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가 지난 9일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혜전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만장일치 추대된 정혜전 신임회장은 “치과계, 의료계뿐 아니라 국가와 가정 그리고 개인 모두가 힘든 시기다. 이러한 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겸손한 자세로 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서여치를 잘 이끌어준 장소희 회장과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서로 마주하며 웃고 감사할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임기를 마친 장소희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로 각종 사업들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중점을 뒀던 회원 간의 소통과 결속, 충실한 사회적 역할 수행으로 치과계에서 인정받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회원이 합심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새 집행부에도 따뜻한 격려와 계속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중한 여성치과의사 개개인의 역량이 각 단체에서 발현돼 치과계와 함께 성장하는 서여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여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총회를 외부인사 초청 없이 내부 개최했다. 전년도 회무보고 및 회계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