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예레미야 1:4~10
제 목: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사회자: 정 용남 집사님...
가끔씩 저 자신을 보며 생각합니다...
왜, 하나님의 교회를...예수님의 핏 값으로 사신 귀한 교회를 이렇게 결함 많은 사람들에게, 이 교회의 지도자로 맡기셨을까? 완벽한 천사, 완전한 지도자에게 세우면, 하나님의 이 귀한 교회가 오늘날 이렇게 연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텐데.....
인간중에도 훌륭한 인격과 넉넉한 사람에게서 지도자를 세우지, 왜 하필 이찬수같이 결함 많고 인격적으로 부족하고 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을 교회의 지도자로 세우셨을까?
우리는 우리를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게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이시더라는 것 입니다.
강하고 능력 있고 인격을 갖춘 사람을 쓰기보다는, 저 같은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을 다듬어 쓰시더란 겁니다.
이렇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법칙이 예레미야를 부르시는 과정에도 철저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불러 지도자로 사용하시는데, 오늘 예레미야를 부르시고 세우는 과정을 보아도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을 깨닫게 됩니다.
본문의 예레미야 선지자가 등장하던 때는, 주전7세기말, 유다사회는 풍전등화와 같은 시대였습니다. 국제적으로 이웃한 강대국 바벨론, 전통적으로 강한 애굽이 힘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대륙에 있는 중국, 섬나라 일본 중 한나라가 영토를 넓히기 위해 한반도를 거쳐햐 하는... 그래서 5000년 역사동안 치이고 치였듯이.... 강대국이 호시탐탐 자기나라를 삼키려 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합니까? 모든 백성이 단합하고 나라를 방어해도 될까말까 시원챦은데.... 이 나라는, 정신적으로 바로서지 못하고, 총체적으로 타락한 나라였습니다. 지도자는 백성을 위한 마음이 없고 자기 배만 채우는데 급급하고, 정치적으로 타락하고, 부자들은 없이사는 사람들의 것까지 착취하던........ 그런 시대였습니다.
종교적으로 하나님의 성전이 무너지고 우상숭배에 몰두하던 총체적으로 썩어있던 위기의 시대입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아닙니까? 신문만 펼치면 나오는 이야기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오늘날과 주전7세기말의 유다땅과 오버랩되는...흡사합니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옆을 봐도 풍전등화같고, 희망이 안보이고, 온 국민이 신음소리로 꿈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예레미야라는 한 인물을 불러서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부르는 사람이 감사하게도 슈퍼맨이 아니고, 이찬수같고, 부실하기 그지없는 신앙의 사람을 불러 일하십니다.
지도자 한 사람 없어서 필요한 이 시대에 예레미야같은 사람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기왕이면.... 우리가정에서 예레미야같이 쓰임 받는 지도자가 나오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예레미야를 부르는 과정에서 교훈, 깨달음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은 확신을 가지고 예레미야를 세우십니다.
(예레미야 1: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기가막힌 말씀 아닙니까?
복중에 짓기전에... 의사가 탯줄을 자르기 이전부터, 정자와 난자가 만나 한 생명체가 되기 인전부터 널 지도자로 쓰기로 결심했단 것입니다. 무얼 말합니까?? 절대적 하나님의 주권으로 무조건적인 은혜로 쓰기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성적이 좋아서, 서울대를 나와서, 너의 능력 때문에.... 사용하기로 하신 게 아니란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호흡하고 있지 않습니까?
의도를 갖고 부르셨단 것입니다. 우리의 지도력 능력 때문에 부른 게 아닙니다...
이렇게 할일많고, 복잡한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런 소명의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집에 있는 Post-it처럼 연약한 사람이 있고, 오공본드처럼 강한 사람이 있는데... 누굴 더 좋아할까? 하고 묻습니다... 학생들이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런데, 둘 다 좋아합니다. 둘 다 필요해서 돈 주고 샀습니다.
하나님이 우릴 부를때에... 그가 얼마나 강력한 존재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가 쓰임 받았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2. 부르심에 대한 예레미야의 반응입니다.
(예레미야 1:6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나님은 확신을 갖고 부르시는데, 예레미야는 확신이 없습니다. “아닙니다.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하는 거예요..
이런 예레미야처럼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확신을 갖고 부르시는데, 하나님은 우리인생에 확신을 갖고 계신데.... 우리는 자신 없어 합니다.
--> * 나를 자신 없게 공격하는 사단의 무기가 있습니다..
(1) 죄책감 입니다..
“너는 네가 과거에 했던 그 일들을.... 음란했음을....잊었니?“ 생각나게 합니다.
이런 사단의 무기앞에 무너집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단의 무기에 대응해서 이길 수 있는 방패가 있습니다.
