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질과 질환
(1) 체질과 질환별 식이요법
체질과 식이요법에 관련된 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각종 질환
당뇨병, 간, 고혈압, 동맥경화, 알레르기, 갑상선 질환, 폐결핵, 폐암, 디스크, 우울증(정신분열, 노이로제), 위, 십이지장궤양, 위암, 기관지천식, 전립선비대염, 전립선암, (생리통, 자궁근종)월경불순, 변비, 치질, 만성소화불량, 신부전증, 두통, 만성장염, 요통, 관절염, 불면증, 비만증, 악성여드름, 중풍, 불임증, 노인성 치매, 빈혈
당뇨병 -> 소음 II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소아 연령에서 발병하는 제I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균에 의해 침범을 받을 수 있는 유전적 체질에 잘 나타난다. 또한 성인에게서 나타나기 쉬운 제II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인슐린의 작용에 이상이 있어서 나타난다. 이를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라 하는데, 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비만, 고령, 임신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이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20-30%가 손발에 쥐가 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말초 신경과 근육의 장애가 자주 일어나고 설사 등으로 인해 채액농도가 변해서 수축을 일으켜 생기게 되는 것이다. 증상적으로는 3다현상이 온다. 즉 물을 많이 먹고, 식사량이 유난히 많아지고, 소변을 많이 보는 현상이 있으며, 이외에 신체 각 부위에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당뇨병은 진행되면서 신체 각 부위의 혈관계와 신경계에 손상을 초래하며 각종 합병증을 초래하는데, 이 점을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체질의학적으로 보면 소음인 II형 체질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당뇨병하면 보리밥과 검은콩을 먹어야 치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일 것이다. 이는 잘못된 식사법으로 당뇨병을 고치려면 반드시 보리, 팥, 검은콩, 들기름을 피하여야 한다.
올바른 체질식이요법으로는 현미 잡곡식(현미, 찹쌀, 흰콩, 강남콩, )을 주식으로, 시금치, 양배추, 취나물, 콩나물, 두부, 연근, 우엉, 아욱, 푸른 상추, 쑥갓, 호박, 돗나물 등의 야채반찬 위주의 식사법이 가장 좋다. 특히 미역국, 다시마국, 무우반찬을 많이 먹도록 한다. 주의점으로는 육류나, 생선 등의 동물성식품은 되도록 적게 먹고, 모든 어패류(조개, 새우, 굴...) 등의 식품은 일체 금식하여야 한다.
약재로는 인삼이 좋은 체질로서 인삼에 생강을 넣어 달여 먹는 것이 좋다. 운동법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 줄넘기, 조깅, 산보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증진 및 체력항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간장병 (간염, 간경화, 간암, 지방간) -> 태음 II
한국인에게 있어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3대 질병 중에 하나인 간장질환은 체질의학적으로도 동양인에게 제일 많은 질환에 속한다. 체질의학적으로 보면 주로 음체질에 많이 유발되며 간장이 제일 강하다고 하는 태음 II형 체질에 의외로 많이 유발된다.
간이 나빠지면, 식욕부진과 구토증이 생기고 위 근처가 무겁거나 배가 불러오는 것처럼 느껴지며, 미열이 나고 전신이 노곤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이 빛깔이 진한 갈색을 띠며, 온 몸에 황달이 나타나게 된다.
직접적 증상으로는 간장 부위의 통증과 압박감, 간장 비대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모두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한두 가지, 혹은 세 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는 증거이다.
원인으로는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계속 먹음으로서 유발되지만 각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치료 될 수 있다.
현미잡곡식(현미, 찹쌀, 흰콩, 강남콩, 붉은팥, 수수, 차조 율무(검은콩, 검은팥, 보리 등은 제외)에 채식 위주의 식사법이 좋다. 특히 당근, 양배추, 시금치(조리 또는 즙)를 많이 복용토록 한다.
주의점으로는 동물성 식품을 배제하고 생수(초정 약수 등)를 많이 음용하여 몸의 신진대사 기능을 좋게 한다.
고혈압 -> 소음
성인병으로 빼놓을 수 없는,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흔히 동물성 음식 과다섭취,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찾아 오는 질환이다.
특히 중년 이후 고지방식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몸이 비대한 사람에게 흔하며, 체질로는 소음인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고혈압의 증상으로 두통이 나며 머리가 무겁고 현기증, 이명, 불안감, 일시적 언어장애 등이 있고 손발에 쥐가 나거나 건망증이 심하며 밤에 잠이 잘 안 오는 경우도 있다. 또 쉽게 피로하며 쉽게 흥분하고 두뇌작용이 둔해진다.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이 나고 숨이 차며 부종 등이 생기는 수도 있다. 손발이 차며 어깨가 결리고 밤에 소변이 잦고 맥이 고르지 못하다. 이와 같은 증상이라고 해서 고혈압이라 생각하는 것은 속단이고, 저혈압의 경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도리어 고혈압인 경우는 자각증상이 없을 수 있다. 그렇지만 병은 계속 진전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심근경색의 경우, 급성으로 발생할 때는 갑자기 가슴복판에 강하고 깊은 둔통이나 압박감이 생겨 심한 증세가 수십분에서 수시간에 걸쳐 지속된다. 통증은 협심증 보다 강하다. 통증시는 당장에 죽을 것 같은 불안감, 공포감이 따른다.
점차 안색이 나빠지며 수족이 차고 구역질, 식은땀이 난다.
