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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호떡이 맛있지요
1) 앞치마
2) 밀가루(중력으로 준비하세요)
강력밀가루를 사용하면 쫄깃한 맛이있지만 강력밀가루는 수입산입니다.
글루텐이 첨가되어있어 알러지가 있는 분들에게는 오~NO입니다.
특히 쫄깃한 맛에만 치중해서 순식간에 밀가루를 쫄깃하게 만드는 글루텐을
첨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조금만 참아주세요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중력 밀가루를 사용해도
손반죽으로 잘 치대어만 주면 자연적인 글루텐이 형성되어 쫄깃쫄깃한 호떡 반죽이 되니
마트에가서 수제비도 만들고 만두도 만드는 일반 밀가루 (중력) 밀가루를 구입하세요
3) 소금과 설탕을 준비하세요
준비하실 양은 밀가루 1킬로그램당 10그램씩입니다.
***** 이 부분은 별 다섯개짜리 중요 암기 부분이니 기억하세요
그램을 재기 힘드실때는 짜잔~ 밥 숟가락을 준비하세요
밥숟가락에 준비하신 것을 올린다음 사사삭~ 깎아주세요
그럼 약 10그램이 되는데 좀더 정확한 양과 맛을 추구하신다면
꼭 개량 숟가락을 구입하세요
마트에 가시면 숟가락 3개가 고리에 달린
요런 모양의 개량 숟가락이 약2천원정도에 판매를합니다.
숟가락에 1티스픈 1/2티스픈 1/4티스픈이라고 되어있는데
가장 큰 숟가락이 5그램짜리인 경우와 10그램짜리인 경우가 있는데
제가 지금 사용하는 숟가락은 5그램짜리입니다.
첫번째 숟가락이 5그램이라면 다음 숟가락은 5그램의 절반인 2.5그램 그다음은 1.25그램이겠지요
앞뒤로 큰 숟가락과 작은 숟가락만 붙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제과나 제빵을 하실 경우에도 정확한 양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이왕이면 숟가락 3개 붙은 것을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제가 소금과 설탕을 1킬로그램당 10그램을 준비하라고 말씀 드렸으니
소금은 저 스픈으로 수북히가 아닌 싹~! 깍아서 2스픈
설탕도 2스픈입니다.
3) 식용유를 준비하세요
4) 호떡 누름개를 준비하세요
호떡 누름개는 그릇가게에 가시면 천원에서 2천원정도를 합니다.
싸이즈가 한가지가 아니라 크고 작은 싸이즈가 나오고
손잡이가 나무로 된 것과 스텐으로 된 것등으로 구분되어 나오니
원하시는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호떡 누름개가 없으실 경우에는 그릇의 바닥 평평한 것으로 꾸우욱~! 눌러 주어도된답니다.
5) 뒤집개를 준비하세요
뒤집개를 새롭게 구입하실 경우에도 뒷편에 걸침대가 있는 것을 구입하시면
후라이팬에 걸쳐두어도 미끄러지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6) 이스트를 준비하세요
마트에가면 이스트를 판매하는데 이왕이면 드라이이스트라고
따로 물에 녹일 필요가 없는 것을 구입하세요
인터넷 지마켓이나 옥션등에서 구입하시면 좀더 싼 가격으로 대용량을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만들어볼까요
밀가루 1킬로그램을 준비하세요
밀가루 1킬로그램이면 아주 작고 얇게는 17장 정도
맛있게 푸짐하게는 13장에서 14장정도가 나오는데
제가 권장하기는 13에서 14장 크기의 양으로 만드시길 권장합니다.
17장정도로 구우면 .... 어르신들께 욕먹어요^^
저는 오늘 호떡을 나눠드릴 곳이있어서 3킬로의 반죽을했습니다.
드라이이스트를 사용했는데 밀가루 1킬로그램당 5그램을 넣었습니다.
보통 1킬로그램당 10그램을 넣으시는데 그렇게되면
한입 딱 깨물었을 때 코 끝에
막걸리 냄새와 같은 푹~한 발효 냄새가 심하고
반죽으로의 보관 시간도 짧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이스트는 곧바로 밀폐해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이것 역시 별 *****다섯개의 정보입니다. 꼭 잊지마세요)
이스트는 냉동실에 들어가면 죽지 않고 잠을 잔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반죽을 들어올리니 사진이 조금 흐리게 나왔는데
물을 넣어 손으로 잘 치대고 들어올렸을 때에 이렇게 중간에 끊어짐이 없는 상태여야합니다.
조금만 치대면 글루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그냥 뚝뚝 끊어지니
자연스럽게 반죽이 이어질 정도로 치대어주세요
물량은 1킬로그램당 700cc인데 습도가 많은 날이거나 건조한 날에 따라
약간의 +와 -를 해야됩니다.
굳이 물의 양을 제는 것이 어렵다할때는
물을 한꺼번에 왕창 넣지마시고 실패하지 않도록 조금씩 넣어가면서
(이것은 별 ***3개정도의 일반상식입니다.)
밀가루를 섞어주시는데 만두 반죽할때보다는 조금 질게라는 느낌이면 아주 적당합니다.
많은 분들이 반죽을 하실때
물량을 이미 완성되어 있는 반죽을 상상하시면서 많이 넣게 되어 실패를 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밀가루와 이스트가 들어가 부드럽게 되어 거친 반죽이 부드러운 반죽으로 완성 되는 것이니
물량을 절대로 많이 잡지마세요
그리고 물의 온도는 따끈따끈할정도가 되어야합니다.
