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축하해주세요(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 설립신고필증 교부)

[함산김윤숭]

 우선 그동안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 설립에 동참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

어제(6월7일)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 신고필증을 서울시로부터 수령했습니다.

2013년 2월 처음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을 구성하기 위해 서울시 중부관할 한사랑협동조합에 찾아가 상담을 시작으로하여

문학을 하는 사람과 각 분야의 예술인과 연계하여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여러 상황을 대입해가면서 분석해 본 결과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문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받으면서 문학인들의 모임이 동호인 수준을 벗어나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는 위상을 확보하고 수익 창출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다시 문학활동에 재투자를 하면서 각 분야 예술인과 함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화가로서 활동을 하면서 어느 화가는 경제활동에 작품이 도움이 되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못한 경우에 따라 사회적 활동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서로가 힘을 모아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조직이 바로 협동조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3년 3월 7일 몇 몇 뜻이 맞는 문학인들과 예술인 그리고 문학과 관련이 있는 사업체 대표들이 모여 발기인모임을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 창립절차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의 뜻을 전달하고 여러 문학인들에게 발기인으로 동참할 것을 권유하여 가입신청서를 받으면서

3월12일 창립총회 공고를 시작으로

4월 20일 대전 KTX 회의실(창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정관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하고

1구좌당 출자금을 확정하고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를 작성 확정하고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2013년 5월 14일 서울시에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2차례 보완서류 요청에 의한 추가서류 제출을 통해

2013년 6월 5일 비교적 빠른 기간안에 서류가 통과되어

우리의 꿈을 일궈나갈 수 있는 서울특별시장의 한국문학에술인협동조합 설립신고필증을 교부 받았습니다.

설립신고서 제출기간동안에도 발기인 모임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1. 독립영화제작 (빵셔틀, 박인식 감독, 강수 시인 원작) 펀드 모집을 통해 문화에술위원회의 지정기부금 수령. 제작을 진행 중이며

2. 시노래패울림을 통한 음반제작과 시노래공연(6월14일 서울 홍대롤링홀을 시작으로 밀양 부산 울산 대구 등)과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 제1호 소비자가맹점인 인사동 가연에서 매월 4번째 목요일 공연(2차례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3. 2013년 8월 10일 문경시청 후원으로 문경여름시인학교를 준비하면서 도전시조암송백편 기획행사와 시조백일장, 학술세미나 등을 확정하고  "도전 시조암송 백편" 작품집 발간을 하였으며

4.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 설립 기념이벤트로 "인산죽염"의 후원으로 9번 구운 우리나라 전통 인산죽염을 조합원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하고 제1호 소비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합에 가입한 조합원은 출자금을 납입하지만 이 출자금은 언제든지 탈퇴할 때 돌려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러나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협동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사업에서 많은 이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협동조합의 힘이고 그것을 위하여 조합을 결성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도서를 발간하는 일에서도 컨설팅과 저렴한 가격에 책을 발간하게 될 것이며

문학콘텐츠 해외 여행, 예술인과 함께 작품 전시회, 공연 학술세마나 개최 등 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많은 이벤트에 참여자가 아닌 주체자로 직접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설립신고필증 수령으로 출자금 납입절차를 진행할 것입니다.

법인등기를 마치고 사업자등록과 사무실 마련으로 본격적으로 조합원을 위한 사업에 전념하게 될 것입니다.

조합원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조합원께서는

출자금을 준비해 주셨다가 조합통장이 개설되는(6월10일자 통장 번호 공고 예정)되면

그 통장에 출자금을 6월 20일까지 납입해 주시고

 더불어 주변에 아직도 조합원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분이 계시면

좋은 취지를 말씀드리고 조합원 배가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합 출자금 통장이 개설되는대로 조합원님께 개별 통보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모든 사업은 이사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조합원들의 다양하고 사업성이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여

조합원의 권익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