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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신행사과 총정리
모두합장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신해행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불교 기초교리에서
첫 번째. 믿음(信)-신
불교는 무엇을 믿는 종교냐? 하면 불.법.승.계을 믿는다. 부처님과 부처님 가르침과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방법으로 삼는 방법, 그리고 계율을 믿는다. 이것을 네 가지 믿음(4신)이라 하고 보시.생천을 더해서 6념이라 표현한다. 꼭 여러분들이 4신6념을 믿는다고 대답을 해줘야 한다.
두 번째. 공부(解)-해(알다. 풀다)
불교는 믿음에서 끝나냐?, 아니다 공부를 해야 한다. 반드시 알아야 한다. 무엇을 공부해야 하냐면 고집멸도(5온4제)를 공부해야 한다. 아는 것으로 전부가 다되냐 아니다. 현실에서 실천해야 된다.
세 번째. 실천(行)-행
무엇을 실천해야 되냐? 자.비.희.사를 실천해야 된다. 사랑과 무조건적인 사랑과 기쁨과 평정심이 자비희사인데 4섭육도 라고 한다. 불자들은 자비희사를 실천해야한다 .
네 번째. 증득(証)-증(알 수 있다)
이런 단계로 신.해.행을 하면 상락아정을 알게 된다. 영원하고 즐겁고 자유롭고 맑은 깨끗한 세계를 우리가 증득한다. 이것을 5지4덕이라고 한다. 불교에서 덕이 있다 할 때는 항상한 마음, 즐거운 마음, 자유로운 마음,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사람은 ‘덕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한다.
신.행.행.증을 4가지 과목이라고 한다. 그런데 나 혼자 항상하고(영원하고) 즐겁고 자유롭고 깨끗하면 좋으냐? 안된다. 회향을 해야 된다. 남들도 나처럼 똑같이 행복하고 성공하도록 인도해 줘야 된다. 그래서 대승불교에서는 여기에 하나를 더 붙인다. 회향-원(願)
다섯 번째. 회향(願)-원
보현행원과 사홍서원등 여러 가지 원이 있다. 이것도 차곡차곡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 냈던 문제.
임금님이 하얀색 모자 세 개와 빨간색 모자 두 개 중에서 무작위로 세 명의 사형수에게 씌우고 자기가 쓴 모자 색깔을 맞추면 살려주겠다고 했어요. A는 장님이고 B와 C는 눈이 보이는데 A만 맞추어서 살았어요. A가 쓴 모자 색깔을 논리적으로 말하라가 문제였습니다.
정답은 하얀색 모자. 이유는. A와 B의 경우의 수로 보겠습니다. C가 맞추지 못했다면 A와 B가 같이 빨간색 모자를 쓴 건 아닙니다. 그러면 남은 A와 B의 경우의 수는 (빨간색·하얀색)(하얀색·하얀색)(하얀색·빨간색)인데 A가 빨간색일 때 C가 못 맞추는걸 보면 B는 빨간색이 아니라 하얀색인데 B가 대답을 못했으므로 경우의 수 (빨간색·하얀색)의 가능성은 사라져서 장님 A의 모자는 하얀색 입니다.
불교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부처님을 믿고, 4신6념을 믿고 자비희사를 실천을 하는 거예요. ‘불자는 무조건 양보해야 되고 무조건 손해 봐야 해서 불교를 못 믿겠다’ 하는 분들이 있는데 불교는 그런 가르침이 없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와 헌신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예요. 그게 자비희사니까. 그런데 부당하게 내가 불교를 믿으니까 무조건 손해를 봐야하고 무조건 양보하고 하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그것을 빌미로 자기들의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불자들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요. 불교를 착각하는 거예요.
