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 : 유림아파트(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1932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50-6번지에
일본인 도요타가 건설한 유림아파트입니다.
도요타 아파트라고도 부르기도 했던 이 건축물은
처음에 아파트였다가, 호텔로 그 용도를 변경했습니다.
현재의 모습입니다.
반이 헐려나갔고, 충정아파트라는 이름으로
벽이 헐고 곧 무너질 것만 같이 생겼지만
아직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2. 최초의 아파트 단지 : 마포아파트 (1962년)
우리나라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는 마포구 도화동에
한국주택공사가 시공한 마포아파트입니다.
1차 경제개발계획의 주택사업 중 일부로 추진되어
이전 무계획하게 지어지던 아파트와는 달리
계획되어 지어진 6층 높이의 아파트로
개별연탄보일러 시설을 갖춘 6개 동으로 총 642 가구로 건립되었습니다.
준공식 때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할 만큼 당시 화제가 되었다는데요.
1991년 7월 재개발로 철거되었고, 1994년에 삼성아파트가 지어졌습니다.
3. 최초의 고층아파트 : 힐탑아파트(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고층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에 힐탑아파트입니다.
외국인용이었지만 최초 순수 거주용 고층 아파트였던 힐탑은
1967년 10월에 착공하여 1968년 10월에 준공했습니다.
당시 힐탑을 짓기 위해서 주택공사에서는
총재 직속의 '힐탑 아파트 건립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고 합니다.
주택공사에서는 땅만 제공하고
일본의 다이세이 건설에게 100만불의 현물차관을 받아 지어졌고,
최초로 중앙난방방식을 적용하고 우편물 수취함을 설치한 아파트이기도 합니다.
1침실 형 30호, 2침실 형 70호 3침실 형 20호로 총 120호의 규모로 건설되었습니다.
4. 최초의 모델하우스 : 한강맨션아파트(1970년)
한국 최초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이촌1동의 한강맨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0년 완공된 한강맨션은 프리미엄이 붙은 첫 번째 단지로
모델하우스와 더불어 분양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아파트입니다.
전 아파트가 남향으로 지어져 거실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품격 있는 아파트로
동부이촌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주로 유명 연예인과 고위 공직자들이 많이 거주했고,
1980년 초반까지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5. 최초의 임대아파트 : 개봉동 주공아파트(1971년)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임대주택은
주택공사가 1971년 서울 개봉동에 지은 주공아파트입니다.
처음에는 임대가 아닌 분양을 목적으로 지었으나 1971년 후반 불어닥친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분양실적이 부진하자 정부는 1972년 4월 개봉동 주공아파트를 임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임대료는 보증금 10만원에 월세는 층별로 6100~6800원이었는데요.
임대가 결정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경쟁이 무려 13대 1에 달했다고 합니다.
임대아파트의 역사가 열린 날이었습니다.
6. 우리나라 최초의 태양광 아파트(목포 옥암 푸르지오, 2004)
시대를 건너건너 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위 사례까지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파트 시스템이었는데요.
이번 것은 아직은 새로운 태양광 아파트입니다.
스스로 태양광 에너지를 발전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목포 옥암 푸르지오입니다.
TV 방송 있다. 없다에 소개되기도 했었는데요
국내최초로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월평균 10,355㎾h정도의 전력을 발전하고 있습니다.
옥암 푸르지오의 건설사 피데스개발은
현재 분양 예정 중에 있는 대전의 파렌하이트 역시 태양광 단지로 조성하였는데요.
파렌하이트도 옥암 푸르지오와 마찬가지로
대전 최초의 태양광 아파트가 될 것입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즐감하고감다 국장님 짱이네유 오늘도 성공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