중증의 경우 호흡곤란이 심해져 누워 있을 수 없게 되며, 가래를 뱉기도 한다. 맥박이 빨라지고 불규칙하게 된다. 혈압이 높아져 맥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협심증의 경우는 가슴의 통증 발작이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동맥경화의 증상으로는 건망증, 두통, 현기증, 이명, 수면장애, 수족의 마비감 등이며 이외에도 머리가 무겁고
혈압이 오르는 느낌을 갖는다. 또 정신적으로 성격이 급해진다거나 쉽게 흥분하거나 심하면 신경쇠약 증세도 보인다. 또 감정이 불안정해지고 적극성 결여, 무관심, 언어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주식으로는 현미식(찹쌀, 흰콩, 강남콩, 차조 포함, 보리, 검은콩, 팥은 제외)에 채식 위주의 식사법으로 하고, 특히 소음인 체질에 잘 맞는 김이나 미역, 다시마국, 무우를 많이 섭취함이 좋다. 김은 굽지 않은 날김이 신진대사 효과가 크다. 솔잎주스, 솔잎차도 특효이다.
맞지 않는 식품으로는 비늘 없는 바다고기, 즉 오징어, 낙지, 문어, 새우, 게 등과 어패류 굴, 조개, 소라 등이 있다. 위의 식품들은 일체 금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난치성 피부질환 (알레르기 등) -> 태음
인류문명이 고도화되면서 제일 크게 나타나는 피부의 난치성 질환은 많은 연구과제가 되어 오지만 문화 발전이 거듭될수록 그 수는 더 증가되어 가는 추세이다.
알레르기의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우선 전신 증상으로는 아나필락시 쇼크로 흔히 페니실린에 의한 반응을 들 수 있고 혈청병도 생긴다. 또 호흡기의 이상으로 코 알레르기와 기관지 천식의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습진, 약진 등이 있다. 소화기 증상으로 위가 아프거나 설사, 구토를 일으킨다. 신경계 증상으로는 두통, 특히 편두통이 있다. 그밖에 결막염, 외이염, 비염 등이 생긴다. 또, 혈액, 간장, 신장도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 있는 경우가 있다.
정제 가공식품(밀가루 제품, 과자, 빵, 국수류), 가공음료수를 과다섭취 한 사람에게 많이 오는 질환이다. 체질의학적 견지에서 보면 태음체질에 많은 질환이다. 식사법으로는 현미잡곡식(찹쌀, 흰콩, 강남콩, 차조포함, 보리, 검은콩, 검은 팥은 제외)이 좋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 표피층에까지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양배추와 감자, 무우국이 특히 좋다.
여러 가지 운동법과 풍욕을 행하여 피부의 독소를 빨리 뽑아주고, 맑은 공기가 있는 곳에서의 생활이 필요하다. 피부는 겉으로 드러나는 질환인 만큼 치료에 노력을 하면 그만큼 큰 효과가 기대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 소음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혈액속에 지나치게 많거나 적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다. 체질적으로는 양체질보다 음체질 즉 소음체질에 많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은 갑상선종, 안구돌출, 맥박의 증가 등 크게 세 가지이다. 갑상선종이라는 것은 목의 전면에 있는 갑상선이 커지는 것인데, 좌우가 똑같은 모양으로 부어 오른다. 그러나 갑상선종이 나타나도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지 않으면 이 병이 아니다. 안구돌출은 반드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안구가 튀어나와 깜박거리거나 부자유스럽고 눈거풀의 기능이 원활치 않아 내려다 볼 경우 눈의 흰자위가 보이기도
한다.
맥박의 증가는 가슴이 두근거림으로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 맥박이 아주 불규칙한 경우도 있다. 이 증상 외에도 다한, 미열, 피부색소의 증가. 체중감소, 손떨림, 신경질, 근력저하, 변이 물러짐 등을 들 수 있다.
식사법으로는 소위 자연식 위주의 식생활이 가장 좋다.
현미와 찹쌀과 여러 가지 콩(흰콩, 강남콩)등을 주식으로, 반찬으로는 김, 푸른상추, 시금치, 콩나물, 연근, 우엉, 두부, 양배추등을 들 수 있고, 특히 미역, 무우, 다시마를 국 또는 반찬으로 매일 복용토록 한다.
약재로는 인삼과 녹용이 좋은 체질로서 이를 잘 활용하면 원기(저항력)증진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의점으로는 정제 가공식품(과자, 빵, 라면...)과 가공음료수 등의 식품은 금식하여야 한다.
음식조리시 주의할 점으로는 흰설탕, 흰소금, 들기름은 모든 음식 조리시 반드시 피하고, 황설탕, 천일염(호렴), 참기름 또는 콩기름을 사용토록 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증진에 노력하여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소음인은 인삼 30g에 연자를 함께 달여서 마시고, 태음인은 연근에 율무, 꿀을 함께 복용하거나. 율무(30g), 쌀(60g)을 죽으로 쑤어 먹으면 좋다.
소양인은 영지버섯 10g을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신다.
갑상선 기능 저하의 경우, 태음, 소음은 녹용분말이 좋고, 당귀(10g), 양고기(90g), 생강(3쪽)을 함께 달여 마시거나, 개고기(200g), 생강(3쪽), 파, 간장을 함께 달여 마셔도 좋다.
폐결핵 -> 태음
폐결핵은 초기는 물론, 어느 정도 병이 진전되더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미열, 기침, 담, 각혈, 흉통 등으로 시작된다고 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아무 자각 증상이 없고, 타진이나 청진으로도 전혀 모를 경우 X-선사진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폐암의 증상은 빈도가 높은 순서로 말하면 기침, 담, 혈담, 흉통을 들 수 있으며, 그 밖에 몸이 여위거나 발열, 숨가쁨도 따른다.
체질의학적으로 태음 체질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체질 식이요법으로 완치될 수 있다.