부처님을 믿고 실천해서 증득하는 것은 ‘상.락.아.정(常樂我淨)-항상하고 즐겁고 자유롭고 깨끗함’인데 중국 유가 도덕에도 5상(常)- 다섯 가지 항상한 것이 있어요.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5가지 영원한 가치가 있는 덕목’인데 우리가 이 덕목을 실천하고 증득하면 현실에서 가까이 하지 말아야 될 세계들이 멀어져 가는 거예요.
오늘 하루 착한 일을 했다고 금방 복이 오는 게 아니라 받을 악업들이 멀어져가는 거예요. 내가 오늘 하루 나쁜 일을 하면 금방 나쁜 일이 생기는 게 아니라 내가 받을 복들이 멀어져 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어렵지만 인의예지신을 꾸준히 실천하게 되면 영원한 가치 있는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인의예지신으로 상락아정의 ‘상’을 이해해도 된다. 5상을 우리 생활에서 터득하기는 어려워서 늘 많은 책들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신앙사례를 보고 해야 하는데 한국 불자들은 공부를 안해야 똑똑해 진다는 희한한 착각을 하고 살기 때문에 불자들이 총체적으로 무식해 진거예요. 진짜 무식해요. 무식하면 용감해 져서 상대방을 몰라보는 거예요.
불자가 상담을 와서도 자기보다 나를 굉장히 밑으로 보고 ‘저로 말할 것 같으면’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어느어느 큰스님하고 차를 마셨는데요.’ 그래서? 그래서 어쩌라고? 그런데 왜 왔는데? 하면 ‘답답하니까 왔지요’ 그러면 답답한 얘기나 하면 되지 누구하고 차 마신 건 나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 니 현재 문제를 해결 못하고 있으니까 그 얘기만 하면 되지. 이러니 불교가 지혜 종교라는 것이 맞다. 부처님이 보실 때 워낙 중생들이 지혜가 없으니까 지혜를 가르치려고 하신 게 맞겠다. 조선시대 때 열녀문이 많이 세워진 동네는 성 도덕이 문란한 곳이었대요. 그것을 막으려고 열녀문도 세우고 정녀문도 세우고 하는 거예요.
똑같은 논리로 보면, 부처님이 왜 지혜를 계속 말씀하시느냐 하면 아주 무지한 이 사람들을 깨치게 하려고 계속 지혜. 지혜. 지혜.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지요? 참 답답하고 폭폭한 일이예요.
그래도 요즘은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요. BTN에서 좋은 법문을 듣고 많이 좋아지기는 하는데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상(常)이라는 것은 ‘항상하다’는 뜻이다. 불교에서는 그것을 ‘진여(眞如)’라 합니다. 참나, 개별적인 ‘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여’이다.
진여! 무슨 뜻이냐 하면, 진여의 ‘진’이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여’란 인연을 따른다는 뜻이다. 즉 본성은 변하지 않으면서 그 모양은 인연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 세포가 어느 날 부터 살아나는 것보다 죽어가는 게 많은 때를 ‘늙는다’고 하죠. 새로운 신진대사가 안 일어나고 더 좋은 세포가 살아나지 않고 죽잖아요. 그래서 계속 우리 몸이 변해가요. 2005년도에 제 사진을 보고 요즘 사진을 보면 ‘나도 저런 때가 있었네’ 싶어요. ‘나’라고 하는 ‘어떤 정체성’은 쭉 가지고 왔는데 몸은 변해 있는 거예요. 사진에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게 보여요. 그때의 나도 나고 지금의 나도 난데 뭐냐면 어떤 흐름, 틀림없이 세포도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다 변했는데도 육체, 생각의 배후에 있는 본질적인 어떤 변하지 않는 흐름이 쭉 연결 되어 왔단 말이예요. 그걸 ‘진여’라 하는 거예요. 진아(참다운 개별적인 나)라고 표현하면 그건 틀린 거예요.
