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무료 급식에 대한 동영상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자꾸 나왔습니다. 눈물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 일 겁니다. 지금 현재는 인터넷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신청서만 그렇게 받으면 뭐 합니까?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날에 대체 급식비로 나온 아동 급식카드인 꿈자람 카드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정된 슈퍼마켓이나 음식점에서만 사용하게 되어 있는데 이카드로 결제만 하여도 저소득층 이란 걸 다 알기 때문에 잘 사용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매월 사용 금액과 카드를 사용하고 남은 잔금이 얼마인지 영수증에 기록되어 나오지 않아 인터넷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또 꿈자람 카드로 인해 얼마나 큰 상처를 받고 있는지 한번정도 더 생각 한다면 안타까운 눈물은 보지 않아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본 경우는 이렇습니다. 슈퍼마켓에서 한 아이가 이것저것 구입을 했는데 계산대에서 계산원이 큰소리를 내며 먹는 음식만 구입하게 되어 있으니 샴푸는 빼라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고 꿈자람 카드에 대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식료품만 구입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그 아이는 얼마나 창피하고 당황했을까요? 저 또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습니다. 이렇게 상처만 줄 바에는 몇 푼 되지도 않은 이런 생색 내기식 카드가 무슨 소용이 있을지. 꿈자람 카드가 아닌 배급카드 라고 해야 할듯합니다. 꿈이 아닌 상처만 주는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 실질적 평등, 실질적 자유 :자유와 평등은 같이 가야 한다. (공유한다)
※ 사회복지를 배워야 함은 자격증만 갖춘 복지사가 되기 위함보다는 사람이 더불어 인정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발판이 되기 위함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주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교수님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