동물성 식품의 규제 또는 금식, 모든 어패류의 금식, 들기름, 흰소금, 흰설탕의 금식, 모든 밀가루 음식, 가공음료수의 금식이 필수적이다.
소위 자연식이라 불리우는 현미, 잡곡식에 야채 반찬위주의 식사가 가장 좋다. 현미, 찹쌀, 흰콩, 강남콩(검은콩, 검은팥, 보리 제외)을주식으로 하고, 야채 반찬으로 오이, 당근, 시금치, 도라지, 더덕, 연근, 우엉, 표고, 송이버섯등을 사용한다. 또 무우 50g, 껍질 벗긴 살구씨 15g, 돼지허파250g, 생강 15g 을 탕으로 달여서 먹는다.
결핵균에 감염되면 반드시 발병되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보통은 보균자로서 건강을 보전한다.
이것이 결핵병의 다른 점인 동시에 고마운 점이기도 하다. 만약에 결핵균에 감염될 경우 모두 결핵병이 된다고 하면 인류 전체가 결핵병으로 쓰러지고 말것이다. 체내에 잠재되어 잠자고 있던 결핵균이 15세에서 30세쯤이 되어 어떤 원인으로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에 슬슬 눈을 뜨고 활동을 시작하여 발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핵을
예방하려면 전염을 막기보다 발병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핵균이 큰 적인 일광과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하고, 규칙 바른 생활과 적당한 운동 및 충분한 영양과 수면을 취함으로써 신체의 저항을 강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신체의 저항력이 쇠하면 결핵균에게 발병의 기회를 주게 된다.
과격한 일을 하거나 무리를 해서 신체가 피로했을 때나 감기, 장티푸스, 콜레라 등의 전염병, 위장병, 신경쇠약, 히스테리, 당뇨병 등에 걸려 신체가 약해 있을 때, 영양불량, 수면부족, 폭음, 폭식, 음주, 공기 유통이 나쁜 실내에 종일 있어 일광을 쬐지 않는다든가, 항상 먼지가 많은 곳에서 생활한다든가 운동부족인 사람들에게 걸리기 쉽다.
디스크 질환 (허리 디스크, 목디스크) -> 태음1
디스크는 척추의 목뼈(경추)에서부터 허리부위(요추)까지 척추 마디 사이에 끼어 있는 물렁뼈를 말하는데, 원반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디스크라 한다. 나이별로 보면 20-50대에 걸쳐 많이 나타나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많다.
디스크 뒤쪽으로 탈출하는 주원인은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나이가 들면 디스크가 약해지는 때문으로 퇴행성 변화 가운데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면 탄력이 떨어진 수핵이 환상섬유의 약해진 부위를 뚫고 튀어나온다. 디스크의 후측방은 섬유질이 약하기 때문에 대부분 뒤쪽으로 탈출하여 그 뒤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므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디스크 환자의 증상은 특징이 있다.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 있다면 대부분 디스크일 확률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체질식, 식이요법을 들 수 있다.
식사법으로는 현미, 찹쌀, 흰콩, 강낭콩을 주식으로 하고(보리, 검은팥, 검은콩 제외), 특히 미역, 무우 + 다시마를 국 또는 반찬으로 많이 복용하여 칼슘을 많이 보충한다.
모든 어패류를 금식하고, 식사 외의 모든 간식은 해로우니 가급적 금한다.
적당한 운동법으로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하체운동보다는 상체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고, 수영은 금하고 냉온욕이나 사우나를 자주하는 것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건강식품으로는 구연산, 로얄제리 등을 복용하면 질환치료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정신불안, 우울증 -> 소음(2)
우울증의 경우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 때 대개 나타나게 된다. 우울한 일만 생각하면 절망적이 되어 모든 일이 귀찮아진다. 사람을 만나거나 말하는 것이 모두 귀찮아진다. 때로는 죽고 싶은 생각에 자살기도까지 하게된다. 이와는 정반대로 상쾌하고 명랑해지고 싶으면 지나치게 유쾌해져서 수다를 떨고 날뛰며 함부로 큰소리를 치게 된다.
우울증 환자들은 평상시에 정상적으로 생활하므로 이상 행동을 하는 정신분열증 환자와 다르다. 그런데 이점이 우울증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준다. 환자가 자신의 증세를 부정하려 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 곳에 의지할 데가 없다는 무력한 느낌이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해지면 가장 간단한 일조차 처리하지 못하고 손놓고 있게 된다.
체질적으로 소음(2)형 체질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되도록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고 저지방식품과 야채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 표고버섯, 푸른상추, 호박, 양파, 대추, 쑥을 많이 복용하면 질환의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소음, 태음인의 경우 산초와 쌀을 함께 죽으로 쑤어 복용하면 좋고, 특히 소음인인 경우 대추술이 좋다.
위장병 (위궤양,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 소음
한국인에게 가장 많고 흔한 질병으로 굴규칙한 식사, 지나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위염은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구분된다. 급성위염의 증상은 위경련이 일어나 상복부의 격심한 통증이 있고, 심한 구토, 토기, 상복부의 둔통 등이 있다. 급성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한동안 상복부의 중압감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만성위염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지방, 주류, 향신료, 감미가 강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심한데, 식후 2-3시간 경과 후 가슴이 쓰리고 위가 아파온다. 쥐어짜는 듯한 아픔일 때가 많다.
트림이 자주나고 변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도 있다. 또 하품이나 생목이 나오고, 등이 뻐근하게 아프기도 한다. 산증상으로 신트림이 나오기도 한다.
위십이지장 궤양의 증상은 주기적으로 공복시에 통증이 생기며 식후에는 가라앉는다.
그러나 병세가 악화되면 식후에도 아프다.
