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놀라운 발명이 계속되고 있는데...
만약 이런 일이 생긴다면???
2010년 새해 아침!
정신병 치료를 위해 새로운 카메라가 개발되었다.
이름하여 '잠재의식 전용 디지털 카메라!'
이 카메라의 특성은 그것을 들고 찍는 사람의
잠재의식이 그대로 피사체에 전달되어 나타난다는데...
며칠 뒤!
어느 정신과 전문의 진찰실에는 여러 환자들이 찍어온
사진이 순서대로 걸려 있었다.
우선 첫째,
그냥 길가는 사람들을 마구 찍었는데...
온통 투표용지로 나타난 모습이었고,
그 환자는 선거를 앞둔 국회의원이었다.
둘째,
일요일 아침 교회를 가는 신도들을 찍은 사진이었는데
온통 헌금봉투로만 나타났고...
그 환자는 무리하게 대형교회를 짓다가 입원한 목사였다.
그 다음,
큰 건물들을 찍은 사진이었는데...
온통 부실 공사와 검은 뭉치 돈만 잔뜩 찍혔으니...
그 환자는 악덕 건설업자였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 세상을 찍게 된다면???
......
......
......
제 작은 바램이 있다면???
아름다운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표정으로,
늘 나눔과 베풂이 가득한 희망의 기쁨세상이기를...
(왜냐면 당신만의 이미지 그대로 나올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