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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86쪽(전례곡B, 백색)
□ 전례해설
오늘은 성 삼위일체주일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을 알아 뵙고 믿고 고백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거룩하신 하느님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찬송받으실 삼위일체 하느님, 주님께서는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또한 모든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지극한 영광과 권능을 경배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이사 6:1-9 윤성기 레나드
이사야를 부르심
1 우찌야 왕이 죽던 해에 나는 야훼께서 드높은 보좌에 앉아 계시는 것을 보았다. 그의 옷자락은 성소를 덮고 있었다.
2 날개가 여섯씩 달린 1)스랍들이 그를 모시고 있었는데, 날개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나머지 둘로 훨훨 날아다녔다.
3 그들이 서로 주고받으며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야훼, 그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시다."
4 그 외침으로 문설주들이 흔들렸고 성전은 연기가 자욱하였다.
5 내가 부르짖었다. "큰일났구나. 2)이제 나는 죽었다.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 입술이 더러운 사람들 틈에 끼여 살면서 만군의 야훼, 나의 왕을 눈으로 뵙다니……."
6 그러자 스랍들 가운데 하나가 제단에서 뜨거운 돌을 불집게로 집어가지고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에 대고 말하였다. "보아라, 이제 너의 입술에 이것이 닿았으니 너의 악은 가시고 너의 죄는 사라졌다."
8 그 때 주의 음성이 들려왔다. "내가 누구를 보낼 것인가? 누가 우리를 대신하여 갈 것인가?"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하고 내가 여쭈었더니
9 주께서 이르셨다. "너는 가서 이 백성에게 일러라. '듣기는 들어라. 그러나 깨닫지는 3)마라. 보기는 보아라. 그러나 알지는 마라.'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29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하느님을 모시는 자들아, 주님께 돌려 |드려|라.*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 드려|라.
● 그 이름이 지니는 영광 주님께 돌려 |드려|라.*거룩한 빛 두르신 주님께 머리를 |조아|려-|라.
○ 주님의 목소리가 바다 위에 울려 |퍼진|다.*영광의 하느님께서 천둥소리로 |말씀|하신|다.
● 주께서 바닷물 위에 나타나신다. 그 목소리는 힘차|시-|고*그 목소리는 |장엄|하시|다.
○ 주님의 목소리에 송백이 쩌개|지-|고*레바논의 송백이 |갈라|진-|다.
● 레바논산이 송아지처럼 |뛰-|고*시룐산이 들 송아지처럼 |뛰게| 하신|다.
○ 주님의 목소리에 불꽃이 튕기고, 광야가 흔들|거린|다. *주 앞에서 카데스 광야가 |흔들|린-|다.
● 주님의 목소리에, 상수리나무들이 뒤틀|리-|고*숲들은 벌거|숭이|가 된|다.
○ 모두 주님의 성전에 |모-|여*한결같이 그 영|광을| 기린|다.
● 주께서 거센 물결 위에 옥좌를 잡으|시-|고*영원히 왕위를 |차지|하셨|다.
○ 주님의 백성들아, 그에게서 새 힘을 |얻고-|*복을 받아 평화를 |누리|어-|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로마 8:12-17 윤성기 레나드
12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과연 빚을 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육체에 빚을 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는 육체를 따라 살 의무는 없습니다.
13 육체를 따라 살면 여러분은 죽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힘으로 육체의 악한 행실을 죽이면 삽니다.
14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15 여러분이 받은 성령은 여러분을 다시 노예로 만들어서 공포에 몰아넣으시는 분이 아니라 여러분을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성령에 힘입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16 바로 그 성령께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명해 주십니다. 또 우리의 마음속에도 그러한 확신이 있습니다.
17 자녀가 되면 또한 상속자도 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을 사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고 있으니 영광도 그와 함께 받을 것이 아닙니까?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요한 3:1-17
니고데모와의 대화
1 바리사이파 사람들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는데
2 어느 날 밤에 예수를 찾아와서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을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고서야 누가 선생님처럼 그런 기적들을 행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3 그러자 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두어라. 1)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4 니고데모는 "다 자란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다시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나올 수야 없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5 "정말 잘 들어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나온 것은 육이며 영에서 나온 것은 영이다.
7 새로 나야 된다는 내 말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라.
8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듣고도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이와 마찬가지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시자
9 니고데모는 다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0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이름난 선생이면서 이런 것들을 모르느냐?
11 정말 잘 들어두어라.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하고, 우리의 눈으로 본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 너희는 내가 이 세상 일을 말하는데도 믿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늘의 일을 두고 하는 말을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다.