주로 명치부분이 아프며, 등뼈 양쪽이 아플 때도 있다. 궤양인데도 아픔이 없는 경우는 출혈로 인한 빈혈이나 하혈로 생기는 흑변으로 병을 알게 된다. 또 속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도 있다. 병세가 심하면 출혈하는데 입으로 토하거나 하혈로나온다.
토혈은 위궤양에 많고 하혈은 십이지장궤양에 많다. 과다출혈로 인해 쇼크 증상이 일어나 안면이 창백해지고 식은 땀, 현기증이 나며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곤란해 지며 혈압이 낮아진다.
건강에 미치는 모든 것들 중에는 아마 음식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우리는 매일 먹으며, 또한 먹는 음식으로 우리의 피와 세포를 재창조 한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좋은 체질식 식이요법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체질적으로는 소음체질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식사법으로는 현미, 찹쌀, 흰콩, 강남콩을 주식으로 하고, 보리, 팥, 검은콩은 금지한다. 또 과식을 삼가하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양배추, 쑥, 부추, 호박, 아욱, 미역, 다시마, 무우를 많이 먹도록 하고, 케일, 신선초, 컴푸리, 미나리 등의 야채류는 절대 금하여야 한다.
또 생수를 많이 마셔서 신진대사를 좋게 하면 인체를 푸른 나무처럼 항상 싱싱하게 건강을 보전할 수 있다.
양배추즙에다 파래가루를 함께 복용하면 소양인을 제외한 체질의 경우 특효이고, 율무(50g)에 붕어 한두 마리를 넣어 죽으로 복용하면 태음인 체질에 좋다.
기관지 천식 -> 태음
발작적으로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병증으로 과민성체질 때문에 생긴다. 여러 가지 질환 중 기관지천식은 극히 난치의 병증이라고 한다.
천식의 증상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코의 증상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으로 시작하여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차고 가래가 끓어면서 담이 나온다.
다른 하나는 기관지 증상으로 숨이 차고 기침, 담, 그르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천식의 증상이 고정됐을 경우에는 기침, 담, 가래끓는 소리가 나거나 기침과 담이 나온다. 또 기침만 콜록콜록 하는 경우도 있고, 목에 가래끓는 소리만 나는 경우도 있다.
먹는 것이 생명이란 말이 있듯이 육체적 생명의 보존은 오직 음식에 의존한다. 섭취된 음식(영양)은 피가 되어 전신의 세포 조직에 배달되어 인체내에서 신진대사를 유지하는데 원동력이 되므로 피가 곧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영양학의 칼로리설은 칼로리 위주의 영양섭취를 강조하지만, 사실은 영양의 부조(고르지 못함)가 만병의 원인을 조성한다는 사실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체질적으로는 태음 체질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역시 체질에 맞는 식사법으로 치료 될 수 있다.
식사법으로는 아침밥을 거르고 생수를 많이 마신다. 식사량은 7할 정도가 되도록 소식을 한다. 되도록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한다. 특히 도라지, 은행을 많이 먹는다.
백미식은 중단하고 현미 잡곡식으로 한다.
야채즙으로는 당근과 시금치를 즙으로 복용한다. 미역이나 무우를 국 또는 반찬으로 많이 먹고 태음, 소음인의 경우, 인삼(3g), 호도육 2개를 탕으로 달여 먹거나 벌꿀에 무우즙을 혹은 은행(10g), 대추(10g)에 쌀로 죽을 쑤어 먹는다.
태양인의 경우 귤껍질 2-3개에 곶감 1개를 탕으로 복용한다.
전립선 질환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 태음
전립선염의 증상으로는 직장, 회음부의 통증과 불쾌감, 배뇨통, 방광자극 증상이 일어나고 잔뇨감이 심해진다. 또 고열과 함께 오한이 나게 된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없어 알지 못하다가 이 증상이 나타난 후 진찰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이미 암이 진행된 뒤이다. 주로 뼈에 전이되어 요통, 신경통과 같은 격심한 아픔이 오고, 이 아픔으로 불면, 식욕부진 등을 일으켜 전신이 쇠약해진다.
전립선 비대의 증상은 한마디로 말해 배뇨장애이다.
오줌발이 점차 약해지고, 빈뇨 상태로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오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면 세균감염이 되기 쉽고 증상이 더 악화되어 소변이 혼탁해지게 된다. 때론 소변이 안나오는 수도 있으며, 방광의 정맥이 터져 출혈을 할 때도 있다.
체질 식이요법의 목적은 평소에 먹는 식품의 선택 그리고 식사방법을 조정하여 병을 예방, 치료 또는 병세의 악화와 재발을 방지하는 데 있다. 병을 치료하거나 병세의 악화와 재발을 막는 데는 심한 경우 약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떠한 약에도 부작용이 따르므로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식사요법을 올바르게 규칙적으로 하면
약이 불필요하거나 약의 효과가 증대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의학적으로 난치 질환인 전립선 질환은 체질 의학적으로 태음 체질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체질식 식이요법으로 치료된다.
식사법으로는 현미, 찹쌀, 흰콩, 강남콩을 주식으로 (검은콩, 보리, 검은팥 제외)하고 반찬으로 뿌리야채인 당근, 도라지, 더덕, 무우, 연금, 우엉과 시금치를 많이 먹도록 하고, 특히 미역, 다시마, 붉은팥, 은행을 많이 먹도록 한다. 소양인을 제외하고 생강과 미꾸라지를 함께 탕으로 복용하며, 술, 담배, 카페인 음료를 절제하고, 특히 검은색
계통의 의복, 속옷은 반드시 피하도록 한다.
