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고구마의 여린 순이 풍년입니다.
그런데 그게 별거 없다고 버리시면 후회막심입니다.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고
쌀을 씻으며 일부러 받은 쌀뜨물을 섞고
거기에 고추장 1 : 된장 4~5 정도로 풀고
단호박이나 노랗게 익기 전의 호박을 썰어 넣고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끓입니다.
호박이 거의 익었다 싶으면
연한 고구마순 줄기와 잎을 끓고 있는 찌개에 넣고 살짝 익히면 됩니다.
부족한 짠맛은 소금으로 해결하시구요~
맛은요~?
제 입맛은 아욱이나 근대국보다 월등하다고 난리법석입니다마는......글쎄요~~~^^
※제가 올리는 요리는 어릴때 먹어 본 음식을 회상하며
제 나름데로 각색을 한거라 정통요리라 자신은 못합니당^^
첫댓글 ㅎㅎ 웃음이 나오네요. 내일 한번 해 볼려고요.^^
ㅎㅎㅎ
비비추님~왜 웃음이 나오실까요~~~?^^
한번 만들어 보시고 맛도 보시고 사진도~^^
엄 마표 손맛이 날듯 하네요...?
엄마표 손맛, 맞아요ㅎㅎㅎ
재료가 다 모두 옛맛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