14 구리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15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주셨다.
17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성령님 안에서 기뻐하기 오베드로 부제
오늘은 성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성령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는 날입니다. 성부 하느님, 성자 하느님, 성령 하느님은 위격이 같은 한 분 하느님 이십니다.
1독서 이사야서에 야훼께서 보좌에 앉아계시고 날개가 여섯 달린 스랍들이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가. 만군의 야훼, 그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시다.’ 노래합니다. 오직 한분 뿐이신 하느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창세기 1:1) 오늘 우리가 누리는 천지만물은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요한 1:1) 우리는 오늘도 성경의 말씀으로 살아갑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 1:11)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시어 귀한 외아들을 보내시어 우리들을 구원하시려고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에게 역사적으로 먼저 다가오셨고 수난을 받으시고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 40일간 제자들과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50일째 승천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청하여 너희에게 보낼 협조자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언할 것이다.’(요한 15:26)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2독서 로마서에 바울로는 ‘우리는 빚을 진 사람들이고, 육체에 빚을 진 것이 아니라 육체를 따라 살면 죽는다’고 말합니다. ‘성령의 힘으로 육체의 악한 행실을 죽이면 산다’고 합니다.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성령은 노예를 만들거나 공포의 하느님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자본주의 세상은 시간과 돈과 권력과 온갖 욕망덩어리가 최우선 이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변해야 합니다. 육체의 만족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주님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면서 평등과 평화, 진리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길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길이며,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이고, 성령님께서 우리들을 인도하여 주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길은 빛을 찾아 가는 길입니다. 이제는 어둠속에 갇혀 살지 말고, 육체에 갇혀만 살지 말 것을 다짐하고, 곧장 빛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길은 나 혼자서 찾는다고 찾아지지도 않을뿐더러 혼자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길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기도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우리는 고백을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셨으니, 우리도 고난을 받을 때 영광도 따라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하느님께, 예수님께, 성령님께 간구하십시오, 매일 기도를 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들을 진리의 길로, 빛의 길로 손을 잡아 주실 것이며, 우리의 발걸음과 온 몸을 옮겨 주실 것입니다.
내 뜻대로가 아닌, 주님의 뜻대로 온 몸을 맡기십시오. 그동안의 나의 잘못된 습성을 모두 벗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갖도록, 내가 변화되도록 성령님께 간절히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변화되어질 것입니다.
인생은 요지경 이라거나, 인생은 내 뜻대로 살아간다는 통계는 거의 20%가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건강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하늘나라를 이 땅 위에서 체험하는 기쁨을 주시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요한복음 말씀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유대인들의 지도자인데 자신이 살아온 방식대로 예수님을 대합니다. 나름 권위와 위엄과 재산을 갖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영혼은 비어있는 항아리 같았을 것입니다. 이를 채우고 싶은 마음에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그 해답을 바로 찾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뵙지만 제대로 보지도 못하였고 들어도 잘 알아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나를 온전히 내려놓을 때만이, 예수님의 말씀이 그제서야 들리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어제는 성공회 대전주교좌성당 축성식이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축하하러 주교님들도 오시고, 관구장님과 전국에서 많은 신부님들과 교인들과 축하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한자리에 모이게 하시고, 앞으로 사랑이 넘치는 주님의 몸된 교회, 어머니교회로서의 새로운 선교의 진원지가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우리 성남동교회도 함께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거룩한 성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서로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크게 기뻐 하십시오.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함께 살아 계십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윤성기 레나드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세종교회와 김준영 신부를 위하여
기관: 대전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강현우 소장
일본: 마쯔오카 성 미카엘 교회와 이찬희 신부
해외: 중앙 아프리카 관구를 위하여
교회: 심재덕 루가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김호욱 디도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B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B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 교회소식
성삼위일체대축일 (5/26)
한 분이신 하느님 안에 세 위격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 세 위격의 신비로운 사랑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도 하느님 안에 머뭅니다. 우리에게 아버지 하느님을 보여 주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드리며, 우리 안에 계시면서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이끌어 주시는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갑시다.
어제 5.25(토) 주교좌성당 축성식
어제 오전 11시 성공회 대전교구 어머니교회인 주교좌성당 축성식이 있었습니다. 함께 하신 교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5.26(주) 나들이 감사성찬례
오늘 9시에 성남동교회에서 출발하여 이렇게 모처럼 나들이를 겸하여 무주에서 감사성찬례를 올렸습니다. 참석하신 교우님들과 이광우 바우로 교우님과 사모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6.2.(주) 세례성사-연합 감사성찬례
다음주일인 6월 2일(주) 오전11시에 주교좌성당에서 연합 감사성찬례를 드리며, 세례성사가 있습니다.