자궁근종 -> 소음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자체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근종의 성장은 여성 호르몬에 의존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왜냐하면 난소기능이 왕성할 때 근종이 잘 자라고 폐경기 이후에는 발병이 드물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에는 특유의 증상이 없다. 작은 근종은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큰 근종에서도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근종의 발생 부위에 따라 최초의 증상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증상으로는 월경 과다, 혹은 부정 성기 출현 등이다.
주의점으로는 동물성 식품을 금식하고 식사 외의 간식은 일체하지 않는 것이다. 체질 의학적으로는 소음 체질에 많은 질환으로 신중한 체질식, 식이요법이 필요한 질환이다.
주식으로는 현미, 찹쌀, 흰콩, 강남콩(보리, 팥, 검은콩 제외)을 주식으로 하고, 반찬으로는 신선하고 푸른 야채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변비 -> 소음
인체는 하나의 거대한 화학공장이라는 말이 있다. 섭취된 음식물은 체내에서 복잡한 화학작용을 거쳐 영양분으로 흡수되고 생활활동의 결과로 생긴 노폐물은 체외로 배설되는데, 이 신진대사가 완전히 이루어지면 건강엔 아무런 이상이 없다. 그런데 사람은 그 생활의 불합리로 말미암아 신진대사가 완전치 못하면 체내에 노폐물이 남게 된다. 특히 장내에 대변이 남아 머무르게 된다. 이것을 변비라 하는데 유명한 의학자는 모두 변비가 만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변비의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트림, 복부팽만감, 하복부 압박감, 가슴의 쓰라림 등이 있고, 신경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심계항진이 나타나며, 점차 온몸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불면증이 생기고 쉽게 피로해지며, 정신집중이 안되고 신경질, 노이로제 증상이 생긴다. 후끈한 기분이고 맥이 없어 결핵이 아닌가 생각하는 때도 있다. 경련성
변비에서는 식후 위부 팽만감, 가스, 구역질,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체질의학적으로 소음 체질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장의 연동작용을 촉진하는 야채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푸른 상추, 시금치, 감자, 무우, 연근, 가지, 호박 등이 좋고, 특히 콩비지, 고구마, 우엉, 표고버섯, 아욱, 쑥갓, 호박, 양배추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끓이지 않은 물, 즉 생수를 하루에 2000cc이상 먹도록 한다.
주의점으로는 과식을 삼가하고, 짜게 먹지 않고 특히 밀가루 제품, 가공음료수, 정제가공식품은 일체 금한다.
현대인의 운동부족도 변비의 큰 원인이 되고 있듯이, 적당한 운동과 구연산, 솔잎의 건강식품을 권장한다.
태음인의 경우 참깨에다 호도육과 잣을 함께 볶아서 복용하고, 소음인의 경우 무우(100g)즙을 내서 꿀을 타서 복용해도 좋다.
치질 -> 소음
치질 중 가장 많은 질병은 치핵이다.
치핵의 초기에는 대개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 섭생불량등의 원인이 가해지면 그때 자각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항문 내부에 중압감이나 타는 듯한 느낌, 허리에 둔한 통증이 있다.
또,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거나 항문내에 이물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심해지면 출혈을 하고 항문 주위가 부어 오르며, 배변시 항문 점막이 으로 나오기도 한다.
지나친 가공식품 선호 및 정맥의 탄력성 저하에 기인하는 일종의 정맥류로서, 의학적으로는 소음체질에 많은 질환으로 현대의학에서 난치질환류에 포함되는 병이다.
식사요법으로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고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이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장세척과 하복부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좌욕으로서 항문의 청결함을 항상 유지하고, 동물성 식품 육류나, 생선 등의 식품은 도록 적게 먹는다.
특히 좋은 음식으로는 미역, 다시마, 양배추 등을 국 또는 반찬으로 먹는 것이 좋다.
만성 소화불량 -> 태양
체질의학적으로 태양체질에 많은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체질의학 연구에 의한태양체질의 만성 소화불량증의 특징으로는 육류나 민물생선류를 먹으면 더더욱 소화가 잘 된다는 점과, 양약이나 한약재의 사용에도 특별한 효험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들을 수 다.
식이요법으로는 백미, 보리, 검은콩을 주식으로 하고 반찬으로는 잎야채, 배추, 배추를 많이 먹도록 하고, 당근, 도라지, 더덕, 무우 등의 모든 뿌리야채는 일체 피해야 한다. 특히 새우, 조개, 굴, 게, 오징어, 청어, 꽁치, 고등어 등의 어패류나 푸른 생선을 많이 먹도록 한다.
위가 더부룩하고 먹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가스가 차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이 있다면, 개 소화불량이다. 흔히 배탈이라고 표현하는 이 소화불량은 무절제한 식사 때문에 점막이나 소장, 대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불규칙하고 무절제한 식사와 스트레스에 의한 위산과다나 위산부족이 다 원인이다. 이런
증상은 위 내용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서 나타나는데 위액 배출에 영향을 주는 것에는 음식물의 유동성과 정신상태에 있다.
몇끼 굶은 뒤 허겁지겁 식사를 한다든지 안주없이 많은 술을 마신다든지 하면 위액 배출 시간에 이상이 생겨 문제가 되는 것이다. 또 불쾌하고 화가 난 상태에서는 음식을 먹어도 위액분비나 위 운동이 억제되기 때문에 소화가 되지 않는다. 입과 식도를 통해서 위로 넘어온 음식을 위에서는 차곡차곡 쌓았다가 조금씩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데, 위액분비가 되지 않으면 배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2-3시간이면 비워질 위 내용물이 그이상이 지나도 위에 남아 있으면 속이 더부룩 하나 소화불량에 걸렸을 때 생약과 양약이 복합처방된 소화제를 먹는 것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위를 혹사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맵거나 찬 음식을 피하고 쓸데없이 약을 먹지 말아야 한다. 건전한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위를 건강하게 하는 한
방법이다.
