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마루 : 방문 바로 앞의 쪽마루 군더더기 : 쓸데없이 덧붙는 것. 군소리. 군말 입내 : 소리나 말로 내는 흉내 설렁 : 처마끝 같은데 달아놓고, 사람을 부를 때에 거기에 맨 줄을 당기어 소리를 내는 방울 노닐다 : 한가하게 다니며 놀다 번하다 : 훤하다. 좀 흐리게 밝다. 먼 산이 번해온다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투 어깨넘어 문장 : 옆에서 얻어들어 훌륭하게 공부한 사람 선웃음 : 우습지도 않는데 억지로나 엉너리를 치느라고 웃는 웃음 /설익은 웃음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콩팔칠팔 : 막 지껄어 대다 오지랖이 넓다 : 주제넘게 남의 일에 간섭하다 남세스럽다 : 조롱과 비웃음을 받을 만하다. 창피스럽다. 길 손 : 먼길 떠나는 나그네 속절없다 : 단념하는 수밖에 없다. 을씨년스럽다. : 남 보기 쓸쓸하다. 묵은장 쓰듯 한다. 헤프다 스스럽다 : 스스럼없이 대하다 조심스럽다 소슬하다. : 쓸쓸하다. [소슬한 바람] : 으스스하고 쓸쓸하게 부는 바람 고깝다 : 야속하다 푸념 : 넋두리. 마음에 품은 불평을 함부로 퍼부어 말함 진득하다 : 침착하고 참을성이 있다 알량하다 : 품성과 인격이 천하다 / 변변하지 않고 보잘 것이 없다 / 알량한 자존심은 어정뜨다 : 하는 일이 침착하지 못하다 진망궂다 : 행동과 태도가 가볍고 버릇없다. 거먕빛 : 매우 짙은 검붉은 빛깔 손대중 : 어림으로 아는 분량
애성이 : 성이 나고 분이 나는 감정 애송이 : 애티 . 어린 티
애살스럽다. : 군색하고 치사하다. 애살스럽게 살고 싶지 않지만 터알: 나무를 심을만한 울안의 작은 터 (터알에 상추 배추 심어서_) 알심 : 속에 있는 힘 무 등의 뿌리에 섞인 질긴 심지 고갱이 : 풀이나 나무 줄기 속에 있는 연한 심 . 2 사물의 알짜 내용 한둔 : 한데서 밤을 세움 [한둔생활 노숙자] 생게망게하다. :터무니없어서 도무지 알 수 없다. 수월내기 : 다루기 쉬운 사람 살싸하다 : 맵고 아리다. 곰비임비 : 연거푸. 자꾸자꾸. 올되다 : 일찍이 되다 조숙하다 올벼 올콩 아스라이 : 까맣게 멀리. [추억은 아스라이 남아] 듣보기 장사 : 투기상. 시세를 듣보아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열린 수도꼭지 : 잔소리가 많은 사람 모기보고 칼 빼든다 : 대수롭지 않는 일에 너무 성내어 덤빔 칠팔월 수수 잎 : 성질이 약해 번복을 잘하는 사람 몰골 : 모양새. 특히 모양새가 볼품없을 때만 쓰임 싹수 : 앞날이 트일 징조. 어정잡이 : 일의 끝을 잘 맺지 못하는 사람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하고 세밀함 [그는 보기와는 달리 곰살궂은 데가 있다] 토악질하다 : 옳지 않게 남의 재물을 받았다가 도로 내어놓음. 먹은 것을 게워 냄 갖은소리 : 쓸데없는 온갖 소리 .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 안팎노자 : 가고 오는 왕복 여비. 안팎은 안과밖. 내외. 부부 시답지 않다 : 보잘것없어 마음에 차지 않다. 탁탁하다 : 살림이 넉넉하고 윤택하다. 세간 탁탁하다 집이 탁탁하다 칠칠하다 : 하는 일이 거침새 없고 훌륭함 체신머리없다 : 사람을 대할 때 몸가짐에서 나타나는 위신 마디다 : 써서 없어짐이 오래 지탱하다. 비나리치다 : 아첨해 가며 남의 환심을 사다. 비나리치는 사람이 많은 사회 옹골지다 : 실속있게 꽉 차다. 까치놀 : 석양에 멀리 수평선에서 희번덕이는 물결 뜬재물 : 수고하지 않고 우연히 생긴 재물 . 노느매기 : 분배 . 몫몫이 고르게 나눠줌. 노는 몫. 똑같이 노느매기하자. 노느다+매기다의 파임을 내다 : 일치한 의논을 나중에 딴소리를 하여 그르게 하다.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린 고생스런 살림. 반대말 탁탁한 살림. 포실한 살림 은결들다 : 겉으로 다쳐 내부에 상처가 나다.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뜬돈 : 어쩌다가 우연히 생긴 돈 설마흔 : 삼사십 허릿매 : 날씬한 허리의 맵시 미욱스럽다 : 어리석고 본데 없다 뒤란 : 집채 뒤의 울안 종요롭다 : 없어서는 안 될 만큼 매우 긴요함 암죽 : 젖 대신 먹이는 묽은 죽 강추위 : 눈이 아니 오고 몹시 추운 추위 섞사귀다. : 지위나 환경이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 사귀다 날밤집 : 밤을 새면서 영업하는 집 날바람잡다 : 바람이 들어서 허무하게 함부로 헤매고 다니다. 봄뜻 : 봄의 화창한 멋 모르쇠 : 아는 거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는 주의. 곤란한 경우에는 모르쇠가 제일이다 암암하다 : 잊혀지지 않고 가물가물 보이는 듯하다 돋들리다 : 보통 때보다 더 크게 들리다. 수더분하다 : 성질이 순하고 순박하다 슬밉다 : 싫고 밉다 움 : 나무를 베어낸 뿌리에서 나오는 싹 새앙머리 : 여자아이가 예장할 적에 머리 털를 두 갈래로 땋은 머리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해감 : 물에서 생기는 찌끼 해감내 아낙 : 여자가 늘 거처하는 곳 호두 속 같다 : 일의 갈피가 많아 그 내용을 통 알 수 없음 괴나리봇짐 : 길 갈 때 자그마하게 진 짐 의초롭다 : 화목하다. 우애가 깊다 부리나케 : 급하게 빠르게 가잠나룻 :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 본새 : 됨됨이 갓밝이 : 막 밝을 무렵 야멸차다 : 인심이 야박하다. 집알이 : 이사간 집을 구경 겸 인사로 방문하는 일. 집들이 건늠길 : 횡단보도 함치르르하다 : 곱고 윤이 나다 곁붙이 : 촌수가 먼 일가붙이 삼 바라지 : 몸을 푸는 데 시중을 드는 일 이랑 : 두둑과 고랑을 함께 가리키는 말 한뎃잠 : 집밖의 한데에서 자는 잠 노숙 드맑다 : 맑디맑다. [드맑은 하늘] 뜨음하다 : 한동안 멈추다 삭정이 : 나무에 붙은 채로 말라죽은 가지 인성만성 : 많은 사람이 들끓은 모양 . 정신을 차릴 수 없게 어지럽고 흐릿하다 허우대 : 풍채 있는 큰 체격 느럭느럭 : 말이나 행동이 썩 느린 꼴 볼 : 물건의 넓이 볼모 : 인질 덜미를 잡히다 : 약점을 잡히다
보비리 : 아주 인색한 사람 [구두쇠] [보비리하고 부라퀴같은 인물] 부라퀴 :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속내 :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일의 사정 여리꾼 : 상정 앞에 서서 손님을 끌어들이어 물건을 사게 하고 상점주인에게 삯을 받는사람 살여울 : 급한 물살 손차양 : 손으로 차양 삼아 볕을 가리는 것 차양 : 모자 앞에 대는 조각. 처마 끝에 덧대는 조각 손사래 : 부인하려는 뜻으로 손을 휘젓는 것 저물도록 : 늦게까지. 어두워지다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투 채마밭 : 무. 배추 등을 가꾸는 나물 밭 앙가슴 : 두 젖 사이의 가슴
말전주 : 이 사람 말을 저 사람에게 저 사람 말을 이 사람에게 좋지않게 전하여 이간하는것 곁불을 당했다 : 아무 관게없이 곁에 있다가 재앙을 받았다 몸주체 : 몸을 거두는 일 먹음새 : 음식을 먹는 태도 입매 : 입의 생긴 모양 입찬소리 : 흰소리. 능력을 믿고 자랑하는 장담 흰수작 흰수작 : 실속없이 자랑으로 떠벌리는 수작 나들잇벌 : 나들이 할 때만 입는 좋은 옷 [외출복] 저고릿바람 : 필요한 옷이나 모자 등을 다 갖추지 않은 채로의 차림새
서나서나 : 조금씩 서서히 덤터기쓰다 : 남의 걱정거리를 넘겨받다 마련 : 준비하고 갖춤/ 여행경비를 마련하는라고 애를 먹었다/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잡이도 됨 길잡이 : 나아갈 방향이나 희망 등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 성가시다 : 마음이 번거로워 귀찮고 싫다 개개다 : 개기다. 성가시다 볕뉘 : 작은 틈을 통하여 잠깐동안 비치는 햇볕 상일꾼 : 별로 기술이 필요치 않는 몸과 힘으로 하는 일꾼. 막일꾼. 막노동꾼 애오라지 : 오직 모래톱 : 강가에 있는 넓고 긴 모래 벌판 단봇짐 : 간단하게 차린 보따리 짐 우수리 : 덤의 뜻 거스름 돈 삼단 같은 머리 : 숱이 많고 긴 머리 세모시 : 올이 아주 가는 모시 남남지간 : 아주 관계없는 사람 사이 우렛소리 : 동물이 암컷을 부르는 소리
소스라지다 : 불록 솟아나다. 지지난달 : 지난달의 전달 켜 : 물건을 포개어 놓은 층 구새먹다 : 살아 있는 나무의 속이 썩어서 구멍이 뚫어지다. 속이 썩었거나 구멍이 뚫리다.