(목욕물 적정온도인 40도씨정도입니다.)
만약 물의 온도가 낮아 따스하다일 정도면 약 1시간이상은 더 발효시간이 길어지게됩니다.
반죽이 끝났으면 이렇게 뚜껑이 있는 통에 담으세요
그래야 먼지도 들어가지 않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발효도 잘된답니다.
준비할 양에 따라 통수는 조절하시면됩니다.
반죽을해서 실온에서 보관하지 마시고
이렇게 이불을 덮어 3시간에서 4시간을 보온을하세요
방이 너무 더울 경우에는 얇은 이불을 덮으셔도 됩니다.
중간중간 한번씩 열어 반죽 상태를 확인하시고
발효가 되었으면 뚜껑을 잠시 열어두어 발효가스가 빠져나가도록합니다.
이 사진은 발효 2시간째 되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찰지기만했던 밀가루 반죽이 이렇게 빵빵 구멍이 뚫리고 조직이 부드럽게 변합니다.
손가락으로 잡아당겼을 때에
요렇게 부드럽게 잡아당겨집니다.
반죽 상태가 부드러운 것이 평평한 곳에 결이 생긴 것만으로도 아실수 있지요
하지만 아직 완성이 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1시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은 호떡 한장 먹기 힘들다라고 하시는데....
정말 호떡 한장 먹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성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과 아주 비슷하답니다.
자 그럼 이제 한시간을 더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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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후)
1시간이 더 흐르면
반죽이 좀더 부드러워집니다.
반죽후 발효 2시간째 반죽후 발효 3시간째
1시간 전과 후가 많이 차이가 나지요
다음은 일회용 장갑을 손에 착용하시고 식용유를 조금 발라주세요
반죽의 크기를 계란이나 계란보다 조금 큰 싸이즈로 동그랗게 만드시고
손바닥 안에서 설탕을 넣을 수 있도록 넓직하게 펴주세요
이때 반죽이 잘 되었는지 잘되지 않았는지를 알 수 있는데
잘 된 반죽은 넓직하게 폈을 때 손바닥이 비추입니다.
지금 반죽도 아주 잘된 반죽으로 제 손바닥이 비추이는데
반죽 떼고 사진 찍다보니 사진이 흐리게 나왔습니다.
이렇게 펼쳐진 반죽 안에다
황설탕과 흑설탕 백설탕 그리고
땅콩 다진 것을 땅콩 분태라고하는데 아주 고운 미분태가 아니라 땅콩 일반분태를 넣고
취향에 따라서는 고소한 맛과 영양을 위해 분유와
설탕잼이 마구잡이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약간의 밀가루를 함께 고루게 섞어
호떡 잼믹스를 만들어 넣습니다.
이또한 정확한 비율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비율을 알려드립니다.
황설탕2 백설탕2 흑설탕 3을 넣으시고
그 외에 땅콩 분유 밀가루 등등은 식성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넣는 양은 밥수저로 크게 한수저를 넣으시면 됩니다.
간혹 나는 이것도 저것도 번거롭다 하실 경우는 황설탕만 넣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흑설탕과 백설탕만 배합을해도 옛날 ~ 그맛~ 추억의 호떡 맛이 되니 참고하세요
그러나 백설탕만 넣는 것은 권장해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갖고 계신 것중에
혹시 깨나 기타등등의 견과류가 있으면 함께 넣으셔도 별미의 호떡이 됩니다.
그런 종류의 호떡이 체인점 형식으로 [별난호떡]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개설 되어있고
서울등에서는 안에 잡채를 넣어서 야채호떡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기도하니
꼭 한두가지 종류의 속만 넣지 마시고 다양하게 도전을해보세요
자 이제부터는 호떡을 구을텐데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시고 꼭~!!!! 잊지말아야할 것은
호떡 누르개를 뜨겁게 항상 달궈 놓으셔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별 *****다섯개 정보입니다.)
누르개가 뜨겁지 않은 상태에서 호떡을 누르시면
밀가루 반죽이 찌~~~~이익 들러 붙다가 ~ 구멍이 뻥~! 뚫어진답니다.
호떡을 뒤집을 때에도 누르개와 뒤집개를 함께 사용하시면 옆으로 튀는 양도 줄어드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아까 사진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뒤집개에 거치대가 있는 것을 준비하시면
뒤집개가 옆으로 눕혀지거나 땅으로 떨어지지 않아 사용하시기 편리합니다.
호떡 반죽안에 설탕과 땅콩등을 넣은 잼믹스를 넣으셨으면
예쁘게 예쁘게 ~ 동그랗게 만들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올려 놓으실때는 반죽의 입구를 오무린 부분이 뜨거운 팬에 닿도록해야합니다.
(이것은 별 ****네개 정도의 정보입니다.)
한끝의 차이가 천리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니 꼭 잊지마세요
이렇게 달궈진 팬에 올려주시고
잘 달궈진 누르개로 꾸우욱~~~~눌러 양면을 익혀주시면
맛있는 호떡이 나옵니다. 가운데 구멍이 살짝 났네요 -.- 이런 ~ 이런 ~이런~!!!
호떡을 구웠을 때에 색상이 이 정도는 나와줘야
호떡 좀 구워봤구나 하는 칭찬을 들으실 수 있답니다.
맛있는 호떡으로 주위 분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기바랍니다........(퍼온글입니다)
첫댓글 호떡은 이미선 선생님이 진짜 잘 만드시는데.. ㅋㅋㅋ
그래요 한번 만들어 주세요 이미선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