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제1구간 [매봉산 천의봉=>통리역]
ㅁ 일시? ☞2005년11월13일(일) 07:00~11:20
ㅁ 누구누구? ☞ 꿈꾸는도마, 금복주, 까치, 꿈꾸는인동초, 토리
ㅁ 코스는? ☞ 매봉산 천의봉=>피재=>작은피재=>대박등=>유령산=>느릅령=>우보산=>통리역
(일반적으로 피재에서 출발하나,
낙동정맥은 분명 매봉산에서 갈라졌음으로 매봉산에서 출발.
매봉산에서 작은피재로의 마루금은 길이 없기에
대간길을 따라 피재로 가서 작은 피재를 경유함
==> 사실 도마의 선택이 아니라 최중교님의 산행기를 바탕으로 함)
ㅁ 소요시간 및 시간대별 주요진행사항?
☞ 지형도도 : 답사 계획방에서 참조 하삼
☞ 시간대별 진행 사항 (정확하지는 않음 단, 사진 정보에 의한 것이기에 거의 비슷함)
11:13 경주역 광장=> 뽕숙님,안나님,보리타작님 기타 환송행사(?) 실시
00:04 경주역 승강장
00:13 당초 00:06출발해야 하나 7분 연착함
05:25 통리역 도착. 도중 영주에서 환승함
05:30 택시타고 태백역앞 양지기사 식당 도착
06:20 해장국 한그릇 때리고 매봉산 직전 배추밭도로 도착
06:40 매봉산 천의봉 도착 후 기념식 등
07:00 일출과 함께 출발
07:11 배추밭 도로
07:31 피재 삼수령 도착 애매한 상황들 해결함
08:03 죽은 해바라기 밭
08:17 대박등
09:05 안동권씨묘(서미촌재)
09:37 유령산
10:05 느릅령
10:33 우보산
11:08 통리역 앞산기슭
11:15 통리역
11:34 택시타고 황지
12:08 태벽시장내 순대집
13:15 택시타고 태현사입구(2구간 들머리 확인)
14:25 경주행 무궁화 탑승
18:06 경주역 도착 후 해산
ㅁ 산행만족도? ☞ 뿌듯함
ㅁ 기타 사항
☞ 향후 3구간(24km. 석개재=>답운치)의 당일 산행 가능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속도 테스트를 겸함
☞ 3구간과 2구간의 고도차를 감안한 결과 3구간 야영없이 가능하다는 결론 도달
☞ 도마 무리해서 죽을똥 살똥 걸음=>산행 중 사진 건질게 별로 없슴
11시에 만나 소주라도 한잔 하고 떠나고 싶어
미리 서둘러 경주역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함께 참여하지 못하리다던 인동초님께서
참여는 못하지만 자료를 주겠다 하시여
낮에 인동초님 가게에 가서 이야기 하다가
ㅋㅋㅋㅋ 인동초님 참지 못하고 일내셨습니다
함께 가기로 ㅋㅋㅋㅋㅋ 도마 얼마나 좋았는지 ㅎㅎㅎㅎ
금복주님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못가신다 했는데..
글고 도마가 말렸는데 여기서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하셨는지
터미네이터라 자칭하시며 달려오셨습니다.
모두들 모이고 있는 와중에
나오실 거란 짐작은 했지만
뽕숙님의 이런 모습...
도마 학창시절 자치방에 올라오셔서 따신 밥 한그릇 해먹인다꼬
부산 떨던 엄니의 모습이 생각나두만요..
함께 나오신 안나님과 보리타작님...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살아 오면서 이런 이벤트를 경험해 보지 못한 도마입니다..
낙동정맥이라는 산길을 걷는 것보다
떠나는 이순간의 불꽃과 웃음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경주시에서도 특별히 환영해사를 준비했지만 에이펙 등
테러환경의 문제로
사람이 넘 많이 모이면 안된다는 생각에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ㅋㅋㅋ
집사람 왈
수학여행 가듯 들떠있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철모르는 아이 마냥 배낭꾸리는 남편에게
싫은 소리 못하지요....
지성이 엄마 고마우이......ㅎㅎㅎ
안나님의 브이........안산즐산으로 성원에 꼭보답할께요^*^
통리를 향해 어둠을 헤치는 무궁화안에서
널널한 좌석 덕분에 우리는 그러케 잠이 들었습니다..
도마의 파격적인 몸부림을 누군가 담았는 것으로 아는데...
님....
부디 도마의 발광하며 코고는 사진은 올리지 마세요 ^*^
환승을 하기위해 영주역 대합실에서
약30분간 기다립니다
태백산으로...기차를 타고 싶어..돈은 마니 들지만 기차를 선택하신..
울산에서 온 한팀...
입심좋은 柳아지매와 아저씨들...
산행 종료 후 통리에서 다시만난 인연이었습니다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통리역에서 대기중이던 택시를 타고
태벽역 앞으로 가서 이른 아침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하산 후 먹기로 계획했기에 배고 마니 고플것 같아서
도마도 다이어트에도 불구하고 한그릇했습니다...
6시40분 매봉산에 올랐습니다
철탑이 높이 세워졌고
풍력발전기가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매봉산
1300의 고지 바로 밑에는 고냉지 배추밭이 사방팔방 깔렸습니다....
도마가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러
찬바람에 궁뎅이 까고 있을 동안에
일출을 기다리며 기념사진찍기에 한창입니다...
앞으로 사진기록 담당하실 인동초님...
차량지원 및 대장의 역할을 해주실 까치님...
몇일전 교통사고로 온몸에 상처인데도
상처를 숨기고 동행해주신 터미네이터 금복주님...
일출과 함께 바람에 날리듯 사라지는 어둠을 뒤로 하고
대간길을 걸어 피재로 향합니다..
삼수령에 도착했습니다..백두대간 갈림길입니다..
난리가 나면 피난길에 오를때 넘는다 하여 피재랍니다..요기서 부터 본격적으로 낙동정맥의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동행하는 모든 님들 홧팅!!!!
첫댓글 축하합니다~~~ 건강하시길~~^^
참으로 보기좋다~~~~~~~~~~~
꿈꾸는도마님 화이팅 지도11월27일부터 08년1월27일까지 낙동정맥 종주대로 신청하고 27일부터 출발합니다
갑짜기 배고품을 이기지 못해 라면 이라도 끓이가 묵고싶넹!!!님들이 부러워 집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꾸벅!
아름다운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