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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064호 (14/2/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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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회 '여의도 둘레길' 주말걷기 후기
글.편집 : 박정임 (주말걷기위원-<suhochunsa-7@hanmail.net>) 사진 : 이경환 (사진위원 -<kwhan43@hanmail.net>)
고영수, 김성래, 박해평, 심상석, 안철주, 윤봉수, 장주익, 김소영, 김소자, 김정희, 나병숙, 안명희, 윤삼가, 윤정아, 이순애, 최경숙. 김영신.윤정자, 김태종.양정옥, 박화서. 신원영.손귀연. 윤종영.홍종남,
이경환, 이영례, 이달희.박정임, 이석용, 이창조.정광자, 정전택, 정정균.임금자, 함수곤, 허필수, 황금철.한숙이(39명)
2014년 2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황사에 이은 또 하나의 복병이 기다리는 주말걷기.
무슨 공부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무리하면 탈날텐데...
융통성 있게 하라는 등 핀잔 아닌 핀잔을 들어가며 나선 길이었습니다.
저처럼 핀잔을 받고 주춤하신 회원님들이 계셨는지... ^^ 샛강역에 모이신 회원님들은 모두 39명이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인원 점검을 한 후 샛강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샛강 둔치로 내려와 6.3 빌딩 쪽을 향하여 걷습니다.
원래 여의도는 김소영 위원님의 텃밭인데 어느 회원님께서 저에게 이 길을 적극 추천하셔서,
김소영 회원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답사를 하여 길을 익힌 후에 주말걷기 안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안내를 하는동안 김소영 회원님께서는 줄곳 제 곁에서 함께 걸어주었습니다.
등뒤로 내리쬐는 햇빛이 따스하고, 걷기에 딱 좋은 기온이었지만 강건너 스카이 라인이 흐릿한
희뿌연 안개처럼 넓게 깔린 미세먼지 속을 걷자니 그리 상쾌한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마포대교 밑에 도착하여 계단에서 인증 사진을 찍은 후 근처 쉼터에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물이 채워지지 않아 조금은 황량해 보이는 곳이지만,
이곳은 여름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나온 사람들의 그늘막이 입추의 여지없이
빼곡하게 들어서는, 인기 만점의 물놀이 장소이기도 합니다.
휴식시간, `박화서 표 인절미`는 오늘도 여전합니다.
고맙습니다.
휴식이 끝나고 여의도 공원을 향하여 걷기 시작합니다.
나들목을 나와 여의도 공원길로 들어섰습니다.
KBS 방송국 계단에서 사진 두 장을 더 찍고,,,
포토 존에서 사진 한 장 찍어주는 쎈스! ^^ 두분 아름답습니다!!!
KBS 콘서트 홀 앞을 지나,,,
녹지대 사잇길로 빠져나갑니다.
여의도 윤중제로 나왔습니다.
아하! 얼마 안있으면 화사하게 피어날 벛꽃터널을 머리속에 그리며 미리 사진 한 장 찍으셨군요.
제 눈엔 아름드리 벛나무에 벛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
윤중제를 내려와 마리나 리조트 앞을 지납니다.
당산 철교를 향하여 걷는 길입니다.
저만큼 당산 철교가 보이네요.
나들목을 나와,,,
얼마 가지 않아 갈비탕이 일품인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한사모 회원님들을 잊지않고 해마다 이맘때면 멀리 남원에서 지리산 고로쇠 수액을 보내 주시는 김재관 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오늘 건배사는 '당신 멋져!' '뚝배기 멋져!'로 했습니다.
이석용 단장님께서 지난 주에 공지하신 전 회원의 길 안내에 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길 안내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오늘 제가 한 것처럼 도우미를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내하시고 싶은 길을 선정하신 후, 전에 그 길을 안내한 회원에게 도움을 청하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기꺼이 도와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언제든지 청하기만 하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텃밭은 <월드컵 공원길>입니다. ^^
다음 주 길잡이이신 박해평 위원님에게 한사모 깃발을 인계하고,
저의 주말걷기 안내를 마쳤습니다.
함께 걸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봄을 그리며 감상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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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발디의 사계"를 감상하면서 제법 익숙하여진 여의도 둘레 길을 부담없이 걷습니다.
미세 먼지속을 마다 않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벗꽃터널을 지나며 허드러진 벗꽃도 그려봅니다.
"지리산 고뢰쇠"를 마시며 "뚝배기 멋져"로 건배사도 외쳐 보고.
한사모를 사랑하시는 김재관님의 그 마음에 뜨거운 고마움도 전하여 봅니다
귀한 "고로쇠"를 마실수 있었던 아름다운 시간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의 터빝에서도 잘 하셨습니다. 그리고 원 터밭주인과 나란히 걸으며 도움 받으며 걷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한사모 회원님들은 언제나 어떠한 상황에서나 유쾌하고 즐겁고 기분이 좋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서로 돕고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고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박정임, 김소영 위원님 보기 좋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