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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명 |
진정한 사회통합 팀 |
주 제 |
복지기관 견학 |
탐방국가 |
일 본 | ||
목표 및 의의 |
진정한 사회통합을 위해 나와 구별되는 장애인이 아닌 나와 더불어 사는 장애인으로써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일본 장애인복지의 현주소를 점검하여 우리 복지의 발전에 참고하고자 한다 | ||
탐방 개요 |
일본동경의 사회복지협회를 방문하여 일본복지의 전반적인 부분을 파악하고 장애인복지관련시설과 노인복지관련시설을 방문․견학하고자 한다. |
주요 내용
1. 목 적
일본의 복지관련시설을 견학을 통해 진정한 사회통합으로써의 복지개념의 확장 및 사회복지의 실천을 탐구하여 우리의 문화에 맞는 복지개념, 실천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2. 팀 구성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생을 위주로 일본의 노인․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에 관심있는 지원자로 구성되었다.
3. 탐방국가 및 지역
일본 동경도에 위치한 미따까 시
4. 사전준비사항
일본 동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박사과정에 있는 이서영학생을 통해 기본적인 자료를 이메일을 통해 주고 받았다. 국내에 소개되어 있는 해외복지기관과 사회복지상황에 대해 자료를 참고하였다. 미따까시의 복지과에서 근무하고 정년퇴직을 한 아베상의 자원봉사로 미따까시에 있는 장애인과 노인 복지시설을 방문할 수 있었다. 시청에서 제공해준 셔틀버스를 이용해 기관과 기관을 방문하였기 때문에 경제적인 도움이 되었다.
여행사를 통해 항공과 숙박에 대한 것을 의뢰할 수 있었으나, 견학지의 특성과 시간문제로 항공표를 예약하는 것을 제외하고, 견학시설의뢰, 비자발급, 숙박시설, 식사를 위한 사항은 이서영 학생과 상의하여 결정하였다.
5. 주요일정
2001. 7. 1(일) |
2001. 7. 2(월) |
2001. 7. 3(화) |
7. 4.(수) |
‧목적지 도착 일본 동경도 이다바시(숙소) |
‧동경도 홍제원 (노인주간보호,통소,경비홈,특별양호노인홈) ‧동경도 노인보건시설 |
‧동경도 나까하라 지역센터 견학 ‧해피네스 견학(장애인통소시설) ‧액티비티센터 견학(장애인공동작업장) ‧케야키엔 견학(고령자센터) |
한국도착 |
날 짜 |
시 간 |
내 용 |
7/1(일) |
06:00 - 11:30 - 17:30 - 19:30 - 20:30 - 22:10 - |
∘공주에서 공항으로 출발 ∘탑승(인천공항 →나리따공항) ∘숙소도착(이다바시 international Youth Hostel) ∘아스쿠니 신사, 황궁(도보) ∘긴자(지하철 이용) ∘숙소도착 |
날 짜 |
시 간 |
내 용 |
7/2(월) |
06:00 - 07:30 - 08:45 - 09:30 -
10:30 -
12:00 - 13:00 -
14:30 - 16:30 - 17:00 - 22:00 - |
∘기상 ∘아침식사(숙소제공) ∘미따까시청(시장과 아베상을 만나다) ∘동경홍제원 도착 오리엔테이션(원장의 설명, 비디오시청) ∘시설회람 (특별양호노인홈, 양호노인홈, 케어센터, 경비노인홈) ∘시설에서 식사 ∘노인보건시설 도착(하나카이도) 오리엔테이션(사무장의 설명) ∘시설회람(2층 신체․심신장애노인, 3층 치매노인시설) ∘아사쿠사 ∘자유시간 ∘숙소 도착 후 평가회 |
7/3(화) |
06:00 - 07:30 - 09:45 - 09:30 -
10:10 - 11:00
12:30 - 13:25 -
14:30 -
15:20 -
19:00 - |
∘기상 ∘아침식사(숙소제공) ∘미따까시청 도착 ∘시 위탁단체(나까하라 코뮤니티센타) 오리엔테이션(원장의 설명) ∘시설회람(장애인 공동작업장, 수영장, 체육관, 도서실 등) ∘장애인 통소시설(키타노 하피네스센타) 오리엔테이션(사무장의 설명) ∘식사(일본 소바와 오뎅) ∘장애인을 위한 공동작업장(액티비티센타) 오리엔테이션 ∘시설회람(1층 공동작업장, 2층 식당,베틀장업장) ∘고령자센터 (케야키엔) 오리엔테이션 ∘시설회람(치매노인활동실, 노인휴식공간, 취미활동실, 물리치료실 등) ∘식사 후 자유시간 |
7/4(수) |
06:00 - 07:30 - 09:00 - 12:00 - 13:00 - 17:45 - 20:30 - 24:00 - |
∘기상 ∘숙소식사 ∘하라주쿠로 이동 ∘점심식사 ∘나리따 공항으로 출발 ∘비행기 탑승 ∘인천공항 도착 ∘공주도착 |
학문적 성과
‧ 일본 동경도의 미따까시의 시청을 통해 미따까시에 적합한 사회복지시설과 운영시스템을 알수 있었으며,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복지시설을 파악하여 주민들과 복지시설과의 연계성을 알 수 있었다.
개호보험제도 |
■ 개호가 필요하게 되면
1. 신 청
∘본인이나 가족이 직접 구청,시청,정,촌에 신청하든지, 또는 재택개호 지원사업자에게 신청의 대행을 의뢰한다.
∘개호보험은 40세 이상인 분으로, 원칙적으로 외국인등록을 마치고 입국 당시의 재류자격이 1년 이상인 자라야 가입할 수 있다.
∘65세 이상인 분은 개호가 필요하게 된 원인에 관계없이 급부를 받을 수 있다.
∘40세~64세인 분은 노화에 따르는 15종류의 병이 원인이 되어 개호가 필요하게 된 경우에 한한다
2. 요개호인정
∘원칙으로 30일 이내에 요개호도의 인정이 확정된다.
∘요개호의 인정은 원칙적으로 6개월마다 갱신할 필요가 있다.
