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업대학 관광학과 제1~2기 졸업생 30여 명은 12월 24일 논산시 명소를 찾아 관광 체험 학습으로 사전 답사를 실시하였어요.
논산 농업 대학 관광학과 사전 답사는 논산 농업기술센터 출발하여 강경 임이정, 죽림서원, 팔괘정, 강경 성결교회, 전망대, 박범신 문학비, 옥녀봉 등을 두루 답사하고 등화동 돈가우가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명재고택, 종학당을 지나 돈암서원, 개태사를 마지막으로 답사하고 기술 센터에 도착하여 귀가했어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박상숙 지도사님의 주관, 류제협 논산문화 예술원장의 해설로 보람찬 답사를 하고 두 분에 대한 연이은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하루의 막을 내렸습니다.
논산시 강경읍의 금강가에는 임이정, 팔괘정, 죽림서원이 연이어 있다. 임이정은 인조 4년(1626)에 사계 김장생이 건립하여 후학들에게 강학하던 곳으로 원래 황산정이라고도 한다,
죽림서원은 인조 4년에 창건되었고 현종 6년(1665)에 사액되었다가 대원군 때 훼철되었다. 이서원은 1946년 단소가 되었다가 1966년에 복원되었다.
조광조, 이황, 이이, 성혼, 김장생, 송시열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건물은 외삼문을 거쳐 동재와 서재, 내삼문을 거쳐 사당인 죽림사가 있다.
팔괘정은 금강에 연하여 있는 팔괘정은 우암 송시열이 건립한 정자로서 이퇴계 이율곡 선생을 추모하여 당대의 학자 및 제자들을 강학하던 장소로 전해진다.
박범신 교수 문학 건립 기념비는 2011. 4. 28일 강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일동으로 건립되었다.
강경 북 옥 감리교회이다. 초기의 한옥 교회는 대부분 소멸되거나 개축 또는 새로이 신축되어 현존하는 한옥 교회는 극히 드물며, 특히 감리교회로 남아 있는 것으로써 더욱 그 희소적 가치가 크다.
박범신 작가 소설 소금, 배경이 된집으로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요.
논산시 강경 옥녀봉 정상 느티나무 아래서 기념사진을 찰칵, 이사진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옥녀봉 봉수대에서 소식을 알리면 황하산성, 노성산성 공주 산성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명재고택은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 길 50에 위치하며 앞의 사랑채와 안쪽의 안채, 그리고 행랑채로 구성된다, 민박이 가능하고 전통행사도 열리고 있다.
종학당은 조선 인조 21년(1643년)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 교육을 위해 건립하고 종약을 제정하여 종중의 자녀와 문중의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 도장으로 종학당을 비롯하여 정수루, 숙사를 지었다.
논산시 류화엽 문화 예술원장이 종학당의 유래와 배경에 대하여 흥미진진하게 해설하고 있다.
저수지 건너편 윤창세 선생 묘소 일원이 보인다. 이곳에는 돈의 묘, 창세의 묘, 전의 묘, 수의 묘, 순거의 묘, 진의 묘가 있다. 묘소 하단에는 윤전, 윤순거, 윤진의 신도비가 위치하고 묘소 입구 저수지 주변에 윤창세의 신도비가 있다.
돈암서원은 인조 12년(1634)에 창건하였으며, 현종 원년(1660)에 사액되어 사계 김장생 선생을 주향으로 하고 신독재 김집,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선생 네 분을 모시고 음 3월 8월에 분묘 석존의 의례에 따라 제향하고 있다.
돈암서원에는 사우, 응도당, 장판각, 정회당, 산앙루, 외삼문, 내삼문 등과 하마비, 송덕비 등이 있다.
개태사는 936년 (태조19)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념하여 국찰로 세웠다. 원래의 개태사지에서 남쪽으로 500미터쯤 떨어진 곳에 1934년 김광영 보살이 전각을 짓고 처음 도광사라 했다가 이후 개태사라 불렀다.
개태사에는 극락대보전, 석조 삼존불입상, 보존불, 철확, 나반존자, 정법궁, 오층탑과 최근에 신축한 왕건의 영전을 모신 어진전이 있다.
논산 농업대학 관광학과를 졸업한 농업인들은 이번의 사전 탐방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농장과 연계한 관광체험 농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