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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cal Evolu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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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13 |
M113A1 |
M113A2 |
M113A3 |
Date Introduced |
1960 |
1964 |
1979 |
1987 |
Curb Weight (lbs) |
20,310 |
21,474 |
21,608 |
23,575 |
Combat Weight (lbs) |
23,520 |
24,594 |
24,728 |
27,000 |
Top Speed (mph) |
37 |
37 |
37 |
41 |
Cruising Range (miles) |
200 |
300 | ||
Engine Type |
Gasoline |
Diesel | ||
Engine HP |
209 |
212 |
275 | |
HP/Ton |
17.8 |
17.2 |
17.1 |
20.4 |
Acceleration (0-20 mph) sec |
12.0 |
10.5 |
11.0 |
7.8 |
Turning Radius (in) |
276 |
168 |
Pivot | |
Trench Crossing (in) |
66 | |||
Slope (%) |
60 | |||
Side Slope (%) |
30 | |||
Braking (ft) |
40 |
27 | ||
Ground Pressure (psi) |
7.5 |
7.8 |
7.9 |
8.6 |
아카데미의 2008년도 신제품 M113A3 [IRAQ 2003]
이 제품은 장기간의 경제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모형 메이커인 아카데미에서 잊지 않고 약속을 지켜 출시해준 제대로 된 신제품 입니다.
사실 그동안 신제품이라 내놓은 것 중 대부분은 데칼만 바꾸어 넣은 일종의 유사 신제품이라 할수 이지만 이 제품은 유일하게 금형을 새롭게 개수하고 부품용 런너들을 추가한 진짜 신제품 입니다.
이미 지난 6월 M998 FIST 를 단종시킨다는 소문이 있었고 아마 개수해 새로운 M113A3 형이 나올것이라는 예상은 쉽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출시되었습니다.
원래라면 14일날 출시 예정이였지만 포장문제로 몇 일 늦추어져 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역시 첫 제품을 받자마자 바로 구입해 리뷰에 들어 갑니다.
2003년 미국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라크전은 미국에 있어 제2의 베트남전이라 불리울 정도로 악몽으로 치닿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전쟁은 사실 모형 메이커 입장에서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언젠가도 제 리뷰에서 말씀 드렸지만 모형이라는 것이 철저하게 실 기체를 정밀축소해서 만든 제품이다보니 티비 같은 미디어에서 유명 기체가 등장하기 시작하면 바로 그 기체의 인기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즉 티비나 신문, 인터넷 같은 매체에서 카메라나 사진을 비추면 그 기체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특히 모형을 만드는 매니아들이라면 꼭 구매하려는 1순위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잘 이용하는 것이 일본의 반다이 라는 업체 입니다. 반다이는 아예 건담 (GUNDAM)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창작해 이런 관심을 유도하므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곤 하지요..
어찌되었던간에 이라크전이 발발한지 4년이 넘었고 분명 아들 부시는 종전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는 전쟁덕에 여전히 여러 메이커들에게는 이에 관계된 신제품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M113 씨리즈의 결정판!! 아카데미 M113 APC 씨리즈
얼마전에 제 까페글에서도 잠시 소개했지만 아카데미 하면 세계 5위안에 드는 규모와 실력을 가진 세계에 자랑할만한 모형업체중 하나로 오늘날의 아카데미가 있기까지 가장 활발한 제품 제작을 했던 시기가 바로 1991~1997년도 입니다. 특히 1992~1994년도에는 가장 활발하게 신제품을 찍어내던 시기로 이때 만들어진 제품중에서 오늘날까지 명품이라 불리는 몇 가지 아이템이 다수 존재하는데 예들들면 ‘메르카바2’ 전차 같은 이스라엘 현용장비나 이번에 소개할 M113 APC 장갑차 역시 그 중 하나 입니다.
워낙 유명한 장갑차 중 하나이기도한 M113 장갑차는 사실 아카데미 제품이 나오기전에는 나온지 20년도 더 된 구형 타미야 제품과 악명이 높던 이탈래리의 제품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차에 1992년 아카데미에서 M113A2 를 필두로 그 파생차량들 M163 대공지원차량 이나 화력지원형인 M998 fist 그리고 M113A1 베트남전 사양과 이스라엘군 젤다 차량과 피터 공병차량까지 줄줄이 제품화 하면서 타미야 제품을 몰아내고 명실공히 결정판으로 군림하게 됩니다.
이어 타미야에서도 좀 늦게 신금형으로 M113A2형 을 내놓기도 하였지만 아카데미 제품이 워낙 뛰어난 바람에 별 빛을 보지 못한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라크전이 발발하자 이를 바탕으로 바로 현용 미군장비외 인형을 추가한 데져트 버전을 내놓게 되지요..
[타미야는 데져트버젼의 아이템을 내놓았지만 실제 미군은 A3 형을 주로 운영중이다 아카데미 제품 출시로 타미야는 빛을 바래게 되었다]
사실 아카데미 M113 씨리즈는 비례나 디테일 등 모든면에서 우수하지만 요즘 제품과는 달리 풍부하게 제공되던 악셔서리와 특히 정교한 승무원 까지 들어 있어 가격대비 최고라 불리울만 했습니다. 특히 각종 침낭과 베낭 및 보호통과 더불어 생수병 까지 투명부품으로 재현하는등 오늘날 봐도 초호화판 킷이라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가격 역시 당시 출시가격 7천원으로 가격대 품질로 상당히 환상적 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5년만의 개수판 M113A3 [IRAQ 2003]
계속 변화 진화하는 실제장비에 맞게 걸핏하면 개수판에 개수판을 거듭하여 출시하는 타미야 와는 달리 한번 출시하면 웬만해서는 금형을 손대지 않기로 유명한 아카데미도 최근에는 이런 개수판을 다수 내놓고 있습니다.
