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기산행 보고
1. 산행일시 : 5월 16일(일요일) 오전 9시30분-
2. 산행장소 : 천성산 (동래-영산대-7부능선-약수터-한듬계곡-노전암-내원사입구-온천장)
3. 참석자 : 김종우,신춘식,임병율이상 부부,권우혁,윤동수,전명준,전상호,조종호,홍만석(12명)
4. 재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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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내 역 수입 지출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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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전월이월 276,400
" 회비입금 (남9명,여3명) 210,000
" 제주오겹살,소불고기 53,000
" 소주,맥주,탁주외 21,400
" 15인승,택시대절 135,000
" 하산주(맥주5병,어묵,얼음과자) 16,000
" 목욕(12명) 48,000
" 석식대(칼국수) 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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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0 315,400 171,000
* 찬조물품 : 1. 윤동수 = 제조탁주 2리터 2병, 대구알탕 1냄비.
2. 신춘식 = 매실주 1병.
찬조해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 그래도 괜찮은 세상-
주말 비 온다는 일기예보와 달리 모처럼 화창한 날씨다. 동래전화국 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개인의 사정이야 많겠지만 가는날 당일 아침에야 못온다는 친구들이 몇사람있고 그마져도 연락이
없는 친구들은 조금 야속하다. 전화라도 한통화 또는 문자라도 보내주면 좋을텐데 하여튼 나만의
욕심일까? 최소한 4-5일전에 연락이 된다면 15인승,25인승 또는 승용차라도 이용을 해서 좀더 편안한
산행을 준비할텐데 언젠가는 되겠지.
윤동수군의 이야기인데 사전에 연락이되면 자기소유의 9인승차량에 승용차를 1대추가한다면 14-5명 정도는
이용가능 하다고 몇번이고 강조를 한다. 고마운 제안이다.
물론 그외에도 어려움이 있지 체력에 따라 가벼운 산행을 원하는 친구 조금 더 걷고 싶은친구 목욕을 하자
생략하자 등 의견이 조정이 잘 안되는 부분도 있다. 솔로몬의 지혜라도 빌려야 될란지 어떤 모임에도 있는
이야기겠지. 그래도 자주 참석해준 친구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오늘은 출발인원이 12명 하산길이 길고 힘이들어 모처럼 15인승 차량을 긴급예약 출발키로 한다.
노포동에서 합류하는친구와 전화통화, 봉고차의 출발장소 변경등으로 허둥지둥 하다가 서창 영산대학교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뿔사 오늘의 주메뉴와 술이들어 있는 소형 아이스가방이 보이지를 않는다.
보냉상태를 최대한 유지해서 산길입구에서 분배하려든게 이런일이 생기다니 난감하다.
일요일 아침 그많은 등산객과 도로 공사중인 인부들이 왔다갔다 했는데 시간도 1시간이나 지나버려
버스정류소 길가에 놓아둔 가방을 우째 찿겠노? 포기 하려는데 그 와중에 김종우군의 재치와 조치가
번득인다. 동래경찰서 내성지구대에 전화연락을 해서 구모 경사란 경찰관과 통화를 해서 다행히 가방을
찿아 택시 기사편으로 서창 영산대학교로 전달하도록 해서 12명의 귀중한 양식을 찿았다.
물론 근무중인 경찰관으로서는 당연한 업무이겠지만 그래도 현장까지 가서 처리 해주었고. 또 어찌 생각
하면 별일이 아니지만 1시간이나 버스정류소에 있는 물건이 없어지지 않았다는게 흐뭇한 생각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덕분에 천성산 계곡에서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다음달에는 더 많은 얼굴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해본다.
대신 17 동기회 회장 이 원 복 산행대장 임 병 율.
첫댓글 미안 하요 참석 하지 못해서....안전 사고 없이 무사히 귀가 하셨어니 반갑군요.............
그날, 산행대장, 김종우,전상호등 친구들 수고 마니 했다. 특히 김종우의 기지 덕에 때꺼리를 해결할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역시 명문 중학교 졸업한 사람들은 뭔가 다르더만... ㅎㅎㅎㅎ
멋진산행하지못해아쉼구나 집사람무릅고장에 내팔고장에 골동품다대다오....다음엔꼭참석할게요,,,,
곰장어안주로 알고잇엇는데... ??여하튼 양식 보따리 찿아서 큰다행이다. 그런 해프닝이 잇어야 추억도되고
건망증이 더생길 나이에 대비하라는 신호로 받아드려야겠지^^^
역시 여러 모임에 회장 몇번하고나니 좀 틀리네 공부는 몬해도 그런 아다마는 잘돌아 가니 나름대로 성공시대를 살고 있는 모양이다 김종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