3. 서비스의 선택․계획 작성
∘인정된 요개호도에 의해 보험으로 처리받을 수 있는 서비스 비용의 상한이 달라진다.
∘개호가 필요한 정도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서 편성할 수 있다.
∘재택서비스 계획의 작성을 개호지원 전문인에게 의뢰한다.
∘작성에 드는 비용은 무료다.
∘이용자 자신이 작성할 수 있다.
4. 서비스의 이용계약․이용
∘개호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서비스제공사업자, 개호보험시설과 이용계약을 묶어서 서비스를 이용한다.
∘계약을 할때, 서비스 시간, 요금, 내용, 취소하고자 할 때의 처리, 서비스 내용에 불만이 생겼을 때의 대응 등에 관하여 확인해 둔다.
∘서비스 이용료의 1할을 자기가 부담한다. 단, 지급 한도를 넘는 이용분에 관해서는 전액 자기 부담이 된다.
■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드는 비용
1. 가정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방문개호 : 가정에서의개호나 신변의 보살핌을 홈헬퍼가 원조한다.
∘방문입욕개호 : 순회입욕차가 가정을 방문해서 입욕 개호를 실시한다.
∘방문간호 : 물리치료사나 작업요법사가 심신 기능을 유지회복시켜 일상생활의 자립을 돕기 위한 훈련을 한다.
∘재택요양관리지도 : 의사, 치과의사, 약제사등이 요양상의 관리와 지도를 한다.
2. 시설등에 직접 참가해서 받는 서비스
∘통소개호(데이 서비스) : 재택서비스센터등에서 취미생활이나 보람있는 활동, 또는 입욕, ∘식사등의 개호나 기능훈련을 받는다.
∘통소리허빌리테이션(데이케어) : 의료기관에서의 기능훈련이나 입욕, 식사등의 개호를 받는다.
∘단기입소생활개호(복지쇼트스테이) :특별양호노인홈 등에 단기입소하여 일상생활의 보살핌이나 기능훈련을 받습니다.
∘단기입소요양개호(의료쇼트스테이) : 의료기관 등의 단기간 입소하여 입욕, 식사등의 개호나 기능훈련을 받는다.
3. 시설등에서 생활하면서 받는 서비스
∘개호노인복지시설 (특별양호노인홈) : 일상적으로 개호가 필요하고 가정에서의 생활이 곤란한 경우에 입소한다.
∘개호노인보건시설(노인보건시설) : 안정된 병상, 그리고 리허빌리테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케어와 개호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입소한다.
∘개호요양형의료시설(요양형 병상군등) : 비교적 장기에 걸쳐서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의료케어나 만성기의 리허빌리테이션 및 개호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입원한다.
4. 복지용구를 구입하거나 대여받는 서비스
∘복지용구 대여 : 특수침대나 휠체어 등의 용구를 빌릴 수 있다.
∘재택개호복지용구 구입비 : 걸터앉을 수 있는 변기, 입욕용 의자 등 대여가 적당하지 않은 용구의 구입비가 년간 10만엔 한도에서 지급된다. 다만, 이 경우에는 본인이 전액을 지불한 후에 1할부담을 제외한 나머지 액수가 나중에 환불된다.
5. 주택을 개조했을 때 든 비용이 지급되는 서비스
∘재택개호 주택개조비 : 가정에서의 난간 장착, 문턱 해소 등 소규모의 개조비용이 1주택당 20만엔 한도에서 지급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본인이 전액을 지불한 후에 1할부담을 제외한 액수가 나중에 환불됩니다.
6. 그 외의 서비스
∘치매대응형 공동생활 개호 : 치매성 고령자가 공동생활을 하면서 개호를 받는다.
∘특정시설입소자 생활개호 : 유료양로원, 케어하우스 등
사회복지법인 東京弘濟園 |
* 15년전 시보조로 개축시 아베상이 담당
원장 마찌모토상
송영서비스(버스는 민간회사에 위탁하여 활용하고 있음)
1층 식당에서 화요일마다 주민을 위한 찻집을 운영하고 있음.
* 재택서비스센터
주택가에 고령환자를 위한 센터가 있다. 무사시노 시에서 위탁받아 개인이 운영하며, 개설된지 3년이 되었고, 매일 8명이 모여활동하고 있다. 시설같지 않고 집같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미따까시는 자연 환경이 좋은 곳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 중시하고, 보람있고 편안한 분위기가 장점이다.
■ 입소시설
◦특별양호노인홈 홍제원
입소정원 : 100명 신규이용자수 : 17명. 퇴소자수 : 17명 평균연령 : 86.9세(90세이상이 30%, 최고령자 100세) 재원기간 : 3.8년 요개호인정 : 요개호4․5 → 49명, 요개호3이상 → 50명 거동불편노인 57%, 준거동불편 35%(치매) 증상 : 중도자 35% 이용자 일인당 필요한 운영비월액 : 371천엔 이용자 일인당 개호보험수입월액 : 339천엔(자기부담액 55천엔)→시에서 보조하고 있음 |
* 특별양호노인홈은 17년 된 시설.
건물의 2-4층이 특별양호노인홈으로 전실이 남향이며 4인실이다.
* 특징
개호가 필요한 고령자를 개호보험법에 따라 지정한 개호노인복지시설이다. 이용은 요개호상태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하여 신청서를 쓴다. 본 원에는 개호가 필요한 노령자의 단기간 이용을 위한 지정단기입소생활개호시설을 병설하고 있다. 이용하는 방법은 지원신청서를 쓰고 상담해야 한다.
◦양호노인홈 홍태원
입소정원 : 50명 신규이용자수 : 7명, 퇴소자수 : 7명 평균연령 : 80.3세(90세이상 14%, 최고령자 94세) 재원기간 : 6.1년 요개호인정을 받은 사람 : 13명 이용자 일인당 필요한 운영비월액 : 273천엔 이용자 일인당 비용징수월액평균 : 15천엔(최고 140천엔 2명, 최저 0천엔 12명) |
* 양호노인홈 - 경제․환경적인 이유로 가정생활이 곤란하여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도내거주 65세이상의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2인실로 되어 있고, 이용신청은 시청 복지사무소에 하게 된다.
