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이난 (HAINAN) ▒▒ 세계 2대 청정 지역인 하이난은 중국 유일의 아열대 기후이며 그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끊임없이 여행자를 유혹하는 곳이다. 육지 면적은 3.4만㎡으로 제주도 면적의 약 20배이며, 중국 제 2대 섬이다. 120여만 명의 여족, 묘족 등 소수민족을 포함한 7백여만명이 살고 있어 다양한 문화체험을 느끼게 해준다.
▣ 하이난섬 삼아지역 여행지
추운 겨울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가급적이면 비행기 시간도 짧은 멀지 않은 곳으로. 여기 겨울 여행을 알차게 채워줄 두 개의 여행지가 있다. 하나는 따뜻한 휴양지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중국 하이난으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곳이다.
☞스프링리조트 (트레킹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추운 겨울 따뜻한 남쪽으로의 트레킹과 휴식)
☞ 오지산
▣ 해남도의 '오지산'(1,867m)
오지산은 하나의 아름다운 동화속에 나오는 듯한 섬과 같이 느껴진다.
다섯 개의 큰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산 내부로 갖가지 기이하고 신비스런 비밀들로 충만하다. 이곳은 예로부터 신비의 땅이라 불리워 졌다.
오지산 아랫 자락에 닿으면,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던 오지산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 산기슭에 닿으면 우아한 별천지의 산채에서 휴가를 보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산채에는 산으로 진입하는 작은 오솔길이 나있고, 짙푸른 초록 삼림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다.
오지산은 해남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봉은 해발 1,867미터로 해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은 오랫동안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절벽과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톱니처럼 형성되어 있다.
마치 다섯 손가락을 보는 듯 하다하여 오지산이라 한다.
이 다섯 개의 봉우리 중에서, 두 번째 봉우리가 가장 높으며, 태양이 내리쬐면 다섯 개의 봉우리는 서로 연결된 듯 검푸른 초목과 흰 구름이 그 주변을 빙빙 감고 돌아 장관을 이룬다.
날씨가 맑으면 높은 곳에 올라 남해를 바라볼 수 있는데, 바다와 하늘이 서로 접해있어 그 기세가 더욱 웅대하고 드넓게 느껴진다.
오지산의 삼림은 원시 아열대 우림에 속한다.
산지로 들어가면 주룩주룩 비가 오는 듯한 물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마음과 귀를 맑게 해주는 듯 하다.
산중에는 소나무 특유의 독특한 향이 충만하며, 숲 곳곳에 자욱히 깔린 안개는 아름다운 흰색 실크를 감아 놓은 듯하다.
밀림은 통수성과 습도가 높은데, 곳곳에 이끼류와 갖가지 기이한 꽃, 잡목들이 무성하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과 낙엽, 이끼가 가득히 낀 암석과 땅위로 두껍게 쌓인 낙엽들은 모두 오지산의 매력을 한껏 발산시켜 주며, 일단 태양이 나무사이를 비추면 그 사이로 금색의 오색테이프를 붙여 놓은 듯 아름답다.
밀림사이로 작은 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 걸으며 갖가지 신기하고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그 중 공중난화('空中蘭花)라는 별칭이 있는데, 즉 부식질이 형성된 거대한 고목사이로 새들에 의해 운반되어진 난꽃의 종자들이 싹을 틔워 성장하여 아름다운 난꽃의 정원을 보는 듯 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어떤 고목은 성인 세 네사람이 팔을 이어잡아야 휘감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며, 높이도 몇 십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다.
그 고목 위로 등나무 넝쿨이 휘감겨 있는데, 그 등나무 덩쿨 역시 몇 백미터에 달하며, 고목의 발목부터 꼭대기까지 칭칭 감겨있다.
이 대자연 숲속을 '한걸음 한걸음' 발자욱을 내딛을 때마다 발 아래로 '사각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는데, 그 소리는 신비한 열대 우림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해남의 열대우림에는 오지산 뿐이 아니라 해남도 서남부에 첨봉령 국가삼림공원이 있는데, 역시 중국 열대 우림의 명물 중 하나로 중국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아열대 삼림구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 첨봉령의 주봉은 해발 1,412미터로 가장 낮은 곳은 200미터이다.
상대적으로 천미터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지형은 비교적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다.
일단, 첨봉령 원시림구로 들어가면, 당신은 마치 마법에 걸린 듯한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거대한 수목위로 맞닿아 있는 하늘, 그물과 같이 얽혀 있는 등나무 넝쿨, 그 사이로 침대처럼 수북히 쌓인 낙엽과 각종 기이한 식물들이 서로 의존해 가며 자라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새들은 높은 나뭇가지위로 둥지를 틀고 있기도 하며, 여러 가지 잡초들과 수목이 어우러져 녹산을 이룬다.
나무들 사이로 난과(蘭科)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여조란, 자전란등이 서로 어우러져 화원을 이룬다.
첨봉령 우림의 저층은 햇볕이 아주 약한 볕이 비추는데, 이 약간의 빛으로 식물들이 생존해 나가고, 각양각색의 넝쿨들과 약재들이 자라나고 있으며, 우림에서 자라는 아열대 식물들의 생장 특징을 관찰할 수도 있다.
첨봉령의 가장 위층은 장교목(녹나무의 일종)으로 큰 나무는 20~30미터씩 되는 것도 있다.
중간층은 수목이 가장 무성한 지역으로, 육균송, 녹남, 지모송, 고신등의 질이 우수한 식물들의 활화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생물학계에 따르면, 약 2억년전에 지구상 주요 동물은 공룡/주요 식물은 수궐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알려진 바와 같이 공룡은 이미 멸종했으며, 수궐 역시 대부분이 석탄으로 변해 버렸으나, 이곳은 그 수궐의 화석이 발견되는 귀중한 곳 중의 하나이다.
오지산과 첨봉령은 기이한 경관을 이루며, 해남의 패왕령, 조라산, 여모산등 삼림구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름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지금도 이 지역들 모두 신비스런 우림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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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곳이군요~
가고싶다^^
소프언니~
요기로 겨울휴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