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그런데, 내일이면 갑신년 새해지요.
어떻게 내일 해를 맞이하렵니까.
그냥 이불속에서, 출근길 차장에서, 사무실 창문에서 맞이하렵니까.
그건 새해 햇님에 대한 도리가 아닐 들...
그렇다고 동해안 정동진이나, 호미곶, 지리산 청황봉, 이런데 까지 5시간 이상 아니 하루동안 고생하여 갈 필요까지 있을까.
시간 낭비, 경비도 수월찮지.
동해안 해나 서해안 해나, 그게 그겁니다.
하지만, 마음가짐은 중요하지 않을까요.
가까운 곳,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얼마든지 일출을 볼 수가 있어.
그래서 지난 해, 2002. 1. 1. 대구에서 김흥동, 류홍훈, 나 등 3명이서 대구 앞산에 올라가 새해 일출을 맞이하였다.
그 외 몇명이 더 올려고 했지만, 늦잠에 참여하지 못했다.
앞산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고, 2시간을 올라야 되는데, 새벽서리 맞으며 올라가니 왜 고생을 사서 하는지...
그래서 2003. 1. 1.에는 수성구청에서 주최하는 해맞이 행사에 참석하기로 하였다.
해발 150미터의 작은 산에서 행사를 하는데, 약 1만명의 사람이 모였다.주차하기가 거북하여서 그렇지 등산하는데는 30분 밖에 걸지지 않았다.
노래하고, 춤추고, 축포쏘고, 구청장, 구의원 나으리 님들 거창한 인사말하고, 대충 그런 행사입니다.
본인이 밀양에 근무하였을 때에도 일출행사는 있었습니다.
그 인산인해, 차량홍수 말못합니다.
지금은 지방차지시대이므로, 어느 자치단체건 해맞이 행사는 있습니다.
안동시에서는 녹전면인가 해맞이 동산에서 하는 줄 아는데... 어때여.
한번 참여해 보세요.
디지탈 카메라가 있는 분은 일출영상을 담아 보세여.
난 아직 디카가 없어서리...
며칠전 할인점에서 54만원짜리 디카를 만지낙 거리다가 그냥 나왔다.
420만 화소에 100메가라던가.
난 아직 서민인감.
사진작가가 아니더라고, 일출장면은 무조건 근사합니다.
구름이나 운무가 항상 문제여.
맑은 날이라도 일출 때는 꼭 앞을 가리니..
그것도 자연의 이치이니, 어쩌것소.
난 무비카메라 만한 구형 카메라 들고 내일 새벽 일출보러 갈래요.
아무튼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성취하고, 복많이 받으시요.
운영자(황현호) 드림
첫댓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04년에는 소망하시는일들이 모두이루어 지기을 햇님에게 기원하세요 .건강조심하시고...박영구
올 한해 카페 사장님 수고 많이 했습니다. 내년에도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해가 되기를....
카페 운영하느라 참 수고 많았네. 새해에도 건강하고 만사형통하기를 기원하네.
해맞이 잘하고, 정기 많이 받고, 그래서 더욱 건강하도록.
새해 福 많이받고 해맞이 잘하고 올해 고생 많았으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카페가가 되고 회원모두에게 많은 웃음을 선물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