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There’s a dear and precious Book)
작사 : 윌리암스(M,B.Williams)
작곡 : 찰스 틸만(Chaales Davis Tilliman, 1861~1943)
어린 시절 아련히 회상케 하는 감상적인 분위기의 이 찬송가 가사는 윌리암스 목사에 의해 작사 되었다. 이러한 독특한 분위기는 윌리암스 목사가 바로 어린 시절 자신을 무릎에 앉히고 성경을 읽어 주시던 어머니를 회상하며 이 시를 썻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찬송가의 작곡자는 찰스 틸만 목사로 그는 윌리암스 목사와 짝을 이루어 부흥회 팀을 이끌었던 사람이다.
이 찬송가의 창작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틸만 목사는 당시 자신의 부흥회 팀의 러닝메이트인 윌리암스 목사와 뉴욕 주에서 많은 청중을 상대로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었다. 부흥회 이틀째 되던 날 ‘성경’에 관한 설교를 준비하던 윌리암스 목사는 예배 분위기에 맞는 찬송을 고르다가 적당한 찬송이 없자 옆에 있던 틸만 목사에게 선곡을 부탁했다. 그러자 털만 목사는 “윌리암스 목사, 당신이 직접 작사를 해 보시오 그러면 내가 곡을 짓지요” 이에 윌리암스 목사는 즉석에서 자신의 성경을 만지작거리며 시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성경은 그의 어머니가 평생 읽으셨던 유품이었다. 윌리암스 목사는 성경 맨 뒷장 빈 곳에 ‘어머니의 성경(My Mother’s Bible)이라는 제목을 기입하고 예전의 자애로웠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15분 정도 채 안되어 4절까지 적어 내려갔다. 연필을 놓은 윌리엄스 목사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고, 그것은 “어머님이 읽으며 눈물 많이 흘린 것 지금까지 내가 기억합니다”란 가사부분에 떨어져 번졌다. 윌리엄스목사가 적어내려 가는 가사를 등 뒤에서 지켜보던 틸만 목사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 찬송가의 곡조(My Mother’s Bible)를 작곡한 틸만 목사는 1861년 순회 전도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말씀을 전하던 부모 때문에 그는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전도자 가정에서 자란 탓에 그는 일찍부터 복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음악에도 비범함을 보여 부모의 전도 집회에서 특송을 하거나 찬송을 인도하였다. 19세 때 그는 광고물회사에 취직하여 페인트칠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갔으나 음악과 전도에 대한 열정만은 놓지 않았다. 그는 꾸준히 음악공부를 하는 한편 성경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아 1887년에는 드디어 목사가 되었고, 전도가수로 많은 활동을 했다. 또한 그는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 시에서 출판업을 벌여 크게 성공하기도 했다.
〈나의 사랑하는 책〉이며, 원곡은 미국 복음성가 Precious Bible 입니다.
(작사·작곡: Lillenas 계열 복음성가 전통)
이 찬송은 성경 계시의 객관적 권위와 동시에 **신앙의 세대 전수(傳授)**라는 주제를 결합한 노래입니다. 단순한 추억이 아니라, “어머니의 신앙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언약적 의미가 중심에 있습니다.
해설
1절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① 신앙의 전수 구조
디모데후서 1:5 —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믿음
신명기 6:6–7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성경은 단순한 교리서가 아니라, 가정 예배의 자리에서 전달되는 언약 말씀입니다.
어머니의 무릎은 “교회의 1차적 신학교”를 상징합니다.
② 기억 신학 (Anamnesis)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는 단순 회상이 아니라
구속 사건을 현재화하는 기억 행위입니다.
구약의 “기억하라”(זָכַר, 자카르)와 연결됩니다.
후렴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여기서 강조점은 “어머니”가 아니라
‘이 책’(성경)의 객관적 권위입니다.
시편 19:7 —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시편 119:97 —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어머니는 통로이며, 중심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절 옛날 용맹스럽던 다니엘의 경험과 유대 임금 다윗왕의 역사와
주의 선지 엘리아 바람 타고 하늘에 올라가던 일을 기억합니다
언급 인물의 신학적 의미
Daniel→ 포로지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언약 충성 (단 6장)
David→ 메시아 언약의 조상 (삼하 7장)
Elijah→ 열왕기하 2장 승천 사건
→ 장차 오실 엘리야 예언(말 4:5)
이 절은 성경 역사가 실제 구속사임을 선언합니다.
신화가 아니라, 언약 역사입니다.
3절 예수 세상 계실 때 많은 고난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임 당한 일
어머니가 읽으며 눈물 많이 흘린 것 지금까지 내가 기억 합니다
중심은 복음의 핵심 사건입니다.
고린도전서 15:3–4 —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죽으시고
이사야 53장 — 고난받는 종의 예언
여기서 어머니의 눈물은
구속의 은혜에 대한 신앙적 응답을 상징합니다.
십자가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대속(代贖, Substitutionary Atonement)**입니다.
4절 그때 알은 지나고 나의 눈에 환하오 어머니의 말씀 기억하면서
나도 시시 때때로 성경말씀 읽으며 주의 뜻을 따라 살려 합니다.
여기서 신앙은 추억에서 실천으로 이동합니다.
야고보서 1:22 —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라
시편 1편 —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성경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말씀 순종의 삶으로 증명됩니다.
신학적 핵심 정리
계시의 권위 — 성경은 객관적 하나님의 말씀이다.
언약적 전수 — 가정은 신앙 계승의 1차 현장이다.
구속사 중심성 — 모든 이야기의 정점은 십자가이다.
말씀 순종 — 참된 사랑은 실천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