(로마서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어떤 과거로부터의 올무도 십자가 앞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 모든 과거의 철없이 행한 모든 죄악을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주셨기에....
(2) 비교의식입니다.
사단은 끝없이 비교하게 만듭니다..
‘나보다 더 예뻤는데...., 나보다 더 공부 잘했는데....’
인류최초의 아담을 무너지게 한 사단의 공격이 비교의식이었습니다.
사람이 없었기에, 사람과 비교하지는 못하고.... 하나님과 비교하게 됩니다..‘하나님처럼 될것이다..’
(3) 열등감입니다.
비교의식에 노출된 사람이 주로 겪는 게 열등감입니다.
(예레미야 1:6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줄을 알지 못하니이다)
예레미야의 고민은 자신이 ‘나는 능력없는 거예요.’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나는 아이라’라고 말하는 것을.. 칼빈등 신학자들은 ‘신체연령이 아니다’라고 합니다.
‘조국을 위해 쓰임받을 수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초라한 고백하는 우리의 모습 속에 하나님은 탄식하십니다.
***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의 두 가지 강력한 명령이 있습니다...
1) 자기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실제 내가 약한데, 작은 말 한마디에도 삐툴어진 눈빛 하나에도 맘이 무너지는 게 나인데.... ’그 사람이 내게 왜 그랬을까? 왜 내게 그랬을까?‘ 계속 분석하고 신음하는데... 하나님은 아이라 하지 말라십니다..
여기 종이 한 장 (아이)이 있습니다.
종이 한 장은 잘 찢어지는데.... ‘너는 다시는 찢어진다고 말하지 말라’합니다...
종이가 북북 찢어지는데, 말이 됩니까?
종이가 결코 찢어지지 않는 비결은, 강한 단단한 콘크리트에 딱 붙어있으면 됩니다..
강한 콘크리트에 붙은 종이는 찢어지지 않습니다.
너는 종이처럼 약한 존재가 아니라,
성령의 주권아래. 능력안에 있으면.... 아무도 널 아이라. 찢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2) 두려워 하지말라
(예레미야 1:8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
예레미야의 이 상황은 두렵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두려운 상황입니다.
(예레미야 1:17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가 명한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말라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에서 보면, 특이한 말씀을 하십니다.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그들을 인해 두려워하지 말라’하십니다...
이게 무슨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두려움 당하게 안하시면 될것이지.....
-->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 ‘민수기 14:28‘로 가야 합니다..
(민수기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 이 부분을 형광펜으로 밑줄 긋고, 아이들에게 써주고, 머리에서 떠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그대로 행하게 만들어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설교를 100번 이상을 했습니다..
어떤분이 이 말씀을 들은 후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고백합니다.
내 앞에 장애물이 날 망하게 하는 게 아닙니다...
장애물이 언제는 없었습니까????
그 장애물을 바라보고 잘못생각하고 함부로 지껄이는 내 입술의 말이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빌어먹을 놈아! ’
‘염병할 놈아!’
온 동네가 자기자식을 저주했던 게 우리나라가 아닙니까?
---> ‘이 게으름만 고치면 복 받을 놈아!’ 이렇게 고쳐 말해야 합니다..
자녀들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서 말하고 자식을 망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자녀에게도... 다시는 이런 말 하지 마십시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비록 환경이 어려워도, 남편이 맘에 안 들어도, 자녀들에게... 하는 말을 하나님이 듣고 계시다 의식하고 사십시요.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십니다. 계속 의식하고 사세요..
여러분 가정에 혁명이 일어날 줄 압니다.
“나의 삶을 가르켜 맹세 하노니~~~~ ” 이 중요한 원칙을 맘에 담으세요..
내 심정을 알고,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시는 하나님...
(민수기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처럼, 내가 그렇게 행할까 보아 두렵다는 것입니다...
내 심정을 알고, 제발 내게 그런말 좀 하지말라는 겁니다.
“나는, 네가 말하는 대로.... 그렇게 믿고 행할 수 밖에 없어...”
저는, 제가 경험한 축복을 전하고 싶어서... 이 말씀을 100번 이상, 100,000명이 넘는 청소년에게 전했습니다...
첫댓글 이은주집사님 감사합니다. 말씀이 너무 좋아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민수기 14장18절 말씀은 우리 입에서 저주나 불평이 나오면 삶이 어두워 질수밖에 없고 축복과 희망을 말하면 또한 그대로 들으시며 그대로 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내 입에서 축복의 말, 희망의 말이 흘러 나올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우리의 입술의 열매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을 인식하고 축복의 말 소망의 언어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가족들에게 선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믿음의 눈을들어 주를 바라보며 축복의 말씀을 심습니다. 집사님의 사랑의 수고가 얼마나 크고 감사한지 주께서 아시고 가장 좋은것으로 귀한것으로 채워주실줄 믿고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