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월봉산(1279m) 나홀로산행

[화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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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서상면 상남리 산 224-5 남령재 주차 왕복7.2km

남령재 코스는 위험 암릉구간과 절벽이 상당히 많아

초보자들은 삼가해야 한다 난이도★★★★★

다른 코스는 용추계곡 안의면 상원리1504번지 인데

차량교행이 다소 어러워 막히면 소통이 난감하다

수망령까지 도로 여건은 같으며 황점마을에서도 같다

등산은 걷기위함이니 비좁은 길을 차로 불안해가면서

최단코스 까지 진입은 현실적으로 어럽다

상원리1504번지 까지는 조금 나은편이다

월봉산은 남덕유산 삿갓봉 금원산과 다정한 이웃이다

필자는 3번째 도전하여 정복을 했는데 비,멧돼지로 실패!

상층부근에는 로프도 없고 하산시에 반드시 뒤로

내려야 하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 먼저내려 받쳐주면 좋고

키가 작은 사람은 정말 난감할것 같은데 중심을 잃으면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발 딛을 면적은 신문지 한장!!! 

신문지 한장위에서 중심을 잃으면 황천길 ㅋ.겨울산행은 절대불가!!

지자체에서 그 부분만이라도 어케 좀 해주었으면 좋겟다

남령재 코스는 위험천만한 코스라고 다시 지적하고 싶다

산행을 하면서 휴식전에 숨을 고르기 위해

천천히 1~2분 걷다가 멈춘다

갑자기 멈추면 심장과 호흡이 요동을 치며 건강에 안좋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고 명심해야 할 대목이다

실제로 헉헉후 갑자기 멈추는 실험을 해보면 필자의 말이 

사실임을 인정한다

휴식시간은 3분이내 2분이면 더 좋다

등산은 건강을 유지 또는 회복하기 위해 하는 운동인데

상식도 없이 평지길이나 둘레길로 생각하고 하면 절대로 안된다

등산은 자연에 대한 도전이며 정상정복도 모든것이 가능할 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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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덕유산은 영각사주차장에서 진입해야 천상의 계단을 밟을 수 있다

                            삿갓봉 무룡산은 황점마을 주차장에서 삿갓재대피소로 북상면 월성리 1727주차

                                                        로프가 가늘고 언제 끊어질지 불안하다

로프를 먼저 흔들어서 당겨본후 목숨을 맡겨야 한다 로프가 나무가지에 슬적 걸렸는데 매달리다 느슨해져 버리면 중심을 잃어

큰일난다 여기는 한쪽 발을 낭떠러지 밖에 간신히 끌며 통과하는 지대다

                                                                남덕유 무룡산1492m

                                                          아래는 1차도전때 찍은 사진

           여기서 왕복4km가 남았는데 빨리 걸으면 정상을 밟을 수 있겟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는 용기!!

           이번 8일간의 산행은 우기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하나뿐인 생명이 우선!!

                                                                            암릉지대

                                                               구름이 걷힌 월봉산1281m

                                                                         월봉산 수리덤

월봉산은

빨치산 은신처로 덕유산 월봉산 기백산 거망산으로

기록되어 있는 곳이다

마지막 빨치산 정순덕은 동료3명과 이곳 거망산에서

국군1개 소대를 생포하여 무기를 빼앗고 살려서 내려보냈다 한다 

자세한 내용은 빨치산 정순덕 검색하면 알 수 있다

상남리 산 224-3 남령재에 주차하고 조심하여 오르는데

왕복 7.2km 이지만 절벽 로프구간이 여러개 있어 시간이

꽤 소요된다 시간당 1.5키로로 계산하여야 한다

필자는 비가 그치도록 차안에서 기다렸다가 1시경에 올랐다

바위가 미끄러운데다가 안개로 시야가 불충분해

1.6km를 가는데 2시간정도 소요되다 보니 정상을 눈앞에 두고

발길을 돌렸다 렌턴을 준비 했지만 다음에 다시 오면 될거를

위험을 감수할 이유를 못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