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죽은 자의 공양
(문) 장례식이나 제사를 지낼 때,
망령이 좋아했다고 해서, 생전에 좋아했던 물건을 여러가지
공양을 위해서 올리고 있는데,
이러한 것은 올바른 것입니까?
깨달은 영은 공양을 하든 하지않든, 그러한 것에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4차원(실재계, 저승)과 3차원(이승)과는,
원래 차원이 달라, 저 세상의 영(靈)은 3차원의 음식을 먹는 것이 불가능하고,
또 그러한 행위가 있고 없고에 의해,
마음이 움직여서는 천상계에 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저 쪽으로 돌아 간 혼이라고 해도 사람의 자식, 신(神)의 자식입니다.
지상계의 사람들의 마음이 자신에게 향하여,
생전에 좋아했던 것을 내 놓고,
" 잡수세요." 하고 들으면,
그 마음을 받아들여 감사하겠지요.
한편 지옥에 떨어진 영(靈)은, 공양물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습니다.
현상계에의 집착도 강하고, 그 때문에 장례에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일으키거나, 제사 후에 형제싸움이 시작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것들은 죽은 자의 영(靈)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작용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죽은 자에 대한 공양은 뒤에 남겨진 사람들이
중도(中道)라고 하는 조화된 생활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이러한 사건은 생기지 않습니다.
공양을 올리고 올리지 않고는 2번째 3번째입니다.
(문) 옛날부터 행, 불행등에 길흉을 따지는데, 이것은 정말입니까?
불행에 대해서는 떨쳐버림을,
좋은 것에는 행복해지고 싶다고,
길흉을 따지는 풍습이 어디에도 있는데,
이것들은 풍습에 지배된 무지한 마음이,
그렇게 시킨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불행한 것에 사람은 공포심을 품습니다.
그 공포심이 불행을 부르는 것입니다.
즉 나쁜 것이 2번 3번 거듭된다.
혹은 즣은 것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것을 원하는 마음이, 그러한 현상으로 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인연은 모두 마음이 만들어내고,
그것은 통상, 상념이라는 생각, 염원하는 작용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의미에서 상념은, 세상사를 만들어낸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알았으면 합니다.
(문) 잊을 수 없는 꿈과,
생각해낼 수 없는 꿈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꿈에는 여러가지 있는데,
수호령이 의식적으로 보여주는 경우와,
본인 자신이 저 세상을 보고 오는 경우와,
본인의 마음의 영상이 구상화되는 경우 등 여러가지입니다.
잊기 어려운 꿈은 수호령이 보여주는 꿈입니다.
천국에 가서 아름다운 꽃을 보거나, 아름다운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다 오거나,
멋진 풍경를 보기도 합니다.
잊어버리는 꿈은 대개가 자신이 저 세상에 가서 보고 오기때문에,
눈을 뜨면 보고 온 풍경을 생각해 내지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의 영상의 구상화의 경우에는,
테레비나 연극 등 무서운 것을 보았을 때,
그것이 꿈으로 되어 나타납니다.
이 외에 지옥령이나 동물령이 본인에게 빙의하여,
악몽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꿈은 자신의 마음, 상념의 상태에 따라서 변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대화 - 다카하시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