변하지 않는 상일성(常一性)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주재성(主宰性)이 ‘진여’이다. 참나(개별적인 나)에게는 있을 수 없다. 흐름! 본질적인 어떤 변하지 않는 흐름인 ‘진여’에 있다. 어느 스님이 ‘80년 전의 니가 나냐 지금 내가 너냐’ 이거 헷갈리잖아요. 이런 변해가는 부분 속에서도 꾸준히 변하지 않는 본질적인 흐름의 ‘진여’를 터득해야지 ‘진아(참나)=개별적인 나’라는 것은 없다. 이것은 반드시 알아야 해요!
참나(개별적인 나)를 찾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생겨요. 진아는 또 하나의 에고이죠? 에고는 이기적인 거예요. 에고를 찾게 되면 만들려면 만들어져요. 금강경에서 보면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하시는데 무슨 뜻이냐 하면 ‘아상을 만들지 마라!’는 뜻이예요. 아상을 만들지 마라. 아상을 만들면 어떻게 되는데? 하나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현실에서 생각을 골똘히 하게 되면 현실에서 이루어져요. 무슨 뜻이냐 하면, 어떤 생각을 골똘하게 만들어내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불자들은 기도를 하면서 ‘안되기만 해봐라 안되기만 해봐라’하는데 그것은 계속 자기 마음에다 ‘되나봐라 되나봐라’하고 집어넣는 것과 똑같은 거지요? 안되는 거예요. 지 마음에서 생각이 ‘되지마라’고 강요를 하고 있으니 현실에서 될 수 가 없잖아요. 중국말로 ‘심상사성(心想事成)-마음으로 생각하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돼요.
천지창조도 마찬가지예요. 천지창조도 대자재천신이 생각만 하면 현실에서 다 이루어지는 거예요-심상사성.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들 현재 환경은 전생에 여러분들이 생각했던 결과예요. 여러분들이 생각했던 결과. 지금 오늘 현재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결과가 이 이후에 현실로 나타나는 거예요. 이렇게 창조한다! 무엇으로 창조하냐? 생각으로 심상으로 창조하는 거예요. ‘어! 내가 생각하니까 현실에서 이루졌네!’ 내가 창조한 거예요. 자기운명을 자기가 만들어가는 거예요.
상당히 많은 부분이 운명으로 정해져 왔기 때문에 지금 현재에서 자기 운명을 만들어가는 부분이 당장 즉시는 안 이루어지지만. 신해행증! 불법승계를 진실하게 믿고, 고집멸도(무엇이 괴로움이다)를 알고, 괴로움을 없애는 방법까지 공부하면서 자비희사를 실천하니까 어느 순간에 현실에 이루어지는 것이 있더라. 깨달아지는 게 있더라. 그것이 상락아정! 항상 인·의·예·지·신·이 내 몸에서 머무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애로워지고. 여유로워지고. 올바르게되고. 지혜로워지고. 예의가 바르게 되고 아 이렇게 되는구나! 그래서 저절로 인격자가 되고 즐거움이 항상 넘치게 되는 거지요 즐거움이. 의욕의 즐거움과 복의 즐거움이 넘치게 된다 말예요.
나(我-진여)라고 하는 것은 자유라고 했어요 자유. 그러니까 상일성과 똑같이 주재성-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이게 굉장히 좋은 거예요. 그게 잘 안되지요. 자기 자신도 내 마음대로 안되고, 가족들은 더 안되고 자녀들은 진짜 더 안되고 남편은 될까요? 안되지요. 나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데 어떻게 되겠어요. 상락아정의 아(我)는 자유롭다, 자재하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런 뜻이예요 이 단계로 들어가기가 할 수는 있는데 쉽지는 않아요. 우리가 상락아정의 열반사덕까지 못가는 이유가 부처님께서 탐진치 때문이다고 하셨어요.
법구경이야기 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와요.