애달프다 : 마음이 아프고 쓰리다 싱그럽다 : 냄새가 신선하고 향기롭다. 지줄대다 : 작은 목소리로 잇따라 지껄이다.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과일맛이 달보드레하다] 닦달하다 : 남을 몹시 욱대기다 다랍게 : 꽤 더럽거나 아니꼽게 더럽다. 슬겁다 : 너그럽고 미덥다. 시뻐하다 : 마음이 흡족하지 못하여 못마땅하게 생각하다. 어렴성 : 남을 어려워하는 기색 마뜩찮다 : 마음에 마땅하지 않다. 드습다 : 알맞게 뜨뜻하다 추근추근 : 검질기고 끈덕진 모양 검질기다 : 성질 따위가 아귀 세게 질기다 아귀가세다 : 뜻이 굳어 남에게 잘 꺽이지 아니하다 소롯이 : 살며시. 고스란히. 잔잔하고 또렷하게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씨억씨억 : 기질이 굳세고 활발하다. 몰풍스럽다. 정나비 없고 멋적게 들리거나 보인다. 꼼질거리다 : 매우 굼뜬 모양으로 작게 움직 강동거리다 : 체신없이 좀 경솔하게 행동하다. 수더분하다 : 성질이 온순하고 소박하여 무난하다 수부덕하다 : 언행이 숫되고 어리석은 듯하다. 멋쩍다 : 쑥스럽고 어색하다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재가 되다. 잉걸불 : 활짝 핀 숯불. 잉걸이라고도 함
꼬락서니 :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를 낮추어 부르는 말 자볼기 : 자막대기로 맞는 볼기. 아내에게 무슨 일을 잘못하여 자로 맞는 매를 맞는다.조롱 가분가분 : 말이나 동작이 가벼운 느낌. 태질 : 되게 메어치는 짓.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노략질하는 것 자상하다 : 자세하고 찬찬하다. 데설궂다. 데설데설하다 : 성질이 호방하여 자상하지 못하다. 행티 : 심술궂고 남을 못살게 구는 버릇. 시드럽다 : 몸이 피곤하고 고달프다 암되다 : 수줍움을 잘 타고 내성적이다. 행투 , 행티 : 심술부리는 버릇 지싯거리다 : 남이 싫어하거나 말거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꾸 하다. 푼수데기 : 자기 처지도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사람 생둥같다 : 전혀 터무니없다
트레머리 : 가리마를 타지 않고 꼭뒤에다 틀어 올린 머리 가랑머리 : 두 가랑이로 땋은 머리 쑥대머리 : 머리채가 길게 마구 흐트러진 머리
포실하다 : 살림살이가 오붓하여 어렵지 않다. 포실한 생활 포실포실 : 가루 따위가 말라서 엉기지 않는 것 보슬보슬하다 가물어서 흙이 포슬포슬하다 같잖은 살림 : 그럴싸하지 못한 살림
숭굴숭굴하다 : 얼굴이 귀염성이 있고 덕성스럽다. 마음 씀씀이가 다 수더분하고 너그럽다. 새침대기 : 겉으로만 얌전한 척 하는 사람 새초롬하다 : 시치미를 떼고 태연한 기색을 꾸밈
건건하다 : 별 맛이 없고 조금 짜다 출출하다 : 배가 약간 고프다 지짐이 : 국보다 국물을 적게 넣어 짭짤하게 끊인 반찬 지짐이 : 기름에 지진음식을 통틀어 일컫는 말. 지짐이 = 유전물 너비아니 : 저미어 양념하여 구운 쇠고기 고추선 : 고의 배를 가르고 그 속에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찐 음식 저냐 : 고기붙이를 얇게 저며 가루나 달걀을 씌워 기름에 지진음식 밀컷 : 밀가루로 만든 음식 꽃국물 : 고기를 삶아낸 뒤에 맹물을 타지 아니한 진한 고기 국물 진국. 주접스럽다 : 음식에 치사스럽게 욕심을 부림. 조잡스럽다 : 음식에 다랍게 욕심을 부리는 태도가 있다 볼가심 : 적은 음식으로 시장기나 면하는 음식 [ 어디가서 우선 볼가심이나 하고] 샛거리 . 곁두리 : 끼니 외에 먹는 음식 부침개 : 저냐, 누름적 따위의 기름에 부치는 음식 저냐 : 물고기나 쇠고기붙이를 얇게 저민 뒤에 밀가루를 바르고 달걀을 씌워서 번철에 지진 누름적 : 도라지나 고기 따위를 꼬챙이에 꿰어서 달걀을 씌우고 번철에 지진음식
해거름 :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진 때 [ 해거름이 되니 추워진다] 어슴새벽 : 어스레한 새벽 스러지고 : 점차 희미하여 없어지다 아슴아슴 : 눈에 잘 보이지 않고 희미해짐 꽃잠 : 결혼하여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
너덜 : 돌이 많이 덮여 있는 비탈. 옹이에 마디 : 고난이 겹치거나 일이 공교롭게 상치됨 옹이 : 나무에 박힌 가지의 그루터기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에서 나는 풀 냄새 풀떨기 : 풀이 우거져 더부룩한 무더기 고개티 : 고개를 넘는 가파른 비탈길 갈매빛 : 짙은 초록빛. 푸새 : 산. 들에서 자란 풀을 두루 일컬음. 길섶 : 길 가장자리 보득솔 : 작달막하고 가지가 많은 소나무 다박솔 다복솔 가풀막 : 비탈진 언덕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하고 옹두라지가 많은 나무 옹두라지 : 나무에 난 자그마한 옹두리 옹두리 : 나무의 가지가 떨어진 자리나 상한 자리에 결이 맺히어 볼통하여진 혹 대궁 : 식물의 줄기 고주박 : 나무가 죽어서 뿌리와 밑둥이 삭아진 것 새초록 : 새뜻한 초록색. 재넘이 : 산에서 내리 부는 바람 산마루 : 산꼭대기. 산등성마루의 준말 마루는 또한 일의 고비라는 뜻도 됨 등걸 : 나무를 베고 난 그루터기 돌담불 : 산이나 들에 쌍아 놓은 돌무더기 푸섶 : 풀이 우거진 곳 수들수들하다 : 풀이나 뿌리 따위가 시들어서 생기가 없다. 물물이 ; 산물이 때를 따라 한목 한목 무성하게 나오는 모야 [제 철 과일이 물물이 나올 때] 끝물 : 푸성귀나 해산물, 과일 따위의 맨 나중 나오는 차례 나부룩하다 : 풀이나 머리카락이 탐스럽게 늘어진 모양. 설피 : 두 땅의 경계선을 나타낸 표 티검불 : 잔부스러기의 검불 검불 : 마른 풀이나 낙엽 따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 도래솔 : 무덤가에 둘러선 소나무. 도래는 둥근 물건의 주위나 둘레 도레방석은 둥근방석
꽃잠 : 신랑신부가 신혼여행가서 자는 잠 선잠 : 깊이 들지 못하거나 흐뭇하게 자지 못한 잠 오수 : 낮잠(午睡) 풋잠 : 갓 든 옅은 잠. 반대말 귀잠 굳잠 귀잠 : 깊이 든 잠 굳잠이라고도 함. 귀잠이 들어 아무리 깨워도 모른다 반대발 풋잠 등걸잠 : 옷을 입은 채로 아무 곳에서나 쓰러져 편치 않게 자는 잠 수잠 : 깊이 들지 않은 잠 선잠 쪽잠 : 짧은 틈을 내어 불편하게 자는 잠 겉잠 : 선잠. 깊이 들지 않은 잠. 자는 체하는 것 갈치잠 : 방이 좁아서 여러 병이 갈치처럼 모로 자는 잠 재잠 : 깨었다 다시 자는 잠
이랑 : 갈아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 고랑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고랑 : 두둑한 두 땅 사이에 좁고 길게 들어간 곳 두둑 : 둑 사래 : 밭이랑의 길이 도리깨질 : 도리깨로 곡식 이삭을 뚜드려 알갱이를 떠는 일 나비질 : 곡식에 섞인 검부러기나 먼지를 날리려고 키로 바람을 내는 짓 갈묻이 : 논밭을 갈아엎어 묵은 끄트러기 따위가 뒤집히어 묻히게 하는 일 각담 : 논밭에 돌을 추려 쌓아놓은 무더기 건흙 : 비토 : 걸고 기름진 흙 알곡 : 쭉정이나 잡것이 섞이지 않은 곡식. 쭉정이 : 껍질만 생기고 속에 알맹이가 들지 않은 곡식 묵정밭 : 오래 버려두어 거칠어진 밭 [ 화전금지로 묵정밭은 풀만 가득하고] 주접들다. : 이런저런 이유로 생물체가 잘 자라지 못하고 쇠하다. 우케 : 찧기 위해 말리는 벼 천둥지기 : 천수답 봉수답 노적가리 : 한데 쌓아둔 곡식더미 꽃다지 : 가지. 오이 따위 맨 처음의 열매 꼬투리 : 까닭. 꼬투리는 양대. 팥, 콩 따위의 깍지 갈묻이 : 논밭을 갈아엎어 묵은 끄트러기 따위가 뒤집히어 묻히게 하는 일 오가리들다 : 오갈 들다 식물의 잎이 병들고 마르고 쪼글쪼글 하다 [무오가리 호박오라리] 칠칠하다 : 밋밋하게 잘 자라서 길 차다 웃자라다 : 쓸데없이 지나치게 자라다. 멀쑥하게 키가 자라다 두렛일 : 여러 사람이 두레를 짜서 힘을 같이 하는 농삿일 어거리 풍년 : 드물게 볼 수 있는 큰 풍년 곁두리 샛밥 사이참 : 끼니 밖에 참참이 먹는 밥 앵미 : 쌀 속에 섞여 잇는 나쁜 쌀 돌반지기 : 모래가 많이 섞인 쌀 뉘 : 쓿은 쌀 속에 섞인 등겨가 벗겨지지 않은 벼 알갱이. 뉘는 누구의 준말. 웁쌀 : 솥밑에 잡곡을 깔고 그 위에 안치는 쌀 [ 웁쌀 안칠 쌀도 없다] 그루터기 " 풀이나 나무 또는 곡식 따위를 베고 남은 밑동
탐탁하다 : 마음에 썩 든다. 탐탁치 않다 마뜩하다 : 마음에 썩 든다 마뜩치 않다. 변변하다 내용에 흠집이 없다. [변변치 못한 사람] 자지리 : 몹시 못생기거나 몹시 애씀이 극도로 심함을 나타내는 말 엇먹다 : 사리에 어그러진 말짓으로 엇가며 비꼬다
묵삭다 : 물건이 아주 오래되어 썩은 것같이 되다 곰삭다 : 따지기 ; 해빙기에 해당하는 말. 이른봄에 얼었던 흙이 풀리려고 할 즈음 따지기 : 해토머리. 이른 봄에 언 땅이 풀릴 무렵 어거리 풍년 : 드물게 볼 수 있는 큰 풍년
단비 : 꼭 필요할 때 오는 비. 고맙게 내리는 비(감우) 안개비.(연우) 는개. 이슬비.(몽우) 보슬비.(부슬비) 가랑비.(세우.삽우.영우) 안개 비 : 안개처럼 몹시 가는 비. 오는지 안 오는지 모를 정도로 피부에 촉촉함을 느낀다 는개 : 안개보다는 좀 굵고 이슬비보다는 좀 가는 비 이슬비 : 는개보다는 굵고 가랑비보다는 가는 비 가랑비 :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는 굵은 비 보슬비 : 바람 없이 부슬부슬 조용하게 내리는 가는 비 궂은 비 : 끄느름하게 오랫동안 오는 비 작달비 : 굵고 거세게 퍼붓는 비 해비 : 볕이 나 있는데 오는 가랑비 비보라 : 센바람에 휘몰아치는 비 여우비 :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강우 : 세차게 내리는 비 소낙비(급우.백우.취우) 장대비 : 빗발이 굵게 쫙쫙 쏟아지는 비
날파람 : 빠르게 날아가는 결에 나는 바람 소슬바람 : 으스스하고 쓸쓸하게 부는 바람 박초풍 : 음력 오월에 부는 바람 샛바람 : 동쪽에서 부는 바람 하늬바람 : 서풍 마파람 : 남풍 높새바람 : 북풍 갈바람 : 서풍. 또는 남서풍 고추바람 : 몹시 찬바람 칼바람 : 몹시 맵짠 바람 꽃바람 : 봄의 꽃필 무렵에 부는 바람 건들바람 : 초가을에 선들선들 부는 바람 . 작은 가지가 움직일 정도로 부는 바람 실바람 : 실버들 가지가 흔들린 정도로 솔솔 부는 바람 가만한바람 : 미풍. 가만히 부는 바람 명주바람 : 부드럽고 화창한 바람 재넘이 : 산에서 내리 부는 바람 바람꽃 : 센바람이 일어날 때에 먼 산에 구름처럼 이는 보얀 기운
해풍 : 낮에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부는 바람 육풍 : 밤에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부는 바람 계절풍 : 공기의 대류중 규모가 크고 계절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바람으로 여름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불어오고 겨울에는 육지에서 바다로 분다. 곡풍 : 낮에 골짜기에서 산꼭대기를 향해 부는 바람 산풍 : 밤에 산꼭대기에서 골짜기로 향하여 부는 바람 연풍 : 바람의 강도가 약한 바람. 남실바람(미풍), 건들바람(화풍), 흔들바람(질풍), 된바람(웅풍), 산들바람(연풍)이 모두 이 바람에 속함 황사바람 : 봄철에 중국에서 미세한 황토먼지를 머금고 부는 바람 국지풍 : 지형의 영향으로 특정한 좁은 지역에만 부는 바람으로 푄현상(높새바람)을 말함 돌풍 : 일시적이지만 풍속이 갑자기 빨라지고 풍향도 급격히 변하며 때로는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하는 바람 태풍 :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 저기압 샛바람 : 동풍. 이른 아침 동틀 무렵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 하늬바람 : 서풍. 중국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가을바람(갈바람) 이라고도 함 마파람 : 남풍.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높바람 : 북풍. 높은데서 부는 바람 순풍; 자기가 가는 방향과 같이 부는 바람 갈바람, 서풍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꽃불 :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 꽃불에 얹은 너비아니 볼가심 : 적은 음식으로 시장기나 면하는 음식 [ 어디가서 우선 볼가심이나 하고] 손이 걸다 : 씀씀이가 풍족하고 시원하다 걸다 ; 기름지다 살매 : 사람이나 물건을 해치는 독한 모진 귀신 골똘하다 : 한 일에 몰두하다 달포 : 한달 가량 된 동안 무색옷 : 물감을 들인 옷감으로 지은 옷 쥐고 펼 줄 모른다 : 구두쇠 명치끝 : 가슴 한 가운데 푹 들어간 곳 여념집 : 보통집 남짓하다 : 어떤 정도보다도 조금 더 되다 여미다 : 옷깃 따위를 바로잡아 합치다 예닐곱 : 여섯 일곱 살 민낯 : 화장이나 단장하지 않는 얼굴 겸연쩍다 : 계면쩍다. 미안하여 낯이 뜨겁다
숫것 : 순수한 것 숫처녀. 숫음식. 숫티. 숫사람 수컷 : 짐승의 수놈
텃새 : 철새 텃세 : 먼저 온 사람이 뒤에 온 사람을 업신여김
겉멋 : 불성실하고 방탕한 모습 밑글 : 밑천이 되는 글 [ 밑글이 바닥나다] 에누리 : 사실보다 보태어 말함
구름다리 : 육교 외돌토리 : 외톨이 ;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사람
업저지 : 어린애를 보게 하려고 둔 계집애 여느 : 그 밖의 다른. 보통의 [ 여느 사람] 여느 때 같으면 반드시
사례 : 잘못 삼킨 음식이 목구멍에 걸려 재치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지레 질리다 : 미리 겁을 집어먹고 떠는 상태
되새기다 : 골똘이 생각하다. 새겨듣다 : 말을 풀어서 듣다.