F/A-14A 붐캣 이나 최근에는 AH-1W 등도 일부 금형을 개수하여 신제품을 만들고 있지요.. 이런 개수는 얼마 안되는 금형개수비를 통해 전혀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더욱더 완벽한 모형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입니다.
이번 M113A3 [IRAQ 2003] 역시 이런 금형 개수를 통해 기존의 M113 A2 형에서 몇 가지 부분이 개량된 A3 형으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예전 같으면 값비싼 컨버젼 킷을 구입하거나 손수 자작했어야 하는 부분이지요.. M113A2 가 첫 출시된 1992년 이후 약 15년만의 개수판인 셈입니다. 하긴 당시 고등학생이였던 제가 벌써 삼십대의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 변했으니 참 세월이 빠르기도 합니다.
제품은 전체적으로 기존의 M113A2 의 제품에 A3 사양으로 변신하기 위한 새롭게 추가된 런너 두벌이 추가된 정도 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별도 컨버젼 킷으로 구입할려면 족히 2~4만원은 주어야 하는 부품들이죠.. 더구나 기존의 풍부한 악셔샤리와 정교한 인형들은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 제품 자체가 M113 종합선물셋트라 할만합니다. 사실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1. 박스 및 외형
[날로 멋져지는 박스아트!!]
박스는 60X38x10 센티 가량의 다소 큰 박스 입니다. 최근의 아카데미 AFV 제품의 규
격 싸이즈 이기도 하지요
박스 아트는 역시 최근의 아카데미 제품답게 상당히 잘 그려진 박스아트 입니다. 이상
하게 아티스트 서명이 안 들어있어 누군지는 모르겠네요.. 박스아트 좋기로 유명한 타
미야 제품이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상당한 수작으로 보입니다.
박스는 고급느낌이 나는 라미네이팅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습기나 물기로부터 안전하
게 킷을 보호해 줍니다.
측면에는 제작예가 나와 있습니다. 제작예 역시 매우 잘 만들어져 있고 정교하여 구매
욕구를 팍팍 일게 합니다.
2. 내용 및 특징
[부품이 꽤 많다 했더니 역시 역대 M113 제품의 총집판이라 그렇다..저 훈훔함이란..]
박스를 열어보면 다크옐로우 색의 사출물이 가득합니다. 엔진과 내부전투실까지 재현되 풀 인테리어 재현킷이다 보니 구성이 꽤 푸짐합니다. 내내 진한 올리브브랍의 탁한 사출색만 보다 밝은사출색을 보니 참 색달라 보이네요..
구성은 총 10여개의 런너로 앞서 말한대로 기존의 M113A2 제품에다 새롭게 추가된
a,b 런너가 한벌씩 들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신금형 런너 a,b 런너 꽤 많은 부분이 새롭게 제작되었음을 잘 알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b 런너는 새롭게 제작된 것으로 A3 사양의 대형 증가 연료탱크와 개선된 엔진과 엔진데크 그리고 측면의 대형바스켓 그리고 Combat Identification Panels(CIP) 라는 '전투식별패널 그리고 MK-19 유탄발사기 및 각종 탄약통과 M4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1) 엔진 및 내부 인테리어
[ 아카데미 M113 의 가장 큰장점중 하나! 언진까지 재현된 풀 잍네리어 킷이다]
아카데미 M113 이 결정판으로 불리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엔진을 비롯 내부 전투실의 정교한 재현에 있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실차량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재현된 내부는 제대로만 만들어 놓으면 입이 떡 벌어질만 합니다.
특히 레진제품을 보는듯한 엔진과 변속기 부분의 정교함은 가히 최고라 할만합니다.
넓직한 자체안을 가득 채우는 전투실의 재현도 일품입니다. 특히 A3 특유의 강화된 내부 장갑의 재현 역시 빠뜨리지 않고 우수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기타 차장석과 운전석의 정밀재현은 기본중 하나!!
(2) 휠
휠 부분의 재현 역시 상당히 우수한편으로 정확한 크기와 형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허브축 부분의 재현과 보기륜 및 스프로킷 및 아이들러 휠의 디테일이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
[ 휠 부분의 재현은 상당히 우수한편이다.]
궤도부분은 연결식 궤도와 함께 수지제 궤도 두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디테일은 역시 좋은 편이나 연결식의 경우 가운데 밀핀 자욱이 심해 필이 수정해주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결식과 수지제 궤도 2가지를 모두 넣어주어 조립성과 디테일 모두를 잡았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첫댓글 이번에 새로나온 킷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k200의경우 엔진은 재현 안되어있었는지라 사실 재현되어있어도 볼수가 없는구조인데 이번에 나온건 점검창이 열리나보네요 연결식트랙 전 afv클럽에서 나온제품이 가동식인줄 알고 샀다가 실망하고 핀바이스로 다 뚫어준적이 있었는데....
딴지는 아니고요 위에 LED가 아니고 IED아닌가요?
역쉬 미라쥐 님의 엄청난 리뷰군요~ 아카데미의 황금 기는 역시 90년대였나 보군요... 아, 딴지는 절대로 아닙니다만, 'FMC'는 'Food Machinery Corporation'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당... 아카데미의 실수 같네욤...
본문 내용의 글에 있는 'FMC'에서 F는 'Food'가 아니고 제작회사인 'FORD'의 앞글자가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 이상하군욤~ 제가 아는 소스들에서는 모두 'Food'로 나와있는데요? Ford에서는 M113을 만든 적이 없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