자․관리자의 일상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에 문화재청은 일상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목조문화재의 흰개미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생물피해관리 매뉴얼을 배포(‘13.6월, 2천 부 배포)하여 문화재현장 관리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전문가를 확보하여 사전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문화재 보존관리에 온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언론보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경복궁 사정전 행각에서 발견된 흰개미 피해는 지난 16일부터 방충처리(8.9. 완료 예정)를 하고 있습니다. 4대 궁과 종묘, 조선 왕릉은 자체 모니터링(국립문화재연구소 정밀조사 등)을 시행하여 신속히 방제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여수 진남관에서 이번에 확인된 흰개미 피해는 현재 서식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 흰개미 서식 흔적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여수 진남관은 건축물의 변형이 발견되어 2006년부터 구조안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3개년 동안 전면 해체공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일부 언론보도에서 언급된 흰개미 피해 중 당해 문화재와의 거리와 피해정도 등을 고려하여 사안이 긴급한 부산 범어사 등 4건은 긴급보수비 예산을 지원하여 방제조치를 하였고, 문화재 주변지역 선방 등에서 발생한 보은 법주사 등 3건은 ‘14년도에 방충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73건의 전수조사 결과는 종합분석 중에 있으며, 9월 초 방제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메뉴얼 책자>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안전기준과 이명선 사무관(☎042-481-4821), 궁능문화재과 오명석 사무관(☎042-481-4773), 유형문화재과 정석 사무관(☎042-481-4914), 국립문화재연구소 정소영 연구관(☎042-860-9252)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