어느 불자가 부처님 전에 지극하게 기도하면서 저는 너무 힘들게 살았으니까 ‘다음 생 부터는 없다는 이야기를 안 듣고 살고 싶어요’ 하고 부처님 전에 꾸준히 한 생 동안 공양을 올려가면서 서원을 세운 거예요. 어느 생에 태어나도 없다는 소리를 절대로 안 듣고 살겠습니다. 그 뒤 다음 생부터 부처님께 공양올리고 서원을 세운 것 때문에 없다는 얘기를 못 듣고 살아요. 없다는 개념이 뭔지를 몰라. 인도 당시에 부처님 나라의 왕가에 왕자로 태어났는데 이 왕자는 어려서부터 없다는 말의 개념자체를 몰라요. 여러분들 없다는 개념 잘 알지요. 금생에 부처님 전에 열심히 공양 올려 가면서 나도 다음 생부터는 없다는 소리를 안 듣고 살겠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도 하셔야 돼요.
왕자들 셋이 대화를 하는 거예요. 밥은 어디서 나올까하고 대화를 하는 거예요. 밥은 어디서 나올까? 왕자 하나는 궁녀가 창고에서 쌀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봤어요. 밥은 창고에서 나오는거야 했어요. 다른 왕자 하나는 밥솥만 구경한 거예요. 야! 아니야, 밥솥에서 나오는 거야 밥은. 그것도 맞아요. 원 세웠던 왕자는 ‘그것도 몰라? 밥은 그냥 칠보 밥그릇에 있는 거야’ 없다는 개념을 모르니까 금으로 된 칠보 밥그릇에서 나오는거야. 복을 많이 지으니까 없다는 것을 몰라요.
왕자들끼리 과자내기 게임을 하게 됐는데 이 왕자가 계속 졌어요. 3번을 져서 과자를 주었는데 더 이상 줄 과자가 없는 거예요. 어마마마인 왕비가 없다는 개념을 가르쳐 주려고 빈 그릇을 잘 덮어서 갖다주고 이게 ‘없다과자’라고하자 하고 가는데, 여러분들이 원을 세우면 반드시 재석천에서 다 체크하고 있다가 다 그 원을 들어주셔야 된대요. 재석천에서 보니 빈 그릇을 가져가네. 재석천이 보고 깜짝 놀라서 헐레벌떡 천상과자를 딱 집어 넣어준 거예요. 만약 없다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면 그 재석천왕의 머리가 7개로 쪼개져서 돌아가신대요. 궁녀가 ‘이게 없다 과자입니다’ 하면서 빈 그릇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거기에 천상의 과자가 들어있네! 냄새가 너무나 향기롭게 진동하는 거예요. 그때 그 왕자가 우리 어머니는 이렇게 좋은 과자를 두고 이때까지 맛 없는 과자를 주시고 이제야 없다과자를 주신다고 앞으로 나는 없다과자만 먹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재물이 됐든 건강이 됐든 명예나 권세가 됐든 자녀가 됐든 자유자재 하다는 것은 쉽지 않아요. 범부 중생으로는 어려운거예요.
이런 부분들을 여러분들이 증득하기 위해서는 신·해·행 삼단계가 필요한 거예요. 공부하고 실천해야 돼요. 불교를 왜 공부하냐? 상락아정(열반4덕)- 열반의 세계에 가면 4가지 덕을 갖추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자유자재다. 상락아정의 ‘아’는 참나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자유자재하게 된다(진여)는 뜻이다.
요즘에 저하고 기도하는 많은 불자들이 어떠한 원을 세우냐 하면 ‘앞으로는 안타깝다는 말을 안 듣고 살고 싶습니다’ 하고 원을 세우는 거예요. 여러분 살면서 안타까운 일 굉장히 많잖아요 그지? 모든 부분이 안타까운거잖아요. ‘그때 조금만 참았으면 괜찮았을 텐데, 조금만 더 베풀 걸’ 모든 부분들이 다 안타까우니까 우리 법우님 한 분은 ‘앞으로 나는 세세생생 살면서 안타깝다는 말을 듣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원을 세우고 계속 복을 짓고 기도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느 순간에 가면 점점 이루어지는 거예요. 한 생에도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는데 불교가 위대한 것은 이런 부분이예요.