◦ 경비노인홈(A형) 홍제홈
입소정원 : 50명 신규이용자수 : 8명, 퇴소자수 : 7명 평균연령 : 81.8세(90세이상 6%, 최고령자 91세) 재원기간 : 7.4년 요개호인정을 받은 사람 : 9명 이용자 일인당 필요한 운영비월액 : 245천엔 이용자 일인당 비용징수월액평균 : 57천엔(최고 70천엔 2명, 최저 24천엔 19명) |
* 경비노인홈은 41년된 시설 -
가정환경과 주택사정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이 곤란한 도내거주 60세 이상노인을 위한 시설이다. 필요한 이용료를 부담한다. 이용신청은 본 원에 직접와서 신청한다
◦단기입소생활개호(쇼트서비스) 홍제원
입소정원 : 10명 1일당 이용인원 : 9.3명 평균이용일수 : 5.7일 요개호인정 이용실인원 593명중 요개호 4․5가 52% 이용자 일인당 개호보험수입월액 : 129천엔 이용 1회당 자기부담액평균 : 9천엔(이용일수 5.7일) |
■ 통소시설: 고령자재택서비스센터
센터이용상황2000년도 |
1일정원A |
등록인원 |
실시일수B |
연이용인원C |
1일실이용인원B/C=D |
이용율A/D |
케어센터 |
70 |
233 |
294 |
18,172 |
61.8 |
88.3% |
이쬬우 원 |
55 |
95 |
294 |
6,324 |
21.5 |
71.7 |
케야키 원 |
30 |
222 |
294 |
13,403 |
45.6 |
82.9 |
강전상찌 |
10 |
22 |
245 |
1,943 |
7.9 |
79.0 |
계 |
165 |
572 |
1,127 |
39,842 |
35.4 |
82.9 |
◦ 홍제케어센터 (정원 70명)
◦ 미따까시 고령자 센터 - 이쬬우 원(정원 30명)
◦미따까시 고령자 센터 - 케야키 원(정원 55명)
* 이송가능한 구역에 사는 지역의 노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하루에 55명이 이용할 수 있다.
주 1-3회만 이용가능하다.
등록되어 있는 인원은 200명으로 현재 180명 실제 이용하고 있다.
* 직원 : 상주 24명. 비상근 10명.
* 활동사항
재택고령자가 낮에 일하는 곳.
취미그룹(서예. 종이접기)
기능훈련
보육원과 교류
치매노인 중 중증치매노인은 5-10인으로 일대일 보호를 하고 있다. 노래부르기 매실로 술담그기 등의 활동을 한다.
주1회 지역인을 위한 식사(400엔)를 제공.
개호보험에 근거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 직원배치기준은 도도부현 자치에 따라 결정된다.
2000. 4 개호보험시작되었는데 현재 시설은 나라에서 정한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혜택 받고 있다.
* 서 비 스
상 담- 고령자.장애자의 개호.생활.서비스 이용에 관한 폭넓은 상담을 한다
취 미 활동- 이용료 무료. 정원 하루 15명.
식사서비스 - 이용료 400엔.
목욕서비스 - 이용료 600엔. 정원 하루 5명.
기 능 훈련 - 하루 정원 15명.
케야키 회 - 이용료 600엔. 하루정원 10명. 질병이 있는 고령자를 보살피는 기능.
◦ 강전상찌(정원 10명)
■ 재택개호지원센터
* 주요한 서비스 내용
재택개호에 관한 종합 상담(전화, 면접, 방문 등)
복지서비스 등의 조정, 이용자신청접수 대행
개호보험에 관한 상담 등
복지기구의 전시 및 사용방법, 주택개조 상담
개호,간호 등에 관한 강습회 개최
◦홍제원 재택개호지원센터
◦미따까시 케야키 원 재택개호지원센터
사회복지법인 미따까시 사회복지사업단 |
■ 사업단의 성격
사회복지법인
평성 11년 4월 1일 설립
이사 8인
감사 2인
평의원 17인
■ 사업단의 목적
복지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사람을 위하여, 사회, 경제, 문화적인 분야의 활동에 참가할 기회를 주어, 이러한 환경 연령에 대해 지역에서 필요한 복지와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활동을 한다.
■서비스이념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단의 예산
5억엔(시보조 1억3천엔, 위탁금 2억9천엔, 84% 시지원, 공익사업16%(개호보험에 의한 수익, 국가의 사회보장) 관리 운영, 관리 사무비) 전액 시보조
■ 사업단의 사업
3개 시설서비스
1. 개호시설(노인보건시설의 수탁경영)
개호노인보건시설
병원과 가정의 중간시설로 병의 치료보다는 간호와 개호에 중점을 두고 가정복귀에 지원하는 시설이다. 개호와 기능회복훈련과 필요한 케어와 일상생활의 면담을 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 - 개호보건시설, 단기입소, 요양개호, 통소시설
2. 노인복지시설
재택개호지원센터를 수탁경영한다
지역의 중심적 지원센터로 전문인이 재택개호에 관한 상담을 하고, 보건,복지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조정한다. 전화상담과 자택방문상담을 한다.
서비스내용 - 재택개호의 방법과 서비스이용에 관한 상담,조정, 복지용구, 개호용품의 전시, 선정상담. 개호보험서비스이용상담.
3. 모자생활지원시설 수탁경영
■공익사업
1. 회 원
협력회원(서비스 제공 연액 1,000엔), 이용회원(월액 1,000엔), 찬조회원(개인 연 3,000엔이상, 법인 연 5,000엔이상)
2. 서비스
생활상담서비스 - 무료, 직원이 방문하여 정보제공
재산보전서비스 - 실비 . 재산의 안전한 관리보전
긴급통보서비스 - 월액 4,300엔, 24시간체제로 긴급사태에 대응
개호등서비스- 1시간 1000엔 이용료. 휠체어, 신변, 개조, 식사, 목욕 서비스등
식사서비스 - 1식 900엔. 식사배달 월~토
가사서비스 - 1시간 800엔. 개호등 서비스와 비슷
사업단의 전신에서부터 이러한 서비스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종교적인 색채가 약하다
개호보험하에서 서비스를 어떠헤 연결할까에 중점을 두고 노력.
