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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 스크랩 보현지맥 6구간(비로재-수암종택)졸업 산행
대방 추천 0 조회 104 14.06.03 15:3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보현지맥6구간(비로재-수암종택)졸업 산행

산행일시 : 2014년 6월1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3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 총8시간 정도

산행날씨: 한여름 찜통 더위같은 날씨였다

산행코스: 비로재-징걸재-비봉산-28번도로-59번도로-95.3m봉-197.5m봉-사동도로-수암종택

산행자: 육덕님과 대방 둘이서 산행

 

05:15

민박도 아닌 노인정 정자에서 자는데 어제 초 저녁에는 덥더니만 새벽이 되니 추워서 겨울 침낭을 덥고 잠을 자다가 깨다가 뒤척이다가 화장실 가면서 잠이 ?다.

육덕님이 뒤척이시면서 짐을 정리 하고 계신다.

어제 남은 밥은 아침에 육덕님이 준비해오신 김치 찌개와 같이 먹고 점심 먹을 것을 압력밥솥에 해서 도시락을 준비를 한다.

아침먹고 씻고 준비를 거의 다 해가니 날이 밝아 온다.

정자에서 뒤정리를 깔끔하게 하고 차를 몰아 오늘의 날머리인 수암종택에 내차를 두고 육덕님의 차로 어제 산에서 내려온 비로재로 향한다.

육덕님의 차로 비로재에 도착을 하여 정자 사진찍어 시작 시간을 알리고

 어제 힘들게 올라섰다가 내려온 가짜 비봉산이다.

05:50

오늘 산행 초반은 계속 임도길과 같이 가서 차로 징걸재로 나는 바로 가자고 하는데 육덕님이 중간에 삼각점이 있어서 거기를 같다가 와야 한다고 하여 중간에 시멘트 도로 따라 올라 가서 차를 주차시키고 임도 길을 걸어서 삼각점이 있는 곳까지 걸어 간다.

가도가도 안나오고 하여 없나보다 하고 가자고 하니 이왕 온 것 꼭 보고 가자고 하여 한참을 더 가서 삼각점을 확인을 한다.

차에서 삼각점이 있는 곳까지는 임도 길로 길도 좋다.

거의 오가는 거리가 3km는 넘는 40분을 걸어서 다시 차로 돌아와서 차를 타고 좌측에 지맥길 능선을 보면서 이동을 한다.

06:16

징걸재 2차선 도로가 있는 곳으로 와서는 바로 산행에 들어 간다.

06:18

준희님의 징걸재 표지판이 걸려있고

06:50

묘지위로 올라서서 임도길을 따라서 능선 산행을 한다.

육덕님이 기다려도 오지 않아 서서히 혼자서 올라 간다.

가는 중간에 알수없는 표지판도 걸려 있고 오름길은 꾸준히 시작이 된다.

어제 낮에 산행하고 고생을 하여 오늘은 되도록이면은 아침 나절에 비봉산을 얼른 올라 갔다가 내려 와야 고생을 덜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기운을 내어 열심히 오름길을 올라 간다.

06:59

정상으로 올라 간다.

07:01

중간에 삼각점도 하나 있고

 우측으로 능선길은 이어지고

07:14

바위가 있는 곳을 우측으로 삥돌아서 바위를 올라 간다.

달제 학생 야영장에서 많은 등산객이 다니는지 길이 좋다.

 전망 좋은 곳에서 달제 쪽의 풍경도 담아보고

07:35

이봉까지 도착을 하는데 벌써 육덕님은 나를 추월하여 한참을 앞서 가시었고 가면서 핸드폰을 찾다가 도저히 못찾아서 나보고 전화좀 해보라고 하여 전화를 하니 안 받는다.

아마도 아까 삼각점 갔다가 오다가 바닥에 떨어 진것 같다고 하시고 거침없이 힘 안들이게 올라 가셨다.

그런데 나는 왜그리 힘들은지 이봉이 정상인줄 알고 힘들게 올라서니 정상이 아니다.

여기서 능선따라 다시 더 가야 하니 아무 생각없이 아침부터 땀으로 목욕을 하면서 가고 있다.

물도 준비 못해와서 육덕님이 물통에 서울에서 받아오신 수도물를 따라 가지고 왔다.

얼마나 갈증이 나는지 걸은지 얼마 안되어 막걸리 먹자는 소리도 못하고 물 호스만 입에다 물고 간다.

07:39

적조암 갈림길도 지나고

07:56

거의 다 올라오니 넓은 평상도 2개정도 있고 이제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인다.

드디어 비봉산 정상이다.

579봉이면은 엄청나게 올라 왔다.

육덕님은 오늘 산행 다 했다고 고생했다고 하면서 정자 있는 곳에서 쉬고 계신다.

 

 

 

07:19

정자에서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쉰다.

반병정도 먹고나니 다시 기운이 난다.

정자가 창문이 많아서 아직은 시원하다.

앞에는 이곳 주민 여자분 두분이서 일찍 올라오셔서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막걸리 다 먹고 장비 정리하여 둘이 증명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포즈를 잡아 본다.

 독사진인데 안성의 시내에 있는 산도 비봉산이 있는데

 육덕님도 한장

 이곳 정자에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한 겨울에는 바람도 막아주고 돈 투자를 많이 했다.

 정상의 삼각점

 

07:23

죽림마을 보현지맥길로 길을 이어 간다.