신부전증 -> 소음
신장병은 신 기능의 약 80% 정도가 고장난 뒤에나 자각 증세가 나타나 조기발견이 어려운 병이다. 게다가 약물 과용이나 세균 감염이 원인이 되는 상황말고는 발병원인이 뚜렷하지 않아 예방법이 아직 없는 질환이다. 신장병은 40대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신장병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치명적으로 진행되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단이 필요하며, 소변에 이상이 생기거나 몸이 자주 붓거나 요통이 생길때에는 신장병 검사를 해봐야 한다.
신부전 초기에는 소변이 항상 묽고, 낮에 마신 물이 다 배설되지 못하여 밤중에 자주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된다.
급성신부전의 경우에는 소변양의 감소와 함께 식욕부진, 구역질 등의 소화기 증상과 두통, 불안감 등의 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
체질의학적으로는 소음체질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식사법으로는 현미, 찹쌀,흰콩, 강남콩을 주식으로 하고 보리, 팥, 검은콩은 금지하며, 야채 위주의 반찬, 해조류,된장, 두부가 좋다.
생수를 많이 마신다. 하루 2000cc이상, 조식을 폐지한다. 참기름, 콩기름 천일염을사용한다. 모든 간식을 금하고 과식을 특별히 주의한다. 체질에 맞는 건강식품, 솔잎,구연산, 로얄제리를 먹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을 한다.
태음인의 경우 수박껍질 말린 것에 꿀을 함께 달여서 복용하거나, 잉어 한 마리에 황기30g, 생강 9g을 달여서 먹으면 좋다. 소음인이나 태음인의 경우 옥수수 수염차를 수시로마시면 좋다.
두통 -> 소음
두통은 가벼운 감기에 걸리거나 숙취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때로는 가볍게 취급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 만성 두통은 주로 머리 주위에 있는 신경에 어떤 자극이 가해져 나타나는데, 그 자극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구분된다.
혈관성 두통 - 머리 주위 혈관이 확장되어 신경에 자극이 가해져 두통이 나타난다.
근수축성 두통 - 머리에 있는 근육이나 근막이 수축하여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난다.
관인성 두통 - 뇌 내부에 생긴 종양으로 인해 뇌 주위의 수막이나 혈관이 압박받으므로 나타난다.
신경통에 의한 두통 - 머리 주위의 신경 자체에 염증이 생겨 나타난다.
만성 두통은 대부분 뇌와는 관계가 없으나 견인성 두통만은 드물게 뇌질환의 원인이되므로, 이 경우 만성두통을 방치하면 생명이 위험하다.
스트레스는 혈관성이든 근수축성이든 만성두통을 일으키는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전근,이전, 습진 등 수없이 많은 변화 요인 중 자신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원천을 찾아 그것을 푸는 것이 치료와 예방의 첫걸음이다. 체질의학적으로는 소음체질에 많은 질환이다.
충분한 휴식과 커피, 홍차 담배 술 등은 금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극성이 많은 음식과 과식을 삼가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찬 음식은 피하고 하체운동보다 상체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 솔잎차등과 인삼에 생강을 넣어 달여 먹음이 좋다. 귀나 코, 치아에 이상이 있어도 만성 두통이 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깨끗히 하는 것이 예방책이라하겠다.
만성장염 -> 태음
장염이라 해도 소장에서 생긴 경우와 대장에서 생긴 경우 증상이 다르다. 소장염에서는 열이 높고, 식욕부진, 설태, 배꼽부위, 복통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장염에서는 설사와 왼쪽 아랫배의 아픔이 주된 증상이다.
급성에서 만성으로 옮겨지는 형과 처음부터 만성인 두 가지가 있다. 염증은 보통 대장에서 일어나며 신경질적인 사람에게 많고 대장이 아래로 늘어지든지 너무 긴사람에게도 일어난다. 만성위염으로 인해 위산이 모자라거나 만성의 담낭 췌장염으로 설사 변비가 되풀이 되어 병이 진전된다.
체질의학적으로는 태음인 체질에 많은 질환이다. 주식으로는 현미, 찹쌀, 흰콩,강남콩, 율무, 붉은팥으로(검은콩, 보리 검은팥 제외)하고, 감자, 연근, 포고버섯,송이버섯, 다시마, 무우, 미역, 돗나물, 두부, 마늘, 유산균제제를 꼭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태음인, 소음인 체질의 경우 부추 250g과 생강 30g을 같이 달여 먹으면 상당히좋다.
주의사항으로는 육류나 생선 등의 동물성 식품은 국이나 찌게에 들어간 정도의 적은양만 섭취도록 한다. 또한 음식조리시 흰소금, 들기름 등은 일체 금하고, 참기름,콩기름, 천일염(호렴)등을 사용한다.
떠도는 건강식품을 맹신하지 말고 구연산 또는 로얄 제리를 권장한다.
요통, 관절염 -> 소음
관절염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관절 류마티즘과 골관절염 두 가지가 있다. 특히 골절염은 노인성으로서 무릎이 아프고 일상의 기거 동작이 힘들고 계단을 오르내릴때 불안정하며, 한번 걷고 나면 수월해지나 과로하게 걸으면 또 아프기 시작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편중된 영양의 부조화로 인한 칼슘 부족과 신장 기능의 저하로 나타나는 현상으로도 볼수 있다. 체질 의학적으로 소음 체질에 많은 질환이다.
식사법으로는 현미잡곡식에 칼슘이 풍부한 해조류, 즉 미역, 김, 다시마와 아욱을 많이복용토록 한다. 운동법으로는 골프, 수영, 테니스 등은 피하고, 사우나 또는 하루 30분정도의 산보가 좋다.