세례대상자: 김청미, 이현돈
6.9.(주) 성남동교회 축성기념일
6월 9일(주일)은 성남동교회 축성 23주년 기념일입니다. 김호욱 디도 주교님께서 순방하셔서 집전·설교를 하십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기도합시다.
심재덕 루가 교우를 위하여
사랑의 하느님, 우리의 형제 심재덕 루가 교우를 위해 기도합니다. 청년 루가 교우가 인생의 시련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힘들 때마다 주님의 신성한 위로와 평화로 감싸 주소서. 주님에게서 힘을 얻게 하시고, 지금까지 받은 축복에 감사하며, 믿음 위에 굳건히 서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강현우 아브라함) 소장을 위하여
□ 지난주일봉헌(합계: 355,000원)
(십일조)이기종
(주일) 김은영 김청미 오재진
윤성기 이기종 이상엽
이영아
(감사) 김연우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성삼위일체대축일 | 연중 9주일. 환경주일 | 연중 10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오베드로 부제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사무상 3:1-20 |
제1독서 | 윤성기 레나드 | 이기종 요셉 | 이순복 도르테아 | 시편 139:1-6, 13-18 |
제2독서 | 2고린 4:5-12 | |||
신자기도 | 마르 2:23—3:6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244 층계 270 봉헌 276 성체 364 파송 331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교 구 소 식
❑ 진천∙음성 거점 연합감사성찬례
• 일시: 5월 26일 오전 11시
• 장소: 진천교회
• 내용: 1부 - 감사성찬례
2부 – 치유를 위한 찬양과 기도
❑ 재산관리위원회
• 일시: 5월 26일 오후 4시
• 장소: 진천교회
❑ 성직자 세미나
• 일시: 6월 4일 오전 11시 – 오후 3시
• 장소: 대전주교좌교회 소성당
• 주제: 파이어니어를 통한 교회선교 방안 모색
• 강사: 염종렬 교수 (성공회대 신학대학원 파이어니어 과정)
❑ 부장단회의
• 일시: 6. 4 오후 3시: 대전주교좌교회
❑ 전국상임위원회
• 일시: 6. 13 오후2시 : 대전주교좌교회
❑ 교회학교 교재 배포 및 강습회
• 일시: 6월 15일 오전 11시
• 장소: 광혜원교회
❑교육원 평신도 연장교육 안내
• 주제: 근원으로 돌아가자! (Ad Fontes)
• 일시: 6. 22~ 7. 27.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강사: 전재식 신부
• 대상 1) 회장단, 재무, 구역장 등 평신도 직분자
2)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교우
• 장소: 추후 공지
• 회비: 1인 당 3만원 (계좌이체 및 현장 접수)
(납입계좌: 농협 301-0163-8717-71)
• 문의: 김준영 신부 (010-6622-4718)
• 세부내용
일 시 | 주 제 | |
1강 | 6월 22일 | 다시 예수님으로! |
2강 | 6월 29일 | 다시 복음으로! |
3강 | 7월 6일 | 다시 선교로! |
4강 | 7월 13일 | 다시 제자로! |
5강 | 7월 20일 | 다시 교회로! |
6강 | 7월 27일 | 다시 예배로! |
❑ 2024년 대전교구 어머니연합회 주제강연회
• 일시: 6월 15일 오전 11시 : 대전주교좌교회
• 주제: 우리 영성에 도움이 되는 실천운동 전개
❑ 대전교구 홈페이지 소개
네이버와 구글에서 '성공회 대전교구'로 검색하면 되고 전례독서와 교구소식, 지역교회등 나옵니다.
❑서품을 축하드립니다.
․ 5. 26 | 김윤경 신부, 김민규 신부, 이현우 신부 |
․ 5. 27 | 김진현 신부, 김경준 신부, 김승태 신부 |
김준영 신부, 조종필 신부 | |
․ 5. 29 | 김진호 신부, 정기용 신부 |
✛대전교구에서 모금하는 후원계정 안내 | |
∙ 성직자공동급여 후원: 농협 414-01-018214 ∙ 사회선교 후원 : 농협 317-0003-5565-31 | ∙ 대성당 건축후원 : 농협 355-0072-3366-03 ∙ 주교기금 후원 : 농협 301-0068-1122-71 |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https://www.skh.or.kr/ 대전교구 홈페이지 ttps://daejeon.anglica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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