07:28

내려가니 산 딸기 군락이 나오고

 

08:58

힌티재까지 계속해서 올라 간 만큼 내려 온다.

징결재에서 유턴하듯이 비봉산을 중심에 두고 반바퀴 돌은 느낌이 든다.

09:19

서서히 임도길이 이어지고

09:22

시멘트 임도길도 나오고

09:31

능선길이라는데 논도 나오고

 농로 길을 가로 질러

09:51

농가 주택도 나오고

09:54

28번 도로도 지나고

10:11

도암동네 체육시설이 나온다.

트럭 한대가 나무를 해 가는지 하여간 우리가 오니 바로 가버린다.

10:23

아직 점심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 산행이 일찍 끝나니 점심을 일찍 먹기로 한다.

남은 막걸리 한잔과 함께 등산화도 벗고 푹 쉬어다 간다.

10:52

30분을 넘게 쉬어 간다.

이런곳에다 족구장도 설치하고 글세 이해가 안된다.

 

11:04

비봉산에서 내려오고 나서는 임도 아니면 등산로도 임도길이 거의 연결이 되고 아니면 밭이 있어 농작물을 심어 놓다 밭 두둑으로 질러 다니면서 길을 이어 간다.

11:08

59번 도로가 다시 나오고

11:19

요사이 모를 거의 다 심어 놓아 농수로로 물을 끌어 올려 농사를 짓는 것 같다.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샤워하고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11:24

논길은 다시 이어지고

 듬성듬성 농가도 나오고

 

11:28

농수로 물줄기가 시원해 보인다.

11:31

중간에 삼각점이 나오고 이제 얼마 안 남았다.

그런데 육덕님이 어제 그 상태로 가려움과 눈에 눈물샘이 말라 연신 안약을 넣고 진행을 하시는데 갑자기 얼굴에 뭐가 물은 것 같다고 수건으로 계속 닦고 가신다.

잠시후 얼굴이 벌건것이 지난번 문수지맥 졸업을 할때 처럼 많이 힘들어 하신다.

산행하면서 연이틀 이렇게 고생하고 가 보기는 처음이라고 하신다.

하여간 옆에서 보고 안타까운 마음만 든다.

 

11:43

시멘트로 농수로 설치하여 그 밑으로 농기계들이 지나 다닌다.

12:16

197봉 삼각점이다.

이곳 주변은 다시 잡목으로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12:37

좌측으로 산에 벌목을 하여 아침에 건너온 긴 다리고 보인다.

차 소리도 들리고

13:01

시멘트 임도길이 나오면서

13:04

우물리 도로에 도착을 한다.

수암종택으로 걸어 간다.

 

13:07

이곳이 수암종택이고 내 차도 보이고

13:07

합수점의 강도 보려고 했으나 육덕님의 몸이 안 좋아서 차에 에어콘을 틀어 놓고 앉자 계시라고 하고 나는 옷을 갈아 입고 육덕님의 차가 있는 징걸재로 간다.

중간에 마트에 들려 음료수로 갈증도 해결하고 도착을 하여 전화를 하니 육덕님의 차에도 전화기가 없다

아침에 갔던 삼각점으로 찾으로 가시고 나는 차를 몰아 상주로 해서 고속도로로 올라 오는데 육덕님에게 전화가 온다.

삼각점 못가서 찾았다고 하여 조심 운전하여 올라 가시라고 하고는 나는 올라 간다.

상주에서 김천으로 길을 안내하고 속리산으로 하여 경부로 하여 안성에 도착을 하니 5시가 안되었다.

하여간 이렇게 하여 보현지맥 5.6구간을 마무리 하면서 졸업을 하게 된다.

1구간과 4구간까지는 작년 10월까지 했고 올해 마음먹고 산행을 하여 드디어 속제를 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산행중에 토요일날 더워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오늘 일요일은 일찍 산행을 시작을 하여 비봉산 정상에 힘이 있을때 산행하고 나머지 구간은 내려와서 거의 낮은 능선을 걸어 왔으니 힘이 덜 들었다.

나는 오늘 산행이 덜 힘들었는데 육덕님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힘이 들으셨나 보다.

눈에 염증까지 있고 안약을 계속해서 넣고 걸으셨으니 다음 산행을 이어 가시려나 모르겠다.

하여간 다음 구간은 금오지맥이다.

2번 내려가서 졸업을 하려고 하는데 날이 더워서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다.

육덕님 빨리 병원가셔서 치료 잘 하시기 바라고 이것으로 거의 년수로 2년에 걸쳐서 보현지맥을 졸업을 하게 되었고 산행기도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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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03 21:16

    첫댓글 보현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다음엔 어느 지맥으로 가실지 기대됩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 작성자 14.06.09 11:36

    다음은 금오지맥으로 갑니다...

  • 14.06.03 23:06

    어렵게 진행하신 보현지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몇주전에 금오지맥 다녀왔는데 등로는 대체로 양호 합니다.
    그래도 한여름 더위때문에 진행이 상당히 힘듭니다.
    뜻이 있는데 길이 있다 했습니다. 어려운 지맥길 안전하게 이여 가세요.

  • 작성자 14.06.09 11:37

    2번 내려가서 졸업을 할 예정인데 날씨가 도와 줄려나 모르갰습니다....

  • 14.06.12 06:02

    보현지맥 전구간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15.12.23 21:16

    여긴 저희집 근처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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