주의점으로는 술, 담배, 카페인 음료를 절제하고, 또한 건강식품을 맹신하지 말아야한다. 권장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는 구연산, 클로레라, 로얄제리 등을 들 수 있다.
태양인의 경우 모과차가 좋으며, 태음인의 경우 호도(30g)에 돼지콩팥(2개), 볶음요리가매우 좋다.
불면증 -> 소음
옛날에는 수면장애를 질병으로 취급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수면장애 자체가 자신에게 독특한 원인과 기전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방법이 강구되어야 하며 하나의 독립된 질환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주장이 압도적이다.
수면 장애의 분류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으나, 보통 불면증과 수면과다증으로 분류된다.
체질의학적으로 소음인 체질에 많은 질환이다. 먼저 금기식품으로는 인스턴트 식품과 자극성 있는 식품은 금한다. 주로 야채류 위주의 식사와 육류나 생선 등의 동물성 식품은적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대추, 녹차, 솔잎차, 푸른상추, 양배추를 많이 먹는다. 운동법으로는 많이움직이는 운동보다는 적은 움직임으로 사우나 또는 각탕법이 좋다.
비만증 -> 소음
배가 나오면 '사장배'라고 좋아하던 시대는 가고 보리고개도 잊은 지 오래이다. 살을빼고 싶어 애를 태우는 사람이 많다. 아예 굶어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가 진짜 영양결핍으로 건강도 망치고 몸매도 망친다. 최근 영양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비만증은 일종의 신종 영양결핍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잘 먹어서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둥절한 일이다.
너무 과식하는 사람이나 도무지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돈을 들일 것 없이 덜 먹고 움직이면 될 일이다. 체질 의학적으로는 소음체질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식사법으로는 현미, 찹쌀, 흰콩, 강남콩을 주식으로 하고, 보리, 팥, 검은 콩은 피한다.
특히 미역, 김, 다시마, 양배추, 호박, 표고버섯, 녹차, 솔잎차를 많이 먹도록 한다.주의점으로는 동물성 식품은 되도록 적게 먹고, 밀가루 제품, 가공음료수, 간식,찬음식은 일체 금한다. 적당한 운동법으로는 상체운동을 많이 하고, 소음인 체질의경우에는 수영을 금한다.
악성 여드름 -> 소음(2)
여드름 발생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호르몬 분비설, 스트레스설, 자외선 작용설 등 수없이 많다.또 여드름 발생부위에 따라 그 원인도 다르다는 것이 일반적학설이다. 얼굴에서도 이마에 심하게 난사람은 호르몬 부조화나 머리칼의 자극 또는머릿기름 등 머리칼 화장품을 이용함으로써 잘 생긴다. 눈밑 뺨에 난 사람은 위장이나,
간기능 장애, 지방과다 섭취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외 변비가 심한 사람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뺨에 두드러진다. 입술 주위에 나는 경우는 비타민 부족,여성은 생리 때문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고 턱에 많이 나는 사람은 칼슘 부족 증세나 빈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여드름이 얼굴에만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여드름 발생부위인 피지선은 온몸에 분포되어 있고 목밑, 앞가슴 등에도 많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이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은 발생초기에 부위별 원인을 제거하면서 치료해야 하며, 약을 남용하는 등 일시적 방법으로 치료해서 흉터를 남기는 어리석음을 지양해야 한다.
겉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매우 신경이 쓰이는 질환인 여드름은 체질의학적으로 소음인(2)형에 매우 많은 질환으로 체질식 식이요법으로 쉽게 치료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식사법으로는 현미식에 야채반찬 위주의 식사법이 좋고 비타민C를 많이 보충하는 것이좋다. 특히 주의할 점은 모든 밀가루 제품(과자, 빵, 국수류)과 정제가공식품을 일체금해야 한다.
특히 좋은 식품으로는 표고버섯, 양배추, 미역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항상 몸의청결에 유의하고 자극성이 많은 화장품 또는 비누, 샴푸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중풍 -> 소음
중풍은 노인들에게 가장 고약한 질환으로 현재 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고,생명을 건졌다 해도 그 후유증이 심하여 환자 자신이나 간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중풍의 증상은 갑자기 쓰러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나중에는 입이 돌아가고 차츰 몸의반쪽 혹은 전부를 움직이지 못한다. 중풍은 한번 발병하면 회복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체질의학적으로 소음체질에 많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식사법으로는 현미식잡곡식 현미,찹쌀, 흰콩, 강남콩(보리, 팥, 검은콩 제외)을 주식으로 하고, 육류나 생선 등의 동물성식품은 되도록 금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자, 파래, 김 등을 많이 먹고 생수를 하루에 2,000cc이상 마시면서 숙변을 주기적으로 배출시켜줘야 한다. 주의점으로는 과일류나 견과류 등의 간식은 일체 금하고 매일 일정한 운동으로 자연 치유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전체질에 맞는 특효 음식 조합으로는 솔잎에 파슬리쥬스가 좋으며, 태음인의 경우 갈근가루 30g, 쌀 100g으로 죽을 쑤거나, 생땅콩을 양조식초에 불려서 먹으면 좋다.
소양인의 경우 미나리탕이 좋으며, 매실 말린 것이나 엑기스에 등푸른 생선을 함께 복용하면 좋다.
불임증 -> 소음
종족보존의 본능은 모든 생명체에 있어서 마찬가지이다. 결혼한 지 2년 정도 지나고 피임의 방법을 쓰지 않아도 아이가 없다면 불임으로 본다.
