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광주· 전남 등 호남권 여행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
이 교통편을이용하면 광주에서 인천공항 출국장까지 기존에 총 4시간 20여 분 걸리던 시간이 2시간 47분 대로 단축된다.
KTX를 타고 도착한 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에 도착해 출국심사와 수하물 위탁, 발권 같은 항공기 탑승 수속절차를
미리 마치고 버스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짐 없이 이동할 수 있기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광주· 전남과 부산 등 지방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도 광명에
‘ 도심공항터미널’을 지난달17일개장했다.
광주 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으로간 뒤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교통편이다.
광주 송정역~광명역 1시간 37분
KTX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서 광명역까지 1시간 37분이 걸린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10여 분 만에 탑승 수속을 마치고 리무진 버스를 타면 50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이후 인천공항에서 간편심사를 받는 10분을 포함하면 광주에서공항출국장에 들어갈때까지 총 2시간 47분이면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때 걸리는 시간을 20분 이상 앞 당긴 것은 해당 교통편 이용자들이 별도의 트랙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광명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미리 마친 승객들은 인천공항에서 전용‘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 절차를밟을수있다.
여행객들은광명역에서버스만 타면 공항 내 간편 보안검색을 거쳐 면세점으로향하면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등 7개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가 만들어졌다.
법무부 출입국사무소 출장소와 심사대 4개도 운영하고 있다.
미주노선은 올해 상반기 중 미국 교통안전청과 보안 승인 관련 협의를 거쳐 운영시기가 결정된다.
리무진 버스 요금 1만 5,000원
광명역과 인천공항을50분(T1 기준)만에 오가는 리무진 버스는 20~ 30분 간격으로 일 84회 운행한다.
운행코스는 광명역→인천공항 1터미널( 50분)→인천공항2터미널( 65분)이다.
반대 코스는 인천공항 2터미널→인천공항1터미널→송도국제교→광명역이다.
요금은 1· 2터미널 상관없이 1만 5,000원이며, KTX와 연계 발권 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티켓예매나발권은현장매표(교통카드 사용가능)와 더불어 코레일 톡(앱서비스)을 통해 하면 된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의 탑승수속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업무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며, 출국심사장은 오전 7시에 업무를 시작한다.
문의 : 국토교통부항공정책과 044) 201- 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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