불놓이 : 총으로 사냥하는 일 부등깃 : 갓난 날짐승 새끼의 어리고 약한 깃.
개구멍받이 : 주워 기른 아이 [개구멍울타라] 맞단추 : 암단추 수단추를 맞대 쓰는 단추 독딱이
밭팔다 : 여자가 정조를 팔아 먹고살다. [밭 팔아 동생 학비를 대다] 어줍다 : 손에 익지 않아 능숙하지 못하고 서투르다.
엉겁결에 : 미리 뜻하지 못한 순식간에
밭은기침 : 소리가 작고 자주 하는 기침. 헛기침 : 인기척을 내느라 일부러 하는 기침
엄두 : 감히 무엇을 하겠다는 마음 짐짓 : 일부러
입바르다 : 바른 말을 거침없이 하다. 이 세상엔 입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입방아 찧다 :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하다.
시앗보다 : 남편이 첩을 두다. 시앗은 남편의 첩. 시앗 싸움에 요강장수. 첩과 본처의 싸움에 요강장수만 덕본다는 뜻으로 두 사람 싸움에 딴사람이 이익을 볼 때
오막살이 : 오두막집의 살림살이 외딴집 : 홀로 떨어져 있는 외로운 집 오막집 : 사람이 겨우 거처 할만큼 간단하고 작게 지은 집
해쓱하다 : 얼굴이 핏기 없이 창백하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홀아비 : 아내가 없는 남자
이골나다 : 아주 익숙해지다. 인박이다 : 습관이 몸에 배다. 인은 골세포의 핵.
상길 : 여럿 중에 제일 나은 품질. 반대말 핫길 붙박이창 : 광선을 받는 것이 목적이고 열고 닫지는 못함
외시골 : 먼 시골. 멀리 떨어진 외진 시골.
선둥이 : 쌍둥이 중 먼저 나온 아이 후둥이 : 쌍둥이 중 나중에 나온 아이
두메 : 도회에서 멀리 떨어저 있는 산골
꽃구름 : 여러 가지 빛을 띤 아름다운 구름 꽃보라 :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
푸성귀 : 온갖 나물의 총칭 . 푸성귀는 떡잎부터 알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안다 나이테 : 연륜
구메농사 : 규모가 작은 농사 구메혼인 : 널리 알리지 않고 하는 혼인 구메밥 : 죄수에게 옥문의 구멍으로 들어 보내주는 밥
여염집 딸 : 일반 민가 집에 태어난 딸 숫젊은이 : 소년기에서 겨우 청년기로 들어서 남자
부픈짐 : 무게에 비하여 부피가 큰 짐 뭉근짐 : 부푸지 않고 무게만 무거운 짐
마른밥 : 국 없이 반찬만으로 먹는 밥 마른일 : 바느질 같은 물에 손을 안 넣고 하는 일
빌미 : 재앙이나 병이 생기는 원인 추스르다 : 잘 다스리다
한 나절 : 하루 낮의 반 반나절 : 한나절의 반. 하루 낮을 넷으로 나눈
글거리 : 글감 너나들이 : 너니 나니 하는 무간한 사리. [친구라해도 너나들이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
물 때 : 조수가 드나드는 시기
물너울 : 크게 움직이는 강 땅거미 : 해진 뒤 어둑어둑하여지는 어둠 안주장 : 부인이 남편을 제쳐놓고 집안 일을 처리하는 것 길짐승 : 기어다니는 짐승 날짐승 쪽바가지 : 작은 바가지 쪽배 : 작은 배. 쪽박세간 : 값어치 없는 하찮은 살림도구
따지기 : 해토머리. 이른봄에 언 땅이 풀릴 무렵 가이없다 : 한이 없다 참사랑 :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 빚물이 : 남의 빚을 대진 갚아 주는 일 애기뿌리 : 땅속에 처음 난 연한 뿌리 반거들충이 : 배우다가 중도에서 그만둔 사람 어중이 : 넘고 처져 쓸모 없는 사람.
곰바지런하다 : 꼼꼼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다 곰살갑다 : 상냥하고 부드럽고 속 너르다. 가만히 : 움직이지 않거나 아무 소리 없이 헛간 : 물건을 쌓아 두는 문짝이 없는 광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알분떨다 : 아는 체하다 [알분 떨다 망신만 당했다] 알천 : 재산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재산목록1호]
애순 : 나무나 풀의 새로 나는 어린 싹 [애순을 자를 수 없다] 소나무 애순을 따다가
인정도 품앗이라 : 오는 정이 고와야 가는 정이 곱다. 품값 : 노력의 대가.
다기차다 : 마음이 매우 굳고 야무지다. 담력이 세거나 당차다 다부지다 : 벅찬 일을 견디어 해내는 강단이 있다,
동아 : 박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 아무리 가깝게 지내도 남의 깊은 걱정은 모른다.
쐐기 : 물건과 물건의 틈에 박아서 사개가 물러나지 못하게 하는데 씀 쐐기를 박다 : 뒤탈이 없도록 다짐을 해두다
아갈잡이 : 소리를 못지르게 입에 헝겁이나 솜 따위를 틀어막는 것.아갈은 아가리입의속된말 우둔바리 : 우둔한 사람 자맥질 : 물속으로 들어가서 팔다릴르 몰리며 떴다 잠겼다 하는 짓 먼동 : 날이 샐 무렵의 동녘 머금다 : 속에 품고 [ 향기를 머금은 꽃]
머드러기 : 많이 있는 생선이나 과일 같은 것 중에서 가장 굵고 큰 것
갈음하다 : 대신하다.
한시름 : 큰 걱정 오지다 : 허술한 점이 없어 실속 있다. 입다짐 : 말로서 확약함 언약 자리옷 : 잠자리에서 입는 옷 잠옷
갯마을 :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가에 있는 마을 갯어귀 : 강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어귀
자볼기 맞는다 : 마누라의 구박을 받겠다. 마누라가 쓰는 자볼기로 맞을 짓을 한다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해포 : 한 해가 좀 넘는 동안 달포 : 한 달이 좀 넘는 동안 이태 : 두 해
난질꾼 : 술과 색에 빠져 방탕하게 놀기를 잘하는 사람 난봉꾼 ; 허랑방탕한 짓
허랑방탕 : 허황하고 방탕하다 허황하다 : 말이나 행동이 허황하고 착실하지 못하다 방탕하다 : 주색잡기에 빠져 행실이 좋지 못하다
말주비 : 툭하면 경우를 따져 까다롭게 구는 사람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즐기는 사람
초다짐: 끼니밥을 먹기 전에 우선 배고픔을 면하기 위하여 간단히 먹는 일 볼가심 : 적은 음식으로 시장기나 면하는 일
겹살림 : 이중으로 차려 놓고 하는 살림. 첩을 두고 살림을 따로 하는 것도 겹살림 애벌 : 맨 처음에 대가 처리한 한 차례
대거리 : 일의 교대 [밤낮으로 대거리 없이 일했다]
댕기풀다 : 결혼 후 친구들에게 한턱내는 일 잔부끄럼 : 조그만 일에도 부끄러워하는 것
셈들다 : 사리를 판단하는 슬기가 있게 됨 철들다 : 사리를 분별하여 판단하는 힘이 생기다
새록새록 : 뜻밖의 일이 자꾸 소록소록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양
트레방석 : 나선 모양으로 틀어서 만든 방석
오련하다 : 빛깔이나 형체 등이 겨우 알아볼 정도로 희미하다. 아련하다 : 기억이 똑똑히 기억하기 어려워 아렴풋하다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뭇입 : 여러 사람이 나무라는 말로 쓰임 지지난밤 : 그저께 밤. 어제 그저께 그끄저께
핫어미 : 남편 있는 여자 맨들이 : 이미 만들어 놓은 옷. 기성복
맏님 : 맨 윗사람. [우리 나라 맏님은 대통령]
살려서 쓸 수 말
모꼬지 : 파티 연회 집회 따위 말을 대신할 만한 고유어 쓰설이 : 슬고 치우는 일. 청소에 해당하는 말 서답 ; 빨래감 개짐 : 생리대
오지그릇 :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린 다음 오짓물을 입히어 구운 질그릇. 뚝배기.
성엣장 : 물위에 떠가는 얼음덩이. 부빙 또는 유빙 민값내다 : 미리 값을 내다. 선금
장돌림 : 장돌뱅이 . 장마다 돌아다니는 장수
해코지 : 훼방 놓는 것. 남을 해치는 것 야지러지다 : 한 귀퉁이가 떨어지다. 이지러지다 보다 가벼운 말임
속눈물 : 눈물을 억지로 참을 때 눈 속에 어리기만 하거나 코로 흘러드는 눈물 속다짐 : 마음속으로 혼자 하는 다짐
잘잘못 : 잘하고 잘못함. 옳음과 그름 각다귀판 : 남의 것을 착취하는 무리들이 모이는 곳. 큰 모기
뜯어보다 : 자세히 보다 미어지다 : 구멍이 뚫어지다.
감돌이 : 이끗 (이점)을 보고 쫓아다니는 무리 뾰루지 : 끝이 뾰족한 부스럼
부지깽이 : 불을 땔 때 쓰는 막대기 넋두리 : 무당이 죽은 이를 대신하여 한다는 말. 불평이나 불만을 늘어놓아 하소연하는 뜻
무녀리 : 한 태에 여러 마리 낳은 새끼 중에 맨 먼저 나온 새끼 고삭부리 : 체질이나 기력이 약하여 병치레를 잘하는 사람.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
노닥이다 : 잔재미있게 말을 늘어놓다. 사랑싸움 :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악의 없는 싸움
시렁 : 물건을 얹어 두기 위하여 두 개의 나무를 걸친 것. 엉너리치다 : 능청스럽게 남의 환심을 사다
후살이 : 재가. 재혼 건사 : 사물을 간직하거나 돌봄
대두리 : 큰 다툼 밤도와 : 밤사이를 이용해서.
진득하다 ; 침착하다. 반대말은 자발없다 뒤안 : 집의 뒷마당이나 뒤터. 뒤꼍
이녁 : 자기 젓가락돈 : 옛날 기생들에게 주는 돈. 화대
돌스럽다 : 소박하다 소박하다 : 꾸밈이 수수하다
우렁이속 : 헤아리기 어려운 일. 속댓국 : 배추 속잎으로 끊인 국. 바닥 첫째 : 꼴지를 비웃거나 놀리는 말. 꽁무니에서 첫째. 밤비에 자란 사람 : 무능한 사람. 어리석고 무른 사람을 가리 킴
두루 춘풍 : 누구에게나 좋도록 하는 사람 갈마보다 : 번갈아 보다
건건이 : 반찬 깜냥 : 능력
되되이 : 한 되 한 되씩 콩짜개 : 두 쪽으로 갈라진 공의 한쪽
시부저기 : 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만히 물레걸음 : 슬슬 뒷걸음치는 것
갈마쥐다 : 다른 손으로 바꾸어 쥐다 추렴 : 모임, 놀이, 잔치 따위의 비용으로 각기 돈이나 물품을 얼마씩 내어 거둠. 갹출
도리기 : 추렴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 말머리아이 : 결혼하자 곧 배서 난 아이. 허니문베이비
슬적심 : 국물이 있는 음식. 숟가락을 적실만한 국, 찌개, 전골 따위를 말한다 귀틀집 : 통나무를 네모로 잇대어서 포개 만든 집
내일 모레 그모레 그내모레 오늘 어제 아래
시울 : 가장자리 가시랭이 : 초목 풀이나 나무의 가시 부스러기
무수기 : 썰물과 밀물의 차이. 미세기 두루주머니 : 허리에 차는 주머니의 한 가지. 밑은 둥글고 아가리는 네모로 되어 줄로 맴
자물단추 : 수단추를 암단추 구멍이 넣어서 채우는 단추 구수레 : 약간의 음식을 밖에 버리는 것.
