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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상식 스크랩 [피부관리]아토피는 치료할 수 있는 병
이연숙(정승우080502) 추천 0 조회 9 09.03.31 12: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피부관리] 아토피는 치료할 수 있는 병
 
 
◇ 내 몸에 맞는 병원 탐방(67) / 아토피 전문 서울알러지클리닉 ◇
“아토피 치료와 관련해서 국내 최고를 자부합니다.”
노건웅 서울알러지클리닉 원장(43)은 단호하게 말한다. 세계적으로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정확한 치료법을 내놓지 못하는 현실에서 노 원장의 발언은 다소 도발적이다.
그는 “조미료, 색소, 방부제 등 식품 첨가물이 증가하면서 면역학적 불균형이 더욱 커졌다”고 원인을 지적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대개 음식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에 원인과 증상에 따라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힌다.
국내만 해도 아토피를 겪은 사람은 1000만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 환자만도 400만명이 넘어 국민병으로까지 불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양방, 한방 할 것 없이 아토피를 다루는 병원도 전국에 수백 개나 된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치료성과를 보이는 곳도 꽤 된다. 하지만 정작 원인을 물어보면 모두 제각각이다. 즉, 아토피 발병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 치료하지는 못하는 형편이다.
노 원장은 현재 아토피 발현 원인과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연구해 온 덕분에 국내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2000년 서울 성수동에 알레르기연구소를 설립해 분자생물학, 단백질 분야를 전공한 5명의 석·박사 연구원들과 식품과 알레르기 간에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노 원장의 전문 분야 역시 면역학이다. 연세대 의대에서 소아면역학 석사와 알레르기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 미시간대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연구했다. 지난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감마 인터페론이란 물질을 이용, 집 진드기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 개발에성공해 주목 받았다.
이 방법은 국제 면역학 논문집인 ‘사이토카인’지에 실리기도 했다. 2004년에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연구와 치료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인명사전인 ‘후즈 후 인더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 식이요법·자연요법도 병행 ■
치료방법도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데 집중한다. 먼저 환자의 아토피 질환을 유형별로 분류한다. 피부단자검사(Skin Prick Test), 피부패치검사(Allergy Patch Test), 항원특이 알레르기 항체검사(Specific IgE) 등을 통해 원인을 추정한다. 이후 식품유발검사로 원인을 확진한다. 자체 시약을 개발해 사용하는 이 패치검사는 국내에서 이 클리닉이 유일하다. 항체검사를 위해서 벤처기업인 푸드바이오텍과 협력해 단백질 칩을 개발했다.
노 원장은 “아토피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달리 음식이나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시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세포 면역반응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을 검사할 수 있는 DNA 칩을 개발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환자 유형과 상태를 파악한 후에는 식이요법 및 피부 관리로 치료를 한다. 필요에 따라서 감마 인터페론, 면역 글로블린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두달 반에서 네달 반이면 90% 이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노 원장의 설명이다. 특이한 점은 안과, 정신과,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 진료도 병행한다는 점.
노 원장은 “아토피가 심해지면 결막염과 비염이 생기고 중증일 경우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이런 치료를 동시에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알러지클리닉은 올해 11월 말 이수역 근처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아토피 토털 케어를 실시하기 위해 규모를 넓혔다. 서울 서초동 피브로한의원의 하지훈 원장과 정성훈 원장으로부터 사상체질을 도입하고, 한약재를 사용한 자연요법을 통해 기초체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목욕요법(Bath Therapy)과 향 치료를 도입해 치료의 질을 높였다.
“아토피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양방, 한방을 나눠 치료할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약리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한의학 방법들은 아토피 치료의 질과 성과를 더 높여줍니다.”
[김충일 기자][매경이코노미 2006-1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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