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지요?
회원님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드디어 난로를 제작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거실에 설치하였습니다.
늘 15도를 밑돌던 실내가 23도 정도 유지됩니다.
내열페인트도 뿌려주었습니다.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도면에 없는 것 몇가지 추가를 하였습니다.
고구마 굽는 곳과,
내부에는 부넘이 뒷편으로 경사진 철판을 하나 덧댔습니다.
결과 난로 뒷부분 바닥이 그리 뜨겁지 않습니다.
이러한 로케트 난로는 거꾸로 타기 때문에
그냥 철근으로 만든 철망을 아래에 받쳐주었는데 그것 만으로는 부족하여
아예
재받이통과 철근을 잘라 철망을 깔았고,
재받이 안쪽과 양쪽 입구를 나무가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로 벽을 세웠습니다.
바닥과 옆면 일부가 이중 철판인 셈입니다.
결과 바닥과 철판이 두겹인 곳은 그리 뜨겁지 않습니다.
나무가 탈 때 나무를 안쪽으로 모아주면서 골고루 잘 탑니다.
연통을 총 4미터 정도로 높이니 불을 붙일 때도 연기가 역류하는
현상이 거의 없고,
나무를 채곡채곡 쌓은 뒤
자잘한 나무들을 위로 올려 불을 붙이면 잘 탑니다.
한 번 화실 내 화력이 힘을 받으면
미세한 불 조절도 가능합니다.
이번엔 난로 연통은 115mm, 연도 연통은 100mm로 사용했습니다.
조용히 타는 난로 옆에 누워도 보고,
고구마도 올려 보고,
모과차 주전자도 올렸습니다.
연통에 맞게 벽을 타공하고, 유리도 타공했습니다.
이번은 용접도 나름 괜찮게 되었고,
있던 자재들 사용하다 보니 장석 덮개 손잡이 등등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에 더 개량된 난로를 만들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이것은 비밀)
다음에 제작하면 올리겠습니다.
샬롬
문경에서...FaiilnginLove.
출처: [Daum우수카페]한국귀농인협회/귀농사모 원문보기 글쓴이: Fallingin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