무꾸리 : 점치는 일 꽃등 : 맨 처음
공굴다리 : 콘크리트 다리 샛눈 : 감은 듯하면서 살짝 뜬 눈. 속눈 도둑눈 : 밤사이 사람 모르게 내린 눈
방자고기 : 소금만 뿌려 구운 짐승의 고기. 소금구이 무자맥질 : 물 속에 잠겼다 떴다 하는 것
길미 : 이자 몽니 : 심술궂고 사나운 성질
묵정이 : 오랫동안 묵은 물건. 묵정이장수 고물장수 곱돌 : 매끈하고 윤이 나는 돌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 몹시 좁은 소견이나 관찰 앙감질 : 깨금질. 한 발을 들고 뛰는 것
생가슴 : 공연한 걱정으로 상하는 마음 살사리꽃 : 코스모스
보늬 : 밤 땅콩 따위의 속의 엷은 껍질. 보동되다 : 키가 작고 옆으로 퍼져 있기만 함
꼽싸리꾼 : 뇌물이나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 마음보 : 마음을 쓰는 본새. 주로 나쁘게 이르 때 쓰는 말
솜병아리 : 갓 깬 병아리. 비지땀 : 힘든 일을 할 때 쏟아지는 땀
길찍하다 : 꽤 기름하다 결에 듣다 : 우연히 듣다
노다지 : 귀한 물건. 이 말은 금광에서 금이 쏟아져 나올 때 외국 기술자가 노터치에서 유래아점 : 아침 겸 먹는 점심
삿갓구름 : 외딴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갓모양의 구름 자리끼 : 잠자리에서 마시도록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
쥘부채 : 접었다 폈다 하는 부채
귀여겨듣다 : 주의 깊게 듣다 검쓰다 : 몹시 거세고 쓰다. 비위에 거슬릴 정도로 맛이 언짢고 쓴 것을 말함. 마음이 언짢고 섭하다. 숲정이 : 마을 근처의 수풀 개숫물 : 설거지할 때 쓰는 물. 개숫대는 싱크대
길차다 : 아주 매끈하게 길다. 밋밋하다 : 생김새가 미끈하고 곱고 길다
언가슴 : 공연한 일을 가지고 썩히는 마음
무릇: 대체로 보건대 선소리 : 사리에 맞지 않는 말
그예 : 마침내 넌더리 :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은 생각
거뜬하다 : 마음이 아주 후련하고 상쾌하다 가뜬하다 ; 가볍고 단출하다. 마음이 매우 가분하고 상쾌하다
가래다 : 옳고 그름을 따지다
조붓하다 : 조금 좁은 듯하다 가뜩에 : 곤란한 위에 더구나
집적거리다 : 아무 일에나 자꾸 함부로 나서거나 참견을 하다 직신거리다 : 말이나 짓으로 자꾸 귀찮게 하다. 몸을 슬슬 건드리며 졸라대다
오래 : 대문 오래뜰 : 대문앞의 뜰 끄무레하다 : 날이 흐리고 어둠침침하다 자지리 : 아주 몹시. 자지리 못난 사람
돋되기 : 진화 졸되기 : 퇴화
솔가리 : 땅에 떨어진 솔잎 솔다 : 폭이 좁다
좀되다 : 사람의 됨됨이나 하는 짓이 지나치게 잘다
깍정이 : 도토리 등 열매의 밑받침
떠름하다 : 마음이 썩 내키지 않다. 떨떠름하다 : 몹시 떠름하다 차랑거리다 : 길게 드리운 물건이 부드럽게 움직이다
진안주 : 물기가 있거나 물을 넣어 만든 아주. 마른안주
개운하다 : 시원하고 산뜻하다 앙살 : 엄살부리며 반항함
애저 : 고기로 먹을 어린 돼지
모둠꽃밭 : 나무와 꽃을 어울려 심은 꽃밭. 대개 중앙에는 나무를 심고 둘레에 꽃을 심음 숨은여 : 바닷물 속에 잠겨 있는 바위. 암초
머쑥하다 : 기가 죽어 풀이 꺽이다 욱하다 : 앞뒤를 헤아리지 못하고 마구 말이나 짓을 하다
하늘마음 : 맑고 밝고 넓고 고요한 마음.
솔찬하다 : 나이가 꽤 들어 보이다 짱짱하다 : 생김새가 다부지고 동작이 매우 굳센 듯하다
두릿두릿 : 어리둥절하여 눈을 크게 뜨고 이쪽 저쪽을 휘둘러보는 꼴 고살 : 시골의 좁은 골목길. [지붕낮은 고샅길을 오르며]
벌충하다 :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우다 듬직하다 : 언행이 경솔하지 않고 무게가 있다
뮈우다 : 감동시키다. [글이란 사람의 마음을 뮈우는 맛이 있어야]
벙벙하다 : 어떻게 할 줄을 몰라 가슴이 답답하다. 어안이 벙벙하다 : 뜻밖의 놀라운 일을 당하거나 기가 막혀서 어리둥절하다
냅다 : 몹시 세차게 빨리하는 모양이나 소리
여북하면 : 오죽하면의 뜻 계명워리. 제명오리 ; 행실이 얌전하지 못한 여자
강새암 : 자기가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이성과 좋아함을 지나치게 미워하는 마음이나 성질 새암. 질투 : 자기보다 나은 처지에 있는 이를 미워하는 일. 또는 그러한 마음.
무지러지다 : 물건의 끝이 몹시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닳아 없어진 손톱 니글거리다 : 속이 메스꺼워서 곧 게울 듯하다
노닥거리다 : 잔재미 있게 말을 늘어놓다 까닥거리다 : 버릇없이 젠체하며 자꾸 채신없이 행동하다
젠체하다 : 잘난 체 하다 채신 : 사람을 대할 때 몸가짐에서 나타나는 위신
쓰렁쓰렁하다 : 사귀던 정이 버성기어 서로의 사이가 쓸쓸하다 고즈넉이 : 슬그머니 슬그머니 : 남몰래 슬며시
부집 : 심한 말다툼. 함부로 말을 막하며 싸움 늘쩡늘쩡 : 됨됨이나 성질이 몹시 느리고 야무지지 못한 모양. 황소걸음 날짱날짱 : 행동이 나른하게 느리다
느닷없다 : 아무 조짐도 보이지 아니하고 뜻밖에 확 나타나다 안잠자기 : 여자가 남의 집에서 그 집일을 도와주면서 그 집에 살다. 식모 꼬드기다 : 부추기어 남의 마음을 일으키다
손기척 : 문을 두드림. 노크
씀씀이 : 자상하게 여러 가지 일을 보살핌 시시콜콜히 : 하나도 빠짐없이 낱낱이 죄다 : 모두
미다이 여닫이 삐닫이 : 서랍 벙글다 : 소리없이 입만 약간 벌리어 웃다 하릴없다 : 어쩔도리가 없다. 조금의 틀림도 없다
돌음길. 두름길 : 멀리 돌아가는 길 반 : 지름길 한자어 : 우회도로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눈도 참 덜퍽지게 쌓였다. 수박이 덜퍽지게도 크다 몸집이 크고 튼튼하여 위엄이 있다. 허위대는 덜퍽지게 생겼다
두리반 : 크고 둥근 상. 모반 : 네모진 것
어리보기 : 좀 모자라고 얼뜬 사람. [보기에는 어리보기하지만 실제로는 영리하다] 난바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다듬어쓰기 : 원고를 고치고 기우는 것. 수정 방둥이 : 길짐승의 엉덩이
담굼질 : 쇠 따위를 불에 대어 뜨겁게 하는 일 희끄무레하다 : 모양이 뚜렷하지 않고 빛깔이 희듯하다.
푼더분하다 :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손돌바람 : 몹시 추운 바람
어정버정 : 일 없는 태도로 이리저리 어정거림 허방다리 :함정.땅바닥에 구멍을 파고 그 위에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처럼만든자리
너스레 : 흙구덩이나 그릇의 바닥에 이리저리 걸쳐 놓아 , 그 위에 놓는 물건이 빠지거나 바닥에 닿지 않게 하려고 쓰는 막대기
스란치마 :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않는 긴치마 도랑치마 : 짧은치마,
오래뜰 : 대문 앞이나 언저리에 있는 뜰 씻김굿 : 떠도는 넋을 맞아들여 한과 죄업을 씻어서 안주토록 비는 굿
어제 그제 그끄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
서름서름하다 : 남과 가깝지 못하거나 사물에 익숙하지 못하다 암팡지다 : 몸은 조그마하여도 힘차고 담이큼 해미 : 바다 위에 낀 매우 짙은 안개
둔치 : 물가의 언덕, 바다나 호수, 강 따위의 가장자리 긴가민가하다 : 그런지 안 그런지 불분명하다 알싸하다 : 매운 맛이나 냄새 때문에 콧속이 알알하다
오롱이조롱이 : 몸피 작은 여러 개의 물건이 모양과 굵기가 각각 다른 것 쇠살쑤 : 장에서 소를 흥정 붙이는 사람
지둥소리 : 땅이 울리고 갈라지는 소리 젖꽃판 : 젖꼭지 둘레의 거무스름하게 둥근 부분 다모토리 : 소주를 큰 잔으로 파는 집. 그런 술을 마시는 일
풋눈 : 첫겨울에 들어서 조금 내린 눈 느런히 : 죽 벌려 있는 모양. 너붓거리다 : 엷은 천이나 종이가 자꾸 나브끼다. 자꾸 부드럽게 흔들거리다 어영부영 : 생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이 어찌 된지 모르게 되어가는 꼴 우박지다 : 볼품없이 투박하다. 진또베기 : 마을의 평강을 위하여 어촌 입구에 세워 놓은 나무오리가 있는 솟대 글끌하다 : 마음이 곧고 씩씩하다 바재이다 : 어쩔 줄 모르고 머뭇거리다.
뒤웅박 : 박의 꼭지 근처에 구명을 내어 속을 파낸 바가지.
범벅 : 이것저것 두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일이나 물건 더덜없이 : 더하거나 덜함이 없이
굼뜨다 : 동작이 더디어서 재빠르지 못하다 삼박하다 : 물건이 잘 드는 칼에 쉽게 베어짐.
실갱이 : 일을 하기가 힘들고 귀찮은 것. 덤덤히 : 마땅히 말을 할 자리에 아무 말도 없이.
서답 : 빨래 찌지 : 무엇을 표하거나 덧붙여 적어 놓은 쪽지. 애물 : 부모의 애를 태우는 사람
궁시렁궁시렁 : 군소리를 좀스럽게 자꾸 늘어놓는 모양
말시답 : 남의 말에 대응하여 자기의 의사를 나타내는 말. 깨끔하다 : 깨끗하고 아담하다
강세 : 상대되는 이성이 다른 이름 좋아함을 미워하는 질투. 논다니 : 웃음을 팔고 사내와 노는 계집.
샘바리 : 샘이 많아서 몹시 안달하는 사람. 얼추 : 표준에 가깝게
띠앗머리 : 형제자매사이에 사랑하는 정의. 봉창질 : 물건을 몰래 모아서 감추어 두는 일. 비자금 = 봉창돈
부루말 : 털의 빛이 온통 흰 말. 희다는 뜻의 몽고어 가라말 : 털의 빛이 온통 검은 말.
지게미 : 술을 거르고 남은 찌끼 마수걸이 : 영업을 할 때나, 또는 어느 날 처음 물건을 파는 일.
그니 : 그 여자를 지칭하는 말 짬 : 사물을 분별하는 슬기
오목조목 : 오목오목이 것이 크고 작게 섞이어 있는 모양 올망졸망 : 작고 또렷한 것들이 고르지 않게 많다
서슬 : 날카로운 기세.
