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몸살인지 아프다.
추석무렵부터
23(토) 벌초에
24(일)친구부부 옴, 저전거로 동네 한바퀴 돌고 내 수전동 밀고
3일간 출근하고
28(목) 거창나들이-감악산-창포원-수승대
29(금) 추석- 차례모시고 성묘 2군데 갔다(평소 차밀린다고 종중산 한군데만 가더니 이번엔 작은집 차례안모신다고 차 엄청밀리는 공원묘지까지 감)
30(토) 아침에 밤낚시 출발
1(일) 집에와서 몇시간만 자고 아들차 방전되서 보험회사 긴급출동 불러서 시동걸고 밧데리 충전시켜주고,
2(월) 병원,공원,이발, 다시병원,마트등등 몇시간동안 수동휠체어 밀고다님.
3(화) 개천절날 낚시대 고치며 겨우 하루 쉬었네.
4(수) 출근하기전 아침에 푹 자야하는데 아들 차가 또방전 되서 바쁜 아들 대신 밧데리 교환해서 아들차로 출근
5(목)오래동안 자전거 못탔다고 오전에 자전거타고 난뒤에 출근,(오랜만이라 힘듬)
추석무렵부터 거의 매일 쉬지도 않고 일이 있었네.
개천절하루 하루 겨우 조금 쉬더니
결국 몸살이 났다.
퇴근하고 입술이 부러텄다더니
새벽엔 아파서 판피린 먹고 잤는데 계속 아프다고,
자다말고 새벽 2시반경에 내복 꺼내주고,
따뜻한 꿀물한잔 태워 주니 마시고...
끙끙앓더니
이제 잔다.
출근할때 안춥겠냐고 자켓입고 가라고 했는데 말안듣더니 운행할때 좀 춥더라나,
퇴근하고도 안좋으면 일찍 쉬지 포카게임 한다고 컴퓨터하더니,
끝내고도 유튜브 본다고 거실 쇼파에 이불도 안덥고 누워 있다가...(내가 베란다에 이불 널어놓았으니 가져가서 덮으라고 했는데~ㅠ)
마누라 말들었으면 안아플텐데,
일찍 자라고해도 말도 안듣고...
현재시각 새벽 4시 다시 깨서 판피린 한병더 마시고 다시 잔다.
나도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