재택서비스를 밀도있게 추진하려고 노력
다른 사업단과도 서비스협력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 타
지방공공복지사업 전국에 140개의 사업단이 있음.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2개이상의 시설을 운영해야 함.
미따까시사회복지사업단 3개의 시설을 운영
◦노인보건시설(하나카이도)
* 관리운영 : 미따까시 사회복지 사업단
* 고령화의 빠른 진행으로 노인을 위한 시설로 하기로 함.
병원과 집의 중간시설.
의료법인이 노인시설 많이 운용함.
자치단체 운영은 적다. 동경도에 3개. 의료법인이
미따까시에는 의료법인이 없는 관계로 사회복지사업단이 운영
입소기간 : 최대 6개월 6개월 입소, 단기입소, 통소로 구분된다. 평균 80-90세 남자 30명, 여자 70명, 병상 61개. 2,3층에 90%이상 가동중 3층 치매노인(라운드식 로비) 2층 신체.심신장애노인 |
커뮤니티 센터 |
■커뮤니티 센터
커뮤니티 센터는 주민협의회가 발룬티어로 관리, 운영한다. 회의실, 도서실, 체육관, 수영장, 욕실 등의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이웃주민들의 ‘교류마당’으로서 여러가지 활동이 실시되고 있다.
■미따까시 코뮤니티 행정
1. 코뮤니티행정
2. 시책내용
3. 주민협의회활동
4. 시민참가의 추진
■나까하라주민협의회 조직
주민협의회 : 위원 120명, 기본방침, 사업계획, 예산등을 결정한다.
위원회 : 회장, 회계, 부장, 부회장, 회계감사, 부부장 등 30명.
각종부회 : 총무, 홍보, 문화, 체육, 후생, 환경, 방법․방화부
◦신카와 나까하라 코뮤니티 센터(시 위탁단체)
* 관리운영 : 신카와 나카하라 주민협의회
* 특 징
이주인과 현지인의 화합을 위해 코뮤니티를 만들기 시작함.
1970년대 이후 공공정책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자치로 운영할수 있는 지역구상을 1972년도 부터 계획하였다.
주민이 스스로 관리하는 관변단체로 총체적활동 + 전문적 활동, 행정+주민이 활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곳이 전국에 2개 있고, 2만4천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 문제점
- 낡은 시설 주민 이용이 불편
- 담당직원수 부족
- 재정적 문제
* 활 동
- 이벤트(축제, 운동회).
- 취미활동(그림)
- 환경문제(recycle, 식목),
- 복지관련(급식, 기능적인 것).
- 체육단체(시와 연계되어 있다).
- 행정역할(시민이 참가)
* 센터일람
- 1층 : 로비. 집회실. 소회의실. 차실. 욕실. 사무실. 창고. 체육관
- 2층 : 회의실. 강당. 도서실. 요리실습실. 유아실.
- 지하 : 시청각실. 공작실. 기계전기실. 창고. 편의실(풀장용)
* 시설이용
- 이 용 자 : 원칙은 미따까시민, 미따까시에서 근무하거나 재학중인 사람
- 개관시간 : 평일(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휴일(오전10시부터 오후 5시)
- 휴 관 일 : 매주월요일. 국경일 다음날. 12/28~1/4. 주민협의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한 날.
- 이용방법 : 사무국에 오거나 전화로 접수한 후 이용.
- 개인별 이용장소 : 욕실. 도서실. 공작실. 유아실. 집회실, 체육관, 풀장.
- 그룹별 이용장소 : 단체. 소. 중학교단체 등
◦ 미따까시 키타노 하피네스 센터
* 성 격 : 장애인통소시설
* 개 설 : 소화 58년 2월 17일(1983년)
* 시 설
- 유아실 : ‘건강하게 자라라’는 목적하에 2-6세의 장애아가 부모와 함께 와서 이용하는 시설로 유아의 생활습관 훈련지도를 하고 있다. 현재 28명이 이용하고 있다.
- 작업실 : 장애인이 칠옥, 도예, 공예 등의 훈련과 작업을 하는 곳으로 하루 작업시 500엔을 지급한다. 현재 28명이 이용하고 있다.
- 상담실 : 의료, 치과, 일반상담을 상담전문가와 실시하고 치료한다.
- 기능회복훈련실 : 언어장애, 기능장애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실과 욕실이 있다.
- 기타시설 : 모든시민을 위한 체육실, 도서실, 대화실, 다과실, 회의실, 시청각실이 있다.
◦ 지적장애자통소시설(액티비티센터)
1998년 4월 1일 개설 지적장애자복지법에 기초한 지적 장애인을 위한 공동 작업장 이용대상자 : 18세이상 65세이하 지적장애자(작업이 가능한 자) 정 원 : 30인 직 원 : 시설장 1명, 지도원 5명, 사무원 1명, 영양사 1명, 조리사 1명 작업내용 : 엽서만들기. 과자만들기. 베틀짜기. 수탁작업(공원청소, 경작업), 판매활동(작업물을 판매) 기타활동: 스포츠. 음악. 미술. 꽃 기르기. 통소시설이므로 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월급3,500엔을 지급한다 |
- 한국의 복지시설과 일본의 복지시설의 차이점 -
사회복지대학원 배 현 미
불혹의 나이를 지나 지천명의 나이임에도 여행은 늘 젊은 아이들 못지않은 설레임을 가져온다. 장기간(?)에 걸친 준비 끝에 드디어 일본나들이를 3박 4일 예정으로 새벽부터 움직여 도착한 공항대기실에서 ‘곤니찌와, 곰방와’같은 간단한 일본말들을 연습 해대며 웃는 가운데 탑승 후 1시간 반정도 지나 일본이라는 전혀 외국 같지 않은 곳에 외국에 도착하였다.