꼬박이 : 어떤 일을 끝끝내 계속하는 모양
비쌔다 : 마음은 당기면서도 사양하는 체 하다, 마음에는 있으면서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체 도련 : 자락 끝의 둘레
상서리 : 낚시터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②생생한 기운이 없다.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터알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소리를하여 그르치다.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흐드러지다 : ①썩 탐스럽다. ②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들마루 : 방문 바로 앞의 쪽마루 군더더기 : 쓸데없이 덧붙는 것. 군소리. 군말 입내 : 소리나 말로 내는 흉내 설렁 : 처마끝 같은데 달아놓고, 사람을 부를 때에 거기에 맨 줄을 당기어 소리를 내는 방울 노닐다 : 한가하게 다니며 놀다 번하다 : 훤하다. 좀 흐리게 밝다. 먼 산이 번해온다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투 어깨넘어 문장 : 옆에서 얻어들어 훌륭하게 공부한 사람 선웃음 : 우습지도 않는데 억지로나 엉너리를 치느라고 웃는 웃음 /설익은 웃음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콩팔칠팔 : 막 지껄어 대다 오지랖이 넓다 : 주제넘게 남의 일에 간섭하다 남세스럽다 : 조롱과 비웃음을 받을 만하다. 창피스럽다. 길 손 : 먼길 떠나는 나그네 속절없다 : 단념하는 수밖에 없다. 을씨년스럽다. : 남 보기 쓸쓸하다. 묵은장 쓰듯 한다. 헤프다 스스럽다 : 스스럼없이 대하다 조심스럽다 소슬하다. : 쓸쓸하다. [소슬한 바람] : 으스스하고 쓸쓸하게 부는 바람 고깝다 : 야속하다 푸념 : 넋두리. 마음에 품은 불평을 함부로 퍼부어 말함 진득하다 : 침착하고 참을성이 있다 알량하다 : 품성과 인격이 천하다 / 변변하지 않고 보잘 것이 없다 / 알량한 자존심은 어정뜨다 : 하는 일이 침착하지 못하다 진망궂다 : 행동과 태도가 가볍고 버릇없다. 거먕빛 : 매우 짙은 검붉은 빛깔 손대중 : 어림으로 아는 분량
애성이 : 성이 나고 분이 나는 감정 애송이 : 애티 . 어린 티
애살스럽다. : 군색하고 치사하다. 애살스럽게 살고 싶지 않지만 터알: 나무를 심을만한 울안의 작은 터 (터알에 상추 배추 심어서_) 알심 : 속에 있는 힘 무 등의 뿌리에 섞인 질긴 심지 고갱이 : 풀이나 나무 줄기 속에 있는 연한 심 . 2 사물의 알짜 내용 한둔 : 한데서 밤을 세움 [한둔생활 노숙자] 생게망게하다. :터무니없어서 도무지 알 수 없다. 수월내기 : 다루기 쉬운 사람 살싸하다 : 맵고 아리다. 곰비임비 : 연거푸. 자꾸자꾸. 올되다 : 일찍이 되다 조숙하다 올벼 올콩 아스라이 : 까맣게 멀리. [추억은 아스라이 남아] 듣보기 장사 : 투기상. 시세를 듣보아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열린 수도꼭지 : 잔소리가 많은 사람 모기보고 칼 빼든다 : 대수롭지 않는 일에 너무 성내어 덤빔 칠팔월 수수 잎 : 성질이 약해 번복을 잘하는 사람 몰골 : 모양새. 특히 모양새가 볼품없을 때만 쓰임 싹수 : 앞날이 트일 징조. 어정잡이 : 일의 끝을 잘 맺지 못하는 사람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하고 세밀함 [그는 보기와는 달리 곰살궂은 데가 있다] 토악질하다 : 옳지 않게 남의 재물을 받았다가 도로 내어놓음. 먹은 것을 게워 냄 갖은소리 : 쓸데없는 온갖 소리 .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 안팎노자 : 가고 오는 왕복 여비. 안팎은 안과밖. 내외. 부부 시답지 않다 : 보잘것없어 마음에 차지 않다. 탁탁하다 : 살림이 넉넉하고 윤택하다. 세간 탁탁하다 집이 탁탁하다 칠칠하다 : 하는 일이 거침새 없고 훌륭함 체신머리없다 : 사람을 대할 때 몸가짐에서 나타나는 위신 마디다 : 써서 없어짐이 오래 지탱하다. 비나리치다 : 아첨해 가며 남의 환심을 사다. 비나리치는 사람이 많은 사회 옹골지다 : 실속있게 꽉 차다. 까치놀 : 석양에 멀리 수평선에서 희번덕이는 물결 뜬재물 : 수고하지 않고 우연히 생긴 재물 . 노느매기 : 분배 . 몫몫이 고르게 나눠줌. 노는 몫. 똑같이 노느매기하자. 노느다+매기다의 파임을 내다 : 일치한 의논을 나중에 딴소리를 하여 그르게 하다.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린 고생스런 살림. 반대말 탁탁한 살림. 포실한 살림 은결들다 : 겉으로 다쳐 내부에 상처가 나다.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뜬돈 : 어쩌다가 우연히 생긴 돈 설마흔 : 삼사십 허릿매 : 날씬한 허리의 맵시 미욱스럽다 : 어리석고 본데 없다 뒤란 : 집채 뒤의 울안 종요롭다 : 없어서는 안 될 만큼 매우 긴요함 암죽 : 젖 대신 먹이는 묽은 죽 강추위 : 눈이 아니 오고 몹시 추운 추위 섞사귀다. : 지위나 환경이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 사귀다 날밤집 : 밤을 새면서 영업하는 집 날바람잡다 : 바람이 들어서 허무하게 함부로 헤매고 다니다. 봄뜻 : 봄의 화창한 멋 모르쇠 : 아는 거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는 주의. 곤란한 경우에는 모르쇠가 제일이다 암암하다 : 잊혀지지 않고 가물가물 보이는 듯하다 돋들리다 : 보통 때보다 더 크게 들리다. 수더분하다 : 성질이 순하고 순박하다 슬밉다 : 싫고 밉다 움 : 나무를 베어낸 뿌리에서 나오는 싹 새앙머리 : 여자아이가 예장할 적에 머리 털를 두 갈래로 땋은 머리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해감 : 물에서 생기는 찌끼 해감내 아낙 : 여자가 늘 거처하는 곳 호두 속 같다 : 일의 갈피가 많아 그 내용을 통 알 수 없음 괴나리봇짐 : 길 갈 때 자그마하게 진 짐 의초롭다 : 화목하다. 우애가 깊다 부리나케 : 급하게 빠르게 가잠나룻 :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 본새 : 됨됨이 갓밝이 : 막 밝을 무렵 야멸차다 : 인심이 야박하다. 집알이 : 이사간 집을 구경 겸 인사로 방문하는 일. 집들이 건늠길 : 횡단보도 함치르르하다 : 곱고 윤이 나다 곁붙이 : 촌수가 먼 일가붙이 삼 바라지 : 몸을 푸는 데 시중을 드는 일 이랑 : 두둑과 고랑을 함께 가리키는 말 한뎃잠 : 집밖의 한데에서 자는 잠 노숙 드맑다 : 맑디맑다. [드맑은 하늘] 뜨음하다 : 한동안 멈추다 삭정이 : 나무에 붙은 채로 말라죽은 가지 인성만성 : 많은 사람이 들끓은 모양 . 정신을 차릴 수 없게 어지럽고 흐릿하다 허우대 : 풍채 있는 큰 체격 느럭느럭 : 말이나 행동이 썩 느린 꼴 볼 : 물건의 넓이 볼모 : 인질 덜미를 잡히다 : 약점을 잡히다
보비리 : 아주 인색한 사람 [구두쇠] [보비리하고 부라퀴같은 인물] 부라퀴 :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속내 :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일의 사정 여리꾼 : 상정 앞에 서서 손님을 끌어들이어 물건을 사게 하고 상점주인에게 삯을 받는사람 살여울 : 급한 물살 손차양 : 손으로 차양 삼아 볕을 가리는 것 차양 : 모자 앞에 대는 조각. 처마 끝에 덧대는 조각 손사래 : 부인하려는 뜻으로 손을 휘젓는 것 저물도록 : 늦게까지. 어두워지다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투 채마밭 : 무. 배추 등을 가꾸는 나물 밭 앙가슴 : 두 젖 사이의 가슴
말전주 : 이 사람 말을 저 사람에게 저 사람 말을 이 사람에게 좋지않게 전하여 이간하는것 곁불을 당했다 : 아무 관게없이 곁에 있다가 재앙을 받았다 몸주체 : 몸을 거두는 일 먹음새 : 음식을 먹는 태도 입매 : 입의 생긴 모양 입찬소리 : 흰소리. 능력을 믿고 자랑하는 장담 흰수작 흰수작 : 실속없이 자랑으로 떠벌리는 수작 나들잇벌 : 나들이 할 때만 입는 좋은 옷 [외출복] 저고릿바람 : 필요한 옷이나 모자 등을 다 갖추지 않은 채로의 차림새
서나서나 : 조금씩 서서히 덤터기쓰다 : 남의 걱정거리를 넘겨받다 마련 : 준비하고 갖춤/ 여행경비를 마련하는라고 애를 먹었다/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잡이도 됨 길잡이 : 나아갈 방향이나 희망 등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 성가시다 : 마음이 번거로워 귀찮고 싫다 개개다 : 개기다. 성가시다 볕뉘 : 작은 틈을 통하여 잠깐동안 비치는 햇볕 상일꾼 : 별로 기술이 필요치 않는 몸과 힘으로 하는 일꾼. 막일꾼. 막노동꾼 애오라지 : 오직 모래톱 : 강가에 있는 넓고 긴 모래 벌판 단봇짐 : 간단하게 차린 보따리 짐 우수리 : 덤의 뜻 거스름 돈 삼단 같은 머리 : 숱이 많고 긴 머리 세모시 : 올이 아주 가는 모시 남남지간 : 아주 관계없는 사람 사이 우렛소리 : 동물이 암컷을 부르는 소리
소스라지다 : 불록 솟아나다. 지지난달 : 지난달의 전달 켜 : 물건을 포개어 놓은 층 구새먹다 : 살아 있는 나무의 속이 썩어서 구멍이 뚫어지다. 속이 썩었거나 구멍이 뚫리다.
