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강화을 여론조사 결과

※ 2012년 3월 30일 기호일보 발표 자료입니다.



기호1번 새누리당 안덕수 / 기호2번 민주통합당 신동근 / 기호3번 자유선진당 민우홍 / 기호6번 무소속 장석종

▶강화군 인구수 : 66,963명 ▶선거인수 : 56,425명
이번 4·11 총선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는 인천 서구·강화을 지역은 새누리당의 안덕수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신동근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양상이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화군수를 지낸 안 후보
가 강화 하점·양사면 등 4개 면과 강화 선원·불은·길상 등 8개 면에서 각각 59.3%, 71.5%로 신 후
보의 29.7%, 20.6%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신흥도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서구 검단1·2동과 검단3·4동에서는 신 후보가 45.0%, 48.5%로
안 후보의 38.4%, 27.6%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인구 분포를 감안하면 검단지역에서의 득표가 이번 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후
보의 지지도가 45.3%이며 신 후보의 지지도가 38.7%로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 방증이기도 하다.
특히 안 후보는 20대 층에서 42.6%, 30대 17.7%, 40대 41.9%, 50대 63.9%, 60대 이상에서 71.8%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신 후보는 20대 20.3%. 30대 75.6%. 40대 34.8%, 50대 26.0%, 60대 이상 17.3%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 후보는 신 후보에게 30대 층에서만 크게 뒤질 뿐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
황이다.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게다가 안 후보와 신 후보는 당 지지도(새누리당 37.7%, 민주통합당 21.8%)보다 개인의 지지도가 크게 높은
것은 이들이 강화군수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
이될 수 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을 묻는 질문에서는 현재 부동산 침체로 개발이 지지부진한 강화·검단 개발(26.3%)
을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수도권매립지 2016년 매립 종료(22.5%)를 꼽은 것은 이 일대 주
민들이 쓰레기매립장에서 흘러나오는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 주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난 1995년 인천시가 광역시로 전환되면서 편입한 강화와 검단지역 주민들이 각종 행정편의와
교통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 김포시 편입(22.0%)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각 후보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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