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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초 열린 소백산 마라톤대회에 선수로 직접 참가해 선거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선관위직원들과
바선모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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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25 재선거에서 영주시의원 가 선거구와 봉화군수 재선거의
투표율이 각각 58%와 68.8%를 기록, 역대 재보궐 선거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선거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기록됐다.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이번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평균 27.9%로 서울 대구 광주 등 대도시권은 10~20%의 아주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제주도특별자치도 제29선거구가 76.9%의 투표율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봉화군수 선거와 시의원 4개 선거구 등
모두 5개 선거구에서 선거가 치러진 경북도내 선거구는 평균 48%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평균 투표율을 크게 상회했다.
이 중에서도
봉화군수 선거가 68%를 기록,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영주시의원 가선거구는 58%의 투표율로 상위를 차지했다. 도내 다른
선거구는 영천시 라 57.9%, 청도군 가 51% 순으로 과반수를 넘겼으며, 포항 다 선거구는 25.1%에 불과했다.
영주시의원
가선거구 재선거 투표율은 2004년 치러진 경북도의원 영주지역 제2선거구 6.5보궐선거의 투표율 33.9%에 비하면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이번 선거에서 4개 읍면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단산면과 순흥면으로 각각 71.9%와 71.11%를 기록, 아주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풍기읍과 부석면은 52.57%와 55.62%의 투표율을 보였다.
농번기 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우리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영주봉화 선관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주 선관위의
경우 바른선거시민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난 3월 대보름에 열린 순흥 초군청 축제와 이달 초에 열린 소백산 마라톤대회 등에 직접 참여해 투표참여
홍보를 벌였으며 선거구내 4개 읍면 이장 간담회에도 직접 참석해 주민들의 투표참여를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특히, 영주봉화 선관위는
투표일 4일 전부터 ‘투표참여구전홍보단’을 구성해 각 마을을 방문하며 투표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으며 이틀 전부터는 투표안내 음성메세지를 각
가정에 발송하기도 했다.
또 영주봉화선관위는 투표 당일에도 소형버스를 임차해 유권자의 교통편의를 돕는 등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활동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봉화군수 선거의 경우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비교적 높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오후 8시까지의 투표시간 연장과 각종 투표참여홍보 캠페인을 벌인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