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7-19 찬송-30장
1. 새로운 교회를 만드시는 예수님의 말씀
1) 말씀을 볼 때 형식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5장부터 반복된 말씀이다.
이것은 모세와 구약의
예언자들이 사용하던 말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면서
전달한 것과 달리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직접 전달하시는 것이다.
2) 말은 법이다. 마음의 법을 만드는 것이다. 질서를 만드는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천지를 창조하셔서 질서를 만드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말씀을 통해 교회의 법, 곧 질서를 만드시는 것이다. 완전히 망가지고 멸망되어 가던 교회를
재생, 즉 살려내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새로운 존재가 된다 (고후 5:17)
2. 너희 의를 행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라.
6장의 핵심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지 말라. 1절에서 도 말하고
너희 의를 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33절)
너희들끼리 인정하고
너희 의를 쌓지 말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2) 인간 본성에 따라,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 의를 쌓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의는 우리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셨다.(7:7)
이 산상수훈을 듣는
제자들은 하나님이 먼저 제자로, 교회로, 의로운 백성으로
불러 주셨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다.
3) 의롭다 인정받아 의의 나라에 들어와 있으므로, 의를 행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리고 의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3. 구제를 할 때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정과 보상 앞에서 하라 (2-4절)
1) 구제를 할 때, 자기를 나타내는 야망으로 해서는 안 된다. 구제 받는 사람을 돕는 목적으로 해야 한다 (2절),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 남을 도우면, 사람의 인정을 받고 나면
더 받을 것이 없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운 나라의 백성으로서 구제를 한다. 은밀히
함으로써,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구제를 하고 선행을 하라. 하나님은 이 땅에서도 필요하면 인정받게 할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다음 천국에서 보상해 주신다.
4. 기도 (5-15절)
1) 바리새인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기도하는 기도와 자기도 알지 못하는 내용을 중얼거리며 기도하며 외식했다. 기도할 때는 아버지께서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알고 기도해야 한다.(6:8)
2)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이다.
원어에는 이름, 나라, 이름에 ‘당신의’라는 것이 강조되어있다 .
하나님의 나라가
잘될 것을 간구해야 한다.
2) 우리를 위한 기도
우리의 양식, 우리의 죄, 악에서 구하는 기도. – 악은 그 악, 즉 사탄을 말한다.
3) 기도는 존재를 변화 시킨다.
14절 과실 (빚이라는 뜻이고) 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죄를 말한다. 다른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하시지 않겠다는 말은
우리는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서 하나님께 우리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래서 기도를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를 하게 되어 용서하는 사람이 된다. 존재가 바뀐다.
5. 은밀한 중에 하는 금식 (16-18절)
18절, 금식할 때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으신다. 은밀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확실히 계신 그 분께서 보신다는 의미이다.
6. 탐욕과 염려를 버리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
(19-24절) .
1) 19절부터는 물질에 대한 것 –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
하늘에 쌓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면서 물질을 하나님께 종속시켜서 하나님의 뜻대로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다.
2) 탐욕을 따라 사용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 세상의 것을 탐욕하는 사람은 그 탐욕하는 대상이 없을까 걱정되어 염려한다. 탐욕과 염려의 뿌리는
하나님 보다 이 세상 어떤 것을 높이는 우상숭배적 마음에서 나온다. 탐욕하는 사람은 가진 것이 없어지면
염려가 생기고 염려하는 사람은 탐욕이 생긴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탐욕과 염려는 우리 영혼이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도록 숨막히게 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한다.
3)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입히신다.(30절) ‘던져진다’, 손이 범죄하면 던져버리라.(5:29,30) 화해하지 않으면 감옥에 던져진다.(5:25) 심판을
이야기하는 비유적인 표현이다. 들풀과 새는 때가 되면 심판을 받는 것인데 이방인도 똑같다. 심판 때에 심판 받을 이방인도 하나님께서 먹이시는데 이방인처럼 먹을까 마실까를 구하는 것은 바른 기도가 아니다.
4)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 .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있어야 할 것을 아신다.(32절,8절)
부모와 많은 대화를
한 자녀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자녀의 필요를 안다는 것을 안다. 알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더 기도하게 된다. 친교의 기쁨을 더해간다.
5)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33절) 이것은 주기도문의 내용이다.
이렇게 기도하면
다른 것은 보너스로 더해 준다. 보너스를 위해서 힘을 쓰지 말아야 한다.
자기 의를 쌓기
위해 힘쓰지 말아야 한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는 것은 책망이 아니라 사랑의 목소리이다. 믿음이 없는 우리를 부르시는 음성이다.
염려하지 말자. 믿음이 적지만 순종을 통해 믿음을 크게 하신다.
6) 34절에 한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족하다’는 자족하다는 것이다. 탐욕과 염려를 버리고 자족해야 한다.염려와 탐욕을 버리고 오늘 주신 직분과 삶을 충실하게 살면서 자족하자.
7) 이 모든 말씀은 삼위 일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섭리 가운데 우리를 지키신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다 볼수 없지만 하나님은 은밀히 우리와 함께 계시고, 보시고, 또 이 땅에 필요한 것을 주신다. 또 다음 세상에서 천국에서 더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보상하신다. 우리의 초조함,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모든 생각을 하나님께 맡기자. 그 분 앞에서
선행을 하고, 기도하고 금식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하며
열매를 맺자.