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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육아 일기 선유는 자란다 (2019.08.02.금요일) - 선유는 계속해서 자란다.
보리수 추천 2 조회 155 19.08.02 18:0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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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8.02 18:47

    첫댓글 엇그제 같앴는데
    선유가 이젠 당당한 어린이가 되었네요
    2학년..방학도 어린이 돌봄 교실로..부모가 맞벌리를 안할수 없는 시데엔..
    자식들 보구 손자 더 낳으라고도 말 못하는 요즘 입니다..
    저두 막내아들 손자 하나 낳고 (초등생 2학년)딱 문닫았지요..
    사는것 보면 하나 키우는것도 그리 쉬운일 아니더군요..
    저흰 7남매을 낳아준 부모님께 감사를(모두 작고 하셨지만)

    선유..
    엄청 건강해 보입니다..
    건강하게 커가는 모습 참 좋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작성자 19.08.02 19:07

    본격적이 어린이 시대와 학창생활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간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했지만
    이제 이곳에 다녀 가는 때의 모습이라도 올리려 합니다.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19.08.02 21:42

    위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긍정적기운이 가득한 씩씩한 선유가 한걸음 어른이되는 과정..행복을빌며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19.08.03 19:58

    위대한 사랑은 아니고
    남들처럼 손자바보 입니다.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8.03 05:49

    그 동안 선유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선유의 홀로서기 등
    잔잔하게 생각을 기록하신 글 반갑습니다.
    선유의 늠름한 모습도 반갑고요.
    저는 이렇게 '선유는 자란다'는 카페 글이 나중에 선유에게,
    그리고 부모에게 좋은 추억, 좋은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하고,
    나도 기회가 주어지면 이렇게 해 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늦게 결혼해서 아직 그럴 기회가 없지만...

    그럼 또 글이 중단되는 겁니까?
    가끔씩이라도 소식 올려 주세요.
    이제는 이 카페에 들르는 모두의 선유가 된 것 같아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 작성자 19.08.03 20:00

    선유를 기르는 중이아니니까
    일기를 날마다 쓸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곳에 왔을 때는 녀석의 모습을 찍어
    이곳에 올리려 합니다.
    저 조차도 지난 날의 사진이 신기합니다.
    세월이 지난 후를 생각해서 쓰렵니다.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8.03 09:26

    예전에 중년이상의 세대들은 대체로
    '낳아준 부모의 은공을 잊지 않고 보답한다'는
    마음가짐을 지니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큰 걱정 없이 아이를 많이 낳았고, 베이비붐 세대는
    경제적으로 궁핍했지만 운명에 순응하여
    열심히 살며 자식들을 교육시켰고 오늘날 비교적
    풍요로운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많은 수고를 하였지요.
    그러나 빈곤의 고통을 모르고 물질적으로 넉넉한
    지금 세대는 효 사상이 퇴색된 듯하며, 더 큰 풍요와
    자신들의 안락을 위해 자식 낳기를 꺼려하는 추세라 아쉽습니다.
    이제 지기님의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선유가 의젓한 학생이 되어
    부모와 종종 떨어져 있어야 하는 등 홀로서기를 하게 되었네요.

  • 작성자 19.08.03 20:05

    옛사람들의 말을 듣는 다면
    말세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개인주의와 자본주의가
    극치를 가다보면 피할 수 없는 결과지요.
    그렇다고 어쩌겠어요.
    흘러가는 대로 맡기며
    부모에게 효도의 의무를 지고
    자식에게는 금수저를 물리지 못해 원망을 듣는 부모가 되야지요.
    선유가 그렇게 자란다고 하더라도 선유의 잘못을 아니겠지요.
    좀더 좋은 풍조가 되는 세상을 기대해야죠.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19.08.05 17:31

    세상에서 한 분 뿐인 멋진 할아버지 덕분에 얼굴에 나타나는 심성이 무척 따뜻해 보입니다.

  • 작성자 19.08.06 09:27

    나이를 먹어도 언제든지 제가 자라던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들었으니
    조금은 다른 할아버지겠지요.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19.08.06 17:35

    낳아준 은혜를 생각하는 시대가 아닌 낳아놓은 죄를 논하는 시대 란 말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유독 그 글귀가요..
    가진것 없고 배운것 없고 물려받은것 없지만
    그래도 우리시대엔
    부모님 은혜를 목청껏 노래하며 살아왓는데..
    우리의 자식들은 .. 물려줄게 없는 부모를 원망하는 시대가 되엇네요
    낳은 죄...
    글쎄요
    죄를 많이 짓고 사는 이시대의 부모들은 그래서 .. 더 자신이 없어집니다
    선유는 .. 훗날 낳아준것을 감사하고
    외 할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남겨놓은 이 귀한 기록을 보면서
    더 소중하게 여길듯 합니다만...
    믿으셔야지요
    이리도 훌륭한 할아버지인걸요..

  • 작성자 19.08.08 13:33

    저도 학맥과 인맥에 막힐 때마다
    흙수저로 태어 난 것이 한스럽지만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노골적으로 그렇더군요.
    "나와 동갑인 사람이 아버지를 잘 둬서 부사장으로 왔어요."라고
    말하는 자식의 욕심을 채워줄 부모는 없을 겁니다.
    스스로 낚시대를 가지고 고기를 낚을 생각은 하지않고,
    고기만을 주기를 바라고
    낚시대를 주면은 낚시대를 팔아서
    고기를 사먹는 세대가 왔지요.
    여하튼 굶지는 않지만
    좋은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장가도 들지 못하고 늙어 가는 사람들.....
    어떻게든 돈만 벌면 우러러 보는
    풍토가 여기까지 이르게 하였나 봅니다.
    배만 부르면 다른 것을 저절로 해결 될거라던
    어떤 독재자는 턱없는 낙관론자였어요.

  • 19.08.18 21:51

    보리수님!
    정말 오랜 만에
    카페에 들어와서, 첫 눈에
    (선유는 자란다)문패가
    눈에 띄니 와락 반갑네요
    어느 새 건실하게 자란
    선유의 모습도 대견하고
    낳아준 은혜를 생각하는 시대가 아니라
    낳아 옿은 죄를 논하는 ㅡ 운운하시는
    촌철 살인의 글솜씨의
    진미를 맛나게 맛보며
    웃음 잣기도 합니다

    선유는 외할아버지 복이 많어요
    참 좋은 외할아버지 자랑을
    하게될 날이 틀림없이 올 거예요
    보라수님이 남긴 이기록은
    가깝게는 선유가
    사춘기의 통과의례인 마음 앓이 때
    엄마 손은 약손 같은 치유력을
    들어내 보이기도 할 터이지만
    손주며누리가 처음 방문했을 때도
    독보적안 가보를 내보인 듯
    흥미를 끌기도 할 거예요

  • 작성자 19.08.21 18:51

    이제는 선유가 집에 들릴 때마다
    기록을 올릴려고 합니다.
    이것 저것 시도를 해 봐도
    뜻과 같지 않고,
    나이만 먹는 가 봅니다.
    하던 것이고 다른 사람에겐 없는 것이니
    선유가 자라는 모습을 기록해 두는 것 보다
    더 의미 있는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낳아 준 은혜가 아니라
    험함 세상에 낳아 놓은 죄가 무서운 세상이지요.
    선유는 금수저로 낳아 놓은 1차적인 책임이 없는 것 같으니
    부담 없이 써가렵니다.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19.09.25 14:56

    감사합니다^^

  • 19.11.29 10:05

    즐감해요

  • 21.03.09 22:19

    글귀속에 예쁜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요 ..
    잘 자라길 저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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