첫날의 일정은 비행기 탑승 및 수속이 예상외로 오래 걸려 숙소인 동경 인터내쇼날 유스호스텔에 여정을 풀고 팀별로 만원정도인 저녁식사(한국의 2배정도값)를 자유롭게 하는 것으로 일본의 문화체험을 하였다. 먹고 잠자는 기본적인 일들은 굳이 언어소통이 아닌 비언어적 의사소통으로 모두 통할 수 있어서 사람이 어느 곳에 가든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혼자 외국여행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둘째날. 미따까시에서 상당히 큰 노인 복지시설인 홍제원을 방문하여 시설장으로부터 인사말과 함께 홍제원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았다.
그곳은 치매노인 및 일반노인에 대한 재가 복지 및 양로원을 같이 경영하는 곳으로 13년전에 지어진 것에 비해 시설관리가 잘되어 있어 청결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시설은 외진곳에 떨어져 있는것에 반해 일본은 복지시설이 도심속의 일반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어 여느 일반주택과 같은 느낌을 주었고 시설면에서 노인들의 특성에 맞게 문턱이나 화장실 휴지걸이 높이, 탁자높낮이 등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었다.
복지의 방향이 일반인들과 다른 이들(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도 일반인처럼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의식화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볼 때 일본은 그러한 면에서 특히 노인복지는 한국보다 한 수 위임에 틀림없다. 한국의 노인복지시설들도 수용차원이 아닌 자기 개성을 살려 보다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들이 부단히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홍제원의 점심식사는 입맛에는 안 맞아서 팀원이 가져온 고추장을 밥에 짜서 비벼먹을 만큼 밍밍한 맛이었으나 일본사람 특유의 친절한 태도로 즐겁게 식사를 하였다.
다른 여러기관을 방문하였지만 홍제원같이 식사를 제공(실비였지만)하는 곳은 흔치 않고, 더운 날씨임에도 찬 엽차정도 제공도 큰서비스인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인심이 후하고 인간적으로 살기 좋은 나라임에 틀림없다.
코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그 지역에 필요한 사안이 있을 때 설문조사부터 주민 스스로 실시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 결정에 반영이 되고 실행이 되도록 노력하고, 행정가들은 최선을 다하여 주민을 위한 센터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우리는 아직도 행정가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 못내 아쉽게 생각되었다.
일본은 깨끗하고 조용한 느낌의 나라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마치 개미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겉으로 볼 때 묵묵히 자기의 일에 충실하고 비가 오는데도 거리 청소 아저씨들이 우비를 입고 도로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세계의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었던 한 단면을 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진한 진국 같은 느낌을 주는 무언가가 빠져있어 음식처럼 담백하고 정갈하며 깨끗하지만 계속해서 먹고 싶은 느낌이 적은 것은 내가 외국의 경험이 거의 없는 점때문일까?
그들은 노인천국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노인에 대한 개념이 시설이나 운영프로그램을 볼 때 상당한 수준인 것에 비해 장애인 시설을 그에 따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유를 물은즉 장애자들의 수가 전후에 증가했다가 지금은 장애 출산율이 거의 0%에 가깝기 떄문에 장애인 시설에 대한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어쩜 이런 말을 듣는 순간 그들이 대단히 무서운 사람들이란 생각이 스쳤다.
결국 자연적인 출산보다는 인위적인 무엇 때문에 그런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닐까? 이건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도 현재 낙태천국이라는 오명 앞에서 일본과 같이 앞으로 장애자들의 숫자가 0%에 가깝게 될 날도 머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여하튼 우리가 그 먼곳까지 가서 복지시설을 견학한 이유는 현재 우리의 복지수준을 보다 한차원 높여 복지 대상자들의 삶의 질적 향상에 밑바탕을 마련하려는 예비사회복지사의 몸부림이라고 본다.
이러한 몸부림이 앞으로 우리사회의 복지에 한 걸음 나아가는 촉진제의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일본 견학 보고서
팀명 : 진정한사회통합팀
팀원 : 임 윤 빈
□ 견학일시 : 2001. 7. 1(일) ~ 7. 4(수)
□ 견학장소 : 동경도 미따까 시 사회복지시설 6개소
노인시설 3개소, 장애인 2개소, 지역사회복지관 1개소
□ 견학일정
구 분 |
주요방문시설 및 견학내용 | |||
요 일 |
부터 |
까지 |
소요 시간 | |
7.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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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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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숙소도착(이다바시 유스호스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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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30 |
22 : 00 |
150 |
o야스쿠니 신사 및 황궁 견학 |
7. 2 |
09 : 30 |
12 : 00 |
150 |
o노인복지시설 홍제원 방문 |
|
13 : 00 |
16 : 00 |
180 |
o노인보건시설 하나카이도 방문 |
|
16 : 30 |
20 : 00 |
210 |
o아사쿠사 견학 |
7. 3 |
09 : 30 |
10 : 30 |
60 |
o지역복지센타 나까하라 커뮤니티센타 방문 |
|
11 : 00 |
13 : 00 |
120 |
o장애인통소(이용)시설 카타노 하피네스센타 방문 |
|
13 : 30 |
14 : 30 |
60 |
o장애인공동작업장 엑티비티센타 방문 |
|
14 : 30 |
17 : 00 |
150 |
o노인복지시설 케야키엔 고령자 센타 방문 |
7. 4 |
09 : 00 |
12 : 00 |
180 |
o하라주쿠 견학 |
□ 일본의 사회복지제도의 꽃 개호보험
일본의 사회복지제도 중 가장 두드러진 복지정책은 고령화 사회의 도래를 준비하여 노인의 건강 보호와 치매 치료, 장기요양 등을 위해 2000년부터 새로 실시된 제도인 개호보험을 들 수 있다. 2000년 현재 일본 노인들중 개호를 필요로 하는 고령자의 수는 전국적으로 28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약 10만명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여 개호보험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개호보험의 대상은 65세 이상을 제1호 피보험자, 40-64세 중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사람을 제2호 피보험자로 나누고 있다. 개호보험은 개호에 드는 부분을 의료보험으로부터 떼어내어 '사회적 입원'해소를 위한 여건을 정비하여 의료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의 전제가 되었다고 한다. 개호보험의 서비스는 크게 나누어 시설 서비스와 재택 서비스가 있다. 시설 서비스는 특별 양호 노인 홈(주거 공간), 노인 보건시설, 요양형병상군과 같은 시설에 입서해서 개호를 받는 것이며, 재택 서비스는 방문개호원(home helper)이 가정을 방문해서 개호를 행하는 방문개호 (가정도우미 서비스),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서 행하는 방문간호, 고령자에 목욕, 식사제공, 기능훈련 등을 시설에서 매일 공급하는 데이 서비스(day service), 그리고 2, 3일 혹은 1주일 정도의 단기간 동안, 시설에서 고령자를 받는 단기입소 생활개호(short stay)등이 있다.
