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단 강 동쪽에 있으며 수도는 암만이다. 남북으로 약 460km, 동서로 약 355km 뻗어 있고 북쪽은 시리아, 북동쪽은 이라크, 남동쪽과 남쪽은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은 이스라엘을 경계로 한다. 아카바 만에 19km의 해안선을 끼고 있다. |
[요르단 지도]
면적 : 약 8만9천㎢, 한반도의 0.4배
인구 : 1,024만 명. 암만(AMMAN)에 500만 명 거주
통화 : 요르단 디나르 1JOD=약 1500원 (2018.02.)
한국과 시차 : 에미레이트 5시간, 요르단 7시간 늦다
아침인사 ; 사바(아침) 할 카이르 (먼저 하는 인사)
사바 할 룰- (답변 하는 인사)
감사합니다 : 슈크란-
[사진 - 요르단 가는 비행로]
요르단 여행 1 [마다바]
◈ 첫날 2018. 2. 17. 토요일
01:10 에미레이트 항공(EK 329)에 탑승하여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10 시간 여의 비행을 거쳐 두바이 공항 (DXB)에 도착한다(현지시각 06:20.) 차창 넘어 보이는 공항의 규모는 셀 수 없이 많이 보이는 비행기 수로 어림잡는다.
요르단 암만 가는 비행기에 환승한다. 환승구로 가는 통행로는 면세점 천국이다. 통과하는 승객도 많지만, 상가마다 손님으로 번잡하다.
08;00 EK 901편으로 두바이를 출발한다. 3시간 40분 비행하여 요르단 수도 암만 공항(AMM)에 도착한다. 공항의 규모는 두바이와는 비교할 수 없이 한적하다.
기내에서 식사를 3번이나 하고 밤새워 달려왔는데, 시간은 이제 겨우 아침 8시이다. 시차의 마술이다. 오늘 하루가 24+7 = 31시간이나 된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고, 곧바로 오전 일정이 시작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모자이크 성지지도로 유명한 마다바로 이동한다.
(사진 – 요르단 국기)
◎ 마다바[Madaba]
마다바[Madaba] : 해발 700m 지점에 위치한 마다바는 4,000년 전부터 존재하던 ‘왕의 대로’에 위치하며 구약성서에 나오는 ‘메드바’라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7세기 무렵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파괴되어 폐허가 되었지만 19세기 무렵 기독교인들이 이주하면서 재건되었다. 그 당시 발견된 성 조지(St. George) 교회에서 550년 만들어진 모자이크 지도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가장 오래된 성서 모자이크로 유명하다. 가까운 거리에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다 죽은 ‘느보산’이 있으며 그 곳에 모세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여행사 안내문 참조) |
◌ 성 조지 교회 : 마다바 시장 거리를 지나 성 조지 교회에 이른다. 시장거리는 구 이스라엘 시가지의 모습이란다. 교회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모자이크 성서지도가 있다. 교회 정면 바닥에 지금도 선명하다.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요르단의 케락, 레바논과 지중해, 이집트와 시나이 반도 등 여러 성지가 표현되고 있다.
원래는 약28평 크기였는데, 지금 남아 있는 것은 약 8평 정도라고 한다.[가이드설명]
왕의 대로 ⇒ 마다바 ⇒ 느보산 ⇒ 사해 : 비잔틴 초기의 성지 순례 코스이다.
[사진 – 성조지 교회] [모자이크 지도]
◌ 누보산
누보산 유적지는 로마교황청 소유라고 한다. 입장료 검표가 유독 엄격하다. 일일이 바코드로 검색하는 것이 너무 계산적이란 인상이다. 들머리에 자연석을 깎아 만든 기념탑이 웅장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어 성시를 이룬다.
[사진 – 누보산 유적지]
모세기념교회 안에는 비잔틴 모자이크가 남아있다. 교회 앞에는 놋뱀 조형물이 있다. 그곳에서 저 멀리 사해가보이고 사해 건너면 이스라엘 땅이다.
[사진 – 놋뱀 조형물]
점심: 누보산 인근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먹는다. 음식을 가리지 않는 체질이지만, 아랍음식은 내 입맛에는 별로이다. 오전 버스 속에서도 줄곧 보아왔지만, 이곳 식당에서 차분히 바라본 이곳의 산야는 정말 신비로울 정도이다. 언덕 수준의 산인데 대부분 나무는커녕 풀도 없다. 어떻게 사람이 살아왔는지 자못 궁금하다.
날씨 : 지금 우기라는데, 종일 비가 오다 쨍 하다 변덕이 심하다. 우리나라 늦가을 수준의 기온이다.
◎ 사해(Dead sea) :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사해(死海)는 우리 모두가 궁금해 하는 곳이다. 갈리리 호수에서 시작된 요단강을 따라 물이 모인 사해는 사방이 막혀있고 해발 -400m에 위치하여 물이 빠져 나갈 수 없는 곳으로, 염분농도가 매우 높아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은 바다이다. 부영체험을 한다. 정말 몸이 뜬다. 물의 부력이 너무 세서 누운 자세에서 일어나기가 쉽지 않을 정도의 힘이다. 멀리서 보면 푸른 물인데 가까이 가면 물이 깨끗하지 못하다. 주변의 청결상태가 불량하다. 물이 더러울 수밖에,
[사진 – 사해]
저녁 식사 – 암만으로 돌아와 호텔식사. 요즘 귤 오렌지 등이 생산된다는데, 신선한 과일이 많다.
숙소 – Grand Palace Hotel. 깨끗하고 조용하다. ‘요르단’이라는 나라가 조용한 느낌을 주는 것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