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이런곳에 글을 써보게 될줄은 미처 생각하지못했습니다.
올해 30세가 되는 남자입니다.
철이없을만한 그렇다고 인생을 다살아본 나이도 아닌 제가.
이렇게 후회가 섞인 글을 몇자 남겨보려합니다..
저는 도박이란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되려 도박하는 사람자체도 싫어했고.그런 자리조차 싫어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일도하고 적금도 넣고.
그렇게 알게된게 스포츠 토토입니다.
처음엔 건전하다고 생각하고 시작한게.. 이 시점까지 오게되엇네여..
잃고 따고 잃고 따고 반복되가다
점점 잃어가는 시간이많아지고..
따면따는데로 또 부족했던 부분을 메꾸고
그런 악순환이 시작되면서..
꼬박꼬박 150만원씩 넣엇던 3년짜리 적금도 만기 4달을 남겨놓고
4천만원 환급받어서 백지가 되었습니다....
적금 4천..거기까지여야했는데...
그때부터 제 능력 밖의 돈을가지고 또 도박에 빠져있더군여.. 제가..
제돈으로 적금깨고 월급탕진하고 할때랑은 느낌자체가 달랏습니다.
나뿐만아니라 내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제모습..
하지만 얼마전까지도 그렇게생각햇습니다.
괜찮다 따면된다.
복구할수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하면 또 어느순간 조금씩 따고. 그런모습에
바보같이 펄짝펄짝 뛰면서... 잃고 힘들었을때 생각못하고.. .
다시 또 시작하게 되죠.
그렇게 또다시 악순환은 시작되던순간...
다시는 하지않으리라 맹세를 하고...
은행 보안카드를 갈기갈기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리고선 펑펑 울었습니다..
왜 울었는지.........
슬퍼서운게 아닙니다..
후회되서 운게 아닙니다.
1시간을 넘기지못하고...
쓰레기통을 뒤지고.......
보안카드를 퍼즐조각 마추듯.....
방바닥에 놓고 마추고있는 제모습이
거울에 비춰서 보여지는데...
순간 아무것도 하지않고 아무생각도 하지않앗는데...
눈물이 낫습니다...
쓰레기통을 뒤지고있는 내 모습...... 그걸 퍼즐조각마추듯 마추고있는 내 모습...
부모님이 생각낫습니다.
그리고 결정햇습니다.
혼자서 힘들다면...... 도움을 받자....
그리고 알게된게 이곳입니다.
가입하기전에 .... 여러분들의 글을 읽엇습니다.
힘듬에 정도가 중요하진않은것같습니다.
다만.... 지금부터라도...
그래서 한번 노력해 보려합니다.
제 자신과 한번 싸워보려 합니다.
별거아닌것같지만. 힘든일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열심히 해내어 보겠습니다.
그런마음에서 좋은 말씀 같이 나누려 합니다.
어릴 때 어떤 경험을 했든
그것은 다 지나간 과거입니다.
과거의 비디오만 보지않으면..
나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무일도 없습니다
마음을 코 끝에 집중해서
호흡에 깨어있어 보세요
나는 지금 살아있습니다.
숨이 들어가고 숨이 나오는 이것이 현재 입니다.
현재에 깨어 있으면 괴로움은 없습니다.
과거에 겪었던 모든것들은
나의 미래에 굉장한 자산이 됩니다.
문제는 나의 선택입니다.
그것을 상처로 간직하고
괴로움의 원인으로 삼을 것인지.
그것을 경험으로 살려서
자산으로 만들것인지.
그 결정은 지금 내가 할 수 있습니다.
-법륜-
어제 이글을 보고 또한번 펑펑 울었습니다.
이제는 웃는시간이 조금더 많아졌으면 좋겟습니다.
첫댓글 모임은 어떻게 나갈수있는건지..궁금합니다
조건이라던지 특정날짜가잇는지.
단도박 모임이라고 인터넷 검색해 보시구요 사무국 전화번호가 02)521-2141입니다.모임은 지역마다 있구요 보통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이루어 집니다. 사무국에 전화하셔서 모임 문의하시고 희망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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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를 보내고싶은데 권한이 없어서 쪽지발송이 안되는상황 입니당
쪽지 권한이 이제 있으신지요? 정회원으로 등급되셨습니다!
제가 처음 단도박 모임에 나간게 딱 선생님 나이였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도움을 받으세요
혼자서는 힘든게 아니라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도움을구하시면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과 함께 하실것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