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전국주교 해외교육사역 진력
미얀마 4개 교회 순회하며 어린이 성경학교 개최
기독신문 정형권 기자 2015.03.03
“예수님의 사랑을 전 세계에 전할래요.”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이재영 장로)가 설립 60주년을 맞아 해외 어린이 복음화에 뛰어 들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미얀마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성경학교에는 회장 이재영 장로를 포함해 임원 및 강사 9명이 동행했다.
‘예수님 만나기’라는 주제로 실시한 미얀마 어린이 성경학교는 최수영 선교사 사역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광현교회(강재식 목사)가 파송한 최수영 선교사는 10여 년 동안 미얀마 원주민 마을에서 영어·수학 공부방을 운영해 왔다. 마을 추장과 주민의 인심을 얻은 최수영 선교사는 쉐바다교회를 중심으로 홀다인따야교회, 피아퐁센터, 다공교회 등 4개 지역에서 어린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쉐바다교회 100명을 포함해 300명의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총무 장훈길 장로는 “미얀마 어린이 성경학교는 복음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면서 “특히 쉐바다교회 어린이들의 순수성을 보면서 주일학교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해마다 해외에서 어린이 성경학교와 교사강습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어린이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회장 이재영 장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해외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했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교지에서도 다음세대 복음사역이 절실하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멀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헌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세대 위한 Y.O.U 세미나
한국교회 '청년세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한국기독공보 2015년 03월 05일 임성국 기자
"한국교회는 청년세대에 목숨을 걸고, 청년 세우는 일에 정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기독청년들을 위한 청년 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렸다.
총회청년위원회(위원장:김권수)와 교육자원부(부장:신동설)는 지난달 24일 서울 동신교회(김권수 목사 시무)와 27일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 시무)에서 기독 청년들을 위한 시대적 요구와 사명에 따른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회가 다음세대, 지금 세대의 주역인 기독청년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교 현장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고심이 묻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중략)
이번 세미나에서 '청년세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 청년들은 이 땅의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하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셨다"며 "전국의 수많은 기독청년들이 하나님의 소유이자 귀한 작품으로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채 부총회장은 한국교회는 청년들을 세우고 격려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의한 장경철 교수(서울여대)는 "기독청년들의 기도, 감사, 고백이 제정신을 회복하게 하고, 인식에 갇힌 구각을 뛰어넘게 한다"며 "2015년 한 해도 기도를 통해서, 감사를 통해서, 고백을 통해서 우리의 지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혜택을 누리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서부지역에서 '21세기 기독청년과 신명기'를 주제로 강의한 노영상 총장(호남신대)는 "오늘 한국교회는 의식 있는 젊은이들이 외면하는 교회가 되었다. 성경의 사적인 복음, 윤리적 내용, 심리적 위로의 말씀 해석 방향이 극복되지 않고서는 이러한 교회의 경향이 극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하며 "기독청년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려는 강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세미나에는 세븐에듀 차수학 차길영 대표, 장윤재 교수(이화여대) Kr컨설팅 이강락 대표, 오덕호 총장(한일장신대) 등이 강사로 나서 청년선교, 청년들의 비전의 중요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김권수 목사(동신교회)는 "총회가 청년선교 활성화를 위해 고심하면서 청년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노회와 교회가 청년선교에 대한 관심과 협력, 청년들을 위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일교회 유소년축구팀 태국서 복음 전해
축구를 통해 함께 우정을 나눠
기독신문 조준영 기자 2015.03.02
서울 애일교회(한혜관 목사)가 축구를 통해 태국 치앙마이에 복음을 전했다.
애일교회 유소년축구팀인 애일FC는 함께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 현지인 아이들과 축구 경기 및 교제 시간을 갖고 복음을 전했다. 20명의 애일FC 선수들은 애일교회 협력선교사인 한용관 선교사가 세운 임마누엘기숙사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임마누엘기숙사 축구팀, 치앙다오 학교 축구팀과 함께 축구 경기를 가졌다.
또 선교사 국제학교인 그레이스학교팀, 산지족 축구팀, 일반학교 축구팀 등과 국제시합을 하기도 했다.
애일FC 선수들과 서양 아이들, 태국인 아이들, 그리고 산지족 아이들까지 언어와 피부는 달랐지만 축구를 통해 함께 우정을 나눴으며, 경기 전후 서로 교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세현교회, 다음세대 로마서 말씀사경회 열어
새 학기 말씀과 기도로 새롭게 무장 …
한국성결신문 2015년 03월 04일 황승영 기자
세현교회(정진호 목사)가 봄방학을 맞아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위한 담임목사의 말씀사경회’를 열고 다음세대 영성교육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
세현교회는 지난 2월 24~26일 2박 3일간 유치부부터 청년까지 다음세대 전체가 함께 교회에서 숙식하며 집중적으로 말씀을 듣고 배우는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다음세대 부흥팀(팀장 고순화 장로)을 구성해 다음세대 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세현교회는 새 학기 개학에 앞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기 위해 다음세대 말씀사경회를 마련한 것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말씀사경회는 정진호 목사가 ‘다시 보는 로마서 8장 강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사흘간 말씀중심의 집회가 여러 차례 이어졌지만 참석한 학생들은 흐트러짐 없이 말씀을 경청했다. 1시간이상 말씀이 계속돼도 ‘아멘’ 소리가 커지고 마음을 다해 기도에 집중했다.
특히 이번 사경회는 다음세대 스스로가 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고학년이 어린 학생들을 돌보며 집회와 조별 활동을 이끌었고, 사회와 기도, 봉독 순서를 맡은 학생들은 집회 전에 금식하며 기도로 준비하는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또 집회 중에서 1시간 이상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경배와 찬양팀도 어린이부터 청년에 이르는 다음세대 연합팀으로 구성돼 집회마다 찬양을 인도했다. 식사시간에는 조별로 담임목사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신앙문제를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 학생은 “사경회 집회 기간이 지나갈수록 아이들이 말도 잘 듣고, 찬양도 너무 예쁘게 잘 했다”면서 “담임목사님께서 우리를 위해 귀한 말씀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경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호 목사는 “우리 다음세대나 청년들은 항상 양육의 대상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들도 양육의 주체가 되고 스스로가 모임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현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말씀사경회 영상과 사경회 자료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피 www.sehyun.org) 4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