애달프다 : 마음이 아프고 쓰리다 싱그럽다 : 냄새가 신선하고 향기롭다. 지줄대다 : 작은 목소리로 잇따라 지껄이다.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과일맛이 달보드레하다] 닦달하다 : 남을 몹시 욱대기다 다랍게 : 꽤 더럽거나 아니꼽게 더럽다. 슬겁다 : 너그럽고 미덥다. 시뻐하다 : 마음이 흡족하지 못하여 못마땅하게 생각하다. 어렴성 : 남을 어려워하는 기색 마뜩찮다 : 마음에 마땅하지 않다. 드습다 : 알맞게 뜨뜻하다 추근추근 : 검질기고 끈덕진 모양 검질기다 : 성질 따위가 아귀 세게 질기다 아귀가세다 : 뜻이 굳어 남에게 잘 꺽이지 아니하다 소롯이 : 살며시. 고스란히. 잔잔하고 또렷하게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씨억씨억 : 기질이 굳세고 활발하다. 몰풍스럽다. 정나비 없고 멋적게 들리거나 보인다. 꼼질거리다 : 매우 굼뜬 모양으로 작게 움직 강동거리다 : 체신없이 좀 경솔하게 행동하다. 수더분하다 : 성질이 온순하고 소박하여 무난하다 수부덕하다 : 언행이 숫되고 어리석은 듯하다. 멋쩍다 : 쑥스럽고 어색하다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재가 되다. 잉걸불 : 활짝 핀 숯불. 잉걸이라고도 함
꼬락서니 :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를 낮추어 부르는 말 자볼기 : 자막대기로 맞는 볼기. 아내에게 무슨 일을 잘못하여 자로 맞는 매를 맞는다.조롱 가분가분 : 말이나 동작이 가벼운 느낌. 태질 : 되게 메어치는 짓.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노략질하는 것 자상하다 : 자세하고 찬찬하다. 데설궂다. 데설데설하다 : 성질이 호방하여 자상하지 못하다. 행티 : 심술궂고 남을 못살게 구는 버릇. 시드럽다 : 몸이 피곤하고 고달프다 암되다 : 수줍움을 잘 타고 내성적이다. 행투 , 행티 : 심술부리는 버릇 지싯거리다 : 남이 싫어하거나 말거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꾸 하다. 푼수데기 : 자기 처지도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사람 생둥같다 : 전혀 터무니없다
트레머리 : 가리마를 타지 않고 꼭뒤에다 틀어 올린 머리 가랑머리 : 두 가랑이로 땋은 머리 쑥대머리 : 머리채가 길게 마구 흐트러진 머리
포실하다 : 살림살이가 오붓하여 어렵지 않다. 포실한 생활 포실포실 : 가루 따위가 말라서 엉기지 않는 것 보슬보슬하다 가물어서 흙이 포슬포슬하다 같잖은 살림 : 그럴싸하지 못한 살림
숭굴숭굴하다 : 얼굴이 귀염성이 있고 덕성스럽다. 마음 씀씀이가 다 수더분하고 너그럽다. 새침대기 : 겉으로만 얌전한 척 하는 사람 새초롬하다 : 시치미를 떼고 태연한 기색을 꾸밈
건건하다 : 별 맛이 없고 조금 짜다 출출하다 : 배가 약간 고프다 지짐이 : 국보다 국물을 적게 넣어 짭짤하게 끊인 반찬 지짐이 : 기름에 지진음식을 통틀어 일컫는 말. 지짐이 = 유전물 너비아니 : 저미어 양념하여 구운 쇠고기 고추선 : 고의 배를 가르고 그 속에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찐 음식 저냐 : 고기붙이를 얇게 저며 가루나 달걀을 씌워 기름에 지진음식 밀컷 : 밀가루로 만든 음식 꽃국물 : 고기를 삶아낸 뒤에 맹물을 타지 아니한 진한 고기 국물 진국. 주접스럽다 : 음식에 치사스럽게 욕심을 부림. 조잡스럽다 : 음식에 다랍게 욕심을 부리는 태도가 있다 볼가심 : 적은 음식으로 시장기나 면하는 음식 [ 어디가서 우선 볼가심이나 하고] 샛거리 . 곁두리 : 끼니 외에 먹는 음식 부침개 : 저냐, 누름적 따위의 기름에 부치는 음식 저냐 : 물고기나 쇠고기붙이를 얇게 저민 뒤에 밀가루를 바르고 달걀을 씌워서 번철에 지진 누름적 : 도라지나 고기 따위를 꼬챙이에 꿰어서 달걀을 씌우고 번철에 지진음식
해거름 :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진 때 [ 해거름이 되니 추워진다] 어슴새벽 : 어스레한 새벽 스러지고 : 점차 희미하여 없어지다 아슴아슴 : 눈에 잘 보이지 않고 희미해짐 꽃잠 : 결혼하여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
너덜 : 돌이 많이 덮여 있는 비탈. 옹이에 마디 : 고난이 겹치거나 일이 공교롭게 상치됨 옹이 : 나무에 박힌 가지의 그루터기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에서 나는 풀 냄새 풀떨기 : 풀이 우거져 더부룩한 무더기 고개티 : 고개를 넘는 가파른 비탈길 갈매빛 : 짙은 초록빛. 푸새 : 산. 들에서 자란 풀을 두루 일컬음. 길섶 : 길 가장자리 보득솔 : 작달막하고 가지가 많은 소나무 다박솔 다복솔 가풀막 : 비탈진 언덕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하고 옹두라지가 많은 나무 옹두라지 : 나무에 난 자그마한 옹두리 옹두리 : 나무의 가지가 떨어진 자리나 상한 자리에 결이 맺히어 볼통하여진 혹 대궁 : 식물의 줄기 고주박 : 나무가 죽어서 뿌리와 밑둥이 삭아진 것 새초록 : 새뜻한 초록색. 재넘이 : 산에서 내리 부는 바람 산마루 : 산꼭대기. 산등성마루의 준말 마루는 또한 일의 고비라는 뜻도 됨 등걸 : 나무를 베고 난 그루터기 돌담불 : 산이나 들에 쌍아 놓은 돌무더기 푸섶 : 풀이 우거진 곳 수들수들하다 : 풀이나 뿌리 따위가 시들어서 생기가 없다. 물물이 ; 산물이 때를 따라 한목 한목 무성하게 나오는 모야 [제 철 과일이 물물이 나올 때] 끝물 : 푸성귀나 해산물, 과일 따위의 맨 나중 나오는 차례 나부룩하다 : 풀이나 머리카락이 탐스럽게 늘어진 모양. 설피 : 두 땅의 경계선을 나타낸 표 티검불 : 잔부스러기의 검불 검불 : 마른 풀이나 낙엽 따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 도래솔 : 무덤가에 둘러선 소나무. 도래는 둥근 물건의 주위나 둘레 도레방석은 둥근방석
꽃잠 : 신랑신부가 신혼여행가서 자는 잠 선잠 : 깊이 들지 못하거나 흐뭇하게 자지 못한 잠 오수 : 낮잠(午睡) 풋잠 : 갓 든 옅은 잠. 반대말 귀잠 굳잠 귀잠 : 깊이 든 잠 굳잠이라고도 함. 귀잠이 들어 아무리 깨워도 모른다 반대발 풋잠 등걸잠 : 옷을 입은 채로 아무 곳에서나 쓰러져 편치 않게 자는 잠 수잠 : 깊이 들지 않은 잠 선잠 쪽잠 : 짧은 틈을 내어 불편하게 자는 잠 겉잠 : 선잠. 깊이 들지 않은 잠. 자는 체하는 것 갈치잠 : 방이 좁아서 여러 병이 갈치처럼 모로 자는 잠 재잠 : 깨었다 다시 자는 잠
이랑 : 갈아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 고랑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고랑 : 두둑한 두 땅 사이에 좁고 길게 들어간 곳 두둑 : 둑 사래 : 밭이랑의 길이 도리깨질 : 도리깨로 곡식 이삭을 뚜드려 알갱이를 떠는 일 나비질 : 곡식에 섞인 검부러기나 먼지를 날리려고 키로 바람을 내는 짓 갈묻이 : 논밭을 갈아엎어 묵은 끄트러기 따위가 뒤집히어 묻히게 하는 일 각담 : 논밭에 돌을 추려 쌓아놓은 무더기 건흙 : 비토 : 걸고 기름진 흙 알곡 : 쭉정이나 잡것이 섞이지 않은 곡식. 쭉정이 : 껍질만 생기고 속에 알맹이가 들지 않은 곡식 묵정밭 : 오래 버려두어 거칠어진 밭 [ 화전금지로 묵정밭은 풀만 가득하고] 주접들다. : 이런저런 이유로 생물체가 잘 자라지 못하고 쇠하다. 우케 : 찧기 위해 말리는 벼 천둥지기 : 천수답 봉수답 노적가리 : 한데 쌓아둔 곡식더미 꽃다지 : 가지. 오이 따위 맨 처음의 열매 꼬투리 : 까닭. 꼬투리는 양대. 팥, 콩 따위의 깍지 갈묻이 : 논밭을 갈아엎어 묵은 끄트러기 따위가 뒤집히어 묻히게 하는 일 오가리들다 : 오갈 들다 식물의 잎이 병들고 마르고 쪼글쪼글 하다 [무오가리 호박오라리] 칠칠하다 : 밋밋하게 잘 자라서 길 차다 웃자라다 : 쓸데없이 지나치게 자라다. 멀쑥하게 키가 자라다 두렛일 : 여러 사람이 두레를 짜서 힘을 같이 하는 농삿일 어거리 풍년 : 드물게 볼 수 있는 큰 풍년 곁두리 샛밥 사이참 : 끼니 밖에 참참이 먹는 밥 앵미 : 쌀 속에 섞여 잇는 나쁜 쌀 돌반지기 : 모래가 많이 섞인 쌀 뉘 : 쓿은 쌀 속에 섞인 등겨가 벗겨지지 않은 벼 알갱이. 뉘는 누구의 준말. 웁쌀 : 솥밑에 잡곡을 깔고 그 위에 안치는 쌀 [ 웁쌀 안칠 쌀도 없다] 그루터기 " 풀이나 나무 또는 곡식 따위를 베고 남은 밑동
탐탁하다 : 마음에 썩 든다. 탐탁치 않다 마뜩하다 : 마음에 썩 든다 마뜩치 않다. 변변하다 내용에 흠집이 없다. [변변치 못한 사람] 자지리 : 몹시 못생기거나 몹시 애씀이 극도로 심함을 나타내는 말 엇먹다 : 사리에 어그러진 말짓으로 엇가며 비꼬다
묵삭다 : 물건이 아주 오래되어 썩은 것같이 되다 곰삭다 : 따지기 ; 해빙기에 해당하는 말. 이른봄에 얼었던 흙이 풀리려고 할 즈음 따지기 : 해토머리. 이른 봄에 언 땅이 풀릴 무렵 어거리 풍년 : 드물게 볼 수 있는 큰 풍년
단비 : 꼭 필요할 때 오는 비. 고맙게 내리는 비(감우) 안개비.(연우) 는개. 이슬비.(몽우) 보슬비.(부슬비) 가랑비.(세우.삽우.영우) 안개 비 : 안개처럼 몹시 가는 비. 오는지 안 오는지 모를 정도로 피부에 촉촉함을 느낀다 는개 : 안개보다는 좀 굵고 이슬비보다는 좀 가는 비 이슬비 : 는개보다는 굵고 가랑비보다는 가는 비 가랑비 :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는 굵은 비 보슬비 : 바람 없이 부슬부슬 조용하게 내리는 가는 비 궂은 비 : 끄느름하게 오랫동안 오는 비 작달비 : 굵고 거세게 퍼붓는 비 해비 : 볕이 나 있는데 오는 가랑비 비보라 : 센바람에 휘몰아치는 비 여우비 :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강우 : 세차게 내리는 비 소낙비(급우.백우.취우) 장대비 : 빗발이 굵게 쫙쫙 쏟아지는 비
날파람 : 빠르게 날아가는 결에 나는 바람 소슬바람 : 으스스하고 쓸쓸하게 부는 바람 박초풍 : 음력 오월에 부는 바람 샛바람 : 동쪽에서 부는 바람 하늬바람 : 서풍 마파람 : 남풍 높새바람 : 북풍 갈바람 : 서풍. 또는 남서풍 고추바람 : 몹시 찬바람 칼바람 : 몹시 맵짠 바람 꽃바람 : 봄의 꽃필 무렵에 부는 바람 건들바람 : 초가을에 선들선들 부는 바람 . 작은 가지가 움직일 정도로 부는 바람 실바람 : 실버들 가지가 흔들린 정도로 솔솔 부는 바람 가만한바람 : 미풍. 가만히 부는 바람 명주바람 : 부드럽고 화창한 바람 재넘이 : 산에서 내리 부는 바람 바람꽃 : 센바람이 일어날 때에 먼 산에 구름처럼 이는 보얀 기운
해풍 : 낮에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부는 바람 육풍 : 밤에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부는 바람 계절풍 : 공기의 대류중 규모가 크고 계절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바람으로 여름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불어오고 겨울에는 육지에서 바다로 분다. 곡풍 : 낮에 골짜기에서 산꼭대기를 향해 부는 바람 산풍 : 밤에 산꼭대기에서 골짜기로 향하여 부는 바람 연풍 : 바람의 강도가 약한 바람. 남실바람(미풍), 건들바람(화풍), 흔들바람(질풍), 된바람(웅풍), 산들바람(연풍)이 모두 이 바람에 속함 황사바람 : 봄철에 중국에서 미세한 황토먼지를 머금고 부는 바람 국지풍 : 지형의 영향으로 특정한 좁은 지역에만 부는 바람으로 푄현상(높새바람)을 말함 돌풍 : 일시적이지만 풍속이 갑자기 빨라지고 풍향도 급격히 변하며 때로는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하는 바람 태풍 :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 저기압 샛바람 : 동풍. 이른 아침 동틀 무렵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 하늬바람 : 서풍. 중국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가을바람(갈바람) 이라고도 함 마파람 : 남풍.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높바람 : 북풍. 높은데서 부는 바람 순풍; 자기가 가는 방향과 같이 부는 바람 갈바람, 서풍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꽃불 :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 꽃불에 얹은 너비아니 볼가심 : 적은 음식으로 시장기나 면하는 음식 [ 어디가서 우선 볼가심이나 하고] 손이 걸다 : 씀씀이가 풍족하고 시원하다 걸다 ; 기름지다 살매 : 사람이나 물건을 해치는 독한 모진 귀신 골똘하다 : 한 일에 몰두하다 달포 : 한달 가량 된 동안 무색옷 : 물감을 들인 옷감으로 지은 옷 쥐고 펼 줄 모른다 : 구두쇠 명치끝 : 가슴 한 가운데 푹 들어간 곳 여념집 : 보통집 남짓하다 : 어떤 정도보다도 조금 더 되다 여미다 : 옷깃 따위를 바로잡아 합치다 예닐곱 : 여섯 일곱 살 민낯 : 화장이나 단장하지 않는 얼굴 겸연쩍다 : 계면쩍다. 미안하여 낯이 뜨겁다
숫것 : 순수한 것 숫처녀. 숫음식. 숫티. 숫사람 수컷 : 짐승의 수놈
텃새 : 철새 텃세 : 먼저 온 사람이 뒤에 온 사람을 업신여김
겉멋 : 불성실하고 방탕한 모습 밑글 : 밑천이 되는 글 [ 밑글이 바닥나다] 에누리 : 사실보다 보태어 말함
구름다리 : 육교 외돌토리 : 외톨이 ;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사람
업저지 : 어린애를 보게 하려고 둔 계집애 여느 : 그 밖의 다른. 보통의 [ 여느 사람] 여느 때 같으면 반드시
사례 : 잘못 삼킨 음식이 목구멍에 걸려 재치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지레 질리다 : 미리 겁을 집어먹고 떠는 상태
되새기다 : 골똘이 생각하다. 새겨듣다 : 말을 풀어서 듣다.