불임의 30%를 차지하는 가장 높은 원인은 주로 난관이 유착되었거나 폐쇄된 경우, 혹은수술시에 손상된 경우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체외수정을 통해 시험관 아이를 낳을 수 있지만 체질의학 식이요법으로도 치료될 수 있다. 소음체질에 많은 질환으로서 식사법으로는 균형있는 식사를 원칙으로 하며, 단백질과 비타민 특히 미역, 무우 + 다시마를 국 또는 반찬으로 많이 먹는다.
금기식품은 자극성이 있는 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들 수 있다. 자연치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적절한 운동과 인삼에 생강을 넣어 달여먹으면 도움이 된다.
노인성 치매 -> 소양
노인성 치매의 경우 건망증은 심해지지만 옛일의 기억은 말짱하다. 장소나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른다. 감정, 의사기능에 이상이 생겨 무슨일에나 싱글벙글하며 본능적인 욕구를 못 참는 경우도 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목적없이 배회한다. 또 허둥대거나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기도 하며, 환각이나 피해망상의 증상도 따른다. 때로는 심한 불안이나 고민이 따르며, 특이한 증상으로는 무사태평하며 붙임성도 좋으며 늘 바쁜 듯이 서둘기도 한다. 무슨일에 대해 그럴 듯하게 말을 꾸며대는 수도 있다.
노인성 치매는 노인의 정신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이는 알츠 하이머병과 뇌혈관성 치매로 나뉜다. 뇌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관성 병변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뇌출혈, 뇌혈전, 뇌동맥 경화 등 중풍으로 인한 것이다. 동양에서는 구미 지역과 달리 이 뇌혈관성 치매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노년 치매, 초로기 치매보다 높다고 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일반 건망증으로 오해하고지나친다. 뇌혈관성 치매는 중풍 발작이나 혈전의 진행으로 급격한 발생을 보인다.
처음에는 건망증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오래된 과거에 대한 기억은 멀쩡한 반면 최근의일과 현재에 일어난 사실을 금방 잊는 기명장애가 나타난다.
두통, 현기증, 불면증을 호소하는 증상과 부적절한 행동, 무분별한 언사, 공격 및충동적 행위가 나타나고, 실어증, 실행증, 실인증 등이 생긴다. 병이 심하게 진행되면 불수의적 장애가 나타나며 보행장애, 배변장애가 나타난다. 보통 폐렴이나 비뇨기계감염으로 사망하게 된다. 원인은 정상적 노화현상에 의해 매년 5%이상의 신경세포 소실이
있고, 효소 체계의 위축이 있어 신경전달 물질의 합성이 방해된다. 특히 아세틸콜린의 결핍이 현저하고 뇌세포 내의 알루미늄과 망진의 농도가 상승되어 있어, 이들이 신경계에 대해 신경독성으로 작용하리라는 가설이 있다.
노인성 치매는 평균 수명이 연장되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커다란 세계 의학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체질의학적으로 소양체질에 많은 질환으로 볼 수 있다. 백미, 보리, 검은콩을(현미,흰콩 제외) 주식으로 하고, 배추, 양배추, 푸른 상추, 푸른 야채, 시금치, 열무, 무,연근, 토란, 가지 등을 반찬으로 하고, 특히 영지와 운지를 달여 먹음이 좋다.
야채즙으로는 솔잎, 신선초, 케일, 컴푸리, 미나리 등이 매우 좋다. 육류나 생선 등의 동물성 식품을 일체 금하고 조개, 게, 새우 등의 어패류를 많이 먹는다.
태음인의 경우에는 당근즙과 호두를 항상 상복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
빈혈 -> 소음
혈액을 구성하는 것 중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및 혈장 등의 응고 인자들이 많다.
혈액 중의 적혈구 수와 혈 색소량(헤모글로빈)이 건강인에 비해 감소된 상태를빈혈이라 하는데, 쉽게 설명한다면 혈액의 농도가 낮아진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적혈구가 하는 중요한 일은 우리몸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전달해 주는것이다. 그런데 만일 필요한 만큼의 적혈구를 전달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필요한만큼의 적혈구를 공급해 주지 못하면 적혈구 부족증상에 따르는 기능이상으로 인해 신체 각 부분에서 빈혈이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빈혈은 철결핍성 빈혈, 악성빈혈,응혈성 빈혈, 재생불량성 빈혈, 출혈성 빈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여성들은 정도의 차는 있으나,28%정도가 철결핍성 빈혈을 가지고 있다. 음식물의 불충분한 철함량, 흡수장애, 철분수용량의 증가, 피를 흘리는 것 등인데 출혈로 인한 만성실혈이 가장 큰 원인이다.
체질의학적으로는 소음 체질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식으로는 현미, 찹쌀, 흰콩,강남콩을 주식으로 (보리, 팥, 검은콩 제외)하고, 시금치, 양배추, 푸른 상추, 닭고기,꿀, 두부, 쑥차, 솔잎, 미역, 김, 다시마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특히 소음과 태음의경우에는 메조와 인삼을 함께 넣어 먹음이 좋다. 또 끓이지 않은 물이나 생수를 하루 2,
000CC이상 먹도록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잘 되지 않아 몸속의 노폐물이 축적되어 피가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케일, 신선초, 컴푸리 등은 녹즙으로 일체 금하고 같은 양의 운동에 비해 몸에 무리가 적은 운동법을 선택하여 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양인을 제외한 세 체질은 김을 데쳐 먹고 양상추국을 끓여 복용한다. 태음인,소음인 체질은 쇠꼬리를 쪄서 생강, 후추로 양념하여 복용하거나 부추, 참깨무침이 좋다.
소양인에게는 미나리를 데쳐서 유정란 껍질 분말을 뿌려서 함께 복용하면 좋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14 05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