결국 개호 보험은 개호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될 수 있는 한 오래 살아 정든 가정이나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 등에 충실을 꾀하고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 일본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중대한 문제의 하나인 고령화 현상에 따른 개호보험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보험료가 비싸다.' '자기 부담액이 많다.' '정보가 부족하다.'등 많은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급속한 속도로 고령화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 일본의 도로와 교통체계
일본의 도로는 시내 중심도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일방통행인 도로로 이루어졌으며, 도로의 중심도로에는 중앙분리대를 화단으로 조성하여 차량사고 예방은 물론 도심과 자연이 잘 조화롭게 이루어졌다. 교통신호체계는 교차로에서의 교통신호가 우리나라에서는 한번 바뀐 후에 4회만에 건널 수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신호 변경시 쌍방간(2회)에 이루어지도록 되어있었다. 또한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횡단보도와 차량정지선과 멀리 설치되어 있었으며, 자전거 통행로를 횡단보도옆에 설치하여 통행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택시를 탔을 경우 요금 계산서를 요구할 경우에는 반드시 영수증을 지급하여 납세의 의무를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었음. 또한 지하철 탑승시에도 영수증을 요구할 경우 지급하고 있어 민원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음.
□ 일본의 공공시설(관공서)
방문기관의 통역을 위하여 미타까시의 시청에 잠깐 들렀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아주 오래된 건물처럼 보였지만 내부에는 질서정연하게 놓여져 있었다. 출입문을 들어서면서 안내원이 안내를 하고 있었고, 민원실에는 민원들의 편의를 위하여 자동 동전교환기, 민원들의 순서를 지키기 위하여 민원번호표, 무료 차 자판기, 돋보기등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민원인들에게 최대한 가까이에서 대하기 위하여 책상대를 낮추었음. 또한 민원인들의 휴식공간을 위하여 민원휴게실도 설치하였다. 또한 시청내 실과별로 설치되어있는 문들을 제거하여 민원인들이 업무담당자를 찾아보기가 불편하지 않게 설치되었으며, 사무실 출입구에는 반드시 재활용함(우유팩. 빈병. 신문등)을 만들어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생활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일본의 사회복지시설
일본의 사회복지시설(노인. 장애인. 지역복지관등)은 입소정원의 범위내에서 보호하고 있었으며, 시설을 설명할 수 있는 회의실은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었다. 또한 개호보험에 의한 급여가 이루어져 시설에서 입소를 거부하거나 하는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이용(신청)자가 여러명이더라도 한 사람이 계속적으로 이용하도록 되어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정해진 순서에 의하여 1주일에도 1~3회 하지 않았음. 요즈음 건립한 시설은 정전시 자체 전기를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에어콘은 천정 내부에 설치하여 사무실의 공간을 확보하였고, 더욱 중요한 것은 시설 수용자의 보호를 위하여 화재시에는 천정에서 물이 분사될 수 있도록 건물을 설비한 것이 특이한 점이다. 또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는 유선형 손잡이를 길게 설치하였으며, 노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인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였다.
□ 결 론
우리는 일본 사람들에게 많은 편견과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난 이번 일본견학을 계기로 내 정신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일본이 경제 선진국이라서 보다는 대의를 위해서는 본인을 희생할 수 있는 올바른 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일본이 있다고 보여진다. 일본에 얼굴인 공항에서부터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비행기에서 출입구를 빠져나오는데 뒤쪽의 일본인이 "스미마셍"하고 말하며, 또한 길거리에서도 약간의 접촉이 이루어지더라도 반드시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한다. 또한 기관을 방문했을 때도 음식을 먹으로 식당에 갔을 때도 어디서나 마찬가지이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안녕히가십시오” 보는 사람마다 인사를 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배려하는 마음이 앞선다. 더욱 놀란 것은 도로에는 불법주․정차 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골목길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는 앞에 통행인이 있을 경우 절대로 경음기를 누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3박 4일동안 단 한번의 경음기 소리를 듣지 못한데서도 그들의 정신을 잘 알 수 있다. 또한 견학기간동안 길을 잘 몰라 도로 옆에 있는 방범초소로 들어가 물어 본 것 이외에 도로에 순찰차량이나 경찰차량이 없더라도 막힘이 전혀 없었다. 또한 주말을 제외하고는 평일에는 자가용 차량을 몰고 회사로 출근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물론 우리보다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과거 일제시대를 생각하여 일본인들을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고 미워해서는 금물이다.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도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게 좀 더 많은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일본을 다녀와서..】
사회복지학과 4학년 이정은
우리나라 다음엔 항상 일본이 떠오른다. 강대국. 작은 섬나라에 불과한데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그 나라를 어릴적부터 동경 하면서 자랐다. 그런데 우연찮게 이번에 운이 좋아서인지 우리나라의 바로 옆에 위치한 그렇게도 동경했던 일본에 가게 되었다.
비록 직접 보고 느끼면서 일본의 문화에 흠뻑 취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는 배낭여행은 아니였지만 여러 교수님과 대학원생 그리고 학부생이 함께한 이번 여행이 내겐 영원히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만 같다.
비행기를 타고가면서도 내 볼을 연신 꼬집어 보며 ‘이게 꿈은 아니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일본에 가면 꼭 우동과 온천이랑 그리고 그 유명하다는 타워레코드에 가서 일본음악을 듣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어찌나 마음이 떨렸던지 모르겠다. 일본 땅에 처음 발을 내딛는 순간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기분이었다. 난생처음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오게 되었으니 말이다. 교통의 대부분이 지하철이라서 3박 4일동안은 거의 기차로 움직였다.
