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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진행 전반 공유 스크랩 숲해설9기생 자화상
청려장(이동춘) 추천 0 조회 169 12.06.25 12: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 2012. 6. 17(일)14:00

-홍릉수목원의 현장수업

숲해설아카데미에 참여한지도 벌써 4개월째 마무리 되어간다.

이제 교육수료를 얼마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그 동안 배우고 들은풍월로  숲해설시연자료를 작성해서 직접시연을 하고 이론시험도 봐야되는데~ 이런 저런핑계로 미뤄졌던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지난 6월 17일 홍릉수목원의 현장설명장면을 더듬어 본다.  바쁜일상과 더불어 짬을 내고 쪼개서 시작한 것이었는데 몸도 마음도 바쁘다.

 

국민대 김기원교수님이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홍릉숲에 나오셔서 직접 숲해설에 대한 시범시연과 여려가지 숲문화에 대한 상식과 지식들을 설명해 주신다.

몹시 더운데도 불구하고 일요일을 반납하고 후진양성을 위해....

 

 산림을 비롯한 식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한다. 살아숨쉬는 뭇 생명체의 생명줄이다 고 역설하시는 산림생태학교수님들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인사말씀 올립니다.

산림을 비롯한 이름모를 풀꽃들이 있기에 인문과학도 예술도 문화도 역사도 고전도 있는 것이기에~

 

노각나무

수년전 지리산 등산시에 법계사로 오르는 길에 많이 본 나무인데,

그 때는 얼른봐서 수피가 예비군복무늬 비스름해서 특이한 나무라고 관심있게 지켜봤던 적이 있는데, 사실 노각나무는 중부이남에서 자생하는 나무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노각나무의 꽃이 지고 위쪽에 몇송이가 아직도 개화된채로~

어떻튼 노각나무는 수피가 얼룩무늬라는 특성이 있는 나무

노각의 잎

모감주나무

 

자작나무수피

 

졸참나무

 

회양목

이 나무는 일명 도장나무라 해서 도장재료용으로 사용했다. 과거의 우리조상들은 회양목계를 만들었을 정도로 이 나무를 귀하게 여겼었다고 한다.

 

일본놈이라고 비하한 근거는 충분하다.

어떻게 한 나라의 국모에게 한 밤중에, 그 것도 궁궐안에 자객객들을 보내 시해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천인공로할 일은 후세에 길이 남기고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널리 알리고 또 알리고, 세계사의 한 장면에 게제해서 영구히 후세들이 볼 수있게 남겨야한다. 힘이 있으면 뭐 든할 수 있다는 것은 금수보다 못한 것이라고~

일본인의 야만성은 평소에는 미소와 특유의 친절로 가장하고 있는 것이라.

 

솔잎혹파리방재용 수간주사를 놓았던 자국, 얼른보면 총알자국 같은데,

사실 김기원교수님이 설명해주기 전 까지 뭔가???? 궁금했었다.

 

개쉬땅나무

도로변 녹지대와 공원들에 울타리용으로 식재한다.

 

삼나무

서어나무

서어나무

수목이 가장 효율적인 댐이다.

  나무들이 뿌리와 푸른잎 그리고 그늘을 지워 주변에 저장하고 있는 물의 양은 엄청나다.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정책으로 일컫는 새마을사업, 그린벨트사업, 가족계획사업 등을 우수한 정책으로 꼽는다.

 

  그 중에서도 그린벨트법을 만들어 보호하고 산림녹화정책을 개발해서 전 국민적으로 동참하게 했던 결과 60년대 북한과 같은 민둥산 뿐이였던 전국의 산들이 이제는 사람이 헤집고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녹화된 것이다.

 

  그결과 산림녹화사업은  댐을 몇개를 건설한 것보다 월등한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던 것이기도 하고 수해,한해등의 피해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과거에 우기때면 떠 밀려 내려왔던 무궁무진한 토사로 하천이 범람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더 더욱  녹색댐의 역할을 실로 다양한 우리의 보물이며 가치가 엄청난 자산이다.

 

2007년도부터다. 소나무재선충병과 참나무시드림병 등으로 수락산의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고사되고, 산림이 헐벗게 될 우려가 있을 때 수락산 녹색댐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상계9동주민자치위원회주관으로 매년 봄 나무를 심었던 적이 있었는데, 녹색댐이란 푯말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물 순환모니터링과 녹색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9기생

 

모든것은 데이터화 하고 근거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이런 시험,실험시설이 필요한 것이다.

 

 

 

산수국

여기도 가믐은 예외가 아니라서 산수국도 안간힘을 다해서 꽃을 피워올리는데 힘을 덜어줄려고 그러는지 최소한의 유지를 위해서일까 잎들은 그저 말라 떨어지지 않을 정도에 초점을 맞춰놓은 듯하다.

 

국민대숲해설과정 9기생들은 숲속오솔길 어디든지 숲만있으면 모두 다 강의실이다. ㅋㅋㅋ

 

금송

금송

백송

문득 영추문옆 통의동에 있는 수백년이 된다는 백송나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백송

튜울립나무

음나무

느티나무

구상나무

나도밤나무

 

박쥐나무

두충나무 어린나무

모감주나무

 

때죽나무

차나무

용설난(실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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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25 14:15

    첫댓글 모두모두 대단하십니다. 화이링입니다...언제든 9기 해설가님들 뵈러 가야 하는데...김기원교수님께서 지난주에 9기 해설가님들 만날 기회를 주셨는데 못 가 뵈었네요,ㅜ.ㅜ 언제고 사무실로 오셔서 자료 참고하세요.^^* 통의동 백송은 사라졌지만, 재동 헌법재판소 안에 있는 백송은 아직 근사하죠..^^ 백송 솔잎이 몇개죠?^^

  • 작성자 12.06.26 10:10

    ~셋! ㅎ, 문제의 난이도가 높습니다. 지난번 김기원교수님 말씀 안들었으면, 클날뻔...ㅋㅋ
    통의동 백송이 사라졌다구요??? 흑 흑 흑! 수십년동안 보호 해 오던건데 언젠가 태풍에 절반이 날라가는 바람에 백방으로노력한다고 들었었는데, 애석하게도~ㅉㅉ

  • 12.06.26 16:29

    좋은 자료 가지고 가겠습니다

  • 작성자 12.06.27 10:52

    좋으자료 아닌뎁... 오후 세시경이 풀꽃사진 촬여하기엔 적당치 않고요~, 진사의 실력도 별로고요~

  • 12.06.26 22:16

    청려장님께서 카페에 나들이를 해 주시니 한결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동기생들을 위해 계속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꾸벅

  • 12.06.26 22:37

    사진 밑에서부터 14.15번째 잎은 금송잎..17.18번째잎은 백송잎.서로 뒤바뀐듯 합니다.

  • 작성자 12.06.27 11:05

    솜다리셈님, 감사합니다. 금송.백송이 명찰이 바꿨군요, 바로 곤처놓겠습니다. 제 브로그에 ㅎㅎ
    여그는 스크랲해 놓은거라서 수정기능이 없어서요, 꾸벅.

  • 작성자 12.06.27 11:04

    똘셈님께서 잘 봐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 12.06.29 23:55

    항상 9기생의 동정을 상세히 올려 주셔서 매번 송구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2.06.30 18:15

    지송 히여요, 한낮에 나무사진 찍기가 참~

  • 12.06.30 02:19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청려장(이동춘)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2.06.30 18:17

    과찬이십니다. 기체조를 좀 배워야 하는데... 그 전에 국선도 해 본적이 있었는데
    주기적인 운동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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