저는 늘 제가 롤 모델이 되고 싶었어요.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롤 모델이 되고 싶었는데 무슨 뜻이냐면, 내가 부처님을 믿고 행복과 성공을 체득해서 나를 보고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똑같이 하기를 원을 세웠는데 이게 되더라고요. 다 되는 건 아닌데 내가 복을 지으면서 하면 차곡차곡 되어가는 거예요.
살면서 먼저 건강이 받쳐주게 되면 그다음 필요한 게 재물이예요. 지구상에 부처님 진신 사리 중에서 치아사리를 모신 절이 3곳이 있는데, 스리랑카의 불치사·중국 북경의 영광사·대만 꽈오슝에 불광산사인데 그 중에서 북경 영광사에 가면 부처님 치아사리를 직접 친견할 수 있어요. 직접 친견할 수 있는 곳은 그곳 뿐 이예요. 거기 가서 보니까 그 절 입구 올라가는 계단 양쪽에 크게 글을 써놓았어요. 올라가는 계단 오른쪽으로 첫 번째가 財(재물) 두 번째가 壽(수명) 세 번째 福(복) 이라고 써놨어요. 재財·수壽·복福. 맞은 편으로 運(운), 禧(희-경사), 祿(록)이라고 써놨어요. 이것을 가로로 읽으면 재운, 수희, 복록. 저는 이런 부분에서 중국 불교가 좋은 것 같아요.
불자들은 이런 것 빼고 다른 것 별거 없어요. 지가 도 닦아서 뭐할거여 그지? 이것부터 갖추어 놓고 그 다음에 가서, 도를 닦든 법을 닦든 하면 되는데 이것도 되어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혼자서 도 닦고 댕기면 집안에서 그분 보고서라도 전부 불교 안 믿지요. 안 믿어요.
어느 법우가 최근에. 운명을 바꾸는 사람들에 글을 올렸는데 2014년도 9월에 불교 테레비젼에서 제 법문을 듣고서 ‘아 저 스님한테 가면 내가 살길이 열리겠다 한번 가보자’해서 서울 안심정사를 왔대요. 숨도 못 쉬게 되었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조건 새벽기도를 했어요. 제가 불교TV에 나온 지 5년 됐는데, ‘한번 해보겠습니다.’ 하는 불자들이 있고 5년동안 계속 ‘저도 될까요?’ 하고 묻기만 하는 분들이 있어요. 요즘은 ‘안경부터 벗어!’ 하고 눈탱이 딱 때리고서 ‘해’ 하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간~절한 심정으로 새벽기도를 하는 거예요. 안된다는 생각은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는 일만 남았는데,
그 분이 사업에 실패하고 아이 둘을 데리고 친정에 들어가게 되니까, 친정의 자존심이었고 친정의 자랑거리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얼마나 죽을 맛이겠어요. 세상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울고 싶어라가 아니라 죽고 싶어라 상태였는데 2014년도 9월 달부터 기도를 했는데 2015년도 5월달에 ‘스님 다음 달부터 부산도량에 기도 하러 갈께요, 6월 말에 갈께요’ 그런데 어제 보니까 안왔더라고요. 왜 안왔나 했더니 재밌어요.
5월 달에 다니던 직장에서 짤리게 되었다는 거예요. 나가라고 종용을 받는 거예요. 짤리게 됐는데 다른 회사에서 현재 150만원 받는데 ‘350만원 줄테니까 우리 회사로 와라’하고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 거예요. 두 배도 넘잖아요. 조건은 우리가 부산에서 급한 일이 많이 터지니 부산에서 일을 해 달라. 그런데 부산 가려고 하면 서울에 더 급하고 큰일들이 벌어지는 거예요. 우선 바쁜 일 부터 처리하고 처리 하고, 처리 하다 보니까 부산 못 간 거예요. 아고! 넌 안되겠다 도저히 안되겠으니 서울서 해라.
