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척추골절 부른다
60세 이상 여성 4명가운데 1명이 가벼운 외상에도 척추뼈가 내려 앉을수 있는 척추 압박골절로 고통받고 있습 니다.
척추 압박골절을 피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합니다.
취재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골절로 내려 앉 은 척추뼈입니다.
이같은 척추압박 골절은 골다공증 과 관계가 깊어 폐경기 여성들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뷰:척추압박 골절 환자] "부엌에서 일하다 살짝 미끄러졌 어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너무 아파서 병원 왔더니 척추뼈가 무너지고 금이 갔 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로 학계에서 는 60세 이상 여성 4명 가운데 1명이 골다공증 으로 인한 척추 압박골절을 입는 것으로 보고 있 습니다.
척추 압박골절로 등이 휘면서 키 가 10센티미터 이상 줄어들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치료 법은 골절된 척추에 뼈 시멘 트를 넣어 주는 것!
하지만 묽은 뼈 시멘트가 새 나 가면서 신경을 압박해 감각이나 운동장애를 유발 하거나, 혈관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점 성이 높은 뼈 시멘트를 사용하 는 새로운 치료 법이 나오면서 20%가까이 되던 합병증 발생률이 1~2%수준까지 떨 어졌습니다.
[인터뷰:오명수, 정형외과 전문의] "뼈 시멘트가 고 점도고 천천히 집어 넣기 때문 에 시멘트가 다 른 부위로 흘러 나와 생기는 합 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척추 압박골절을 피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인 골 다공증을 예방해 야 합니다.
평소 걷기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주고 하루 2컵 이상의 우유를 마셔 칼슘 을 보충해 주는 것이 전문의들이 권하는 골다공증 예방법입니다.
YTN 지순한입니다.
YTN 2003-05-20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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