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돔님께.
후배분이 신주를 가공할 수 있다니 다행이군요.
황동추에 대하여 제 의견을 아래 사진을 보며 말씀드릴테니 이를 참조하여 샘플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드시면 수고스럽지만 저에게 서너 개 보내 주시면 저도 테스트 한번 해 보겠습니다.
황동추의 장점은 찌의 하부가 단단한 황동으로 감싸있기 때문에 충격에 흠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공해관계는 차치하고요)
단점으로는 부력 조절이 임의대로 쉽게 조절하기 어렵다는 것이구요.
아래 사진은 오래 전에 찌나라인지 찌랜드인지 모르지만 샘플로 몇개 구입했던 것인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사용을 안 하고 있는
황동추입니다.
규격을 맟추어야 할 점은
1. 사용하고 있는 2중 기리의 사이즈를 고려.
2. 사용하고 있는 튜블러의 규격을 고려.
튜블러는 현재 피싱투유의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재질이 abs로서 유연하면서 질겨 잘 부러지지 않고, 가공하기 쉽고, 두께가 두꺼위 링박기 등이 용이합니다.
그 규격(대구경의 경우)은 내경 2.8mm * 외경 4.8mm입니다.
따라서
1. 2중 기리의 굵은 쪽 사이즈는 10mm 이기 때문에 나무에 삽입되는 부분의 황동추 외경은 10mm가 필요합니다.
오동나무가 유연성이 있으니 타이트해도 됩니다.
2. 튜블러의 외경이 4.8mm 이므로 황동추의 가운데 구멍은 4.85mm 쯤 되어야 할 겁니다.
4.8mm로 뷰블러와 같이 한다면 너무 타이트해 튜블러가 쉽게 잘 들어가지 않게 될 것이고,
4.9mm쯤이라면 유격이 너무 커 좋지 않을 것 같군요.
(이건 샘플로 만들어 끼워 봐야 할 것입니다)
3. 외부에 노출되는 캡부분은 12mm인데 이정도면 적당할 것 같군요.
물론 외부는 적당히 라운딩이 되게 가동하고요.
4. 길이는 무게에 따라 달라집니다.
납추는가 5,6,7,8,9g이 각각 있는데, 황동추는 두 세 종류 정도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나중의 문제이고 우선 5g 정도 짜리
를 샘플로 만들어 시험해 보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사진의 황동추는 3.4g입니다)
5. 와샤 모양은 미세 부력 조절용입니다. 두께별로 두 세 종류 쯤 있으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건 당장은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테스트는 우선 기존 납추를 잘라 넣던지 실납 등을 활용하면 되니깐요.
(참고로 사진의 황동 왓샤는 0.75g 등 몇 종류입니다.)
샘플로 제작해야 할 황동추의 규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 외경 12mm(캡부분)
중간 외경 10mm(찌에 삽입되는 부분)
내경 4.85mm(튜블러를 삽입할 부분)
무게 : 5g 정도
길이 : 무게에 따름
만약 설명이 어렵다면 도면으로 그려드리겠습니다.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댓글 주시고,
다른 회원님께서도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
포박 올림.
첫댓글 설명 고맙습니다. 위의 샘플 황동추를 그림처럼 제작하고 5g 정도로 제작했을때 예상되는 찌 부력은 어떤지요? 전자저울은 내일 인터넷으로 구매를 할 생각이라 중량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몇차례 샘플링 작업을 시켜봐야 할듯 합니다. 말씀하신 규격에 맞춰 샘플링 작업이 되면 꼭 챙겨서 보내 드리고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장추 5g으로, 계란형 슬림찌를 만들었을 때. 규격 : 직경 26mm * 길이 42mm 정도이면 1.0호 가량 됩니다. 28 * 42 쯤이면 1.5호. 속에 납을 더 넣어 무게를 추가하면 부력이 더 낮아지는 건 당연하겠지요.
감사합니다. 감을 잡기가 애매했는데 주신 답변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도황동추를 30여개정도 구입을 했었는데요.부력맞추기가힘이들어서사용안하고있습니다. 내경도별도로 확공해야합니다.납으로하는게 수월하더군요.
도치마누라님 참조하겠습니다. 앞으로 도움 많이 주세요. 고수분들이 도와주셔야 초보자들이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