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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작은 길을 말합니다.
최근 들어 옛날 길의 정취가 남아 있는 길을 따라 걸어 보자고 '제주 올레'라는 단체가 생겨 나고 이들에 의하여 풍경 좋은 시골길을 연결하여 걷게 하는 운동이 한창입니다.
현재 11개의 올레길이 있습니다.
그 중에 7번째 길 일부를 걸었습니다.
외돌개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총 15.1Km 의 해안올레.
7번째 올레 길입니다. 평소에도 많이 걸었던 외돌개에서 출발하는 길입니다.
바닷가에 미나리 밭이 있고 그 밭길을 따라 유채가 피어있습니다.
돔베낭 길 바닷가 절벽
범섬이 보이는 돔베낭길
바닷가 팬션에서 만들어 놓은
바다를 보고 연주하는 조각물
넓게 펴쳐있는 야자수 울타리
고향 생각 나게하는 언덕위 나무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
토종닭이 반겨 줍니다.
배 모양의 음식점
음식점이 멋진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바다로 만나는 계곡물
야자수가 있는 바닷가
손바닥 선인장
소나무와 범섬
열기구가 보입니다.
정원수가 심어져 있어 반듯한 길도 있습니다.
이런 길이 옛맛이 납니다.
작은 파도에 자글자글 소리나는 "올레"
바람도 파도도 없어 호수 같은 느낌입니다.
층층 돌을 밟고 건널 수 있는 계곡입니다.
돌아오는 길 한편에선 낚시하는 사람들과
그 건너편작은 바위섬에 쉬고 있는 가마우지와 갈매기들
이것이 7코스 올레 길입니다.
그 중에서도 삼매봉에서 법환포구까지 다녀 왔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아름다운 곳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큰 복입니다.
아름답게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산행뿐아니라 "올레"길도 걸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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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으네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