같은 아시아지만 생활습관이나 제도 등이 우리 나라와는 다르다는 것도 발견했다. 가장 놀랐던 것은 거리나 전철, 시설 등 어느곳에 가도 쓰레기 하나 구경을 해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깨끗하였으며 기본적인 에티켓이 되어있고, 또 생각이외로 친절한 서비스 정신에 연신 놀랐다.
일본에서의 일정은 낮엔 복지관이나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day care center 등을 둘러보았고 저녁엔 자유시간을 갖았는데 대체로 일정이 빡빡하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빡빡하게 세워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보니 처음엔 모든것이 신기하게 느껴져서 하나라도 잊기 아쉬워서 눈으로 사진찍기를 정신없이 하였지만 결국엔 아무 생각없이 일정에 따라 돌아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면 힘이 빠지면서 가만히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였기에 잠시라도 여유를 가지고 이것저것 둘러보고 싶어서 함께 다니던 언니들한테 많은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짧은 일정속에서 하나라도 더 봐야 했기 때문에 그렇게 돌아 다니는 것에 만족을 하였다. 일본에 온 목적대로 사회복지와 관련된 시설에서의 활동이나 이 나라의 복지를 대변해주는 기본제도들이 어떻게 움직여지는지 눈으로 엿볼 수 있었기에 여행의 목적달성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일본은 우리 나라보다 훨씬 전부터 사회의 급속한 노령화와 출생률의 하락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가 있기에 연금이나 다른 사회복지제도가 잘 되어있는 듯 싶다. 특히 노령화로 인한 노인들의 복지는 놀랄만 했다. 많은 혜택과 좋은 시설에서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려는 일본인들의 모습이 한눈에 보였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노인시설에선 빈약한데 이 나라는 다른 시설보다 노인시설이 훨씬 잘되어 있었기에 그 점이 많이 부러웠고 배울 만 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개인을 대상으로 움직인다는 점과 시설의 물건 하나하나에도 서비스 대상자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가에 대한 그런 모습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중히 여기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계획적이며 체계적이고 서비스 대상자 한분한분을 위한 그런 사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
비록 짧은 일정이라서 많은 것을 다 보고 돌아오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다. 겉핡기 식으로 대충대충 둘러보고 오긴 했지만 우리가 평소에 많이 듣고 있는 일본에 관한 이야기들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기회였던 것 같다.
빽빽한 일정이었지만 쾌적한 숙소와 친절한 그곳의 사람들로 인해 아무리 힘들더라도 다음날이면 또 다른 느낌을 갖고 움직일 수 있었으며 일본으로 갈 때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 온천이나 타워레코드에서 일본음악을 듣고 싶었던 것을 못해서 돌아오는 내내 아니 아직까지도 못내 아쉬움에 다시 한번 꼭 찾아야겠다는 그런 마음까지 들었다.
일본의 사회복지제도. 일본이 선진국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 들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배우고 온 이번 여행은 나에겐 제일 좋았던 여행으로 남을 것만 같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움이 있다면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면서 일본 문화를 더 많이 알고 돌아왔음 좋았을 텐데......
다시한번 그 작은 섬나라인 일본에 대해 그저 놀랄 뿐이다.
◊ 일본복지문화기행을 마치고 ◊
진정한 사회통합 팀
사회복지 대학원 최은희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인생을 윤택하게 해주는 하나의 활력소다.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삶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교수님의 도움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
전혀 가보지도 않았던 곳의 복지시설을 견학하려고 한다는 것은 망막한 일이다. 특징있는 일본의 복지시설을 탐색해야하고, 짧은 일정에 맞춰 시간을 예약하기 위해 대표적인 현대문명인 인터넷 메일과 전화를 활용했다. 마침 교수님의 제자가 일본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우리의 일정을 기꺼이 도와준다고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었다. 또한 패키지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항공편, 여행일정, 숙박 그리고 교통편도 일일이 메일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알아내었고, 이에 맞는 일정을 잡을 수 있었다.
우선, 인원구성은 교수님 네 명, 대학원생 일곱 명 그리고 사회복지학부생 두 명으로 모두 열세명이었다. 다양한 연령층과 모두 다른 직위를 가지고 있지만 복지분야에 관심을 갖고, 우리보다 앞선 복지를 펼치고 있는 일본을 견학하겠다는 의지로 모이게 되었다.
첫째날, 공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공주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버스는 시간이 맞지 않기 때문에 관광버스를 대절했다. 이로 인해 넉넉한 출발시간으로 새로 건설된 인천 영종도의 영종대교박물관에 들르게 되었다. 신기술공법으로 건축된 다리와 ‘세계의 다리’ 사진은 벌써 새로운 나라로 들어서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새로 건축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인천공항에 들어서면서 동남아시아의 주요한 허브공항으로써의 발돋음을 기원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우리가 타고 간 비행기다. 일반석과 특등석의 차별화는 자본주의의 특징을 단적으로 드러내었다. 좌석의 폭과 지급되는 기내식의 차이, 하지만 우리로서는 새로운 경험의 시작이 되었다.
무엇이든지 본게임보다는 준비과정이 설레고 기대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막상 비행기에 들어서고 난 후 얼마되지 않아 일본에 도착하고서는 설렘보다는 새로 접하는 것들을 익히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본의 나리따 공항에서 일하는 분들의 체구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왜인’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했다. 작은 체구의 연세드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교적 깨끗한 분위기의 나리따 공항이었지만, 인천공항을 방금 전에 떠나온 나로서는 특이하게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없었다.
동경시의 이다바시에 있는 국제 유스호스텔이 우리가 3박4일을 묵은 장소다. 한국에서는 흔히 도시외곽에 있는 유스호스텔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지하철 근처에 위치한 고층건물의 두 층을 유스호스텔로 사용하고 있었다. 세계를 여행하는 학생들에게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저녁 10시 이후에는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야간의 일본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둘째날, 이제는 빡빡한 견학일정에 따라 움직여야 했다. 우리가 견학할 곳은 동경시의 미따까 시에 위치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식의 복지시설이다. 미따까 시는 비교적 평온하고 깨끗한 곳으로 도심과는 조금 떨어진 곳이다. 유학생의 도움으로 미따까 시청의 퇴직 직원인 아베상과 함께 복지관을 견학할 수 있었다. 아베상의 한국어 실력은 우리자신이 숙연해 질 정도였고 이러한 이유로 우리들도 일종의 말조심을 해야 했다.