불놓이 : 총으로 사냥하는 일 부등깃 : 갓난 날짐승 새끼의 어리고 약한 깃.
개구멍받이 : 주워 기른 아이 [개구멍울타라] 맞단추 : 암단추 수단추를 맞대 쓰는 단추 독딱이
밭팔다 : 여자가 정조를 팔아 먹고살다. [밭 팔아 동생 학비를 대다] 어줍다 : 손에 익지 않아 능숙하지 못하고 서투르다.
엉겁결에 : 미리 뜻하지 못한 순식간에
밭은기침 : 소리가 작고 자주 하는 기침. 헛기침 : 인기척을 내느라 일부러 하는 기침
엄두 : 감히 무엇을 하겠다는 마음 짐짓 : 일부러
입바르다 : 바른 말을 거침없이 하다. 이 세상엔 입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입방아 찧다 :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하다.
시앗보다 : 남편이 첩을 두다. 시앗은 남편의 첩. 시앗 싸움에 요강장수. 첩과 본처의 싸움에 요강장수만 덕본다는 뜻으로 두 사람 싸움에 딴사람이 이익을 볼 때
오막살이 : 오두막집의 살림살이 외딴집 : 홀로 떨어져 있는 외로운 집 오막집 : 사람이 겨우 거처 할만큼 간단하고 작게 지은 집
해쓱하다 : 얼굴이 핏기 없이 창백하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홀아비 : 아내가 없는 남자
이골나다 : 아주 익숙해지다. 인박이다 : 습관이 몸에 배다. 인은 골세포의 핵.
상길 : 여럿 중에 제일 나은 품질. 반대말 핫길 붙박이창 : 광선을 받는 것이 목적이고 열고 닫지는 못함
외시골 : 먼 시골. 멀리 떨어진 외진 시골.
선둥이 : 쌍둥이 중 먼저 나온 아이 후둥이 : 쌍둥이 중 나중에 나온 아이
두메 : 도회에서 멀리 떨어저 있는 산골
꽃구름 : 여러 가지 빛을 띤 아름다운 구름 꽃보라 :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
푸성귀 : 온갖 나물의 총칭 . 푸성귀는 떡잎부터 알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안다 나이테 : 연륜
구메농사 : 규모가 작은 농사 구메혼인 : 널리 알리지 않고 하는 혼인 구메밥 : 죄수에게 옥문의 구멍으로 들어 보내주는 밥
여염집 딸 : 일반 민가 집에 태어난 딸 숫젊은이 : 소년기에서 겨우 청년기로 들어서 남자
부픈짐 : 무게에 비하여 부피가 큰 짐 뭉근짐 : 부푸지 않고 무게만 무거운 짐
마른밥 : 국 없이 반찬만으로 먹는 밥 마른일 : 바느질 같은 물에 손을 안 넣고 하는 일
빌미 : 재앙이나 병이 생기는 원인 추스르다 : 잘 다스리다
한 나절 : 하루 낮의 반 반나절 : 한나절의 반. 하루 낮을 넷으로 나눈
글거리 : 글감 너나들이 : 너니 나니 하는 무간한 사리. [친구라해도 너나들이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
물 때 : 조수가 드나드는 시기
물너울 : 크게 움직이는 강 땅거미 : 해진 뒤 어둑어둑하여지는 어둠 안주장 : 부인이 남편을 제쳐놓고 집안 일을 처리하는 것 길짐승 : 기어다니는 짐승 날짐승 쪽바가지 : 작은 바가지 쪽배 : 작은 배. 쪽박세간 : 값어치 없는 하찮은 살림도구
따지기 : 해토머리. 이른봄에 언 땅이 풀릴 무렵 가이없다 : 한이 없다 참사랑 :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 빚물이 : 남의 빚을 대진 갚아 주는 일 애기뿌리 : 땅속에 처음 난 연한 뿌리 반거들충이 : 배우다가 중도에서 그만둔 사람 어중이 : 넘고 처져 쓸모 없는 사람.
곰바지런하다 : 꼼꼼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다 곰살갑다 : 상냥하고 부드럽고 속 너르다. 가만히 : 움직이지 않거나 아무 소리 없이 헛간 : 물건을 쌓아 두는 문짝이 없는 광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알분떨다 : 아는 체하다 [알분 떨다 망신만 당했다] 알천 : 재산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재산목록1호]
애순 : 나무나 풀의 새로 나는 어린 싹 [애순을 자를 수 없다] 소나무 애순을 따다가
인정도 품앗이라 : 오는 정이 고와야 가는 정이 곱다. 품값 : 노력의 대가.
다기차다 : 마음이 매우 굳고 야무지다. 담력이 세거나 당차다 다부지다 : 벅찬 일을 견디어 해내는 강단이 있다,
동아 : 박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 아무리 가깝게 지내도 남의 깊은 걱정은 모른다.
쐐기 : 물건과 물건의 틈에 박아서 사개가 물러나지 못하게 하는데 씀 쐐기를 박다 : 뒤탈이 없도록 다짐을 해두다
아갈잡이 : 소리를 못지르게 입에 헝겁이나 솜 따위를 틀어막는 것.아갈은 아가리입의속된말 우둔바리 : 우둔한 사람 자맥질 : 물속으로 들어가서 팔다릴르 몰리며 떴다 잠겼다 하는 짓 먼동 : 날이 샐 무렵의 동녘 머금다 : 속에 품고 [ 향기를 머금은 꽃]
머드러기 : 많이 있는 생선이나 과일 같은 것 중에서 가장 굵고 큰 것
갈음하다 : 대신하다.
한시름 : 큰 걱정 오지다 : 허술한 점이 없어 실속 있다. 입다짐 : 말로서 확약함 언약 자리옷 : 잠자리에서 입는 옷 잠옷
갯마을 :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가에 있는 마을 갯어귀 : 강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어귀
자볼기 맞는다 : 마누라의 구박을 받겠다. 마누라가 쓰는 자볼기로 맞을 짓을 한다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해포 : 한 해가 좀 넘는 동안 달포 : 한 달이 좀 넘는 동안 이태 : 두 해
난질꾼 : 술과 색에 빠져 방탕하게 놀기를 잘하는 사람 난봉꾼 ; 허랑방탕한 짓
허랑방탕 : 허황하고 방탕하다 허황하다 : 말이나 행동이 허황하고 착실하지 못하다 방탕하다 : 주색잡기에 빠져 행실이 좋지 못하다
말주비 : 툭하면 경우를 따져 까다롭게 구는 사람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즐기는 사람
초다짐: 끼니밥을 먹기 전에 우선 배고픔을 면하기 위하여 간단히 먹는 일 볼가심 : 적은 음식으로 시장기나 면하는 일
겹살림 : 이중으로 차려 놓고 하는 살림. 첩을 두고 살림을 따로 하는 것도 겹살림 애벌 : 맨 처음에 대가 처리한 한 차례
대거리 : 일의 교대 [밤낮으로 대거리 없이 일했다]
댕기풀다 : 결혼 후 친구들에게 한턱내는 일 잔부끄럼 : 조그만 일에도 부끄러워하는 것
셈들다 : 사리를 판단하는 슬기가 있게 됨 철들다 : 사리를 분별하여 판단하는 힘이 생기다
새록새록 : 뜻밖의 일이 자꾸 소록소록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양
트레방석 : 나선 모양으로 틀어서 만든 방석
오련하다 : 빛깔이나 형체 등이 겨우 알아볼 정도로 희미하다. 아련하다 : 기억이 똑똑히 기억하기 어려워 아렴풋하다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뭇입 : 여러 사람이 나무라는 말로 쓰임 지지난밤 : 그저께 밤. 어제 그저께 그끄저께
핫어미 : 남편 있는 여자 맨들이 : 이미 만들어 놓은 옷. 기성복
맏님 : 맨 윗사람. [우리 나라 맏님은 대통령]
살려서 쓸 수 말
모꼬지 : 파티 연회 집회 따위 말을 대신할 만한 고유어 쓰설이 : 슬고 치우는 일. 청소에 해당하는 말 서답 ; 빨래감 개짐 : 생리대
오지그릇 :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린 다음 오짓물을 입히어 구운 질그릇. 뚝배기.
성엣장 : 물위에 떠가는 얼음덩이. 부빙 또는 유빙 민값내다 : 미리 값을 내다. 선금
장돌림 : 장돌뱅이 . 장마다 돌아다니는 장수
해코지 : 훼방 놓는 것. 남을 해치는 것 야지러지다 : 한 귀퉁이가 떨어지다. 이지러지다 보다 가벼운 말임
속눈물 : 눈물을 억지로 참을 때 눈 속에 어리기만 하거나 코로 흘러드는 눈물 속다짐 : 마음속으로 혼자 하는 다짐
잘잘못 : 잘하고 잘못함. 옳음과 그름 각다귀판 : 남의 것을 착취하는 무리들이 모이는 곳. 큰 모기
뜯어보다 : 자세히 보다 미어지다 : 구멍이 뚫어지다.
감돌이 : 이끗 (이점)을 보고 쫓아다니는 무리 뾰루지 : 끝이 뾰족한 부스럼
부지깽이 : 불을 땔 때 쓰는 막대기 넋두리 : 무당이 죽은 이를 대신하여 한다는 말. 불평이나 불만을 늘어놓아 하소연하는 뜻
무녀리 : 한 태에 여러 마리 낳은 새끼 중에 맨 먼저 나온 새끼 고삭부리 : 체질이나 기력이 약하여 병치레를 잘하는 사람.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
노닥이다 : 잔재미있게 말을 늘어놓다. 사랑싸움 :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악의 없는 싸움
시렁 : 물건을 얹어 두기 위하여 두 개의 나무를 걸친 것. 엉너리치다 : 능청스럽게 남의 환심을 사다
후살이 : 재가. 재혼 건사 : 사물을 간직하거나 돌봄
대두리 : 큰 다툼 밤도와 : 밤사이를 이용해서.
진득하다 ; 침착하다. 반대말은 자발없다 뒤안 : 집의 뒷마당이나 뒤터. 뒤꼍
이녁 : 자기 젓가락돈 : 옛날 기생들에게 주는 돈. 화대
돌스럽다 : 소박하다 소박하다 : 꾸밈이 수수하다
우렁이속 : 헤아리기 어려운 일. 속댓국 : 배추 속잎으로 끊인 국. 바닥 첫째 : 꼴지를 비웃거나 놀리는 말. 꽁무니에서 첫째. 밤비에 자란 사람 : 무능한 사람. 어리석고 무른 사람을 가리 킴
두루 춘풍 : 누구에게나 좋도록 하는 사람 갈마보다 : 번갈아 보다
건건이 : 반찬 깜냥 : 능력
되되이 : 한 되 한 되씩 콩짜개 : 두 쪽으로 갈라진 공의 한쪽
시부저기 : 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만히 물레걸음 : 슬슬 뒷걸음치는 것
갈마쥐다 : 다른 손으로 바꾸어 쥐다 추렴 : 모임, 놀이, 잔치 따위의 비용으로 각기 돈이나 물품을 얼마씩 내어 거둠. 갹출
도리기 : 추렴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 말머리아이 : 결혼하자 곧 배서 난 아이. 허니문베이비
슬적심 : 국물이 있는 음식. 숟가락을 적실만한 국, 찌개, 전골 따위를 말한다 귀틀집 : 통나무를 네모로 잇대어서 포개 만든 집
내일 모레 그모레 그내모레 오늘 어제 아래
시울 : 가장자리 가시랭이 : 초목 풀이나 나무의 가시 부스러기
무수기 : 썰물과 밀물의 차이. 미세기 두루주머니 : 허리에 차는 주머니의 한 가지. 밑은 둥글고 아가리는 네모로 되어 줄로 맴
자물단추 : 수단추를 암단추 구멍이 넣어서 채우는 단추 구수레 : 약간의 음식을 밖에 버리는 것.