기도하는 법우님들을 끌어다 쓰는 오너들도 복이 있는 거 같아요. 재수가 좋아지고. 그 법우가 입사 하면서 부터 계속 서울에 일거리가 막 쏟아져 들어오니까 부산에 내려갈 틈이 없는 거예요. 그냥 부산 안내려가도 좋다. 여기서 350만원 줄테니까 서울에서 일하라고. 아! 지장기도를 하면 본인도 좋아지고 본인이 일 해주는 오너도 좋아지고 모두가 발전하고 좋아지니 이것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요!
옆에 앉은 법우님이 그 법우님이 맞는 것 같은데 얼굴이 달라져서 긴가민가 했대요. 얼굴이 확 피어서 엄청시리 예뻐진 걸 본인도 느끼고 많은 분들이 느끼는 거예요. 걱정근심에 찌들어 살다가 그냥 기도 하는대로 좋아졌으니. 그런데 대부분 불자들이 기도해서 소원성취하다 보면 게을러져서 오늘 하루만 쉬고 내일부터 새벽기도하지, 그 다음날은 또, 하루만 더 쉬고 하지 그렇게 되는데. 그 법우님 지인 중에 굉장히 어려운 분이 있는데, 생활법문과 지장경CD, 지장경을 보내줬더니 이분이 듣고 희망을 갖게 된 거예요. 희망을 갖고 열심히 기도하는 거예요. ‘언니 고마워 생명의 은인이야.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희망을 갖게 해줘서 고마워’하면서 늦게 배운 도둑 날 새는지 몰라. 그 법우가 열정적으로 하니까 ‘내가 더 잘 인도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지’하고 친구 따라 강남 가듯 같이 더 열심히 해요. 이런 것을 우리가 윈윈 이라고 하고 승승장구라고 하는 거예요.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현실에서. 재물과 수명과 복 그다음 운과 경사와 재물이 같이 계속 이루어져가면서 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절에서는 재수불공, 재물과 수명 이 두 가지를 기도해요.
재가불자들이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두 가지가 있어요. 재가불자들 뿐만 아니라 스님들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인데, 중국의 정토종 조사들이 전부 말씀하시는 것인데 조상천도와 방생수복 이 두 가지를 통해서 복력을 증장시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현실적으로 여러분들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하고 좋은 일들을 계속 끌어들일 수가 있는 거예요. 재물과 수명을 증장하는(늘리는) 재수불공을 하는 근거는 늘 이야기하지만 우바새계경에 재가불자는 왜 불교를 믿게 되나요? 왜 발보리심을 하나요? 했더니 수명을 늘리고 재물을 늘리려고 한다. 하고 딱 떨어지게 나온 거예요. 거기까지만 불교 공부하면 안되고 그 위 단계도 얼마든지 있어요.
금강경에서는 공성과 보리심 이 두 가지를 계속 말씀하시지요. 공성, 모든 것은 고정불변 실체가 있는 게 아니다 변한다. 이런 뜻이예요.
변하는 것을 깨달은 분을 아라한 이라고 한다. 수보리존자는 아라한이신데 아라한이 공성을 깨닫고 이제는 무엇으로 회향하게 되냐면 보리심(깨달음의 마음)인데 보리심 마음으로 전향을 해 가는 거예요.
보리심을 깨달은 분을 보살이라고 한다, 이 보리심을 실천하는 것이 자비희사(4무량심)인 거예요. 그렇게 실천하게 되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상락아정 이 되는거예요. 어느순간 맑고 깨끗한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여러분들 환경에서 전부 다 이루어지는 거예요.
물론 부처님에 대한 믿음에서 판가름이 나는데 저는 죽어도 불법승계를 믿겠습니다 하고 현실에서 시작이 되면, 고집멸도 공부하고 자비희사 실천하게 되고 상락아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래서 열반사덕. 이렇게 좋은 세계가 있었네! 체험하게 되죠.