노인을 위한 시설인 홍제원을 둘러보게 되었다. 이곳은 데이케어센터, 경비노인홈, 특별양호노인홈 등 다양한 조건으로 노인을 보호하고, 돌보고, 활동하게 하는 곳이다. 우선 놀라운 것은 80여년이나 지난 건물이지만 깨끗하고 검소하게 관리․운영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벗어놓은 신발 하나, 노인이 머무는 곳인데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 깨끗하고 조명이 밝은 곳이었다. 각 위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본연의 자세를 다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통소시설인 이곳은 버스회사와 연계가 되어, 우리나라에서 유치원생이 버스로 통학하는 것처럼, 노인들의 손발이 되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인을 위한 버스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의 노인을 보는 것 같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러주었는데 노랫가락에 눈물을 훔치는 노인을 볼 수 있었다.
오후에 들른 노인보건시설은 우리나라 대전의 선우치매센터와 별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치매노인은 입식으로 생활하고 있어 모두 바닦에 앉아 생활하는 것에 비해, 일본의 노인들은 대부분이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건물구조도 휠체어에 이용에 적합하게 구조화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장애노인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항시 진행중에 있었으며, 그들을 돕는 많은 수의 직원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공식적인 하루일정을 마치고 동경을 관광할 시간을 가졌다. 아사쿠사에서 짧은 저녁시간 동안 저녁식사를 스스로 해결하기로 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아사쿠사의 명소의 입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커다란 홍등밑을 걷기도 하고, 식당가의 골목골목을 다니며 가장 일본적인 식당을 찾아 바디랭귀지를 하며 주문을 하기도 했다. 물건을 사면서, 주문을 하면서 그들의 영어 대중화는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단어 조차도 전혀 다른 발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귀가시간의 제한 때문에 짧은 관광을 마쳐야하기도 했지만, 일본의 마지막 지하철은 11시이며, 대부분의 상점도 10시가 넘으면 문을 닫았다. 새벽 2~3시 혹은 밤새 영업을 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세째날, 발이 붓도록 걷고, 피곤함 속에서도 설명을 들으면서 하루를 보냈지만, 오늘도 역시 만만치 않은 스케줄이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활발하게 보급되지 않은 것이지만, 이곳 미따까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결로 코뮤니티센터가 운영되고 있었다.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설치되고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대표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며,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곳에는 장애인을 위한 방이 있고, 지적인 활동을 위한 도서관,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방이 있으며, 체육시설로는 체육관, 수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물론 현실적으로 시설이 오래되어 보수되어야 할 부분도 있고, 적정수의 관리인을 두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시설이 있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는 꿈같은 일이었다.
흥미있고 부러움을 자아내는 시설로 장애인을 위한 공동작업장인 ‘액티비티센타’를 들 수 있다. 정신지체장애인들이 통근을 하며 공동으로 작업을 하는 곳으로 우리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국민체조형식의 운동을 하고 있었다. 점심식사 후에 항상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베틀을 짜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엽서를 만들며, 쿠키를 만들어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단순한 수용의 개념이 아닌, 그들의 노동력으로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다.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일을 자랑하고 보여주고 싶어하는 그들의 마음을 볼 수 있었으며, 그러한 마음을 담은 쿠키를 사서 먹어보기도 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하는 마지막 날에는 일정을 잡을 수 없었다. 출국하기 전까지 한국의 이대 거리처럼 활기찬 하라주쿠에 들렀다. 그동안 둘러보았던 거리와는 달리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고 다양한 브랜드의 상점을 볼 수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일본에 온 것을 실감할 때는 음식을 먹을 때 인 것 같다. 덴뿌라, 텐돈 등 일본에서의 식사시간은 주문하고, 먹는 순간까지 흥미를 자아냈다. 양복을 입고 혼자 와서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매스컴에서도 보았듯이 직장인들의 점심문화를 볼 수 있었다.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손님을 맞는 종업원들의 모습은 일본인의 친절함을 느끼게 했다.
동경도청의 스카이 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동경의 특징은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하라주쿠에 있는 메이지신궁도 엄청난 규모의 숲과 나무로 구성되어있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의 수를 늘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유스호스텔에 묵는 동안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일본을 여행하고 배우고자 온 학생들인 것 같다. 아침식사는 단체급식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일본식의 식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이한 것은 생수정수기방식의 녹차기계가 있어 차문화의 대중화를 엿볼수 있었다.
숙소에서 견학지까지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했으며, 시설간의 이동은 미따까 시청에서 제공해준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서울의 지하철과 달리 일본에서는 지하철 노선을 익혀놓지 않으면 정확한 목적지에 갈 수 없었다. 지하철의 운영자가 달라 구간마다 갈아탈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건설한지가 오래돼서인지는 몰라도 기차와 안전선 사이가 유난히 넓은 것을 느꼈다. 하지만 깨끗하게 유지․관리되는 지하철의 모습에서 다시 한번 검소하고 부지런한 일본인의 성격을 볼 수 있었다. 택시를 타도 지하철을 타도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나 영수증을 건네주었다.
복지를 공급하는 직원들의 태도와 실천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각인되었으며, 복지 수혜자인 노인과 장애인의 얼굴에서는 특별한 대우가 아닌 당연한 일상생활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견학을 하면서도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그들만의 모순점을 찾으려고 했고 어떠한 배경으로 이러한 것들이 가능했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 물론 혜택의 형평성이 얼마나 되는지는 조사할 수 없었지만, 우리도 장애인이나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 한가족, 이웃처럼 생각한다면 편견없는 시선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짧은 일정에 알찬 견학을 하다보니 저녁에는 내일을 위해 눈을 붙이기 바빴던 것 같다. 하지만 인생을 여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산다면 굉장히 바쁘고, 알차고, 흥미있는 인생이 될 것 같다. 주변의 나무 하나, 건물 하나 또 그들의 표정 하나도 놓치기 싫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살펴보았던 순간들은 약간이나마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