무꾸리 : 점치는 일 꽃등 : 맨 처음
공굴다리 : 콘크리트 다리 샛눈 : 감은 듯하면서 살짝 뜬 눈. 속눈 도둑눈 : 밤사이 사람 모르게 내린 눈
방자고기 : 소금만 뿌려 구운 짐승의 고기. 소금구이 무자맥질 : 물 속에 잠겼다 떴다 하는 것
길미 : 이자 몽니 : 심술궂고 사나운 성질
묵정이 : 오랫동안 묵은 물건. 묵정이장수 고물장수 곱돌 : 매끈하고 윤이 나는 돌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 몹시 좁은 소견이나 관찰 앙감질 : 깨금질. 한 발을 들고 뛰는 것
생가슴 : 공연한 걱정으로 상하는 마음 살사리꽃 : 코스모스
보늬 : 밤 땅콩 따위의 속의 엷은 껍질. 보동되다 : 키가 작고 옆으로 퍼져 있기만 함
꼽싸리꾼 : 뇌물이나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 마음보 : 마음을 쓰는 본새. 주로 나쁘게 이르 때 쓰는 말
솜병아리 : 갓 깬 병아리. 비지땀 : 힘든 일을 할 때 쏟아지는 땀
길찍하다 : 꽤 기름하다 결에 듣다 : 우연히 듣다
노다지 : 귀한 물건. 이 말은 금광에서 금이 쏟아져 나올 때 외국 기술자가 노터치에서 유래아점 : 아침 겸 먹는 점심
삿갓구름 : 외딴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갓모양의 구름 자리끼 : 잠자리에서 마시도록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
쥘부채 : 접었다 폈다 하는 부채
귀여겨듣다 : 주의 깊게 듣다 검쓰다 : 몹시 거세고 쓰다. 비위에 거슬릴 정도로 맛이 언짢고 쓴 것을 말함. 마음이 언짢고 섭하다. 숲정이 : 마을 근처의 수풀 개숫물 : 설거지할 때 쓰는 물. 개숫대는 싱크대
길차다 : 아주 매끈하게 길다. 밋밋하다 : 생김새가 미끈하고 곱고 길다
언가슴 : 공연한 일을 가지고 썩히는 마음
무릇: 대체로 보건대 선소리 : 사리에 맞지 않는 말
그예 : 마침내 넌더리 :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은 생각
거뜬하다 : 마음이 아주 후련하고 상쾌하다 가뜬하다 ; 가볍고 단출하다. 마음이 매우 가분하고 상쾌하다
가래다 : 옳고 그름을 따지다
조붓하다 : 조금 좁은 듯하다 가뜩에 : 곤란한 위에 더구나
집적거리다 : 아무 일에나 자꾸 함부로 나서거나 참견을 하다 직신거리다 : 말이나 짓으로 자꾸 귀찮게 하다. 몸을 슬슬 건드리며 졸라대다
오래 : 대문 오래뜰 : 대문앞의 뜰 끄무레하다 : 날이 흐리고 어둠침침하다 자지리 : 아주 몹시. 자지리 못난 사람
돋되기 : 진화 졸되기 : 퇴화
솔가리 : 땅에 떨어진 솔잎 솔다 : 폭이 좁다
좀되다 : 사람의 됨됨이나 하는 짓이 지나치게 잘다
깍정이 : 도토리 등 열매의 밑받침
떠름하다 : 마음이 썩 내키지 않다. 떨떠름하다 : 몹시 떠름하다 차랑거리다 : 길게 드리운 물건이 부드럽게 움직이다
진안주 : 물기가 있거나 물을 넣어 만든 아주. 마른안주
개운하다 : 시원하고 산뜻하다 앙살 : 엄살부리며 반항함
애저 : 고기로 먹을 어린 돼지
모둠꽃밭 : 나무와 꽃을 어울려 심은 꽃밭. 대개 중앙에는 나무를 심고 둘레에 꽃을 심음 숨은여 : 바닷물 속에 잠겨 있는 바위. 암초
머쑥하다 : 기가 죽어 풀이 꺽이다 욱하다 : 앞뒤를 헤아리지 못하고 마구 말이나 짓을 하다
하늘마음 : 맑고 밝고 넓고 고요한 마음.
솔찬하다 : 나이가 꽤 들어 보이다 짱짱하다 : 생김새가 다부지고 동작이 매우 굳센 듯하다
두릿두릿 : 어리둥절하여 눈을 크게 뜨고 이쪽 저쪽을 휘둘러보는 꼴 고살 : 시골의 좁은 골목길. [지붕낮은 고샅길을 오르며]
벌충하다 :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우다 듬직하다 : 언행이 경솔하지 않고 무게가 있다
뮈우다 : 감동시키다. [글이란 사람의 마음을 뮈우는 맛이 있어야]
벙벙하다 : 어떻게 할 줄을 몰라 가슴이 답답하다. 어안이 벙벙하다 : 뜻밖의 놀라운 일을 당하거나 기가 막혀서 어리둥절하다
냅다 : 몹시 세차게 빨리하는 모양이나 소리
여북하면 : 오죽하면의 뜻 계명워리. 제명오리 ; 행실이 얌전하지 못한 여자
강새암 : 자기가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이성과 좋아함을 지나치게 미워하는 마음이나 성질 새암. 질투 : 자기보다 나은 처지에 있는 이를 미워하는 일. 또는 그러한 마음.
무지러지다 : 물건의 끝이 몹시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닳아 없어진 손톱 니글거리다 : 속이 메스꺼워서 곧 게울 듯하다
노닥거리다 : 잔재미 있게 말을 늘어놓다 까닥거리다 : 버릇없이 젠체하며 자꾸 채신없이 행동하다
젠체하다 : 잘난 체 하다 채신 : 사람을 대할 때 몸가짐에서 나타나는 위신
쓰렁쓰렁하다 : 사귀던 정이 버성기어 서로의 사이가 쓸쓸하다 고즈넉이 : 슬그머니 슬그머니 : 남몰래 슬며시
부집 : 심한 말다툼. 함부로 말을 막하며 싸움 늘쩡늘쩡 : 됨됨이나 성질이 몹시 느리고 야무지지 못한 모양. 황소걸음 날짱날짱 : 행동이 나른하게 느리다
느닷없다 : 아무 조짐도 보이지 아니하고 뜻밖에 확 나타나다 안잠자기 : 여자가 남의 집에서 그 집일을 도와주면서 그 집에 살다. 식모 꼬드기다 : 부추기어 남의 마음을 일으키다
손기척 : 문을 두드림. 노크
씀씀이 : 자상하게 여러 가지 일을 보살핌 시시콜콜히 : 하나도 빠짐없이 낱낱이 죄다 : 모두
미다이 여닫이 삐닫이 : 서랍 벙글다 : 소리없이 입만 약간 벌리어 웃다 하릴없다 : 어쩔도리가 없다. 조금의 틀림도 없다
돌음길. 두름길 : 멀리 돌아가는 길 반 : 지름길 한자어 : 우회도로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눈도 참 덜퍽지게 쌓였다. 수박이 덜퍽지게도 크다 몸집이 크고 튼튼하여 위엄이 있다. 허위대는 덜퍽지게 생겼다
두리반 : 크고 둥근 상. 모반 : 네모진 것
어리보기 : 좀 모자라고 얼뜬 사람. [보기에는 어리보기하지만 실제로는 영리하다] 난바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다듬어쓰기 : 원고를 고치고 기우는 것. 수정 방둥이 : 길짐승의 엉덩이
담굼질 : 쇠 따위를 불에 대어 뜨겁게 하는 일 희끄무레하다 : 모양이 뚜렷하지 않고 빛깔이 희듯하다.
푼더분하다 :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손돌바람 : 몹시 추운 바람
어정버정 : 일 없는 태도로 이리저리 어정거림 허방다리 :함정.땅바닥에 구멍을 파고 그 위에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처럼만든자리
너스레 : 흙구덩이나 그릇의 바닥에 이리저리 걸쳐 놓아 , 그 위에 놓는 물건이 빠지거나 바닥에 닿지 않게 하려고 쓰는 막대기
스란치마 :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않는 긴치마 도랑치마 : 짧은치마,
오래뜰 : 대문 앞이나 언저리에 있는 뜰 씻김굿 : 떠도는 넋을 맞아들여 한과 죄업을 씻어서 안주토록 비는 굿
어제 그제 그끄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
서름서름하다 : 남과 가깝지 못하거나 사물에 익숙하지 못하다 암팡지다 : 몸은 조그마하여도 힘차고 담이큼 해미 : 바다 위에 낀 매우 짙은 안개
둔치 : 물가의 언덕, 바다나 호수, 강 따위의 가장자리 긴가민가하다 : 그런지 안 그런지 불분명하다 알싸하다 : 매운 맛이나 냄새 때문에 콧속이 알알하다
오롱이조롱이 : 몸피 작은 여러 개의 물건이 모양과 굵기가 각각 다른 것 쇠살쑤 : 장에서 소를 흥정 붙이는 사람
지둥소리 : 땅이 울리고 갈라지는 소리 젖꽃판 : 젖꼭지 둘레의 거무스름하게 둥근 부분 다모토리 : 소주를 큰 잔으로 파는 집. 그런 술을 마시는 일
풋눈 : 첫겨울에 들어서 조금 내린 눈 느런히 : 죽 벌려 있는 모양. 너붓거리다 : 엷은 천이나 종이가 자꾸 나브끼다. 자꾸 부드럽게 흔들거리다 어영부영 : 생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이 어찌 된지 모르게 되어가는 꼴 우박지다 : 볼품없이 투박하다. 진또베기 : 마을의 평강을 위하여 어촌 입구에 세워 놓은 나무오리가 있는 솟대 글끌하다 : 마음이 곧고 씩씩하다 바재이다 : 어쩔 줄 모르고 머뭇거리다.
뒤웅박 : 박의 꼭지 근처에 구명을 내어 속을 파낸 바가지.
범벅 : 이것저것 두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일이나 물건 더덜없이 : 더하거나 덜함이 없이
굼뜨다 : 동작이 더디어서 재빠르지 못하다 삼박하다 : 물건이 잘 드는 칼에 쉽게 베어짐.
실갱이 : 일을 하기가 힘들고 귀찮은 것. 덤덤히 : 마땅히 말을 할 자리에 아무 말도 없이.
서답 : 빨래 찌지 : 무엇을 표하거나 덧붙여 적어 놓은 쪽지. 애물 : 부모의 애를 태우는 사람
궁시렁궁시렁 : 군소리를 좀스럽게 자꾸 늘어놓는 모양
말시답 : 남의 말에 대응하여 자기의 의사를 나타내는 말. 깨끔하다 : 깨끗하고 아담하다
강세 : 상대되는 이성이 다른 이름 좋아함을 미워하는 질투. 논다니 : 웃음을 팔고 사내와 노는 계집.
샘바리 : 샘이 많아서 몹시 안달하는 사람. 얼추 : 표준에 가깝게
띠앗머리 : 형제자매사이에 사랑하는 정의. 봉창질 : 물건을 몰래 모아서 감추어 두는 일. 비자금 = 봉창돈
부루말 : 털의 빛이 온통 흰 말. 희다는 뜻의 몽고어 가라말 : 털의 빛이 온통 검은 말.
지게미 : 술을 거르고 남은 찌끼 마수걸이 : 영업을 할 때나, 또는 어느 날 처음 물건을 파는 일.
그니 : 그 여자를 지칭하는 말 짬 : 사물을 분별하는 슬기
오목조목 : 오목오목이 것이 크고 작게 섞이어 있는 모양 올망졸망 : 작고 또렷한 것들이 고르지 않게 많다
서슬 : 날카로운 기세.
꼬박이 : 어떤 일을 끝끝내 계속하는 모양
비쌔다 : 마음은 당기면서도 사양하는 체 하다, 마음에는 있으면서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체 도련 : 자락 끝의 둘레
상서리 : 낚시터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②생생한 기운이 없다.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터알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소리를하여 그르치다.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흐드러지다 : ①썩 탐스럽다. ②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