그래서 상락아정의 정淨. 이 맑음이 커지다 보니까 정토가 되고 극락세계가 되는 거예요. 내가 사는 곳이 극락세계가 되네. 그러면 여기 앉은자리마다 법당이고 앉은자리마다 극락이 되더라. 이렇게 자연스럽게 되지요. 쉽지는 않지만 불법승계를 믿고 고집멸도를 공부하고 자비희사를 실천하는 공부를 철저히 해나가서 현실에서 체험(증득)하는 거예요(신해행증).
이제 ‘아! 나는 상락아정- 영원하고 즐겁고 자유롭고 깨끗한세계 열반의 세계를 증득했으니까 나 혼자 누리고 말아야지가’가 아니라 원을 세우는 거예요 원을, 불교에서는 대표적인 원이 ‘사홍서원-4가지 넓은 맹세의 원’이있어요.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번뇌를 다 끊으오리다·법문을 다 배우로이라·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모든 불보살님들이 전부 세웠던 원으로 들어갑니다.
어느 법우가 와서 ‘우리남편 이 웬수 같은 놈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고 왜 그러냐고 했더니 결혼해서 13년 동안 단돈 10원도 벌어다 준적이 없고 매일 부동산 중개소 가서 화투쳐서 한 달에 빛만 200만원씩 갖다 준다고 아주 그냥 죽겠다고 해서 ‘너 맨날 사홍서원 부르대? 중생을 다 건지 오리다 하대? 부르지 마 앞으로. 니가 건지겠다고 했으면 건져야 되잖아. 입으로만 하면 안되잖아 입으로만. 불렀으면, 내가 남편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뭘까 해서 중생을 다 건지는 것 보다 니 남편이라도 하나 제대로 건질 수 있는 원을 세워서 그렇게 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했더니 그때서야 이해하고 그렇게 하겠대‘ 그래서 기도를 열심히 하다 보니 남편이 어느 날 돈을 벌어다 주는 거예요. 처음에는, 만원만 벌어다 주고 당신 먹고 싶은 거 사먹어 하면 죽어도 원이 없겠다 했는데 100만원씩 갖다 주는데 안 죽대? 그 때 가서는 생각이 바뀌었나봐.
사홍서원이 있고 그 다음, 천수경에 나오는 여래10대 발원문. 이것은 관세음보살님 원이예요. 모든 대승불교 보살도에서는 ‘원’ 이라는 글자로 끝나게 되는데 그다음에 보현보살10대원 이것도 중요하죠. 지장보살은 대원지장보살은 대원본존지장보살 대원! ‘중생이 다 성불하고 지옥이 텅 비면 나는 그때 성불 하겠다’. 성불 못한다는 뜻이예요. 나는 중생 때문에 성불 못한다. 그래서 지장보살은 대원본존, 보현보살은 행원, 관세음보살은 비(슬픈)원- 무조건적 사랑이죠. 이렇게 전부 보살은 원으로 끝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틀림없이 전생에도 우리 남편 벌여 먹여 살려야지 요렇게 원을 세우고 왔는데 금생에 기억이 없으니까 ‘이 웬수가 왜 돈을 벌어주지 않는겨?’ 하고 짜증나는 거지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잘 풀어 가는 게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불법승계·고집멸도·자비희사·상락아정.의 4가지를 통해서 열반4덕, 행복한 방법 성공한 방법을 터득해서 원을 세운다(회향)
남들도 나누어 갖게 해주는 거예요. 나 혼자 가지려고 하는 게 아니예요. 불법승계 · 신해행증 해보니까 너무 좋아 이걸 나 혼자 하긴 아까우니까 내 주위 분들에게 자꾸 나눠줘야지. 나눠서 나처럼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인생을 살게 해야지. 처음에는 정말 저 때(회향)가 내 인생에서 올까 하는데 자고 일어나보니까 다 이루어져있는 거예요. 쉬운 거예요. 그래서 불교라고 하는 종교는 절대 어렵지 않아요. 해 보면 아는 거예요. 아 이렇게 쉽고 간단한 것인데 우리가 어려운 것만, 못 알아 듣는 것만 하고 있는 거예요.
어느 연세가 많으신 불자가 부부가 같이 오셨어요. 할아버지가 뭐라고 하시냐면, ‘당신이 지장경기도 할 때 진짜 잘 나갔어’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찌그러지고 안 나가. 왜 그렇게 되었나 보니, 지장경은 일반적으로 하열하다는 뭐 삼류소설 아냐 이런 생각이 들고 좀 더 두껍고 그럴듯한 경전(육법전서)을 끼고 댕기면 자기가 뭐 엄청나게 되는 건줄 아는 허영심이 발동이 걸렸대요. 그때부터는 뒤죽박죽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당신이 지장경 독경기도 할 때 진짜 잘나가고 마음먹는 대로 되었어.’
제가 재가불자들에게 또 출가불자들에게 지장경을 권하는 이유는, 지장경은 대승돈교다. 돈교라는 것은 한 번에 팔딱 뛰어올라서 현실에 이루는 것을 돈교라고 그래요. 법화경은 대승종교라고 마지막 마무리 지을 때 가르침이예요. 지장경은 돈교에요. 사실은 제일 어려운 경전이에요. 다른 것은 길이 있지만 이것은 길이 없이 그대로 탁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스님들이 지장경을 읽으면 마장이 온다든지 이런 말씀을 하는 경우들이 참 많아요. 안타까운 부분이죠.
다음시간에는 지장경 신앙에 대해 설명을 하고 고집멸도·,계정혜 공부를 하겠습니다.
요즘에는 시간이 없어서 드라마 붓다를 못 보는게 정말 안타까워요. 그 시간은 운전을 하거나 KTX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을 와야 돼요. 드라마붓다 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 맞아. 시간대를 옮겨주시던가 제가 볼 수 있게. 그렇다고 제가 밤 1시에 재방송을 볼 수는 없잖아요. 드라마 붓다를 보면 부처님의 인간적 매력이 어디다 내놔도 부족함이 없잖아요. 너무 멋지잖아요. 데바닷다가 ‘니가 도를 닦아서 얻은게 뭐냐?’ 했더니 ‘나는 잃었다 탐심을 잃었고 분노를 잃었고 어리석음을 잃었다 교만함을 잃었고 악견을 잃었다’ 얼마나 멋져요! 이런 분을 스승으로 모시고 산다는 것 자체가 행운 중에 행운이예요. 이거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저는 ‘지장보살 김교각스님’ 드라마 만드는 게 꿈 이예요. 그래서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분은 제가 4천억 정도 필요한데 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아울러, BTN에도 ARS 060-800-7000 눌러주셔서 제가 만드는 김교각 지장보살 드라마도 BTN에서 전 세계로 다 전하게 되기를! 저의 원은 이슬람권에 불교를 전하는 것, 청소년들에게 불교를 전하는 것인데 ‘지장보살 김교각’드라마를 만들면 가능하겠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제가 드라마 만들기 전에 BTN의ARS 060-800-7000을 눌러서 지금 영어권에서 나오는 부처님 자료들이나 드라마들을 추가로 방영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여러분들의 법공양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한국불교가 또 한국사회가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축원을 드립니다. 또 여러분들이 꼭 하셔야 할 부분은 주위 분들에게 불교를 전하는 거예요. 이시대의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는 그 불자들에게 또 불교를 안 믿는 분들에게 불교를 전하면 모두 생명의 은인이 된다고 저는 확신이 돼요. 그런 의미에서 꼭 전법하는 불자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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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 공부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박나세요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